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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어의 얘기가 나와서...저는 횟수

점열개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3-08-21 09:21:47
전 횟수로 5년이요.
아 이거 좀 어떻게...
횟수는 몇 번 몇 회, 이런게 횟수고요
신랑이랑 만난지 5년,
다이어트 시작한지 2년,
마지막으로 여행간지 3년
이런건 횟수가 아니고 햇수에요.
한 해, 두 해...해..해가 바뀌면, 새해가 밝았네요 할때 그 해랍니다.
햇수로 N년이에요~~~

IP : 61.77.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1 9:27 AM (14.52.xxx.211)

    대물림도 있어요. 되물림이라고 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진짜 모르고 쓰는건지...

  • 2. ㅁㅁ
    '13.8.21 9:34 AM (175.212.xxx.39)

    전 연식이 좀 있어서 예전 배운대로 알고 있던것들을 맞춤법 지적글 보고 많이 배워 가서 좋습니다.
    가끔 지적질 한다고 태클 거시는 분들 계신데 그냥 지나쳐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배워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 3. 저도 좋은맘으로
    '13.8.21 9:39 AM (61.82.xxx.151)

    배워가는 사람입니다
    근데 자꾸 잊어버려서 탈이지만요

  • 4. 저는...
    '13.8.21 9:42 AM (211.201.xxx.173)

    일부로, 먹으로 하는 거요. 이건 일부러 애교있게 쓰려고 하는 건가요?
    특히 블로거들 글 보다보면 너무 많아서 제가 틀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일부러, 먹으러 해야지 거기에 로 를 왜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 5. ㅇㄹ
    '13.8.21 10:10 AM (203.152.xxx.47)

    저도 여기서 많이 배웠어요. 맞춤법 지적은.. 딱 봤을때도 오타인데(여러번 반복되는데도, 단 한번만
    틀렸을경우) 트집잡기 위해 지적하는것 빼면 감사합니다.
    여기서 배운 맞춤법 설거지, 되와 돼 입니다..
    안'되'서라고 맨날 썼었는데 안'돼'서가 맞다는것 배우고 정말 좋았어요.

    제가 거슬리는건, 다르다와 틀리다를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
    전기요금인데 전기세라고 하는경우(누진세가 적용되니 전기세가 맞기도 하나요?ㅎㅎ)
    하루이틀 하는데 1루2틀 이렇게 쓰는것

    그런데 저도 알면서도 일부러 잘못쓰는 맞춤법 있어요.
    모.. 지맘대로 하겠죠 이런것요..ㅎㅎ
    뭐 제맘대로 하겠죠. 이렇게 써야 맞는거 아는데도.. 모.. 지맘대로 하겠죠 이렇게 쓰면
    왠지 좀더 친밀해 보여서 일부러 그렇게 쓸때도 있어요. ㅎㅎ

    말줄임도 사실.. 우리가 야자니 멘붕이니 남친여친은 편하게쓰면서도..
    문센 윰차 얼집 시압쥐 이런건 지적하게 되던데 저도 그래요....
    이상하게 저런종류의 말줄임은 보기 싫더라고요 ㅠ

  • 6. ..
    '13.8.21 10:10 AM (114.203.xxx.146)

    저는 툴툴된다. 덜렁된다. 칭얼된다...이거 보면 정말 미치겠어요. 되기는 뭐가 되는지...
    툴툴대다, 칭얼대다. 덜렁대다..가 맞아요.

  • 7. ᆞᆞ
    '13.8.21 10:47 AM (125.181.xxx.154)

    배우고갑니다.
    많이 고쳐주세요.
    이거 다음에 욕심이라면,
    띄어쓰기도 지적질 받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배우면 얼마나 좋아요.
    맞춤법 틀리게쓰면 내용 아무리 좋아도
    좀 선입견 생길수밖에 없더라고요.

  • 8. 흐음
    '13.8.21 10:47 AM (125.129.xxx.218)

    어의는 왕을 고치는 의사다~ 자꾸 되뇌이면 좀 낫지 않을까요? ^^

  • 9. ...
    '13.8.21 10:48 AM (110.70.xxx.19)

    저는 금세요.
    금세 왔다 가셨어요~뭐 이런 문장에 쓰이는 단어인데
    대부분의 분들이 금새로 쓰시더라구요.

  • 10. ...
    '13.8.21 10:53 AM (218.234.xxx.37)

    오타일 때도 있고, 깜빡 하고 잘못 쓸 때도 있고 그렇죠.
    반복되어서 나타날 때는 잘못 알고 있는 게 맞으니 정정해주면 고마운데
    정정해주시면서 상대방을 난도질쳐놓는 경우(이 무시칸 뇨오온~ 이런 뉘앙스가 느껴지는 지적글)는
    좀 불편해요.

    오늘 본 거는 간과, 꺾다, 어이..
    그리고 많이들 틀리시는 게
    으레(으레 그런다 할 때 으레. 보통 의례로 잘못 쓰심),
    우레(비 많이 오는데 우뢰도 치더라 하고 잘못 쓰심)
    금세,
    횟수와 회수(횟수는 원글 설명 참고하시고, 회수는 돌려받는 것. 보증금 회수 등)
    갯수와 개수(갯수가 틀린 말. 이건 그냥 개수) ...

  • 11. 슈르르까
    '13.8.21 11:10 AM (121.138.xxx.20)

    맞춤법 참 어려워요.
    위의 댓글 중 횟수와 개수요..
    왜 횟수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고 개수에는 사이시옷이 안 들어가는지..
    맞춤법 규정집을 찾아봐도 이해 안 가는 것이 많아요.

  • 12. ....
    '13.8.21 11:20 AM (211.253.xxx.49)

    윗님

    한자+한자는 사이시옷 안들어가는데

    6개 예외가 있어요.
    횟수, 곳간, 숫자, 찻간, 셋방, 툇간

  • 13. 슈르르까
    '13.8.21 11:33 AM (121.138.xxx.20)

    점 네 개님 감사합니다.
    저도 사이시옷 헷갈릴 때마다 맞춤법 규정 찾아보곤 하는데
    위의 경우처럼 예외가 있을 때에는 잘 외워지지가 않네요.
    한자+한자임에도 뒷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어 사이시옷이 붙는 거겠죠?

  • 14. 국립국어원..
    '13.8.21 11:37 AM (218.234.xxx.37)

    국립국어원 설명 참고하세요~

    합성어로 볼 수 있는 두 음절로 된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에만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個數’는 이에 속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고, ‘개수’로 씁니다.

  • 15. 국립국어원..
    '13.8.21 11:38 AM (218.234.xxx.37)

    된소리 여부가 아니라 합성어냐 아니냐가 기준.

  • 16. 슈르르까
    '13.8.21 12:13 PM (121.138.xxx.20)

    아, 그만 포기하고 싶은데 계속 이해가 안 되니 저도 답답하네요.
    국립국어원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설명해 주세요.

    개수나 횟수나 한자+한자의 합성어이고 뒷소리 '수'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점에서 같은 구조의 단어인데
    왜 횟수는 예외로 사이시옷을 넣고 개수는 이에 속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고 하나요?
    혹시 어떤 원칙을 따른 것이 아니라 관례적인 표기법에 따라 예외로 지정한 건가요?

    제 집착 때문에 댓글이 쓸데없이 길어져서 언짢은 분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ㅜ.ㅠ

  • 17. 불쑥
    '13.8.21 12:47 PM (211.234.xxx.153)

    불쑥 끼어들어 보면,

    ---사이시옷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나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ㄴ’ 또는 ‘ㄴㄴ’소리가 덧나는 경우와 두 음절로 된 한자어 중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에만 받치어 적습니다. ‘최솟값, 최댓값’은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이고,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만, ‘개수’는 위에서 언급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 환경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개수’로 적습니다.(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윗님 이걸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원래 한자+한자 합성어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제시된 것만 예외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거 덧붙이고 싶어요~~~~~~
    스카프를 '매'는 거고
    가방은 '메'는 겁니다. 달라요!!!
    가방을 멘다고 맞게 쓰는 분을 거의 못 봤어요.
    매듭, 스카프, 끈, 그런 거 동여맬 때 매는 거지
    가방은 어깨에 걸머메는 겁니다.

    하나 더
    애를 맡길 때가 없고
    어디 호소할 때가 없고
    물어볼 때가 없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이거 전에는 틀리는 분이 거의 없었는데요. ㅜㅜ 요즘 왜 자주 보일까요.
    '때'는 시각, 타이밍이죠. 맡길 타이밍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뜻으로 쓰신 말 아니잖아요~.
    맡길 곳, 물어볼 곳, 호소할 곳이 없는 거니까 '데'라고 쓰셔야 됩니다. 발음은 세게 나지만 '맡길 데가 없어'라고 해야 맞아요~.

  • 18. 자끄라깡
    '13.8.21 2:21 PM (221.145.xxx.244)

    '손절임' 이라고 써서 깜짝 놀랐어요.
    손저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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