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날씨는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날씨같아요
서울사람들이 날씨가 틀리다 이제 가을이다 이런글 아무리 적어도
부산.경남지역사람에게는 꿈의 글이구요.
여긴 지금 지구가 타고있는 느낌이예요.
저 출근하는 시간이 10시거든요.
11시쯤 일하는곳에도착하면 땅이 이글이글 타오르는느낌이랍니다.
딱 번화가기도 하구요.빌딩숲속에 완전..서면 한복판에 서있어보세요.
온 건물에서 에어컨 틀어제끼고 그 열기를 땅에 서있는 사람이 다 받고 있어요
햇빛이 사람의 살을 태워버릴기세랍니다.
이건 말로설명하기도 힘듬.
살다살다 이렇게 햇빛이 강렬한건 처음이구요
바닷가에서 햇빛받으면서 수영할때보다 더 타올라요.
집에만 있고 에어컨 켜놓고생활하시는분말고.진짜 이 뙤약볕 아래서 일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지금 건물이나 땅이 달궈질대로 달아올라서 터질것 같아요.
목요일날 비소식 있다던데 비 안오면 기상청 쳐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