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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게 요즘 유행하는 말로 서울부심인가요?

서울부심? 조회수 : 17,858
작성일 : 2013-08-21 03:13:43
제가 지금은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 살때는 대전에 살았어요. 미국에서 알던 사람이 서울에
살아서 만나러 가면 대전을 시골이라고 표현해요.
대전은 도시인데???? 시골 아닌데???
근데 그게 그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서울사람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시골내려 가세요???
분명히 대전이라고 말했는데두요.
부산도 시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대전이 큰도시는 아니지만 시골은 아니지 않나요?
제가 미국에서 살다가 대전에 2년정도 살러 간거였는데, 서울사람들이 미국서 살다가
시골에서 살려면 힘들겠다고 ㅋㅋㅋ
대전에 던킨도넛 있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
저는 던킨도넛을 안먹어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대전에도 웬만한건 다있는데,
코슷코도 있구요.

그러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미국사람들 외국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 멕시코나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정도 알지 한국모르는 사람들 많죠.
어떤사람이 한국에도 아이스크림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진심으로 화냈는데
화낸 사람이 대전을 시골이라고 했던 사람이네요. ㅋㅋㅋ
미국사람들 잘 모르니까 북한이냐 남한이냐 묻는 사람도 많고 한국을 제삼세계라고
표현하면 우물안 개구리라고 화내는데 넘 웃겨요.
서울외에는 다 시골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나 우물안 개구리로는 오십보 백보죠.

저는 대전이나 부산을 시골로 부르거나 한국을 제삼세계로 부르거나 뭐...그러려니 하는편인데
자기네들도 우물안 개구리면서 입장이 바뀌니까 미국사람들 욕하는거 솔직히 좀 우습더라구요.

물론 모든서울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겠죠. 일부 서울부심^^(이표현 재밌어요) 있는 사람들요. ㅋㅋ
IP : 76.99.xxx.241
1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8.21 3:32 AM (221.143.xxx.137)

    저도 그런 사람들 많이 봐서 그 느낌 알아요! 느낌 아니까~
    저도 부산 사람이라 그 소리 듣고 웃었는데, 시골소리가 기분 나쁜게 아니라, 서울 말고는 다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얄미운?
    진짜 외진 곳이 고향이던 친구는 그래서 서울에서 집이 어딘지 말하기 싫어하더라고요. 시골 소리 인이 박힌다고.

  • 2. ㅎㅎㅎ
    '13.8.21 3:39 AM (84.56.xxx.26)

    저도 외국살아서 가끔 그런소리 하시는분 본적 있는데 그냥 웃으면서
    한국에서 여행 가보신데가 없으신가봐요 ~ 요즘 그런소리하면 무식하다 소리 들어요

    하고 말아요.

  • 3. 이미
    '13.8.21 3:51 AM (211.234.xxx.153)

    이미 휩쓸고 간 주제랍니다.
    원래 82가 좀 돌고 돌지만.......
    시골, 지방, 서울,
    이런 걸 키워드로 내용 검색해 보세요.
    님하고 똑~같은 글 쓴 것들이 있고 댓글 무시무시하게 달려 있어요.

  • 4. 이미
    '13.8.21 3:51 AM (211.234.xxx.153)

    거기에서 많은 의견을 보실 수 있다는 거죠.

  • 5.
    '13.8.21 3:52 AM (166.147.xxx.150)

    영호남 지역감정보다 어쩌면 더 심각한게 서울공화국 대 나머지 지역들. 서울 중심주의가 너무 심해요. 대학도 인서울대 대 지잡대 로 구분하는데 해외에서 보면 사실 갑갑해요.

  • 6. 이미님
    '13.8.21 3:57 AM (76.99.xxx.241)

    검색하니까 글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는데요? 링크한번 주세요.
    저랑 똑~같은 글쓴거랑 댓글 궁금해요. 읽어보고 싶네요.

  • 7. ㅇㅇㅇ
    '13.8.21 4:10 AM (125.152.xxx.222)

    그냥 서울외의 지역을
    입에 붙은 버릇으로 시골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뭐 특별히 상대를 비하할 의미로 하는게 아니라
    시골= 서울외의 지역, 고향, 지방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되요. 너무 의미부여하시는 듯.

  • 8. 네...
    '13.8.21 4:16 AM (76.99.xxx.241)

    윗님말씀처럼 서울부심이 없었다면 다른나라에 관심없는 일부 미국사람들이 미국, 캐나다, 유럽 정도 빼고는 그냥 다 제삼세계라고 부르는것도 그냥 입에 붙어서 그러려니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사람도 특별히 비하하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하는말인데요.
    그런 미국사람들더러 우물안 개구리라고 막 욕하니까 하는말이예요.

  • 9. 윗님
    '13.8.21 4:27 AM (76.99.xxx.241)

    그러는 사람들한테 뭐라 할려니 한두 사람이 아니라서, 한마디 했다간 공공의 적, 혹은 매국노로 몰릴거 같더라구요. 한번 슬쩍 말해봤는데 씨도 안먹히는 분위기ㅋㅋㅋ
    저 골은 서울외의 지방, 혹은 고향을 말하는거니 그렇게 말해도 괜찮고 한국을 제삼세계로 부르는 놈들은 무식한 우물안 개구리, 한국을 제삼세계로 부르는데 너 왜 화안내냐고 ㅋㅋㅋ

  • 10. ㅎㅎㅎㅎ
    '13.8.21 4:33 AM (218.155.xxx.190)

    안가본곳에 대해 잘모르는거죠
    별의없는 소리들이예요 신경쓰지마세요

  • 11. 그렇죠.
    '13.8.21 4:36 AM (76.99.xxx.241)

    시골이 도시 반대 되는걸 모르는것도 유식한건 아니잖아요. 오십보 백보인데 욕하니까 좀 우스워서요. ㅋㅋㅋ

  • 12. 그래요.
    '13.8.21 4:57 AM (76.99.xxx.241)

    크게 한번 웃기도 하고 여기 글도 써요. ㅋㅋㅋ

  • 13. ㅋㅋ
    '13.8.21 4:58 AM (76.99.xxx.241)

    채팅하는 분위기 ㅋㅋㅋ

  • 14. ㅋㅋㅋㅋ
    '13.8.21 5:02 AM (218.155.xxx.190)

    저는 경기도 촌년인데요ㅋ
    친가는 서울이고 외가는 지방 큰 도시라서
    제외하고는 다 시골인줄알았어요;
    대구본가 가는 사람한테 시골내려가냐 했다가
    왕창 깨졌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몰라서 그랬어요........
    저같은 촌년도 있어요ㅋㅋㅋㅋ

  • 15. ...
    '13.8.21 5:17 AM (223.62.xxx.93)

    저도 서울 촌뇬;;
    비하의 의도 전혀 없이 서울 외의 지역을 그냥 시골로 칭하는 거예요~
    친외가 통틀어 지방사시는 분들이 없어서 막연한 동경같은것만 품었었드랬지 무시한 적 없구요.ㅜ

    아무생각없이 그리 지칭했다가 원글님처럼 발끈하는 친구 얘기 듣고 이해되서 조심은 하는데...
    걍 뭘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 16. ....
    '13.8.21 6:09 AM (76.99.xxx.241)

    시골:도시 이렇게 나누는거 아닌가요?????
    언제부터 시골이 서울외 지역은 다 시골이 됐나요?
    서울외 지역은 지방이라고 부르는거 아닌가요?

    서울외 지역은 사전적 의미가 어떻던 상관없이 시골이라고 부르겠어....이렇게 한다면 미국인이 북미, 유럽 빼고는 다 제삼세계라고 부르는것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요? 그건 또 싫어하니까 옆에서 보니 웃겨보이네요. ㅋㅋㅋ

  • 17. ....
    '13.8.21 6:16 AM (1.247.xxx.78)

    우리나라는 2개 특별시,1개자치도, 13개 광역시, 특정시 규모의 도시(인구60만이상), 인구 50만 이하의 중소도시, 기타 군,면 지역으로 구상되어 있습니다.

    서울 이외는 시골로 표현하는것을 관행 또는 서울촌놈이라서 그런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무식한 지 모르는 거여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서울 강남3구 이외의 지역은 모두 시골이죠..

  • 18. @@
    '13.8.21 6:20 AM (211.234.xxx.107)

    시골 정도는 약과고
    서울에 사방에서 사투리 들려서 짜증나 죽겠다
    는,
    서울말만 사람 쓰는 말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19. 너무
    '13.8.21 6:27 AM (116.41.xxx.226)

    너무 예민하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ㅎㅎ

    저도 서울촌년이라 친가외가 경기도권이라 명절엔 늘 시골이라는 말 쓰곤했어요 ^^;;;; 악의가 있어서 그렇게 쓴건 아닌데 그냥 기억이 있던시절부터 쓴 말이라 입에 붙은거 같아요
    대부분은 의도랄게 없겠지만 어디에든 무개념인 사람은 있기 마련이죠 ㅎㅎ 잘 구분하시면 될 듯 싶네요 ~

    아 그리고 말을 붙여보자면 유럽에서 오래살았는데 거기도 파리 아닌지역은 지방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지방내려 간다? ~~~ 뭐 이렇게요 ㅎㅎ 같은 의미아닐까 싶어요

  • 20. 이해불가
    '13.8.21 6:31 AM (218.155.xxx.190)

    근데 왜이렇게 민감하신지 이해가 안가요
    지인들이 서울에 많이 살아서 가끔가는데
    농담반 경기도촌년 서울오기힘들다
    이런말 잘하거든요;별거아니니까요
    그냥 우스개로 잘 하는말인데....
    걍 나 사는데는 시골아니구 신도시다 이러면 되죠
    요즘이야 교통좋고해서 서울이나 다른데나 차이그닥이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차이 많이났고 시골인데가
    훨~씬많아요
    하도 민감들 하니까 그냥 부모님댁가냐 이런식으로 통합했어여

  • 21. ...
    '13.8.21 6:37 AM (1.247.xxx.78)

    지방과 시골은 엄연히 다른 말이죠. 이젠 하다하다 지방과 시골이 같은 의미라는 말도 나오네요. 공부좀 하세요.

  • 22. ...
    '13.8.21 6:38 AM (1.247.xxx.78)

    지방내려간다고 하면 누가 뭐랍니까? 도시를 가는데 시골가는거라고 하니까 무식한거죠.

    도시와 시골의 의미도 몰라요?

  • 23.
    '13.8.21 6:39 AM (39.7.xxx.105)

    전국민이 시골=촌동네 라고 생각하는데
    설사람만 시골이 지방 이라 우기나봐요
    시골쥐와 서울쥐 안읽어봤나
    알면서 괜히 우리더러 민감하니 어쩌니 더 얄미운 소리해요
    그래봤자 서울 .. 변두리 동네에 생활 수준 떨어지고 그래도 지방 산다고..
    시골시골 거리고..

  • 24. ...
    '13.8.21 6:40 AM (1.247.xxx.78)

    이해불가/

    시골아니고 신도시라고 한다니? 그게더 이해불가네요.

    경기도 촌놈이라. 경기도 도시지역 아니면 시골맞죠.

  • 25. ...
    '13.8.21 6:44 AM (1.247.xxx.78)

    1. 농수산업을 생활의 터전을 이루며 주변의 자연 환경이 보존되어 있는 사람이 비교적 적게 모여 사는 곳.
    • 시골에 오래 살다 서울에 올라가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 이번 여름방학은 시골의 할아버지 댁에서 보낼 계획이다.
    • 시골 사람이라고 깔보지 마세요!
    비슷한 말 촌, 마을
    반대말 도시

    도시

    이와 같이 19세기 이후에 급격하게 성장하고 팽창하게 된 현대의 도시는 다음과 같은 여러 특징들을 갖는다.

    시장(市場)·정치·종교·교육의 중심지로서보다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형 도시로서 공업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인접하는 지역까지 흡수해서 대도시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 규모가 크고, 높은 인구밀도를 갖기 때문에 도시인들은 이질적(異質的)이고 기능은 고도로 분화되어 있으며 인간관계가 더욱 이해관계에 의해서 좌우되는 등의 독특한 도시적 생활양식 또는 도시성(都市性, urbanism)을 갖게 되며 또한 독특한 도시인의 사회적 성격을 형성케 된다.
    도로·공원·상하수도·전기·통신·소방(消防)·방범(防犯) 등의 다양한 시설과 기구를 설치 하여야 하며, 동시에 희소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각종 기능의 능률적 배치를 위해서 도시계획(都市計劃)의 필요성이 높다.
    이해관계가 다양하고 이질적인 인구가 밀집해서 공동생활권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빈곤·교통·범죄·공해·주택문제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업을 안고 있다.
    도시 안에서의 여러 기능이 지역적으로 분화될 뿐만 아니라, 각 도시 자체가 특정한 하나의 기능을 중심으로 분화되어 새로운 형태의 공업도시·행정도시·오락도시·교육도시·관광도시 등으로 분화되어 가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여러 현대 도시의 특징들은 전체사회에 있어서의 농촌과 도시의 격차문제, 도시사회의 대중사회화 경향, 과잉도시화(過剩都市化, over-urbanization)와 국가발전의 문제, 인구이동과 이농(離農)의 문제, 도시인의 정치적 가시성(可視, visibility)과 무관심(apathy)의 문제 등 많은 관련된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시화의 문제, 또는 현대도시의 문제는 공업화와 더불어 현대사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동시에 문제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1]

  • 26. ...
    '13.8.21 6:45 AM (1.247.xxx.78)

    시골은 촌, 농촌을 일컫는 말입니다.

    무식도 정도가 있는것입니다.

  • 27. 너무
    '13.8.21 6:49 AM (116.41.xxx.226)

    아니 뭐 그렇게 민감하신가요 ㅎㅎ;;
    단어 뜻이 같다고 말한건 아니고 우린 지방내려간다는말 대신 시골 내려간다 ~ 가 입에 붙었나 싶었던거에요
    발끈하지마세요 ~ 시골이 뭐 어때서요 .. 전 그 단어자체가 돌아가신 조부모님 생각나서 감성폭발하게 되는데 ...

    그리고 내내 같은 동네 살던 친구~ 차로 20분 ,, 가까운 분당으로 이사가고 나서는 ,
    스스로 경기도민 이다 시골에 산다 말하곤 해요 ..
    나쁜의도 없었다고 말하는데도 이렇게 발끈 하시니 뭐 더 할말은 없지만 ^^:;

  • 28. 네...
    '13.8.21 6:52 AM (76.99.xxx.241)

    윗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제가 미국에서 본 사람들에 한해서
    그냥 시골을 나쁜의도 없이 쓴다...이러면 미국인이 제삼세계를 나쁜의도없이 쓴다 이것도 이해해줘야 하는데 그건 화를 내니까 웃겨보인다...이말인데요?

  • 29. 그렇지 않아요..
    '13.8.21 6:54 AM (218.234.xxx.37)

    저 부산 출신이고, 대학 때 서울로 왔는데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을 자주 접해서 저도 막 화냈어요.
    제일 황당했을 때가 수원 출신 친구가 저한테 시골 가냐 시골에선 이런 말 했을 때..
    당시 수원에는 남녀고등학교 다합쳐서 5개인가 암튼 10개가 안됐어요. 제가 발끈해서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 다 합쳐도 부산의 한 구 고등학교 숫자도 안된다"라고...

    그런데 겪어보니까 그건 그냥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관용어구인 거에요. 서울-시골..
    서울 및 중심 도시가 아닌 위아래좌우 먼 지방은 그냥 '시골'로 써왔으니까 시골인 거더라구요.

    뭐 물론 일부 사람들은 지방은 다 논밭이고 개구리 잡고 그렇게 사는 줄 알긴 해요.
    전 부산 출신이고 나이도 많지만(40대 중반), 포장 안된 흙길을 걸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개구리, 진달래는 구경도 못했어요.

  • 30. ㅋㅋㅋㅋ
    '13.8.21 6:58 AM (76.99.xxx.241)

    같은말을 반복하려니 ㅋㅋㅋ
    그니까 시골이란말을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관용구로 쓰려면 다른 사람이 제삼세계란 말을 그냥 관용적으로 쓴다면 그것도 이해해야 하는데 그건 또 발끈해서 화내니까 우습다...이말이네요.
    그니까 부심이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 이런생각이 든다...이말이었어요.

  • 31. ㅇㄹ
    '13.8.21 7:11 AM (175.192.xxx.81)

    서울부심은 오버죠
    입에붙어서 관용어처럼 지방=시골이라고 표현하는건데
    서울인구 천만이고 서울에도 못사는동네 많은데
    요즘세상에 서울사는걸로 부심부리는 사람 있나요?

  • 32. 같은말 반복 ㅋㅋㅋ
    '13.8.21 7:12 AM (76.99.xxx.241)

    입에 붙어서 관용어처럼 쓰면 남들이 그러는것도 이해해줘야 하는데 남들이 그러는건 화내는데...그게 부심처럼 보여서요. ㅋㅋㅋ

  • 33. ㅇㄹ
    '13.8.21 7:20 AM (175.192.xxx.81)

    내가하면 로맨스 남의하면 불륜인거죠
    나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하고

    그건 그사람이 자기중심적인 성향이라 그런것같아요. 부심은 아닌것같아요.

  • 34. 아...
    '13.8.21 7:23 AM (76.99.xxx.241)

    역지사지를 안해서 그렇군요. 근데 한두 사람이 아니예요.
    유독 서울사람들 지방을 시골이라고 하면서 미국사람들이 한국을 혹은 서울을 제삼세계 컨트리 이러면 완전 욕해요. 우물안 개구리 이러면서....
    딴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시골이라고 안하더라구요.
    서울사람들만 그래서 서울부심인가 했네요.
    어쨋든 우낀건 매한가지.ㅋㅋㅋ

  • 35. ㅋㅋㅋ 이런걸 열폭
    '13.8.21 7:23 AM (115.143.xxx.50)

    이라고하는지...아침댓바람부터....할일무지업다

  • 36. 여기 미국이라서
    '13.8.21 7:24 AM (76.99.xxx.241)

    아침 아닌데요 ㅋㅋㅋㅋ

  • 37. 음...
    '13.8.21 7:25 AM (218.234.xxx.37)

    위에 댓글 달면서 시골이라는 단어 쓰는 사람들 옹호해줬는데, 원글님은 진짜로 부심이 있는 사람을 만나서 그러신 거 같아요. 지방을 시골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다 서울부심으로 그런 말 쓰는 건 아닌데(80%~90%는 그냥 그게 입에 익어서), 가끔 우월감을 느끼려는 서울 사람들이 있긴 하거든요.

    그러니까 사회병리적 현상하고 똑같은 거에요.
    어렵사리 강남권에 진입한 사람들이 강북이나 구로구 산다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하고 같아요. 자기가 유일하게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서울 사는 것인 사람들이 좀 있어요. - 결혼이 유세인 사람하고 똑같은 거에요. 자기가 우월감을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을 때, 결혼이나 서울, 강남, 학벌 등 유일한 자랑거리를 내세우면서 남에게 뽐내는 사람, 그걸로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글님은 그런 안좋은 사람을 만나신 듯합니다.

  • 38. 부산을
    '13.8.21 7:26 AM (112.153.xxx.242) - 삭제된댓글

    완전 촌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겪어봐서 ..일부에게만 관용적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 맹물에 가루타서 마실거라 하니 사투리 쓴다

    고 "어머 , 맹물이래 ㅎㅎㅎㅎㅎ" 하던 국어강사가 생각나네요. 풉~

  • 39. 그러게요
    '13.8.21 7:27 AM (119.70.xxx.194)

    시골이 뭐예요 시골이~
    머리 텅빈소리 나요.
    관용구 운운으로 포장하지 맙시다.

  • 40. ....
    '13.8.21 7:28 AM (76.99.xxx.241)

    열폭까지 나왔네요. ㅋㅋㅋ

  • 41. ...
    '13.8.21 7:32 AM (218.234.xxx.37)

    다들 릴렉스 하시죠.
    시골이라고 말하는 서울-수도권 사람들은 대부분은 관용구로 씁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정말 부심이 있어서 시골이라고 얕잡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전 열명 중 한 두명이라고 봐요) - 원글님 만난 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서울, 수도권 분들도 지방사람들이 싫다고 하면 의식적으로라도 시골이라는 단어 안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세번째 댓글 다는 부산출신 여자입니다.)

  • 42.
    '13.8.21 7:33 AM (211.172.xxx.8)

    대전 부산을 시골이라고 해본적 없는데.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말이 그렇게 나오는거죠.
    대전하면 대표제인 도시지 왠 시골.
    전에 경기도 산본 살았는데 지는 인천이 고향이면서 산본이 어디야라는 뇬도 있었고 부친이 학교장이었는데 시골에서 교장이시냐는 놈도 있었네요. 시골아니구요 신도시라고 해줬죠.
    멀쩡한 사람 무시하는 거 맞죠.

  • 43.
    '13.8.21 7:43 AM (110.14.xxx.185)

    저도 서울촌년.
    서울외의 지방을 시골이라부르는겁니다.
    오류수정할필요는 있지만,
    너무 의미부여할 필요는 없어요.
    한국외의 나라를 외국으로 부르듯,
    서울안 개구리라 서울외의 지역을 단순히 시골이라 불렀어요.
    지금은 경기도 촌년이지만,
    어려서부터 입에 붙은거라
    대구외가도 시골가? 뭐 이런식으로 대화했거든요.
    행정구역상 광역시, 무슨시 하지만
    비하하는 의미따윈 없이
    어려서부터 입에 밴게
    주변에 지방에 사는 이 없는 사람들은
    고치지못하고 그냥 쓰는겁니다.
    근데 알지요ᆢ
    느낌상 자존감바닥인 사람이 깔보려 시골운운하는건,
    그건 또 보기싫어요.
    대부분은 별뜻없이 쓰는거니
    부드럽게 고쳐쓰라고 알려주심 될것같아요.

  • 44. 연예인이
    '13.8.21 7:47 AM (119.70.xxx.194)

    연예인 아닌자를 일반인이라 부를때와 같은 느낌이예요. 나이들어서도 시골시골 입에 붙었다면 좀 한심해 뵙니다.

  • 45. ...
    '13.8.21 7:52 AM (116.39.xxx.53)

    이 주제 몇 번 올라온 것 같은데 예민하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못 배운 사람이죠.
    조센징은 그냥 조선인이라는 뜻입니다.
    일본 사람이 한국 사람 지칭할때 조센징, 조센징 하면 기분 좋으신가요?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이라면 일제 식민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99.9%일 겁니다.

    식민지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지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황은 딱 식민지 경제구조예요.
    모든 게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자원은 비수도권에서 수탈되고 있는..
    제 2도시인 부산마저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니 다른 곳은 말할 게 없죠.
    지금 시끄러운 원전만 해도 고성, 울진, 영광.. 그 사람들 쓰는 전기가 얼마나 된다고..
    서울 사람들 깨끗한 물 드셔야 하니까 한강 수원지쪽은 개발도 금지되어 있고..
    거기에 대한 보상은 전무하거나 쥐꼬리..
    (진짜 경상도 사람들 반성해야 하는 게 이걸 젤 조장하는 게 새누리당인데 자기들 밥그릇 뺏기는 것도 모르고 새누리당 지지하니 진짜 한심이죠.)

    심지어 태풍이나 홍수피해 보도만 봐도 어이 없어요.
    볼라벤이었던가.. 그 전 곤파스가 수도권 강타했을 때는 무슨 계엄령 터진 것처럼 난리더만 수도권 비켜 갔을 때는 반의 반도 방송을 안 타더라구요.
    그 전에 루사(?)도 그랬고 임진강 홍수도 그랬고..
    그런데 예민하다느니 민감하다는 사람은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하~나도 없이 뇌가 청순하다는 얘기죠.

    서울 블랙홀 현상이 서울에 좋기만 할까요?
    대마불사.. imf때 어떻게 피똥 쌌는지 기억하신다면 대략적인 유추가 가능하실 거예요.
    한국의 중앙집중은 전세계에 둘도 없는 현상입니다.
    프랑스, 일본.. 도 중앙집중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정도로 처참하진 않아요.
    일본은 각 지방 국립대가 도쿄 소재 대학 못잖게 아니 더 우월할 정도이고 대기업 본사가 우리처럼 도쿄에만 있지도 않아요.(나고야가 부자 사는 동네로 유명하죠.)
    프랑스도 중앙집권 탈피를 위해 헌법도 바꾸고 주요기관을 지방에 설치하거나 이전했거든요.

    노대통령이 세종시 만든 걸 충청도 표를 의식을 했네, 어쩌네 하는 것들은 딱 지들 수준으로 보는 거예요.
    원래 원외시절부터 지방자치연구소 만들 정도로 지방분권에 관심이 많으셨죠.
    김대중대통령도 지방등권을 설파하셨던 분이시고..
    그러고 보면 지 밥그릇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울 그것도 강남불패당에 투표하는 현실이니 서울부심에 찌든 사람들 뭐라할 처지도 아닌 것 같기는 해요.

  • 46. 너무 민감하신듯
    '13.8.21 7:52 AM (223.62.xxx.63)

    제삼세계 기분 나쁠수 있고
    대서울 외 지역 대도시를 시골이라 부르는것도 기분나쁠수는 있는데
    원글님 글쓰신게... 계속 서울 외 타 대도시를 시골이라 부르는 사람 흉봐달라는것같아 좀 피곤해지네요.
    원글님 주변 1인이 그런걸 뭘 그렇게 여기까지 와서 흉보고 편들어달라 그러세요.. 그사람이 좀 독특한갑죠.
    그리고 원글님도 좀 시골에대한 컴플렉스 있어보여요.
    제친구는 부산 해운대 근처 주상복합 사는데.. 그친구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명절에 시골가? 이런 얘기하면 그냥 웃으면서 응 시골가 그러고 말아요. 본인이 사는 곳이 시골이 아님을 잘 알고 자부심이 있으니까 잘 모르는 이가 시골이라 칭해도 그냥 넘어가고 웃고 말거든요.
    서울 부심이든 뭐든.. 이 좁은 나라에 말마따나 제3세계에서 너무 편가르고 욕하지 맙시다. 이게 뭐 그리 크리티컬한 이슈라고..

  • 47. ㅋㅋㅋ
    '13.8.21 8:01 AM (76.99.xxx.241)

    열폭에 이어
    이제 시골 콤플렉스까지....
    저 경상도 출신이긴 한데, 중딩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미국에서 쭉 살다가 한국에 직장땜에 잠깐 2년 산거예요. 지금도 미국에선 나름 대도시에 살고 있긴 하지만, 저는 이도시에 살기전에 있던 남부 시골생활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제 주변의 한사람만이 아니구요, 서울사람들이 지방도시를 시골이라고 부르는 사람 많이 봤는데요?
    전에는 그걸 몰랐는데 대전에 2년 살면서 알게 되서 자유게시판에 써봤네요. 자유게시판에 꼭 크리리컬한 이슈를 써야 되는것도 아니고 ㅋㅋ
    피곤하면 읽지마세요~~~

  • 48. ..
    '13.8.21 8:02 AM (112.149.xxx.54)

    대체적으로 서울 못사는 동네 사람들이 지방사람 보고 저런 소리 많이 하지요.서울이 다 서울이 아니듯 지방인이 보는 서울도 다 서울이 아닙니다.지방 한번 못가본게 뭐가 자랑이라고 던킨있니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무식자랑 하는거지요.서울 인구가 많은 만큼 가난한 사람도 더 많은데 지방민 보고 문화후진국,농어민 대하듯 하는 사람은 나 무식하고 교양없다 인증하는거랍니다.

  • 49. 맞아요
    '13.8.21 8:05 AM (211.246.xxx.238)

    저도 대전사는데 아는 서울 사람이 시골이라니까 기분 별로던데요. 와보지도 않았으면서..

  • 50.
    '13.8.21 8:06 AM (39.112.xxx.129)

    본인들은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지방 사람이 보기엔 서울부심 맞아요. 어릴때부터 지리를 배웠을텐데 모르는 게 자랑은 아니죠. 저는 특히 선거와 관련되면 서울부심이 많이 튀어나오는 걸 느낍니다. 선거에서 인구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을 장악하면 이기는 게 당연한데 지면 남 탓하죠. 서울에도 못 얻는 표를 지방이 표가 몰려서 이렇게 되었다고 탓합니다. 서울은 깨어있고 지방은 안 깨어있고 ㅋㅋㅋㅋ 뭐 그 말이 틀린 건 아닌데 선거에서 패배한 걸 타 지역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서울은 깨어있는 사람들의 완벽한 도시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표심을 보면 아니죠. 툭하면 올라오는 게 사투리 싫다, 지방 대학 무시, 시골 ㅋㅋㅋㅋ 가끔 게시판을 보면 무식한 사람들은 죄다 지방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

  • 51. 한국 제삼세계 맞음
    '13.8.21 8:20 AM (118.209.xxx.58)

    한국은 북미나 유럽 그리고 일본만 포함되는 1세계도 아니고
    러시아와 그 위상국들인 2세계도 아니니
    할수없는 제삼세계임.

  • 52.
    '13.8.21 8:21 AM (175.211.xxx.191)

    그 사람도 대구, 부산, 대전 등등도 시골 아니고 다 번화한 도시라는건 알거예요요.
    그냥 '서울'과 '서울 아닌 곳'의 차이를 그렇게 잘못 표현했다고 보여지네요. 대구, 부산, 대전이 진짜 못살고 시골같아서 그러는게 아니고요.
    유명한 나라들(미국, 프랑스, 영국 등) 말고 다른나라, 예를 들어 '싱가폴' 같은 곳은 번화하고 의외로 잘사는 나라지만 그래도 미국, 프랑스, 영국 쪽보다는 제3세계쪽으로 무의식 속에서 나눠놓는 사람들이 많을거구요. 한국도 마찬가지죠.

    외국여행 가서 한국인인거 못알아주고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물어봤다고 기분나쁘다면서 나 한국사람야.. 그것도 모르다니.. 하고 강조했다는 사람들도 웃기더라구요. 해외에서 한국이 뭐 그리 대단한줄 알아요. 한국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전 오히려 해외 나가보니, 우리나라 위상이 예전에 일본 따라가기 그렇게 힘들더니 요즘에는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까지도 저만큼 앞서나가서 따라가기 참 어렵구나 갈길 멀구나 싶던데...

  • 53. 갈색와인
    '13.8.21 8:35 AM (223.62.xxx.66)

    진짜 서울서만 살던친구는 지방내려가면 스마트폰도 없는줄 알데요..ㅎㅎ

  • 54. 가난해 서울만 살아 그래요
    '13.8.21 8:39 AM (180.65.xxx.29)

    타지방 놀러갈 여유가 있을까요? 예민하다는 사람 강남 사람이 강북가면 시골가냐 한번 해보세요

  • 55. ...
    '13.8.21 8:40 AM (110.10.xxx.145)

    올바른표현은 아니지만 그렇게 부르는사람 아닌사람 여러부류가 있고 댓글로 각자 가기생각대로 의견피력하는데 원글님이 제일 민감하고 까칠하신듯...

  • 56. 기분 나쁠 수 있는데요
    '13.8.21 8:41 AM (175.115.xxx.229)

    전 지방가? 하는 말보다 시골가? 이런 말이 정겹던데, 저도 경상도에 태어나 서울서 자라 안양에 사는데요. 시골이 좀더 공동체가 살아있고 인간적인 느낌이랄까? 전 시골출신이 정말 부러워요. 예를 들면 지방출신이다. 중소도시, 지방 대도시 출신이라고 하는 것보다 시골출신이 경쟁력있어 보이고 뭔가 어릴 때 도시에 찌들고 각박한 삶을 살지 않았을 충분히 경험많고 유능한 느낌.? 특히 서울살면서 시골출신은 부러워요.

  • 57. 오죽하면...
    '13.8.21 8:48 AM (222.96.xxx.174)

    서울촌놈이라는 말까지 등장했겠어요.
    여유있는 사람들보다 못 사는 사람들이 죽어도 그렇게 써야겠다고 나대더군요.
    상대방이 기분 나쁘다는데 안쓰면 그만일 단어를...
    도대체 그 심리가 이해가 안가더군요.

  • 58. 별것도 아니고만...
    '13.8.21 8:51 AM (211.36.xxx.219)

    서울에서 직장 다니다보니
    서울이외의 곳을 다 시골로 표현하더라구요.
    전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ㅋ
    전 강원도가 고향이니까 시골가냐고 해도 그런가보다..
    강원도라도 도심에서 자라서 논이나 밭도 못보고 컸는데도 서울 아니니까 시골..
    회사 동료들 대구, 부산 사람 한테도 고향간다고 하면
    시골가는구나.. 다 시골이라 얘기하더라구요
    무식해서 서울, 광역시, 시, 군 몰라서가 아니라
    서울, 지방, 몰라서가 아니라..
    에효..별거 아닌걸로 ㅋㅋ

  • 59. ㅁㅁ
    '13.8.21 8:55 AM (1.236.xxx.130)

    저도 경기도 사는 부산 여자인데 부산 간다고 하면 시골 잘다녀와 ~~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경기도인데도 여기를 서울로 알고 있는 듯하구요.
    부산을 아주 촌이라 생각하더니 최근 부산 여행 블로그 보고 하더니 좀 바뀌더라구요.
    근데 부산 간다면 바다가 다 보이는 곳이라고 생각읋 하더라구요 ㅎㅎ
    어촌 정도라 생각하는건지 ..
    울집서 바다 가려면 택시타고 20분은 가야 한다 그랬죠 .
    몰라 그런거라 생각하고 말아요 ~~

  • 60. ...
    '13.8.21 9:01 AM (116.39.xxx.53)

    위에 못사는 사람들이 서울부심 더하다는 말씀이 계셔서 더 보태자면 그건 당연한 거예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흑백분리 철폐할때 백인보다 같은 흑인인 중간계층 **족이(이름 생각안남) 더 반대했다고 하죠.
    자기들은 하위직이라도 공무원이나 기술직에 종사하면서 쟤들(일반 흑인)과는 다르다는 자부심이 컸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그런 거예요.
    일제시대도 일본 정계에서는 오히려 독립운동가 일본에 초대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헌병보조출신 나까무라형사에게 걸리면 뼈도 못 추리는 거지..
    일본 망해서 누구 못잖게 슬펐던 것들이 노덕술같은 악질 형사일걸요.

    원래 불공정한 사회를 유지하려면 한주먹밖에 안되는 기득권층으로는 가능하지가 않아요.
    나머지 90%의 피지배층이 엎어 버리고 싶지 않겠어요.
    그러니 교묘하게 이들을 분리하는 거죠. 쟤들보다는 니들이 낫다는 식으로..
    그러니 집값 천정부지로 올려서 은행에 대출 따박따박 갚으며 은행 셋방살이 하는 사람도 인서울에 부심 느끼게 만들고, 수도권에서 길에만 두,세시간 버리며 지옥철을 경험해도 지방에서는 못산다는 부심으로 버티게 만들고, 부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향토기업조차 서울로 자꾸 올라가 버리는 현실에서도 정권을 창출하는 경상도 어쩌고 하며 정신승리하게 만드는 거죠.
    아래에선 피터지게 싸우게 만들고 자기들은 한껏 기득권을 누리는..

    물론 인간적으로야 나까무라 형사가 더 미울 수 있지만 현실을 직시하려면 악의 근원은 겉으로만 고고한 일본 사무라이죠.
    개뿔도 없으면서 서울부심으로 으시대는 인간들이 꼴 사나워도 본질이 흐려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품위있고 교양있게 강남불패당에 표를 던지며 관습헌법이란 보도듣도 못한 논리까지 내세우며 수도이전을 주저않힌 악의 근원을 따로 두고 우리끼리 아귀다툼을 하는 게 그들이 원하는 바니까요.

    아.. 그리고 시골이 더 푸근하고 좋은 말인데 시골 무시하냐고 억지 부리실 분 계실까봐 다른 비유를 하자면요..
    아가씨에게 아줌마라고 부르고 발끈하는 사람에게 아줌마가 더 푸근하고 좋은 말인데 아줌마 무시하냐는 남자분 계시면 뭐라 답하실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상대방이 싫다는데 계속 하면 그게 성희롱이 될 수도 있고 스토킹도 될 수 있는 법현실에서 본인 개념이 부족한 건 자랑이 아닙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차라리 아예 못된 사람보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하면서 개념없이 의도만 선한 사람이 더 힘들다는 걸 많이들 겪어보셨을 거예요.
    제발 우기지 말고 댓글 복습하시며 개념 장착하시길..

  • 61. ..
    '13.8.21 9:18 A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벌써 20년 전, 대학 때 같은과에 지방 친구들이 많았는데 방학때 내려간다기에 시골가는구나~했다가 욕 한바가지 얻어먹었네요.

    그런데 제가 지방을 시골로 말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이 지방출신이신데
    내려가실때마다 시골 가신다고 했기 때문이예요
    그렇다고 할아버지 집이 진짜 농사짓는 시골이 아니였고 도시였거든요.
    그러니 자연스레 지방과 시골이 같은 의미라고 생각했던거죠.
    그리고 지방 친구들이 지방을 시골이라 말하는데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는걸 그때 알았네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다 동네친구들 이였으니까요.

  • 62. 와우~
    '13.8.21 9:27 AM (121.190.xxx.197)

    위 116님 뭐하시는 분이기에 글이 이렇게 명쾌하답니까?
    아침에 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

  • 63. ..
    '13.8.21 9:28 A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골은 고향, 부모님 계신곳이라는 의미로 어릴때부터 받아들여서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그냥 지방사시는구나~하는데
    서울에 살며,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시골 다녀오시는구나~할때도 있어요

    시골=논두렁 밭두렁 농사짓는곳이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 64.
    '13.8.21 9:30 AM (58.122.xxx.145)

    그냥 쓰는 말이래 ㅎㅎ
    시골의 주된 의미는 촌이에요
    도시의 반댓말.
    고향이 시골이면 시골 간다는 말, 말 되죠
    인구 이삼백만명 넘는 도시가 왜 시골이냐구요
    그 정도면 중소도시도 아니고 대도신데.
    저는 성인 되고 서울에 오고 나서
    시골을 고향을 뜻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지방 고향이라는, 의미가 적합한 말 놔두고
    왜 촌을 뜻하는 시골이라는 말을 쓰냐구요
    지방 사람들, 서울에 지방을 시골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 65. ..
    '13.8.21 9:31 AM (175.209.xxx.5)

    대학가서 부산에서 올라온아이에게 시골..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화를 냈던적이 있어요.
    나쁜의도였다기보다 서울토박이이고 주변 친척도 거의다 서울에만 살았으니까.
    서울이외에는 잘 알지도 못하고 생각을 못하는것이죠. 아는만큼 보인다고,
    경상도,전라도도 뭐고 구별안하고 무조건 시골 그렇게 생각하고 살다가
    나중에 가보기도 하고 친구들도 있고 그러니까 잘못됐다는것 알았죠.
    그이후로는 그런생각안합니다. 지금도 여행갔다가 서울보면 반갑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래요 원래 사람들이 태어나 살고 사는곳이 편하고 중심으로 생각하잖아요.
    그분은 좀 유별난분인듯 싶어요.

  • 66. 116님
    '13.8.21 9:31 AM (180.65.xxx.29)

    오~~~~~~~~~~~~~맞아요 맞아요

  • 67. ....
    '13.8.21 9:38 AM (223.63.xxx.104) - 삭제된댓글

    비하 의미없이 사용할 말을 정해주세요 그럼.

    아....출신도시로 내려가니?
    아....너의 고향도시로 내려가니?
    아님 출신지를 일일히 외워서....ㅇㅇ로 내려가니?

    사실 그냥 '서울밖으로' 라는 뜻의 관용구일뿐인데 그에 적당한 대안을 딱 지정해주세요

  • 68. ...
    '13.8.21 9:41 AM (123.228.xxx.171) - 삭제된댓글

    이번 추석에 지방에 내려가니? 이건 입에 안붙어 못쓰겠네요.

  • 69. 헐....
    '13.8.21 9:41 AM (76.99.xxx.241)

    223님 정말 몰라서 묻는건가요????
    도시:시골
    서울:지방
    저 한국떠난지 17년입니당 ㅋㅋㅋ

  • 70. 플럼스카페
    '13.8.21 9:42 AM (211.177.xxx.98)

    116님^^ 공감갑니다

  • 71. ㅋㅋㅋ
    '13.8.21 9:44 AM (76.99.xxx.241)

    외국어도 공부해서 말하는데, 지방에 내려가니? 이말이 입에 안붙어서 못쓰겠다니 정말 신기하네용.

  • 72. ...
    '13.8.21 9:44 AM (39.121.xxx.49)

    서울사람들보면 참 배려심없어요..
    태풍불어서 서울에 피해없다고 일기예보 잘못되었다고 음모라고 난리난리..
    사투리듣기싫고 사투리 쓰는 사람 싫다는 사람도 82에서만 엄청 봤구요..
    여기 댓글만 봐도 보세요!
    "시골"이란 말이 싫다는데도 굳이 써야겠다는 사람들..
    어휴~~정말 웃겨요...
    시골말고도 지방,고향등 여러말이 있답니다.
    솔직히 알면서도 그렇게 "시골"이라는 말을 고집하고 싶은거죠..
    지방,고향이라는 말을 몰라서 그까지 머리가 안돌아거서 썼겠어요?

  • 73.
    '13.8.21 9:52 AM (58.122.xxx.145)

    시골길 시골풍경 시골집.. 어디서도 고향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데
    왜 서울에서 고향 내려갈 때는 시골간다는 말이 자연스럽고 문제 없다고 하나요
    시골의 골자가 골짜기의 의미 아닌가요
    설마 시골의 의미가 무엇이고 이미지가 어떤건지
    모르고 그러나요
    근데 그 표현, 시골에서 서울로 가서 정착한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자신들의 고향이 시골이니 맞는 표현인 거죠

  • 74. 댓글종합
    '13.8.21 9:52 AM (14.42.xxx.228)

    ..해보니
    시골이라고 부르는 서울사람들은 별 거 아닌 걸로 여김.
    시골가냐고 말을 듣는 지방 사람들은 기분 나쁨.

  • 75. 쭉 보니까
    '13.8.21 9:53 AM (76.99.xxx.241)

    보니까 부심이 아니라고 하는데 보면 볼수록 부심인거 같네요. 그게 그렇게 별거 아니면 시골이란말 안쓰면 될걸 굳이 예민하다, 민감하다, 그게 별거냐 이러면서 계속 쓰겠다는 거잖아요. ㅎㅎ
    무슨말을 할지 모르겟단 사람까지 나오는거 보면 어거지 맞는거 같네요.
    지방, 고향 이런말을 한번도 안들어본것도 아닐텐데요. 그냥 시골이란말이 틀린말이던, 상대가 듣기 싫어하던 말던 쓰겠다는건데, 많이들 쓰세요~~~

  • 76. ...
    '13.8.21 9:59 AM (39.121.xxx.49)

    여기 댓글만 봐도 싸가지없는 서울시민들 참 많다는걸 알게해주네요^^
    싫다는거 굳~~~이 하겠다고..열폭이라고...
    어휴~~네~네~쓰세요....
    서울에 사는거 그거 하나 자랑인데....쓰셔야지 어쩌겠어요~~

  • 77. ...
    '13.8.21 10:08 AM (39.121.xxx.49)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르고 북한,남한 구별하고 그러는건
    정말 몰라서 그런거죠..
    그리고 외국에 있다보면 남한보다 북한관련 뉴스를 더 많이 접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서울사람들이 "시골"이라 굳이 표현하는건 악의적이라는 느낌이네요.
    알면서..그리고 그 표현을 싫다는 사람이 대부분인데도 그 표현을 듣는 사람입장이 아닌
    본인들 스스로의 이유로 굳이 쓰겠다는거잖아요?

  • 78. @_@
    '13.8.21 10:20 AM (39.119.xxx.105)

    울어머님은 대전에 사시면서 저도소도시에 살았는데 시골사람이라고 농사짓고 살았는줄아세요
    모내기하고 소치고
    근데 저도 아파트에서 버스타고학교다녔는데
    소달구지타고다니던지 걸어다녔는줄 아시더라구요
    버스타고 다녔다면 놀래요
    버스도 있냐고
    아이고
    여행을 안다녀봐서 그러신거 같더라구요

  • 79. ..
    '13.8.21 11:41 AM (221.144.xxx.129)

    이번 추석에 고향 내려가니? 시댁(친정) 가니?
    이렇게 말하는 게 어렵나요?

  • 80. 116님~~공감공감
    '13.8.21 11:48 AM (112.218.xxx.11)

    시원하네요..^^

  • 81.
    '13.8.21 12:09 PM (112.152.xxx.173)

    일단 전 시골이라는 말을 잘 안쓰는데요 쓸일이 별로 없었던...경기어디쯤이 고향인
    부모님도 지명으로 딱 말씀하고 가고 그러셔서 시골이라는 말자체는 입에 안붙었네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로선 지방 사정을 잘 모르는게 맞아요
    지방에 친인척이라도 있지 않은이상은 여름휴가지나 다녀온정도라서..
    지방 어디에서 왔다 라고 하면 막연하기가 정말 뜬구름처럼 느껴짐
    사실상 아는거라곤 막연히 미디어나 교과서나 책에선
    농촌이나 어업 특산물 위주?
    지금 나랑 마주한 사람이
    지방이지만 도시안에 주로 살아서 농사의 농자도 모른다는 것 자체도 잘 모르는거예요
    서울 촌놈이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거 맞구요
    말해줘야 그제서야 아 그렇구나 하고 알죠
    저도 교과서나 책, 티비에 나오는 것처럼 옛시골풍경 막연히 상상하고
    혹시 그렇진 않나 하고 물어보는 실수한적이 있는데 불쾌해하는걸 보고
    아 기분나쁜거구나 하고 또 이해했죠
    그냥 다른지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물정이 어둡구나하고
    난 도시에서 살았다 농촌 모른다 라고 측은지심을 섞어 잘 설명해주면
    그런가부다 이해할껄 (뭐 좀 둔한 사람은 사진이라도 보여줘야 할지도)
    화를 내며 비아냥 대며 서울부심 운운할 일인지 좀 되게
    의아하다는게 맞는 말이긴 해요
    그냥 보통의 정도를 넘게 좀 많이 화를 내는것 같아서 뭐라해야할지
    난감하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까지 화 날 일이구나.....무식한게 죄네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 82. 시골이 아니라
    '13.8.21 12:17 PM (121.172.xxx.220) - 삭제된댓글

    지방이라고 부르면 되지 않나요?
    지방이라고 부르는데 버럭하면 그건 듣는 사람이 자격지심 같은데요?
    서울이 아니라서 지방이라 하는데 그럼 뭐라 부르는지요
    시골?은 요즘 지방이 다 시골인게 아니라서 부적절한것같아요

  • 83. ...
    '13.8.21 12:25 PM (118.223.xxx.15)

    부심이랄 것까지는 없고(서울이라고 구석구석 다 좋은 건 아닐테며 서울 사람끼리도 사는 지역따라 반목하니깐요) 아무 생각없이 입에 익은대로 쓰는 무신경함 그러면서 자기에게 행해지는 것엔 또 예민해요. 흐흐흐.

  • 84. ...
    '13.8.21 12:28 PM (39.121.xxx.49)

    서울에만 살아서 지방사정몰라서 그렇다..라는게 말이 되나요? 솔직히...??
    혹시 아직도 서울이외에 지방은 소달구지 몰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비아냥은 싫다는데도 화내는거 이상하고 난감하다..
    정감있는데 어떠냐?
    입에 익어서 그렇다..
    열폭하냐..
    이런 댓글보고 비아냥이라고 하는거예요.
    싫다는건 안하는게 맞는거죠..
    자기합리화 쩌네요~~정말

  • 85. 그런데 시골의
    '13.8.21 12:33 PM (112.152.xxx.173)

    어감이 그렇게나 불쾌한가요
    그것조차도 잘 이해가 안감
    아마도 서울사람이 느끼는 시골 농사 어업 이런 단어들은
    뭔가 목가적이고 전원적이랄까 포도농사 축산업하는분도 몇번 구경다니면서 느낀건
    체격도 다부지고 굉장히 부지런하고 열심히사는 사람들의 느낌
    또 어느 선비마을같은 지역가면 되게 향토적이고 보수적인 느낌도 나면서
    전통이 실제로 살아숨쉬는 듯해서 감탄했었는데요
    사실상 시골이니 지방이니 농업 어업 자체에 부정적인 느낌이 그닥 없어요
    어느교육이든 그런주입 받아본적도 없고요
    물론 티비에서 가끔나오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는 곳같은 경우
    많이 향토적이긴 한데 그렇다해도 숨막히는 교통체증과 매연 사람에 치이는 삭막함
    과는 다른 여유로움이 부러웠어요
    그게 부정적인 의미인가요?
    오히려 전 고딩때 농촌에 시집가면 동물도 실컷기르며 아기자기하게 남편이랑 같이 일하면서
    재밌게 살것같다는 환타지가 좀 있었다면 있었죠
    아무튼 서울 부심이라는게 뭔지 전 진짜 잘 모르겠음...

  • 86. 윗님
    '13.8.21 12:39 PM (39.121.xxx.49)

    부정적인 의미여서가 아니라 시골이 아닌데 시골이라고 하니 그런거예요.
    서울만 도시가 아니예요.
    지방에도 도시인곳 많~~구요...
    지방이라고 다 농사짓고 축산업하고 뭐 그리 사는줄 아시나요?
    내 중심에서 말할게 아니라 듣는 상대방이 싫다라고하면 안해주는게 예의아닌가요?
    시골이 부정적이거나해서 싫다는게 아니라 시골이 아니기때문에
    그리 부르지말라는건데 참..
    서울사람들 고집한번 대~~단하네요.
    그냥 계속 그리 부르세요.
    그리 부르고싶다는데 어쩌겠어요?

  • 87. 농촌갈일 있어서
    '13.8.21 12:46 PM (112.152.xxx.173)

    소를 첨봤죠 아마 그때가 시집에 내려가서 시가쪽 친척집이였던듯
    엄청 큰눈으로 슥 다가오는데 생소한 짐승이 놀라워서 어머나 소다 헉 했더니
    좀 노려보시데요..
    흠 내가 무슨 엄청 깔끔하고 도시여자인걸 생색내는걸로 보였나? 라는 생각이 그때
    생전 처음 들었던듯하네요
    그건그냥 첨보는 짐승이었을뿐 도시농촌따질일이 아닌듯한데 말이죠 ...
    큰개도 못봤어서 보면 놀래는데 흠

    서울사람이니까 이럴것이다 저렇다더라 그런대더라
    라는 편견을 뭔가 잔뜩 뒤집어쓰는 느낌이랄까 이런식의 논쟁 보다보면
    서울에 사는것만으로도 행동 말조심해야된다라는 무언가 이상한 압박을 느끼네요

  • 88. ㅋㅋㅋ
    '13.8.21 12:53 PM (76.99.xxx.241)

    112님 글을 읽으니
    격려차원에서 엉덩이 한대 쳤다는 윤창중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격려차원에서 딸같이 생각해서 엉덩이 치더라도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안해야 하는 거구요.
    님이 아무리 시골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시골도 아닌 지방도시를 시골로 부르는데
    듣는사람이 싫고 그곳이 시골이 아니면 안하면 되는 겁니다....무슨 말이 이렇게 많은지...
    그게 아니고 계속 하겠다고 하니 서울부심이네요.
    그냥 계속 하세요.~~

  • 89. 그리고 윗분
    '13.8.21 12:56 PM (112.152.xxx.173)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우기는 사람이 대체 어딨다고 또 뒤집어 씌우나요
    제가 쓴 글도 어감자체는 그렇게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게 난 아니고
    아마 멋모르는 사람들도 나쁜의미는 아닌것같다라는거죠

    다들 서울사람인듯한 사람들은 그렇게 화낼일인지 몰랐다
    부심부리며 난체 하는 사람이 있나보다 라고들 쓴걸로 보이는데

    아무튼 서울사람 자체에 대해
    뭔가 되게 악감정과 편견을 그냥 애초에 가진듯한 이 느낌
    참 뭐랄까 ...그렇군요

  • 90. ㅋㅋㅋ
    '13.8.21 1:00 PM (76.99.xxx.241)

    성추행범이 저여자가 딸같이 예뻐서 엉덩이도 주무르고 얼굴에 뽀뽀도 했다. 내 딸같이 생각했다...
    이러면 성추행 아닌거 됩니까?
    아무리 딸같이 생각해서 그랬다 하더라도 딸이 아니죠.

    시골이라는 말이 좋아서 했다....ㅋㅋㅋㅋ

  • 91. 네에
    '13.8.21 1:12 PM (112.152.xxx.173)

    알겠습니다 시골이라는 단어가 그냥 애초에 지방분들의 아킬레스건이자 컴플렉스이자
    무지하게 부정적인 단어이자 서울부심의 절대 상징적 단어쯤 되는거니까 절대 쓰면 안되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거군요
    그렇게까지 격렬하게 싫어하는 말은 쓰면 서로 사이가 나빠지는거니깐요
    시골이란단어의 어마어마한 뜻 오늘 제대로 배웠네요

  • 92. 그리고
    '13.8.21 1:14 PM (76.99.xxx.241)

    시골이란 말이 나쁜말이 아니죠.
    시골이 아닌곳을 시골이라고 하니까 싫다 라는데
    거기다 데고 계속
    시골이 왜 나쁜말이냐, 나는 시골이 좋다, 시골이란 말이 좋아서 쓰는데 왜???

    이러면서 서울사람들한테 악감정 있다...
    이러는데 저 서울사람들한테 악감정 없구요.
    그냥 시골이란 말이 좋으면 계속 쓰세요.
    왜 지방도시만 시골이라고 하나요? 시골이란 말이 그렇게 좋은데???
    미국갈때도 시골간다고 하고 유럽갈때도 시골간다고 하고 수영장 갈때도 시골간다고 하고
    그러시면 더 좋겠네요. ㅎ

  • 93. 이보세요
    '13.8.21 1:24 PM (112.152.xxx.173)

    누가 쓴다고 했냐고요
    쓴다는말 어디에도 없는데 왜 어거지로 확대해석하세요
    전 저위에서 시골이란 단어를 안쓰는 사람이라고 글 쓴 사람입니다
    아이피 안보셔서 그런가보다 이해할께요
    온갖 비아냥과 부심부심운운과
    성폭행에까지 비유하며 기분나빠하는 지방분들의 심사
    이정도로 심하다니 많이 놀랍다는 그냥 자체 해석쯤으로 봐주세요
    어디가서 서울말투 쓰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말멈추고 주목하는 경우에 굉장히 뻘쭘한적있는데
    말한마디 잘못하다간 무슨험한꼴 당할지 모르겠다라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좀 무섭네요
    님이

  • 94. 네...
    '13.8.21 1:37 PM (76.99.xxx.241)

    서울분들~~~ 지방도시 대전, 부산 다들 시골로 부르세요들~~~~
    저는 그냥 본문글에서처럼 웃긴 상황이 되면 그냥 웃을께요.
    이제 그만 갈께요. ㅎㅎㅎ

  • 95. 음.
    '13.8.21 1:46 PM (155.230.xxx.55)

    이런글의 댓글 패턴은 이제 뻔해요.
    서울사람들->대부분 별뜻없다. 시골 목가적인 느낌 좋잖냐. 지방이라고 하겠다. 그럼 됐냐.
    시골거슬리는 사람들 -> 별뜻 없다고 하는데 그건 니들 생각이고, 기분이 나쁘다. 고치면 좋겠다.
    서울사람들->뭐가 기분나쁘냐 진짜 비하의도 없다. 오히려 낭만적이기도 하다.
    (ㅎㅎㅎㅎㅎ낭만은 무슨..솔직히 웃겨요)

    저도 부산출신이고 서울서 대학나오고 오래살았어요. 이런말하면 좀 그런데.. 서울이 집인 과친구들 우리집에 놀러와서는 (집이 살기좋은 동네에 있긴 하지만) 서울서 이정도면 집값이 얼마겠네 어쩌네 하는 얘기들 하기도 했었죠. 제가 학생때 과외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학생의 어머니가 선생님 추석때 시골가요 했던 말 첨 들었을때 이거 뭐냐? 했던 생각이 아직도 나요. 왜냐하면, 어렸을때 '시골'이라고 하면 진짜 소랑 논밭 있는 시골 생각을 했었구요. 여기서 뭐라고 포장을 하더라도 "시골뜨기촌뜨기" "뭐라카노"라는, 나 어렸을때 집에 있었던 책의 한 꼭지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시골'이라는 말이 주는 어떤 스테레오타입이 있으니까요. ㅎㅎ

    여튼 미국비유는 꽤재미있네요.
    "시골뜨기 촌뜨기" "뭐라카노!" 이게 사라지지않는한, 지방사람들의 다수가 시골이란 말 들으면 싫어할테니 그냥 듣기싫다고 하면 안하면 될것이구요. 그게 예의니까요.

  • 96. 그냥
    '13.8.21 1:51 PM (1.218.xxx.181)

    저도 대학 때 서울 가서 알았는데요
    저도 처음엔 발끈해서 주변 사람들 데리고 나름 연구를 해봤었는데,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두 가지 유형이 있었죠.

    1. 할아버지 할머니 댁이 지방인 유형

    이들에게는
    명절 때 서울 밖으로 간다 = 할아버지,할머니댁 간다 = 고향 간다 = 시골간다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동의어로 자리잡은 것 같고요,
    그들이 어렸을 당시(특히 그 어휘가 자리잡는 초등학교 시절), 가보면 서울보다야 없는 것이 많았을 테니
    '시골'로 불러오던 것이
    명절 때 고향집으로 내려가는 사람 보면 저절로 '시골 가냐' 이렇게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2. 할아버지, 할머니도 모두 서울사람

    명절에 서울에만 있으니 지방이 어떤지 잘 모르고,
    초등학교 때 명절에 지방 다녀온 친구들이
    '나 시골 갔다 왔다' 라고 하니, 그냥 따라 부름. '시골 잘 갔다 왔냐'

    악의는 없는 말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고쳐야 할 어휘라는 생각은 듭니다.
    인터넷 시대이니 앞으로 차차 없어지겠죠.

  • 97. 이런 주제에 대한 댓글은
    '13.8.21 2:10 PM (211.202.xxx.240)

    처음 쓰는데 원글 태도 진짜
    엉덩이를 주무른다느니 성 추행범 예도 너무 나갔고
    말끝마다 미국 얘기 하는 것도 그렇고
    비아냥 쩔고 아무리 본인 말이 옳다고 해도
    이런 식이면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봐도 반감을 살 수 밖에 없어요.

  • 98. 그리고
    '13.8.21 2:13 PM (211.202.xxx.240)

    본문이든 댓글이든 말끝마다 비아냥 거리며 ㅋㅋㅋ 거리는 것이
    술 마시고 글 쓰고 있다는 생각 조차 듭니다.

  • 99. 서울 자부심
    '13.8.21 2:44 PM (58.236.xxx.74)

    은 방송이 많이 키우는 거 아닐까 싶어요.
    부산 국제영화제 하고 나서부터
    저는 부산이 국제적인 도시라는 느낌을 받거든요,

  • 100. 이런건
    '13.8.21 2:50 PM (220.87.xxx.125)

    그 단어로 인해 상처받는 쪽이 있다면 그쪽에서 원하는 대로 불러주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상처를 주는 쪽은 항상 그게 뭐 별거냐고 우리는 별뜻없이 악의없이 하는 말이라고 하죠.
    하지만 상처를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잖아요.

    위의 성추행 이야기는 너무 과한 비유같고 성희롱이 그런식이잖아요.
    별거아닌거 가지구 왜그러냐구.
    그래서 성희롱의 기준도 듣는 쪽에서 수치심을 느꼈냐 여부로 판단하는 거구요.

    듣는 사람이 싫다고 하면 사용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01. 그냥님
    '13.8.21 2:52 PM (211.202.xxx.240)

    제가 보기에 저 말은 ->서울 이외엔 다 시골이라하지 그냥 어디든 다~ 미국이든 심지어 수영장이든~
    이런 비아냥인것 같아요.
    말도 안될 뿐 아니라 이성을 잃어버린 글인데
    그래서 술 마시고 쓴 글 같다고 한겁니다.

  • 102. ...
    '13.8.21 2:52 PM (119.64.xxx.92)

    부산을 시골이라고 생각한적은 없는데, 대학때 부산에서 올라온 한 친구가 학교앞에서
    시내 중심가로 가는 버스 번호를 물어보길래 모른다고 했더니
    "너 서울 살지 않아?" 하면서 어떻게 모를수가 있는가..하는 표정을 지은적이 있어요.
    속으로 '서울에서 수십년을 살아봐라..그걸 어떻게 다 알아..' 생각하며 부산은 서울에 비하면
    정말 시골인가봐 한적은 있네요 ㅎ
    그때가 거의 30년전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부산은 좀 시골 분위기 났던것 같아요.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달라졌죠.

  • 103. 그냥
    '13.8.21 2:54 PM (121.183.xxx.182)

    그러고 살라고 하세요.. 서울에 부자들만 사는 것도 아니고, 사느라 바빠서 지방 여러도시를 못 다녀봐서 그렇겠죠. 직접 보고 지방도시의 생활수준을 안다면 자연스럽게 시골이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도시:시골이라는 개념이 아예 머리속에 없는 것도 아닐텐데

  • 104.
    '13.8.21 3:14 PM (58.122.xxx.145)

    저는 시골을 아주 사랑하고 시골에서 살고 싶은 사람인데요
    서울이나 인천이나 부산이나 그냥 흉물스러운 도시이고
    한국의 주요 지방도시들도 시골스러운 느낌 찾기 힘들고 그냥 딱 도시에요
    미국은 시골스럽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도시들이 많으니 풍경만 보면 시골스럽다 할 만 하죠
    잘못된 표현이고 듣는 사람도 기분 나쁘면 앞으로 안 쓰겠다 하면 그만인 거죠
    몰랐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학교 다닐 때 지리시간에 한국 주요도시에 대해 배웠고
    안 배웠어도 안 가봤어도 매체를 통해서나 사람들에게 들어서나 알게 되지 않나요?

  • 105. ....
    '13.8.21 3:23 PM (211.202.xxx.87)

    자기 사는 곳이 중심이 되기 쉬운 것 같아요.

    서울 오래 살다 경기도 와서 사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서울 버리고 경기도가 중심이 되네요.

    열낼 필요 없는 원글인 듯 싶습니다만.
    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깁니다. ^^

  • 106. ,,,,,
    '13.8.21 3:31 PM (115.140.xxx.42)

    20년 전쯤인가...부산 보통 동네에서 사는데요...
    기차타고 서울가고있는데 옆에 어떤사람이 탔는데 부산에서 서울간다고 하니까...
    요즘 시골 농사 잘되냐고 저한테 물어요...그때 대학생이었는데...
    대도시를 벗어난적도 없는데...

  • 107. ...
    '13.8.21 3:54 PM (118.38.xxx.69)

    저장 합니다

  • 108. 파란하늘보기
    '13.8.21 4:14 PM (116.120.xxx.100)

    시골 아무뜻 없이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 친구 남편놈은 비하로 쓰더라구요 그때이후부터 그놈 말하면. 비슷하게 뭉개주거나 무시하지만요.

    서울 변두리 살면서..

    저희 동네.( 지방) 뭐 있냐면서? 홈플러스 딱 하나더라..킥킥 웃고..좀 웃기지도 않아요

    햄버거집 몇개 없다고 그거 가지고 난리 떨고 재수없어 죽는줄 알았어요.

  • 109. ..
    '13.8.21 4:44 PM (112.149.xxx.54)

    지방 안가보고 친척 없어서 모른다는 사람은 그저 무식한 사람일뿐 입니다.티비에 신문에 학교에서 다 배운 걸 몰라서 그런다니 어이 없어요.군단위 지역이나 농사 짓고 소키우지 지방 대도시에서 소키우고 농사 짓는 줄 알았다는게 뭐가 자랑이라고...

  • 110. 마몽드
    '13.8.21 4:44 PM (121.131.xxx.183)

    오히려 서울 아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시~자만 나와도
    서울이라 잘났냐고 욕지거리하던데요.
    그러면서도 서울 올라와서 살고싶어하고.
    서울사람이 잘난척 하는 거 꼴보기 싫으면
    지방도시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 힘써주세요.

  • 111. 마몽드님
    '13.8.21 5:05 PM (39.121.xxx.49)

    님같이 말하는 사람들보면 서울빈민이더구요...
    서울에 사는게 딱 자랑하나인....

  • 112. .......
    '13.8.21 5:05 PM (124.54.xxx.69)

    이해가 안되네요
    지방이라고 다 시골이 아닌 것도 사실이고
    대전, 부산을 시골로 부르는 것이 잘못된 것도 사실인데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을요..
    (받아들이기 싫으면 말구요 그래도 굳이 시골로 부르겠다라는 건 자기 자유죠)
    제 주변에는 저런 무식한 사람들은 없지만
    원글님 글에는 공감합니다.
    10년 전 쯤 부산보고 시골이라고 하는 나이많은 분 보긴 했는데
    별 악의는 없어보였고 무식해 보이긴 했어요

  • 113. ..
    '13.8.21 5:08 PM (117.53.xxx.41) - 삭제된댓글

    그럼 '지방 다녀왔니?' '고향 다녀왔니?" 라고 물어볼께요.

    그렇게 말하면 좋겠다고 좋게 말하면 되지
    이렇게 독을 뿜는 글을 올려서 좋을건 뭔가요.

  • 114. 윗님..
    '13.8.21 5:27 PM (39.121.xxx.49)

    님이 자랑하듯말해서요..
    저도 뭐가 그리 자랑인지 모르겠어요..
    누가 서울에 살고싶어해요??
    저 대학도 서울에서 나오고 대기업에서 10년이상 일하고
    지금 고향에 내려와살아요,,
    여기도 대도시예요~~
    서울에 제 명의아파트도 있어요...
    친구들 서울 올라오라 난리여도 안가요..
    여기가 훨씬 삶의 질이 높거든요.
    시골이란 말 싫다는게 서울 살고싶어 안달인건가요?
    님이 자랑인듯 써놓고 무슨 자랑거리로 받아들여요?
    아주 웃기시네 ㅉㅉ

  • 115. zzz
    '13.8.21 5:34 PM (124.54.xxx.229)

    서울 모 동네보다 훨씬 더 좋은 지방 도시들이 더 많다죠
    좋은동네에 살면서 그러면 이해나가지
    도시느낌 안나는 서울 구석(시골같은)에 살면서 지방
    비하하는 사람이 더 촌스러워요

  • 116. ㅋㅋㅋㅋㅋㅋ
    '13.8.21 5:46 PM (124.54.xxx.69)

    며칠전에 직장동료가 신랑한테 부산에도 홈플러스가 있냐고 물었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마트 없어서 오일장 선다" 그러지 그랬냐 하면서 많이 웃었네요
    39.121 님 글에 동감해요
    저도 대기업 본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신랑은 지금도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전 지방도시가 좋아 여기서 일하면서 지역경제에 힘쓰고 있네요~~
    친구 중 한명이 동업하자고 제발 서울 올라오라고
    부모님들도 신랑 따라 서울가라고 해도
    전 별로 서울 살고 싶은 생각 없어서요
    서울에 있는거 여기도 다 있어서 별 불편함 없는데
    굳이 서울에서 살 이유가 없어서요

  • 117. 정말!!
    '13.8.21 6:17 PM (110.70.xxx.224)

    요즘 82댓글들 왜이래요??
    원글님 글 전 이해가는데. 날선 댓글들 정말 ~~!!

  • 118. 서울부심?
    '13.8.21 6:24 PM (95.166.xxx.67)

    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외국사는 1인 입니다.
    저도 출신은 인구 60만 정도의 시골? 이예요.
    그런데 이 나라에 저보다 일찍 정착하신 언니들 다 같이 하는 소리가
    "어머~ 거기선 그러니? 서울선 안그래"
    제가 무슨 음식을 하거나 먹은 적이 있다 하면
    "어머~ 그런 음식 첨봐, 먹을 순 있는거니? 서울선 그렇게 안해"
    한국을 나가면 전 서울엔 별로 갈일이 없는데도
    "너 서울 간다매?"
    뭐 거의 이런식으로 저를 시골인, 외국인, 외계인 취급하시더라구요..
    나이차도 많고 하니 그려려니 하고 즐겨요.

  • 119. 읍내출신
    '13.8.21 9:14 PM (180.224.xxx.87)

    근데요. 그렇게 서울사람들 시골소리에 질색하는사람들 대부분 '광역시'출신들이더라고요?
    제가 광역시근처 읍출신인데...지방가면 또 그 광역시 출신이 엄청 나머지 시 이하 무시해요. 바로 옆에있는 시, 읍 전혀 모르기 태반이고 서울사람이랑 똑같아요.
    솔직히 진짜 '시골'출신으로서 그렇게 시골소리에 질색하는 광역시 사람들 좀 웃겨요.
    그냥 지방을 그렇게 부르는건데 뭘그리 질색팔색...아니라고 하는지 좀 열폭같아요.

  • 120. 진짜
    '13.8.21 9:29 PM (175.223.xxx.244)

    시골은 시골 도시는 도시로 부르면 돼죠. 시골만 시골로 부릅시다. 무식해보여요.

    진짜 시골이나 광역시나 서울아니긴 매한가지냐 하지 말고요.

    열폭이 아니라 a인데 왜 b로 부르냐고요.
    차라리 알파벳이라고 부르던가!

  • 121. ^^
    '13.8.21 10:03 PM (110.10.xxx.116)

    저도 지방인데 서울가서 깜짝 놀랐어요~지방은 반지하방 지하방 보기 힘든데 서울은 너무 많은거 같아요~
    하여튼 지방보다 후진곳이 참 많구나 생각했어요~건물도 낡은게 많고~좋다고 갔는데 지방보다 못한곳이 참 많은것 같았어요~물론 더 좋은곳도 많이 있겠지만요~

  • 122. ...
    '13.8.21 10:13 PM (211.246.xxx.223)

    서울이 그래요 서울로 대학 간 지방 학생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죠
    대학 근처동네 너무 못살고 힘들게 사는 사람 많고 지저분하다
    대학 근처가 좀 그렇긴 하지만 적어도 수십군데가 그렇단 말이죠
    서울 와서 다 충격 먹은 거죠 거지도 많고.
    부산 인천 대구 같은 광역시도 비슷하지만 서울에 비할 순 없죠
    못 사는 동네, 못 사는 사람수가요

  • 123. 박가
    '13.8.21 10:26 PM (112.149.xxx.168)

    ㅋㅋ. 저도 초등부터 대학까지 대전에서 다녔죠. 직장은 서울에서..그리고 미국에서 5년 살다 다시 대전..그리고 지금은 경기도의 한 작은 도시에서 살고 있죠. 여긴 서울이랑 가까워서 그런가 병원이고 쇼핑몰이고 변변찮은 곳이 없어 불편해요. 웬만하면 서울가서 해결하는 분위기죠.

    어느날 엘리베이터 앞에서 앞집 할아버지를 만나 대전 간다고 했더니...시골가려면 힘들겠다고 하셔서 멘붕..

    그런데 대학 때 서울에서 유학 온 친구가 주말에 집에 간다고 해서 제가 서울 출신임을 잊고 "오랜만에 시골가겠구나" 했더니 그 친구 엄청 분노했던 기억이 나네요.

  • 124. ....
    '13.8.21 10:47 PM (39.7.xxx.82)

    맞는말했는데 해당되는 사람들 듣기 불편한가보네
    남들 싫다는건 왜 싫으냐 우기면서 자기들 싫은건 바득바득 싫다네
    서울부심 쩌는것 댓글만 봐도 알겟네요.

  • 125. 시골
    '13.8.21 11:00 PM (1.243.xxx.139)

    서울 아니면 다 시골인거, 아니잖아요.
    지방에도 대도시 많아요.
    입에 안 붙네, 가르쳐 달라 ...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는 마시고요.
    남이 싫다고 하면 안 하는게 예의에요.
    안 붙기는.....

  • 126. 에고
    '13.8.21 11:20 PM (223.62.xxx.165)

    그럼 어디를 시골로 불러도 됩니까

  • 127. 우리 아이 생각나네요..
    '13.8.21 11:49 PM (121.55.xxx.137)

    8살난 우리딸 (여기도 지방이에요)
    얼마전 시내댈꼬 갔던날... 엄마 시내는 무슨 다른 나라인줄 알았다고 하더니만 우리 딸 생각나네요.
    제삼세계 라는말 보니 8살 우리딸 생각나네요..

  • 128. ...
    '13.8.22 1:14 AM (58.143.xxx.77)

    저도 원글님 관점에 동의하는데
    댓글 이해 안가네요 ㅠ
    듣는 입장에서 싫다는데 안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뭐 그리 힘들다고.
    '본가 내려가니?' "고향 가니" 지명을 안다면 "xx 내려가니?" 하면 되죠.

  • 129. 정말 놀라운 사실읏
    '13.8.22 1:17 AM (114.204.xxx.217)

    중 2때 이민하셔서 미국서 17년 사신 원글님..
    많아야 30초반이실텐데
    대학졸업하고 결혼초에 이민하여 25년 가까이 산
    저보다도 이즈음의 한국말과 맞춤법이 완벽하여 놀랍니다!

  • 130. 지나가다
    '13.8.22 1:49 AM (110.70.xxx.77)

    사실,
    "지방"이라는 단어도 중앙중심적인 (서울중심) 사고의 표현이지요.
    지방대신 "지역" 이라는 말로 대치하는 분위기입니다. 좀 깨어있는 사람들은요.
    하물며 그럴진대... 아무의미없이 잘못사용하는 말을 계속 쓰겠다고 우기는 것도 보기 안좋아요.

  • 131. ㅋㅋ
    '13.8.22 1:50 AM (123.213.xxx.109)

    경기도 김포에서 쌀농사 짓던 친구네..
    부산사는 저에게 시골내려가냐며 ㅋㅋ 경기도민이라고 으스대던거 생각나네요 ㅎㅎ

    전 그냥 논있고 밭있는 곳이 시골인줄 알앗는데 ㅎㅎ
    그친군 서울.경기도 빼고 나머지 지역은 다 시골이었나봐요~~

  • 132. 1200
    '13.8.22 2:29 AM (223.62.xxx.193)

    읍내출신 님 댓글이 맞는 것 같은데요.
    나는 광역시민이니 나보다 못한 시골사람이랑 동급으로 부르지 말라. 이런 생각도 없진 않지요?
    그럼 이건 듣는 읍면리 사람 기분 나쁠 광역시민부심이 되는건가...

    강남부심, 서울부심 부리는 또라이들도 많지만
    시골이란 단어 썼다고
    서울에서 못사는 사람만 그런다느니 돈없어 여행 못간다느니 하는 댓글도 유치하네요.

  • 133. 딴댓글
    '13.8.22 4:49 AM (121.188.xxx.90)

    저 위에 연예인 얘기 쓰신분이 있어서 원글과 좀 다른얘기를 하자면..
    연예인들의 직종이 좀 특이 직종이니까 그와 상대적인 의미로 '일반인'이라고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의 운동선수와 함께 경기를 뛰고 있는 보통의 사람(시민)을 '일반인'으로 지칭을 하기도 하고
    의사와 일반인으로, 변호사와 일반인으로, 이렇게 상대적으로 지칭을 하는 단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하여 연예인에 대한 상대적인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일반인'이라고 하는건 문제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
    '일반'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해서 상대방을 하등한 입장으로 놓는건 아니니까요.

  • 134. ....
    '13.8.22 2:40 PM (14.50.xxx.2)

    그리고 시골이 더 푸근하고 좋은 말인데 시골 무시하냐고 억지 부리실 분 계실까봐 다른 비유를 하자면요..
    아가씨에게 아줌마라고 부르고 발끈하는 사람에게 아줌마가 더 푸근하고 좋은 말인데 아줌마 무시하냐는 남자분 계시면 뭐라 답하실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상대방이 싫다는데 계속 하면 그게 성희롱이 될 수도 있고 스토킹도 될 수 있는 법현실에서 본인 개념이 부족한 건 자랑이 아닙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차라리 아예 못된 사람보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하면서 개념없이 의도만 선한 사람이 더 힘들다는 걸 많이들 겪어보셨을 거예요.
    제발 우기지 말고 댓글 복습하시며 개념 장착하시길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5. ....
    '13.8.22 2:44 PM (14.50.xxx.2)

    서울에서 산다고 서울 밖을 보면서 시골이라고 지칭하는 무식한 사람들은 못배운놈이라고 무시라고 하지.

    경기도 시골에 살면서 대도시인 부산,대전 같은데 보고 시골이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은 정말 싸가지 없는 사
    람들이죠. 시골살면서 감해 대도시 사람을 시골놈으로 지칭하는 그 웃긴 짓이라니.. 정말 한심하더군요.

    그리고, 강남 3구 아니면, 서울 사는 사람들 지방보다 못사는 사람 많아요.

    못사는 놈들이 자기 가 못살고 징글징글한 가난의 설움을 나는 서울놈, 경기도 놈이다. 시골사는 놈들하곤

    틀리다 하면서 자기 컴플렉스를 극복하려는 것으로 도 보여서 불쌍해 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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