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들의 방황. ㅠㅜ
1. ..
'13.8.20 9:27 PM (114.129.xxx.95)질풍노도의시기가 오면 학원보내도 소용없더라구요
저희집은 니마음대로 해보라고 다니던학원도 싫다기에1년을 끊었어요
시험기간 책한자 안봅디다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그냥공부를 하든말든 냅둿어요
그러더니중3되니 서서히 돌아오더라구요2. 행복걷기
'13.8.20 9:35 PM (1.236.xxx.45)우리 아이도 초6때 그랬어요. 수학학원 다니기 싫어서 울기도 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하고 아무 의욕이 없었어요.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고민끝에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학원을 안 보냈어요. 지금은 중1인데 혼자 하는 공부가 잘 안되고 본인도 내용이 이해가 안가고 시험점수가 안좋게 나오니까 먼저 수학학원을 보내달라고 해서 지금 다니는데, 열심히 해요. 넘 걱정마시고 아이한테 한번 맡겨보는거 어떨까 싶네요.
3. ㅇㅇ
'13.8.20 9:43 PM (125.179.xxx.138)남들보다 일찍겪는건 조숙하고 영리해서 그래요.
천천히 케어해주시고 나쁜길 빠지지않게 좋은 선례들 많이 보여주세요
그러기위해선 어머니부터가 긍정적이고 건강하셔야하는건 당연한거 아시죠?
잘이겨내시길바래요4. ㅇ
'13.8.20 9:45 PM (110.15.xxx.254)남자애들은 지나치게 엇나가지 않는 이상 방황하다 조금 늦게 돌아와도 본인이 정신만 차리면 고등학교가서도 금방 따라잡더라구요. 대학보낼 생각이 있으시면 인문계 들어갈 정도로만 유지하도록 신경쓰시면 될 거에요.
5. 반가?워요
'13.8.20 10:04 PM (125.142.xxx.195)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ㅠㅠ
저희는 중1에 이성교제와 게임까지....
초등때까지 우등생모범생 ㅠㅠ
선배맘들.... 내아들 언제 돌아 오나요?????6. 민트쵸코칩
'13.8.20 10:34 PM (116.120.xxx.106)따뜻한 조언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을 얻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