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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조회수 : 17,630
작성일 : 2013-08-20 23:55:43
검색어에 뜬 경상도말 2탄에 '헐심더'가 있어서 뭔말인가 했더니 싸다,저렴하다 라는 뜻이란거 보고 바로 알아채긴 했네요.^^
비싸긴요 이만하면 헐심더~ ㅎㅎ

제가 또 하나 올려보면,,

이거 맘에 드나? 파이다.

아나 받아라

^^;



IP : 175.210.xxx.243
1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3.8.20 11:57 PM (180.182.xxx.153)

    이기 머꼬? 파이다~

  • 2. 헐다라는 말은
    '13.8.20 11:57 PM (116.120.xxx.67)

    사투리가 아닐텐데요.

  • 3. 우제승제가온
    '13.8.20 11:57 PM (39.7.xxx.146)

    우짜라고
    우하면 즣노

  • 4. 오오
    '13.8.20 11:59 PM (119.71.xxx.190)

    전라도도 파이다 쓰는지 첨 알았어요 신기하네요

  • 5. 우제승제가온
    '13.8.21 12:00 AM (39.7.xxx.146)

    니도 어짜피 된장찌게 는 칠철원에 안묵나?

  • 6. ^^
    '13.8.21 12:02 AM (59.23.xxx.30)

    아까 저도 6학년 울아들
    사투리 문제 있다면서 풀어보라길래

    40년 대구 토박이 엄마가 당연 다 마춘다고 자신만만...
    1문제빼고 다 마추니 신기해 하더라고요.

  • 7. @_@
    '13.8.21 12:03 AM (39.119.xxx.105)

    진짜?? 에나??

  • 8. ocean7
    '13.8.21 12:04 AM (50.135.xxx.248)

    이거 니 주까?
    은지 개안타

  • 9. 우제승제가온
    '13.8.21 12:05 AM (39.7.xxx.146)

    집에 왜 왔노 니가 먼저 말 해 보그라

  • 10. 우제승제가온
    '13.8.21 12:08 AM (39.7.xxx.146)

    ㅎ ㅎ ㅁ

  • 11.
    '13.8.21 12:08 AM (175.210.xxx.243)

    전 경상도지만 5년 내내 이명박 욕한 사람으로서 000님의 댓글은 이해불가네요. 검색 좀 하다가 헐심더 가 검색어에 있길래 재밌으라고 글쓴건데 조금 오바하심.ㅡㅡ;

  • 12. ㅇㅇㅇ
    '13.8.21 12:11 AM (112.152.xxx.2)

    만다꼬 일일이 답하능교...

  • 13. 우제승제가온
    '13.8.21 12:11 AM (39.7.xxx.146)

    헐심더가 됐 씹닙니더 가 되면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인국이 됩니다

  • 14. 00
    '13.8.21 12:13 AM (182.211.xxx.97)

    능가뿌라 ~

  • 15. @_@
    '13.8.21 12:13 AM (39.119.xxx.105)

    일이 억수로 업는가배 고마자라

  • 16. 저는
    '13.8.21 12:14 AM (139.228.xxx.30)

    아이고 되다. 라는 표현도 경상도 남편에게 첨 들어봤어요.

    제가 처음 들어본 표현

    정구지
    쪽자
    천지삐까리 등등등

  • 17. ^^
    '13.8.21 12:15 AM (59.23.xxx.30)

    소파서 널찔라...얼라 조심시키라 카이

  • 18. 저는
    '13.8.21 12:15 AM (139.228.xxx.30)

    희한하다 . 쓰임이 서울이랑 다른 듯하구요.
    애살 이라는 말도 그렇고....

  • 19. **
    '13.8.21 12:1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서울살이 20년넘으니 예전에 처녀적 들었던 사투리도 이제 거의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오늘 보니 새삼스럽네요,

  • 20. ....
    '13.8.21 12:16 AM (211.177.xxx.114)

    문방구 가서 가시기 주세요..했더니 눈띠용하면서 그게 뭐냐고 했던거 기억나네요....

  • 21. @_@
    '13.8.21 12:17 AM (39.119.xxx.105)

    경상도 말 중가장충격
    욕보다
    다른지역은욕보다가 안좋은말인데
    경상도 욕보다는 수고했다는인사
    할머니가 일도와 드렸더니
    아이고 욕봤데이
    이러시는데 깜놀

  • 22. 문디~
    '13.8.21 12:17 AM (180.182.xxx.153)

    얼른 디비자야 카는데 잠은 안오고 큰일이데이~

  • 23. ㅋㅋㅋ
    '13.8.21 12:18 AM (139.228.xxx.30)

    따꿍 이 뭘까요?

  • 24. 부산
    '13.8.21 12:21 AM (39.7.xxx.62)

    은~다 압!
    근데 낸내(아기 재울때)라는 말은 경상도에서만
    쓰나요?

  • 25. ㅇㅇㅇ
    '13.8.21 12:21 AM (112.152.xxx.2)

    따꿍은 따까리 아입니까...

  • 26. ..
    '13.8.21 12:21 AM (114.202.xxx.136)

    따꿍은 병따개?

  • 27. 따꿍은
    '13.8.21 12:22 AM (211.234.xxx.107)

    뚜껑???

  • 28. 지렁은?
    '13.8.21 12:22 AM (114.202.xxx.136)

    지렁은 간장을 말합니다.

    도장에 가서 지렁 가져 온나..
    경상도 골짜기로 시집가서 들었던 말입니다

  • 29. ww
    '13.8.21 12:22 AM (139.228.xxx.30)

    애비다. (야위었다) 이것도 경상도에서 처음 들어봤어요.

  • 30. 니 자꾸 보골치울끼가?
    '13.8.21 12:22 AM (180.182.xxx.153)

    ㅎㅎㅎㅎ
    경상도 사투리도 지역마다 다릅니데이~

  • 31. 윗님
    '13.8.21 12:23 AM (211.234.xxx.153)

    앵꼽다-는 아니꼽다예요.
    아니꼽다는 게 비위 상한다는 뜻이랑 통하긴 하지만요. ㅎㅎ 경상도민 제 어머니는 제가 미니어처같은 거 조그맣게 아기자기하게 해 놓으면 피식 웃으면서
    하이고~ 앵~꼬바라~ 또는
    앵꼽다 참말로! 하셨죠. 손발이 오그라들게 귀엽긴 한데 그게 참 아니꼬울 정도로 쪼끄매서 몬 봐 주겠다~ 이런 뉘앙스입니다.

  • 32. 해피
    '13.8.21 12:24 AM (1.245.xxx.174)

    그캣는데 ,이캣는데,하지마라카이

  • 33. 또있어요
    '13.8.21 12:24 AM (39.7.xxx.62)

    쌔구랍다.. 이건 부산친구중에도 모르는 애가있어서
    우리집에서만 썼나싶고..

  • 34. 니캉
    '13.8.21 12:25 AM (112.152.xxx.82)

    까자 무까?

  • 35. 따꿍은
    '13.8.21 12:25 AM (139.228.xxx.30)

    뚜껑입니다 ^^

    저희 시댁에서는 애들이 오버하고 까불면 용천을 떤다는 말도 쓰더라구요.

  • 36. 니캉
    '13.8.21 12:26 AM (112.152.xxx.82)

    말라꼬예?

  • 37.
    '13.8.21 12:26 AM (175.210.xxx.243)

    궁금한게,, 애기가 위험한거 못하게 할때 서울쪽에선 '지지' 그러는데 경상도는 '에비..' 그러죠 보통은.

  • 38. 파이다 아나
    '13.8.21 12:29 AM (118.209.xxx.216)

    파이다 pie다 pie이다
    그게 뭐냐?
    파이(먹는거)이다
    라고 하는 건가요?

    아나 받아라,
    일본말 사탕 받아라 인가요?
    경상도가 일본말 많이 쓴다며요.

  • 39. ...
    '13.8.21 12:34 AM (223.62.xxx.93)

    덩더리

  • 40. .....
    '13.8.21 12:35 AM (117.111.xxx.53)

    능가뿌라~..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하나보태면..
    째빈다...꼬집는다

  • 41. 경상도가 일본말?
    '13.8.21 12:36 AM (180.182.xxx.153)

    그 반대일걸요?
    아나 받아라 = 여기 있다 받아라 혹은 이거 받아라입니다

  • 42. ㅎㅎ
    '13.8.21 12:36 AM (110.70.xxx.250)

    마캉 이리 놔라~
    마캉 (걸레로) 훔쳐라~

  • 43. 파이다~
    '13.8.21 12:39 AM (180.182.xxx.153)

    별로다, 안좋다임.

  • 44. ㅎㅎ
    '13.8.21 12:39 AM (139.228.xxx.30)

    역시 네이티브 님 짱 ㅋㅋㅋ
    저도 경상도 남자랑 산지 10년이 넘어가니 거의 다 알겠네요 ㅋㅋㅋ

  • 45. 크~
    '13.8.21 12:40 AM (115.143.xxx.5)

    등더리.... 오랜만에 고향말 들으니 눈물나오려고 해요

  • 46. 이 낱말은 무엇일까요?
    '13.8.21 12:41 AM (119.71.xxx.4)

    1. "수굼포" 2."물이(물외)"
    3. "두디기" 4. "드멍"

  • 47. 조지다
    '13.8.21 12:41 AM (139.228.xxx.30)

    이 말도 경상도서 처음 들었어요.

    그리고 된장찌지다.
    생선을 고기라 하고 소고기 등은 육고기라 하는 것도요.

  • 48. ..
    '13.8.21 12:42 AM (61.98.xxx.21)

    깔롱쥑인다??
    멋부릴리는 사람한테 쓰는데 웃겼어요.
    처음 들었을 때.

  • 49. d음
    '13.8.21 12:43 AM (116.120.xxx.100)

    헐심더 처음 들어보네요 경북에서 나고 자라고 남편따라 서울로 시집 왔는디요.
    헐심더?
    헐심더..

    등더리?
    등따리 아니에요? 등 말하는 등따리. 제가 살던 지역에선 등따리라고 했는데 다른건가?

    머리를 자른다는 표현을 항상 머리 끊는다고 표현했어요.
    우리 지역은.ㅎ
    머리 자르러 미용실가야겠다 하는걸 항상 머리 끊으러 미용실 간다고.

  • 50. ,,,
    '13.8.21 12:44 AM (116.126.xxx.142)

    헐다다 아니고 헐타 아닌가요

  • 51. 이 낱말은 무엇일까요?님
    '13.8.21 12:45 AM (180.182.xxx.153)

    고향이 어디쯤인 분에게서 들은 말인가요?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친가가 경북 산골이긴 한데 잘 모르겠는 단어들이네요.
    경상도 사투리도 지역마다 다르거든요.

  • 52. 독수리오남매
    '13.8.21 12:46 AM (211.234.xxx.110)

    씨금질->군것질
    정제->부엌
    절->젓가락
    저희집도 경상도가 고향인데 어릴적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이런 말씀들을 하신 기억이 나네요.

  • 53. ,,,
    '13.8.21 12:47 AM (116.126.xxx.142)

    밥들은 자셨니껴

  • 54. ...
    '13.8.21 12:47 AM (180.231.xxx.171)

    난 고향 부산 부모님은 진주

    베찌 그래싸십니더 ->괜히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 55. 이 낱말은 무엇일까요?
    '13.8.21 12:48 AM (119.71.xxx.4)

    ^^어릴적 저희 할머니가 쓰시던 말입니다. 할머니는 경북 고령분이십니다.

  • 56. 누엘라
    '13.8.21 12:49 AM (123.248.xxx.128)

    마캉 ㅡ 전부라는 의미예요
    전부 닦아라

    꼴치본다ㅡ째려본다
    갈치도 ㅡ가르쳐달라
    수구리라ㅡ숙여라
    응때다ㅡ문지르다

  • 57. 진주뷰모님
    '13.8.21 12:50 AM (211.234.xxx.107)

    베찌가 아니고 배끼
    진주사튜리 하면 빠지면 섭섭한거 중에
    에나? 하모!

  • 58. 밥들은 자셨니껴
    '13.8.21 12:51 AM (180.182.xxx.153)

    이건 안동 부근~
    구래서 안동 껑껑이라는 별명도 있는걸로 아네요.

  • 59. 윗님
    '13.8.21 12:52 AM (180.231.xxx.171)

    나도 진주 부모님
    베찌는 들어봤어도 베끼는 첨 들어요;

  • 60. 헐심더는
    '13.8.21 12:52 AM (211.234.xxx.107)

    헐합니다의 사투리식 말인데
    헐하다 자체는 사투리는 아니죠
    헐값 할 때의 그 헐이예요 싸다의 의미.

  • 61.
    '13.8.21 12:52 AM (175.210.xxx.243)

    배찌 .. ㅎㅎ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근데 배찌가 아니고 맥찌 아닌가요?
    맥찌 그런다. 이렇게요.ㅎ

  • 62. ,,
    '13.8.21 12:53 AM (116.126.xxx.142)

    정제 -- 우리는 정지 (부엌)
    베찌 -- 우리는 맥지

  • 63. 스테파넷
    '13.8.21 12:55 AM (1.237.xxx.53)

    확~~공가뿌까?

  • 64. 아버님이
    '13.8.21 12:55 AM (119.71.xxx.190)

    시겁다 란 표현을 자주 쓰시는데
    이게 경상도사투린지 아버님만의 단언지 궁금하네요
    맛이 시다를 시겁다라고 쓰세요 경북북부가 고향이십니다

  • 65. 대구 토박이를 찾습니다~
    '13.8.21 12:56 AM (180.182.xxx.153)

    금달래를 아십니까?
    모른다면 대구 토박이 아닙니더~

  • 66. ㅇㅇㅇ
    '13.8.21 12:57 AM (112.152.xxx.2)

    경상도도 다르다는거 보고 생각 났는데 저는 아랫지방이라 짭다. 짜브라.. 하는데
    예천이 고향인 친구는 짜갑다.. 라고 하는거 듣고 엥? 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 67. 이 낱말은 무엇일까요?
    '13.8.21 12:58 AM (119.71.xxx.4)

    답 알려드리고 저는 자러 갑니다~~
    1. 삽..네 삽질의 '삽'입니다.
    2. 오이..입도 즐겁고 가끔 얼굴도 즐거운 그 '오이'
    3. 포대기..아기 업는 포대기
    4. 표준어로 정확히 뭐라하는지 모르겠지만 ..물을 담아놓는 크고 넓은 독을 말합니다.
    근정전 부근에 있던 '드므'랑 어원이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저만의 생각!!

  • 68. ^^
    '13.8.21 12:59 AM (180.66.xxx.70)

    단디 공가라~

    아시나요? ^^

    매매 꾸버라~

  • 69. 진주
    '13.8.21 12:59 AM (222.108.xxx.103)

    벡지 로 알고 있고
    최고봉은 언니.를 응가. 라고 부르는 거 아입니꺼~ㅋㅋ

  • 70. 축구
    '13.8.21 1:01 AM (121.138.xxx.147)

    축구 아세요? 축구^^
    용법의 예:
    "니 축구 아이가"
    초등 화장실 단골 낙서 에 등장 ' ~는 바보 축구 온달'

  • 71. 스테파넷
    '13.8.21 1:02 AM (1.237.xxx.53)

    와~~ 니 오늘 까리뽕삼한데?

  • 72. 중독성 짱~
    '13.8.21 1:04 AM (139.228.xxx.30)

    돈 벌인다.

    돈번다는 말인데 꼭 돈을 버린다는 말 같아요 ㅋㅋ

  • 73. 그만해요
    '13.8.21 1:04 AM (182.172.xxx.242)

    이런 글 싫어요.

  • 74. ^^
    '13.8.21 1:05 AM (180.66.xxx.70)

    울퉁불퉁한 바닥에 책장같은게 자리 잡아야할때
    높은바닥쪽에 맞추기위해서 낮은바닥쪽에 종이를 접거나 해서 바닥높이를 맞출때...
    공가라~ 라고 했죠.ㅋㅋ
    단디~ 잘. 단단히

    매매~ 골고루
    꾸버라~ 구워라.. 생선등 구울때 할머니가 쓰셨던말.

    수금포도 기억나네요. 수건~
    그짜. 수금포 일로 던지라~

    무슨말인지 몰라 식겁했심더~~~ㅋㅋ

  • 75. 부산처녀
    '13.8.21 1:05 AM (49.97.xxx.77)

    가가 가가

  • 76. 축구~
    '13.8.21 1:06 AM (180.182.xxx.153)

    ㅋㅋㅋㅋㅋ
    부산살던 사촌여동생이 어릴 때 피아노 레슨 선생님에게서 '이 축구야~ 이거도 몬하나?' 라고 구박 들었다고 대성통곡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던 적이 있네요. ^^

  • 77. 시겁다가 아니라
    '13.8.21 1:06 AM (115.126.xxx.100)

    시그럽다 = 시다 는 뜻이죠^^

  • 78. 뻬다지
    '13.8.21 1:07 AM (139.228.xxx.30)

    서랍이래요~

    납세미 = 가자미
    담치 = 홍합

  • 79. ^^
    '13.8.21 1:10 AM (115.126.xxx.100)

    월요일을 월료일이라고 하지요 ㅎ
    목요일도 몽뇨일 일요일도 일료일
    고향가서 실컷 사투리 쓰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싶네요

  • 80. 천지삐까리.
    '13.8.21 1:10 AM (112.151.xxx.163)

    이말도 많이 들었는데 천지삐까리다.

  • 81. 깜밥=누룽지
    '13.8.21 1:10 AM (180.182.xxx.153)

    어디 사투린지는 모르겠네요.

  • 82. 빼다지
    '13.8.21 1:11 AM (117.111.xxx.196)

    서랍을 빼다지라 불렀네요
    부추를 소풀
    고집을 엉티
    큰엄마는 클매
    작은엄마는 잘매

  • 83. ㅎㅎㅎ
    '13.8.21 1:12 AM (115.126.xxx.100)

    책 패라 = 책을 펴라

  • 84. ..
    '13.8.21 1:12 AM (180.231.xxx.171)

    천지삐까리다는 사방에 널렸다 엄청 흔하다 그런 뜻이죠

  • 85. 이건요?
    '13.8.21 1:14 AM (175.113.xxx.2)

    맹~
    "여나 거나 맹 똑같다."

  • 86. 널쩠다
    '13.8.21 1:15 AM (220.76.xxx.244)

    떨어졌다는 거지요...

  • 87. 경남
    '13.8.21 1:16 AM (123.248.xxx.185)

    문 깨라라----문열어라
    항칠하지마라----낙서하지마라
    ㅋㅋㅋ 또또또 뭐있지??ㅋ
    주차뿔라마....---- 차버린다....

  • 88. 경남
    '13.8.21 1:17 AM (123.248.xxx.185)

    내좀 깨배죠----나좀 깨워줘~

  • 89. ,,
    '13.8.21 1:19 AM (116.126.xxx.142)

    천지삐까리=널맀다

  • 90. 경상도 사투리 중 최고는
    '13.8.21 1:21 AM (116.39.xxx.4)

    '딸딸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딸딸이 끌고 여기저기 잘 쏘다녔는데...
    언젠가 네이트에서, 경상도 아가씨가 겪은
    서울 생활수난기(?)에서 저 단어 관련된 얘기를 읽다가
    퍼뜩 생각이 나더군요.
    어렸을 적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저 단어가
    특정 행위를 지칭하는 걸로 쓰는 단어일 줄이야....
    알고선 못 쓰겠어요 ㅠ.ㅠ
    경북 지역에서 슬리퍼를 말하는 건데 말이예요....

  • 91. ,,
    '13.8.21 1:23 AM (116.126.xxx.142)

    딸딸이는 쓰레빠요

  • 92. 자불지마래이~
    '13.8.21 1:26 AM (119.203.xxx.7)

    졸지마라는 뜻인데 할머니께서 자주 쓰셨어요. 자부랍다는 말은 졸리다이구요.

  • 93. //
    '13.8.21 1:27 AM (1.253.xxx.237)

    어릴 때 쓴 기억이 나는 사투리 '시끄묵었다' 야단맞았단 뜻이예요.

    옛날 꽁트도 생각나네요.
    서울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맞선을 보는데
    서울남자가 에프터를 신청해요. "우리 또 만날까요?."
    수줍은 경상도녀 왈 "언지예."(좋으면서 싫은 척 아니요~라는 뜻)
    서울남자가 언제냐는 말인 줄 알고 "내일 당장요^^?"
    했더니 경상도녀 더 수줍어하며 "어데예."(이것도 아니라는 뜻.)
    서울남 "그,글쎄요 어디가 좋을까요?"뭐 이런 유머 기억나요.ㅎㅎ

  • 94. 응답하라
    '13.8.21 1:28 AM (175.231.xxx.188)

    1997 생각나네요 ㅋㅋㅋ
    방성제가 빼다지 어쩌고 했었죠 아마...
    뭔 말인가 해서 검색까지 했었는데

  • 95. 자불지마래이~
    '13.8.21 1:28 AM (119.203.xxx.7)

    맛이 시다ㅡㅡ새구랍다
    자두ㅡㅡ추리
    추리가 새구랍다...
    경북 안동사투리네요.

  • 96. 빼다지는
    '13.8.21 1:30 AM (117.111.xxx.196)

    미닫이는 밀고 닫는다는 뜻
    빼고 닫는다는 뜻에서 빼닫이
    소리나는대로 발음해서 빼다지
    순우리말입니다
    일본어에 이 단어가 있다면 우리의 영향을 받은거겠죠
    향찰이 일본어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잖아요

  • 97. ...
    '13.8.21 1:32 AM (116.39.xxx.4)

    서랍이 일본말로 하면 빼깐 아닌가요?
    빼다지가 빼깐이랑 좀 비슷하긴 한데

  • 98. 다들 아시는거
    '13.8.21 1:34 AM (114.205.xxx.114)

    가가 가가가?

  • 99. ..
    '13.8.21 1:38 AM (116.126.xxx.142)

    가가 가씨냐는 뜻?

  • 100. ...
    '13.8.21 1:45 AM (180.231.xxx.171)

    생각나서 자기전에 하나 더
    대다 ->힘들다

  • 101. ㅋㅋ
    '13.8.21 2:18 AM (80.202.xxx.250)

    요건 없네요.

    응가 -> 언니 혹은 형을 부르는 진주사투리
    응가, 밥 문나?

    은제 으데 -> 강한 부정
    정구지찌짐 니가 문나? - 은제예! 안뭇으예!

    근데 윗님 째뱄다는혹시 훔쳤다 아닌가요?

  • 102. ㅋㅋ
    '13.8.21 2:22 AM (80.202.xxx.250)

    제 친구가 옛날에 첨으로 서울가서 택시에서 겪은 일.

    친구 ; 아저씨예, 요 늘짜 주이소!
    기사 ; 네?
    친구 ; 아 요 뜰가 달라고예!
    기사 ; ????? 뭐라고요?
    친구 ; ..........아! 요 내라 주이소!
    기사 ; 아 예.

  • 103. 에뷔다 or 에비다 ??
    '13.8.21 2:52 AM (211.58.xxx.40)

    니 와이리 에뷔노? 밥상이나 가져가서 먹을래?

    라고 시엄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

    에비다 --- 말랐다
    밥상 -- 밥풀 과자

    그 밖에

    뚱치가다 --- 훔쳐가다
    가방모찌 --- 가방 들어주는 꼬봉

  • 104. 시마이다.
    '13.8.21 3:40 AM (1.232.xxx.68)

    됐다.. 고마 시마이다..(안해도 그만이다.)

  • 105. 대한민국당원
    '13.8.21 3:52 AM (219.254.xxx.228)

    치아라~
    문디 가스나

  • 106. 요것도 아실라나
    '13.8.21 5:14 AM (175.201.xxx.144)

    천지삐까리
    반대말은 선나꼽째이만하다

  • 107. ㅋㅋ
    '13.8.21 5:15 AM (184.146.xxx.112)

    벅수
    쑥쑥하다
    우리 00가 깜풀어서.... 어감이 문어체로 힘드네요.ㅋ
    빼다지 (서랍장)
    고매

  • 108. --
    '13.8.21 5:19 AM (121.141.xxx.92)

    가방 모찌, 시마이다 --> 이건 경상도 말이 아니라 일본말입니다.

  • 109. 흠...
    '13.8.21 5:31 AM (180.233.xxx.229)

    꽃잎이 눈송이처럼 마구 떨어져 내립니다====>꼰니파리가 눈띠 맹쿠로 쎄리 널찝니다.
    5년쯤전에 라디오를 듣는데 합천 해인사 근처 마을 이장이 자기마을에 벚꽃 구경오라며 이말을 하더군요.

  • 110. 냉냉
    '13.8.21 5:44 AM (122.40.xxx.149)

    깜밥ㅡ누룽지. 전라도 사투리
    깡깡하다ㅡ단단하다

  • 111. ,,,
    '13.8.21 6:26 AM (116.126.xxx.142)

    '선나 다고' 도 있네요

  • 112. 부산 출신..
    '13.8.21 7:03 AM (218.234.xxx.37)

    대부분 알아듣겠고(서울온지 25년째라..), 그런데 글로 쓰니 한번에 파악이 안되네요.

    박상이라고 해요 (쌀 튀긴 것)
    치아뿌라, 파이다, 아래께, 누가 그카노, 널쭈라(떨어뜨려라), 에밴네(말랐네, 여위었네..), 대다(힘들다)
    고마 대심더 (말다툼하거나 할 때 한쪽에서 포기하면서 말다툼 끝내자 이런 상황일 때)

    뚱치가다는.. 제 주변에서는 뚬치가다였어요. 뚬쳤다, 뚬치다.. (훔쳤다)

    그리고 봉다리, 등거리.. 이것도 경상도 사투리일 걸요.. (부산사는 초등학교 저학년 조카하고 끝말잇기 하는데 조카가 '등거리!' 이러길래 그게 뭔데 했더니 등(등허리)를 너무 자연스럽게 등거리라고..)

  • 113. 부산 출신..
    '13.8.21 7:04 AM (218.234.xxx.37)

    헉! 깡깡하다가 사투리였나요???

  • 114. 모르는 말 많네요
    '13.8.21 7:06 AM (183.98.xxx.82)

    저도 부산출신인 데
    반 정도는 모르겠네요...

  • 115. 부산사람도 모르는
    '13.8.21 7:24 AM (59.5.xxx.88)

    서부경남 진주쪽 말 하나 알려 드릴까요
    쑥쑥하다-지저분하다는 사투리래요

  • 116. ...
    '13.8.21 7:33 AM (180.64.xxx.91)

    털팔이(덜렁이)

  • 117. ...
    '13.8.21 7:39 AM (1.251.xxx.99)

    쫌~~~~~~~

  • 118. 니! 와그리(/) 에빘노?
    '13.8.21 7:41 AM (24.103.xxx.168)

    처음 그 말 듣고 뭔말인가 헀어요.알고 보니 너 많이 삐쩍 말랐구나 그말이라고 하던데.....맞나요?

  • 119. ㅎㅎ
    '13.8.21 7:53 AM (121.132.xxx.65)

    수구리-숙여
    널찐다-떨어진다
    자부라라-졸립다

    그리고
    슬리퍼를 딸딸이라고 부르지 못한건
    서울 와서 입니다.
    뭔그런 추전 말로 쓰이는지 깜짝 놀래어요ㅎㅎ

    왜 전 맹 이란 말 빼면 말이 안됩니다.ㅎㅎ
    이게 표준말로 바꾸면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매 한가지 할때 같은 표현일라나요?

  • 120. ...
    '13.8.21 8:11 AM (108.180.xxx.222)

    니 주리 있나? 한 다섯번 들어도 뭔 말인지 몰라 얼굴 빨게 졌던 기억이. 한국 말 못알아듣는다고 구박 받았는데 알고 보니 부산 사투리더라고요. 주리 = 잔돈. 부모님 경상도라 많이 알아 듣는 편인데 주리는 처음 들어봐서요.

  • 121. 코주부
    '13.8.21 8:39 AM (58.125.xxx.187)

    아~~댓글 너무 웃겨요
    빵터짐...ㅋㅋㅋ

  • 122. 나도 더하기
    '13.8.21 8:45 AM (1.234.xxx.169)

    끈티(끝 부분,)
    뿐질라라(부러트리다)

    ----뻘글 추가
    서울와서 느낀건(나 김대중이 간첩인줄 알고 자란 사람.)
    경상도 사람 참 싫더라구요...
    사투리도 듣기 싫네요...

  • 123. 며칠전에 들은 따근 따근한 밀양 사투리
    '13.8.21 8:47 AM (110.70.xxx.102)

    대구 출신인 저도 처음 들은

    파래이

    모게이

    뭘까요?

  • 124. ㅎㅎ
    '13.8.21 8:51 AM (119.17.xxx.14)

    저 위에 수굼푸는 수건이 아니고 삽을 말하는건데요. ㅎㅎ.

    윗님 모게이는 모과를 말하는지요?
    파래이는 저도 모르겟는데요. 모과를 모개 라고 하죠.
    글자로 써놓으니 잘 모르겠네요. 저 밀양 출신.

  • 125. 낭창
    '13.8.21 9:08 AM (211.36.xxx.219)

    낭창하다는말도 경상도에서 쓰던데
    전 30넘어 첨 들어봤어요

  • 126. 해운대
    '13.8.21 9:36 AM (39.118.xxx.210)

    저 가서 욱끼 하나 빌리온나

  • 127. zz
    '13.8.21 9:37 AM (125.131.xxx.3)

    그게 맹 글치요~

  • 128. 김태선
    '13.8.21 9:38 AM (210.99.xxx.34)

    ㅎㅎ 저도 한개 추가~밀양에서 자라 울산에 시집 완는디요..

    갱상도 학생이 서울로 전학 갔심더
    한날은 뻐스를 탄는데 사람들이이 수두둑 빽빽~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한데 의장에 앉아 있는 고마븐 아저씨가
    "학생~가방이라도 이리줘,,,,"하니
    갱상도 학생 왈~(최대한 서울말로 억양을 높이며)
    "갠찮아요오오~~제 가방 헤꼬바요오오~~"
    아저씨,,@@@ 뭔말이고???

    버스에서 내려 학생이 집에 완는데 집이 잠겨있는 겁니다..
    초인종을 누르며,,"아줌마,,~~나 왔어요,,,대문 세떼가 잠긴는데 문 끼라 주세요~~오오""
    "

  • 129. ㅋㅋㅋ
    '13.8.21 9:52 AM (100.42.xxx.222)

    옴마야 우짜꼬 우짜라말이고

    어무이, 막살해뿌라

  • 130. 경상도사투리도
    '13.8.21 9:57 AM (14.42.xxx.228)

    지역에 따라 차이가 진짜 많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서부경남 출신인데
    댓글 중 반 정도는 모르는 말들이네요
    그리고 실제로 들으면 억양도 미묘하게 다 다르죠^^
    경상도 사람들끼리 서로 이야기하면 경북인지, 경남인지,
    경남에서도 부산쪽인지 하동쪽인지 다들 차이를 느끼고
    같은 경상도 사람인데 내 고향쪽은 확실히 아니구나..이런 거 다 알죠^^

  • 131. ..
    '13.8.21 9:58 AM (211.117.xxx.68)

    경상도 안동 시댁.. 아직도 가끔 멍~~ 대화단절..
    . 면봉 어디있어요? 거기 빼다지 봐라. (서랍)
    . ~ 했닌겨 ?? 끝에 이런말을 기본으로 사용..
    . 할매,할배 란말을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기본적으로 사용함. 주로 말을 단축해서 쓰는듯.
    .쫌!!!! 이말은 밥먹듯이 사용
    .시누가 애들에게 자주쓰는말 : 하지마라카이 (일본말같네요. 사투리의 표준어가 뭔지 모르겠네요)
    .정구지가 부추보다 일반적으로 쓰이고
    .과실주가 있길래 무슨과일열매냐고 했더니..보리둑이래요.. 근데 나중에보니 보리수예요.

    시댁은 안동이예요.
    그외에도 뭔말인지 모르고 흘리는 말들이 많아서 여기 쓸수도 없네요.

  • 132. ...
    '13.8.21 10:06 AM (222.233.xxx.161)

    어언지예~ 됐심더~ 백지로 했나~

  • 133. 솔직히
    '13.8.21 10:09 AM (222.106.xxx.161)

    표준말에 익숙하고 주변에 사투리 쓰는 사람 별로 없는 환경인 사람들은
    경상도 사투리가 된발음이 많아서인지 거세게 들리고 살짝 저속한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욕이 주로 쌍자음이 많이 들어가고 된발음이 많잖아요.
    넘 발끈하지마세요. 솔직한 느낌이예요.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와 다르게 발음이 거세서 그런듯해요.
    그래서 가끔은 욕인가 싶다가도 문장을 들어보면 아닌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 134. 부산출신..
    '13.8.21 10:22 AM (218.234.xxx.37)

    부산이 지리적으로 일본이 가까우니 일본어가 많이 들어와서 쓰였고요,
    그래서 가끔 일본어=부산사투리로 여기는 단어도 있는데 빼다지는 아닙니다.
    일본어가 들어와서 부산사투리인 것처럼 잘못 정착된 게 단쓰에요.
    (서랍장의 일본어가 단스인데, 부산 어르신들이 단스, 단스 하기도 합니다, 빼다지는 일본말 아님)

    아, 주리는 일본말이 변형된 거 맞아요. 일본어로 잔돈이 쯔리(나머지)인데
    그게 부산에서 정착되면서 주리로. (그러니 주리라는 말은 안쓰는 게 좋겠죠)

    부산 재래시장 좌판 할머니들이 '닌진, 닌니꾸' 이렇게 파는데 그거 다 일본어고요 (닌진이 당근일걸요. 닌니꾸가 마늘이던가..)

    부산에서만 쓰이는 말로는 정구지-부추, 담치-홍합 이건 유명하고요,
    땡초도 있습니다. 청양고추를 뜻해요. 저도 엄마가 서울에서 땡초 사자 이러면
    땡초가 식초를 말하나, 아니면 엉터리 승려를 땡초라고 하는데 뭘 사자는 거지?라고 의아해 했어요.
    (부산 떠난 지 20년 넘어서 새로 생긴 사투리는 잘 몰라요)

    까리~하다 등 중고등학생이 쓰는 은어에서 파생된 경상도 신생 사투리는 정말 모름.

  • 135. 누엘라
    '13.8.21 10:28 AM (210.104.xxx.1)

    토박이로 사투리가 참 거슬려서 안쓰려고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나이들어 들으니
    1997보면서 다시생각하니
    사투리없이 내 유년시절도 없겠구나 싶은게
    이렇게 나열된 언어들은 또새롭게 와닿고(99% 인식가능)
    정겹네요

    하지만 현철사투리는 아직도 느무 싫드라

  • 136.
    '13.8.21 10:39 AM (223.62.xxx.101)

    쓰실때 해석도 좀... 몇개 찾아보다 포기.

  • 137. 부산토박이
    '13.8.21 10:49 AM (123.213.xxx.109)

    '낑깡'이라고 하는거 부산에서만 그러나요??ㅋㅋㅋ
    작은 금귤같은거...

  • 138. 부산사투리인지모르지만
    '13.8.21 11:00 AM (39.113.xxx.166)

    용천백일한다. ----> 아주 까분다는 표현

  • 139. 낑깡은 일본어..
    '13.8.21 11:02 AM (218.234.xxx.37)

    작은 금귤이 일본어로 낑깡이에요.. 부산에서 낑깡낑깡 하면서 자주 사다먹었어요.

  • 140. 고구마말린것을
    '13.8.21 11:03 AM (39.113.xxx.166)

    빼때기라고 하지요.

  • 141. ...
    '13.8.21 11:04 AM (218.38.xxx.16)

    깽깽이...

    경상도사람들은 전라도사람을 깽깽이라고 하더라구요

    전라도 사투리가...**하당깽~

  • 142. 신디로퍼
    '13.8.21 11:06 AM (121.142.xxx.90)

    저 만대이를 전좌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143. ..
    '13.8.21 11:09 AM (121.157.xxx.2)

    경북 예천이 시댁..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결혼초에는 못알아 듣는말이 절반정도였던것
    같아요.

    지낀다(?)... 잔소리
    우야든동... 어쨌든
    애뱄다(?)... 힘드냐, 애썼다 정도의 의미(?)

  • 144. ^^
    '13.8.21 11:19 AM (125.137.xxx.145)

    아들은 살살 달개야 되지
    왈기마 안된데이~

    (아이들이 떼쓸땐 살살 달래야 되지 윽박지르면 안된다는 뜻임다~)

  • 145. 잼있네요!
    '13.8.21 11:20 AM (211.208.xxx.249)

    경상도가 고향인데 고향떠난지 어언 13년..글들이 다 너무 재미있네요!^^

    저도 하나 생각났어요! "항거~있네!" 요거 아실까요?!ㅋㅋㅋㅋ

    항거=한거=많이

  • 146. 잘배운뇨자
    '13.8.21 11:29 AM (116.127.xxx.177)

    캐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7. 부산이 고향...
    '13.8.21 11:32 AM (221.165.xxx.148)

    엄마랑 이모 세대가 쓰시는 말..쑥씨근하다.
    어디 가셔서 누추하고 산뜻하지 않은 곳을 보시면 그렇개 말씀하시더라구요..
    이 음식점은 쑥씨근해서 들가기 싫다. 이렇게요.

  • 148. 친구
    '13.8.21 11:34 AM (58.76.xxx.222)

    " 너거 아부지 뭐하시노?"
    " 댓글 다십니다"
    " 나랏닐 하시네.."

  • 149. 헐~
    '13.8.21 11:37 AM (114.202.xxx.99)

    진짜 하나도 못 알아듣겠네요..너무 궁금해요

  • 150. 디케
    '13.8.21 11:44 AM (112.217.xxx.67)

    까부라지다 - 하나하나 없어지다.
    아이구 디다 - 아이구 힘들다.


    그리고 경상도 말과 액센트가 일본어에 영향을 많이 줬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그나저나 신라시대 때는 경주말이 표준어였지 싶으네요 ㅎㅎ

  • 151. 청송 할매
    '13.8.21 11:45 AM (98.110.xxx.149)

    마카: 전부
    그단새: 그 (짧은) 사이에
    히야: 형아(언니 부를때 더 많이 쓰이는것 같음)

    저 윗분, 파래이:파리, 모개이:모기 아닌가요?

    경상도 말중 특이한 점 하나: "엄마 니 밥문나?"---분명히 어른에게 반말을 한건데 자연스럽게 많이 쓰이고 오히려 아주 친밀한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다른 지방에선 이런 예가 없지 않나요?

  • 152. ***
    '13.8.21 11:45 AM (203.152.xxx.79)

    (고속터미널에서)

    나: 어머니, 오시느라 힘드셨죠^^

    어머니 : 어데~, 차가 훌빈해가 편했다아이가. (아니, 차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히왔다.)

  • 153. 항그~
    '13.8.21 11:52 AM (218.234.xxx.37)

    항거라고 안하고 항그와 항거의 중간 발음으로.. "이런 저 우리집에 항그 있다~(많이 있다)"라고 했음.

    바보축구는 욕할 때 쓰는 말(어린애들 욕임. 축구에서 공이 이리저리 채여서 그런가 생각함.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말이알 아무 생각없이 써서.)

    그리고 질문요, 뭐뭐 하는 내도록 (그거 하는 동안 쭉~ 이런 뜻요) ,
    내도록.. 이게 사투리에요? 저 부산 출신인데 제가 "뭐뭐 하는 내도록~" 이렇게 말했더니
    듣는 분이 푸하하 웃으시더라구요.
    제가 서울말 완벽 변신한 뇨자인데 너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서울에서는 "뭐뭐 하는 내내~" 이렇게 쓴다고 하더라구요.

  • 154. ^^
    '13.8.21 12:01 PM (14.42.xxx.41)

    머라 캐싼노??
    문디 지랄아나나~^^(욕아님~ 친한 사람이랑 대화중에 맞장구치지만 약간 쉬크하게 리액션해줄때)

    아까맹키로~

  • 155. 상그라브라 ㅡ길이 험하다
    '13.8.21 12:17 PM (112.152.xxx.85)

    파레이ㅡ파리
    모갱이ㅡ모기

  • 156. //
    '13.8.21 12:23 PM (211.220.xxx.117)

    부추를 말하는 정구지는 사투리가 아닙니다.
    정구지는 정월부터 구월까지 먹는다고 정구지라고 합니다.

  • 157. Nn
    '13.8.21 12:29 PM (211.234.xxx.144)

    대지비-대접
    으사 -의사

  • 158. 저 위에 댓글 왜 그만해요? 왜 싫지?
    '13.8.21 12:48 PM (211.36.xxx.136)

    싫은건 뭐 어쩔수 없지만 그만하라 말은 왜 하세요.
    난 윽수로 재밌고만~

    라면 끼리묵게 물 안치라
    =라면 끓여먹게 물 끓여라~

    백지 일찍 인났다
    =괜히 일찍 일어났네

  • 159.
    '13.8.21 1:04 PM (175.223.xxx.226)

    저도 한 절반정도만 알겠네요. ㅎㅎ
    도삽 지긴다. 이거 무슨말인지 아시나요. 저희 엄마가 제가 막 예쁘게 장식허거나 악세사리를 하거나 화려한 옷을 입거나 하면 하는 말씀인데
    가시나 도삽지긴다. ㅋㅋ

  • 160. greentoto
    '13.8.21 1:28 PM (112.152.xxx.94)

    저어기 위에 댓글 중, 애들 재울 때 낸내~하는 건 저희 집에서도 많이 했는데, 일본말인 건 최근에 알았어요. 일본사람들도 애들 재울 때 낸내~하더라구요.

  • 161. 존대말
    '13.8.21 2:16 PM (121.183.xxx.182)

    ' 헐심더'는 존대말이라 잘 못 알아들었네요.. 헐타~

  • 162. 대구시어머니
    '13.8.21 2:31 PM (96.48.xxx.202)

    (참외 쥐어주시며) 느그 껍데기한테 가서 "자예~"해라
    (말배울때 애교부리며 엄마 잘잤어요? 묻는거 보시고눈)
    하이고~ 꼴새그라버라 ?
    "언선에 " 이걸로 써라 (우선은. 부족한대로)
    그리고 절 부르실때는 야야~~~라고 하시죵
    결혼3년차인데 사투리 리스닝 실력이 늘어가고 있어요 ㅋ

  • 163. 대구시어머니
    '13.8.21 2:34 PM (96.48.xxx.202)

    아 그리고
    슨나꼽제기????? ( 쥐꼬리만큼 이라는 뜻인고 같아요 ㅋㅋ)

  • 164. =_=
    '13.8.21 2:37 PM (14.36.xxx.35)

    저도 넨네 일본어인 거 몰랐는데 일제 기저귀 문구 중에 '넨네'라고 써있는 거 보고 '헉, 이것도 일어?' 하고 놀랐어요.
    네루(자다)라는 말에서 나온 말인가봐요.
    이제 쓰지 말아야지...

  • 165. ---
    '13.8.21 2:55 PM (175.223.xxx.250)

    수굼포 ☞ 삽

  • 166. 눈물나네
    '13.8.21 2:57 PM (39.115.xxx.175)

    느무 우서버서 로긴 했네여.
    경상도 사람 은행가서 대출 받는데 이것저것개인정보 적는칸에 대출사유를 적어라네요. 사유:짜쳐서....
    은행직원 아무도 그말을 몰랐다는것 -힘들어서

  • 167. ..
    '13.8.21 2:58 PM (112.158.xxx.43)

    검색어에 이것도 있더라구요.

    학교가? -서울( 너 학교에 가니?)
    학교가? -경상도( 너 지금 있는곳이 학교이니?)

    ㅋㅋ 여기서 포인트는 억양 입니다.

  • 168. ㅋㅋㅋ
    '13.8.21 3:05 PM (221.155.xxx.241)

    재미 있네요^^

  • 169. ㅋㅋ..
    '13.8.21 3:33 PM (183.106.xxx.98)

    부산에서 나고 자라 40여년을 살아서 일까요?..
    모르는 말이 없네요?..
    심지어는 따라 하고 있음..
    오랜만에 재밌어요..

  • 170. 저도 고향이 부산...
    '13.8.21 4:07 PM (84.74.xxx.183)

    나도 모르게 스크롤 다운 하면서 소리내어 따라 읽고 있네요. 아... 고향생각납니다. ㅠ.ㅠ

  • 171. 11
    '13.8.21 4:13 PM (211.36.xxx.136)

    조금= 신내따꼼,신내끼
    오늘 점심 신내따꼼 먹었다.

  • 172. 경상도
    '13.8.21 4:28 PM (1.254.xxx.22)

    저49세,부모님,남편 경상도.
    초,중,고,대학교 경상도서 다님.다-알겠네요.

    지하철 안에서 경상도 두사람이 시끄럽게 이야기를 하니까
    서울사람들이 경상도사투리다 아니다....
    다가가서..공공장소에서는 좀 조용히 해 주세요 라고하니
    경상도사람왈..
    이카이 다 니카이가?
    옆에 사람왈..일본사람인가봐..
    첨 들었을때 넘어갔었어요ㅋㅋ

  • 173. 플루토
    '13.8.21 4:47 PM (115.40.xxx.44)

    땡꼬..

    서울사람들은 뭐라고하죠?

  • 174. 음...
    '13.8.21 5:27 PM (121.55.xxx.173)

    보개트?보개뜨.. 표기가 애매하네요
    저초딩때 서울에서 대구로 전학온 여자애가 있었는데 보개트 넣어놔라고 얘기하는데 못알아듣는다고 엄마야 쟈는 보개트도 모른다면서잘난척하던기억^^;이 나네요
    여기서 보개트는 주머니에요
    저만 아는 단어인가요..

  • 175. 서울사람
    '13.8.21 5:31 PM (116.39.xxx.32)

    매매...
    계속하라는건지 문맥으로 이해했었네요.ㅋㅋ

    위에 써놓은 단어들도 90% 모르는말들.

    플루토님이 땡꼬... 뭐냐고하시는데 땡꼬. 첨들어봐요. 뭔말인지 모름;;

  • 176. 황궁
    '13.8.21 5:40 PM (112.185.xxx.114)

    땡꼬는 딱밤이 아닐까요? 땡꼬 때리기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깡깡이란 단어 목적지 까지 얼마나 남았는데? / 깡깡 멀었다 이런표현도 쓰지 않았나요?

  • 177. 빵터졌어요
    '13.8.21 5:45 PM (14.52.xxx.203)

    꽃잎이 눈송이처럼 마구 떨어져 내립니다====>꼰니파리가 눈띠 맹쿠로 쎄리 널찝니다

    댓글중에 윗 문장 읽고 데굴데굴 굴렀네요 ㅎㅎㅎㅎ

  • 178. ..
    '13.8.21 5:56 PM (121.138.xxx.27)

    대구 사는 친구랑 농담하는데
    이친구가 "왜? 홍칫나???"
    저 ......... (먼뜻인고 싶어 얼른 한단소리가) 청칫다!"
    근데.. 나중에 물어보니 흥분되나 소리라네요..^^

  • 179. ..보개뜨..
    '13.8.21 6:00 PM (218.234.xxx.37)

    그거 포켓입니다...ㅠ.ㅠ 포켓(주머니)의 일본식 발음이 부산말화된 거에요..

    그리고 넨네 말고 내내요.. 밥먹는 내내 울었다~ 이게 표준말이래요. 서울분이..
    전 부산 출신인데 "밥먹는 내도록 울었다' 이렇게 쓰거든요.
    서울 사람 말로는 서울(수도권)엔 내도록이란 말이 없다고..
    (넨네는 일본에서 아이들 잠재울 때, 잠잘 때 쓰는 말 맞음)

    부산말은 억양이 중요합니다. 아들은 .. 이렇게 썼는데 이게 아들(자식)인지 아이들인지는 억양에서 구별됨. 어린아이들을 뜻할 때는 아~들은 (아를 강하게 높게 시작해서 낮춤 ) 이렇게 발음.

    야구장에서 아조라~ (애 줘라 (공을))라고 할 때에도 쓰기는 아조라라고 쓰지만 억양은 역시 아~(아를 강하고 높게 해서 낮춤) 조라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부산 출신으로서, 요즘 일베들이 노자 붙이고선 그걸 경상도 사투리라고 우길 때 한숨만 나옵니다.

    부산에서 '노'는 의문문에만 붙여요. (평서문 어미가 노로 끝나는 건 거의 없는데..)
    - 크레용팝 사장이 트윗에 쓴 것처럼 '멋지노' 이렇게는 안쓴다고요..

    니 머라캔노(뭐라고 그런 거니?), 어데 갔다 왔노(어디 갔다 왔니?), 니 그거 왜 안했노?( 왜 안한 거니? - 했니, 안했니 라고 물을 때는 핸나 안핸나 이렇게 묻지 핸노, 안핸노? 라고 묻진 않는 듯)
    멋지냐라고 물을 때 "이거 멋지재? 안멋지나?" 이렇게 씀..

  • 180. k2
    '13.8.21 6:15 PM (115.139.xxx.10)

    단디해라!(똑바로 해라)

  • 181. K2
    '13.8.21 6:16 PM (115.139.xxx.10)

    땡꼬는 꿀밤

  • 182. 부산!
    '13.8.21 7:36 PM (223.62.xxx.102)

    덩더리에서 완전 크게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저도 부산가서 친구들이랑 한참 수다떨고 싶어요 ㅠㅠ 위에 없는것 중에 ... 쌔빗나? >> 훔쳤어? 아 ... 그립다 내 고향 내 친구들 웃고 떠들었던 학교운동장, 고향집... 남포동 골목..^^

  • 183. 양송이
    '13.8.21 7:39 PM (220.94.xxx.173)

    니 와카노 ? ( 너 왜그래)

  • 184. 독특
    '13.8.21 7:45 PM (121.128.xxx.124)

    댓글 읽느라 엄청 오래 걸렸는데 아마 아직도 한참 더 올라 올듯해요.
    우리 애 수학과외중인데 댓글 읽느라 웃음이 멈추질 않아 큰일 났어요.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사투리를 부정하자면 내 어린시절이 없어지네요.
    옛날에 옥이이모라는 드라마있었는데 거기 경상도사투리 제대로 나왔죠.
    그리고 박경리의 토지 읽으시면 사투리 공부 많이 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나라안인데 거부감 갖지 마시고 재미있게 받아 들여 주세요.

  • 185. 같은 경상도라도
    '13.8.21 9:02 PM (60.197.xxx.2)

    부산말 대구말이 억양이 많이 달라요. 두 지역에 다 살아봐서 알아요.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 배두나가 경북말 제대로 했어요,
    부산사람들은 배두나가 경상도말 엉터리로 배웠다 했지요. 부산말 억양만 알지 대구쪽 말은 모르니까요.
    대구는 사용하고 부산은 안쓰는말.
    커피 태워 준다. 이건 대구지역만 써요. 부산사람 안씀. 커피를 타주는것을 태워준다고 해요.
    잠자는 아이 깨워주는것은 부산에서 깨배 준다고 하고요.
    칼에 베이다 요건 대구에선 칼에 비키다 라고 해요. 수동태 사투리 ㅋㅋ
    엄마를 부르는 억양도 완전다르고.
    특히 대학교 이름 말할때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발음하는거 보면 대구사람 표나요.
    서울때학교, 경북때학교 이렇게 발음하거든요.
    부산사람들은 말할때 억수로 라는 말을 하루에 최소 30번쯤 합니다.

  • 186. 같은 경상도라도
    '13.8.21 9:03 PM (60.197.xxx.2)

    또 부산사람들은 백이면 백 스튜어디스를 스튜디어스라고 합니다.
    부산에 이사가서 보고 이상타~했어요.

  • 187. 아닙니다
    '13.8.21 9:06 PM (121.128.xxx.124)

    스튜디어스라고 하는 건 부산사람이라 그런게 아니고 그 단어를 제대로 모르면 서울사람도 그렇게 말해요.

  • 188. ,,,
    '13.8.21 9:23 PM (222.109.xxx.80)

    바퀴벌레ㅡㅡ> 강구

  • 189. 부산 사람이지만
    '13.8.21 11:18 PM (121.1.xxx.145)

    진주와서 언니에게 '응가'라고 해서 못알아듣고 잘못들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4-50대에서 많이 쓰는 말이었어요.

  • 190. 1 2 3
    '13.8.21 11:27 PM (222.96.xxx.9)

    숫자 세알릴때 하나 둘 서이 너이 다 여 일곱....^^ 주로 나이 드신 분.

  • 191. mon-ami
    '13.8.21 11:36 PM (117.111.xxx.234)

    씨거운 맛 -쓴맛
    고마 주깨라-그만 떠들어라

  • 192. 난이도 상
    '13.8.21 11:42 PM (115.22.xxx.177)

    버끔 빼구로 따까리 디끼라 -> 거품 빠지게 뚜껑 젖혀라
    이기다 니끼다 이기가 -> 이게 모두 네 것이다 이 말이니
    니 그카이 내 그카제 니 안그카모 내 그카겐나 -> 니가 그렇게 말하니 내가 그렇게 말하지 니가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내가 그러겠니

    쓰다보니 완전 일본말 수준이네요 ㅋㅋㅋㅋㅋ

  • 193. 경북
    '13.8.22 12:19 AM (112.185.xxx.224)

    어비ᆢ바보
    자딸시럽다ᆢ쪼잔하다
    찡깃다ᆢ끼다
    발통ᆢ바퀴
    히떡자빠졌다ᆢ갑자기넘어지다
    잘 오보다 지라ᆢ잘 오무려서 잡아라

  • 194. 경북
    '13.8.22 12:28 AM (112.185.xxx.224)

    잔돈좀 깨도ᆢ동전으로 바꿔달라

  • 195. ...
    '13.8.22 12:33 AM (211.44.xxx.244)

    갸가 가가가.........그 아이 성이 가씨니?

    버스에서의 대화: 할머니어디가시나요?

    할머니왈...내? 갱상도가시나다 ...와!!!

    이스타나와 그레이스로 대화하기............이스타나?(여기서타나) 그레이스(그래 여기서)

  • 196. ...
    '13.8.22 12:33 AM (211.44.xxx.244)

    양파 ............... 다마네이

  • 197. ...
    '13.8.22 12:37 AM (211.44.xxx.244)

    갑자기..........퍼뜩

  • 198. ...
    '13.8.22 8:50 AM (218.234.xxx.37)

    그리고 부산에서는 사람 이름 부를 때 맨 마지막 글자의 받침ㅇ은 잘 발음 안해요..

    예를 들어 김은영이라는 사람 이름을 부를 때 김은여~이(받침 ㅇ이 완전 없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ㅇ 받침 발음도 안함) 이렇게..

    불펜갔더니 부산에서 "멋지노~"라는 말을 원래 쓴다며
    경상도 출신이라는 사람들이 박박 우기는데 참 그랬어요.

    제가 부산 떠난지 오래라서 그새 말 쓰는 법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으나.
    노~는 일단 의문문이에요. 의문문형 감탄을 나타내긴 하죠.

    "너 와이리 멋지노, 애가 와이리 못됐노" 등등..
    그걸 그냥 "차 멋지노. 아이 못됐노"..이렇게 평서문으로는 절대 안쓴다는 말이죠.
    노로 끝나는 말은 거의 무조건 의문문입니다. 의문문이나 진짜 궁금해서 의문문인 경우도 있고,
    감탄하면서 의문문 어미를 쓰는 경우도 있는 거죠 (영어의 Why not처럼)

    경상도 출신이라며 '멋지노' '이쁘노' 이게 경상도 말이고 원래 써왔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좀 이상함.

  • 199. ....
    '13.8.22 12:36 PM (211.44.xxx.244)

    노,,,는 윗님 말씀이 맞아요,,멋지노,,,이렇게 말하는 사람없어요 멋지다이,,이쁘다이,,,,
    이렇게 해요,, 노가 붙는 경우
    왜그래? 와그라노?
    그 가수분있잖아요? 강산에씨 노래중에 경상도 사투리 노래 있어요
    와그라노 니또 와그라노,와그라노 니또 와그라노,,,ㅎㅎㅎ
    그노래 참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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