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떡해야 하나요

중2맘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13-08-20 22:48:33
중2 아들.
하라는 공부는 매일 안하고 게임은 꼬박꼬박 챙겨
하는 꼴을 보자니 속에서 열이 올라왔어요.
몇달을 소소한 트러블로 버티다가 엊그제 아이와 진지하게
얘기 나누고 게임 시간 줄이고 공부도 하기로 했죠.
근데 게임 약속은 지키는데 공부를 안해요 공부를.
지금도 너목들 다시보기 하면서 법정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고
엄마 이 음악 생각나냐면서 너목들 배경음악 흥얼거리고
매일 책보다 자던 놈이 이어폰 꽂고 지금 너목들 보고 있네요.
어떡해야 하나요 제가? ㅠㅠㅠㅠ
섣불리 말했다가 사이만 틀어질까봐 말도 못하겠고
지금 이 시기가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하자니
속에서 열불이 터져서 죽을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IP : 222.121.xxx.1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0 10:52 PM (218.238.xxx.159)

    귀엽네요 ㅋ 엄마가 책읽고 면학?분위기를 만들어보심이..

  • 2. 원글
    '13.8.20 10:53 PM (222.121.xxx.115)

    책 저만 보고 있어요 ㅠㅠㅠㅠ

  • 3. DJKiller
    '13.8.20 11:05 PM (121.166.xxx.157)

    떡잎부터가 택배기사네요. 냅둬요. 택배기사도 사회에서는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직업이니..

  • 4. 자끄라깡
    '13.8.20 11:07 PM (221.145.xxx.156)

    우리 중2도 아까 초등 동생이 빌려온 만화책 같이 보고.....음

    전 암말도 안했어요.
    전 성불한거 같아요.속에 있는 사리가 입으로 나올라고 ㅠㅠ

    우리 괴력을 발휘해 보아요.

  • 5. 원글
    '13.8.20 11:08 PM (222.121.xxx.115)

    윗글 참 말 함부로 하시네요.
    그렇게 나오는대로 댓글 달거면 그냥 지나치세요.

  • 6. 원글
    '13.8.20 11:10 PM (222.121.xxx.115)

    121.166 님께 한 말입니다. /자끄라깡님 오해않으시죠? 님도 힘내세요. ㅠㅠ

  • 7. 자끄라깡
    '13.8.20 11:16 PM (221.145.xxx.156)

    저런 닉과 저런 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참 .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닌데 왜 구업을 짓고 분란을 조성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8. ...
    '13.8.20 11:22 PM (125.177.xxx.142)

    저도 중등3년 네네 정말 ㅠ.ㅠ

    공부는 하기싫우면 어떤방법도 무용지물..
    잔소리보단(사실 저도 넘 많이해서 후회)

    스스로 깨닫는 우회적방법을 모색하셔요

  • 9. ......
    '13.8.20 11:30 PM (211.215.xxx.228)

    원글님 저런 제정신으로 안보이는 사람이 쓴 댓글은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닉넴이 내 댓글은 패쓰하세요..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잖아요..

  • 10. 원글
    '13.8.20 11:32 PM (222.121.xxx.115)

    점세개님 네 ㅜㅜ
    잔소리 안하고 참아볼게요.
    첫아이라 늘 항상 불안하네요.

  • 11. 원글
    '13.8.20 11:33 PM (222.121.xxx.115)

    점여섯개님 네 ㅜㅜ
    위로해주시니 감사해요

  • 12. ......
    '13.8.20 11:33 PM (211.215.xxx.228)

    중2...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만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자주 이야기 하면서 동기부여도 하고 자극도 주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이란 큰 퍼즐을 맞출 때.. 그 한조각이 없어 아쉽고 후회될 때가 있을 거라고.....

  • 13. 원글
    '13.8.20 11:41 PM (222.121.xxx.115)

    점여섯개님 님의 말씀대로 아이가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알고는 있는데 마음에 와닿지가 않아서 공부가
    잘 안된다는데 에휴....ㅠㅠ

  • 14. 원글
    '13.8.20 11:41 PM (222.121.xxx.115)

    저도님 ㅜㅜ
    에구....님도 힘드셨겠어요.저도 지금 맥주마셔요. ㅠㅠ

  • 15. 중2맘
    '13.8.20 11:53 PM (1.245.xxx.174)

    우리집 중2두 게임 신나게 하다가 잔소리좀 하면 그때서야 일어나요ᆞ그러고선 배고프다고 먹을거 뭐있냐며 저를 볶아요ᆞ 하물며 게임 끝나면 잘때까지 귀에 이어폰 끼고 게임방송을 열나게 들어요ᆞ아주 속에서 천불이 나는거 꾹꾹 눌르며 지내는데 홧병에 우울증 오는거 같아요ᆞ

  • 16. 영수만 하는데
    '13.8.21 12:24 AM (122.36.xxx.73)

    힘들다를 무한반복..하고싶다는 특별활동시켜주고 친구들과 놀고싶다는거 다 놀려주는데도 자리잡기힘드네요.ㅠㅠ 저도 사리가 입밖으로나올정도가 되면좋겠는데 잔소리만 튀어나오네요 ㅠ

  • 17. 우리애도
    '13.8.21 6:49 AM (61.99.xxx.58) - 삭제된댓글

    애고... 중2들은 다 비슷한가벼요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80 프라이머리 노래 좋네요.. 10 .... 2013/10/02 1,548
303179 10여년 만에 취직했는데,,떨려 죽겠어요 7 에휴 2013/10/02 2,308
303178 얼굴 이마에 오돌도돌하게 뭔가 많이 났어요... 3 ... 2013/10/02 1,800
303177 요새 모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9 분화구 2013/10/02 1,480
303176 호텔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완전 바가지쓴거 같아요.ㅠ.ㅠ 2 바가지 2013/10/02 2,926
303175 광화문쪽으로 한가롭고 커피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3/10/02 1,544
303174 아이를 안는 방법도 나라마다 다른 가봐요 10 .... 2013/10/02 1,886
303173 눈꺼풀 안쪽에 물집 같은게 있어요 4 ??? 2013/10/02 10,387
303172 눈밑떨림이 거의 7개월째 이어지고있어요 11 따우닝 2013/10/02 4,125
303171 유부남들이 어떻게 업소 이용하고 바람피우는지 궁금한분들 1 ㅇㅇㅇ 2013/10/02 5,407
303170 남편이 싫은건 아니지만... 6 모찌 2013/10/02 1,641
303169 컴퓨터 본체 버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anfro 2013/10/02 2,051
303168 제주도 캠핑 태풍땜에 취소---연휴에 뭐하죠? 2 좌절 2013/10/02 1,418
303167 급) 발톱이 부러졌어요 ㅠ.ㅠ 5 so 2013/10/02 3,560
303166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바이올린을 시키는게 잘못된걸까요... 9 ..... 2013/10/02 3,577
303165 미국 셧다운은 왜? 7 미쿡 2013/10/02 3,418
303164 6분만에 삭제된 내용은? 검사협박이유.. 2013/10/02 883
303163 피임약 노원... 자꾸 삽입하다보면 부작용은 없을까요? 2 확실한피임 2013/10/02 7,090
303162 오리엔탈 드레싱이요 글글 2013/10/02 561
303161 토익ㅡㅡ시험접수 어디서하나요? 1 영어 2013/10/02 664
303160 수원고속버스터미널에서 군포 산본동 가는 길 아시면 4 결혼식 2013/10/02 2,357
303159 감사합니다. 19 속상 2013/10/02 3,536
303158 수학/체육 한개씩 틀렸다고 징징거리는 아들 5 igo 2013/10/02 1,510
303157 중고 바이올린 살때 주의점 좀 알려주세요 6 바이올린입문.. 2013/10/02 3,435
303156 읽기 쉬운 책 추천 부탁 드려요 2 독서 2013/10/02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