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폭염 3만원으로 보냈어요 (에어컨 전기세)

이완코프 조회수 : 7,668
작성일 : 2013-08-20 16:40:02
안녕하세요. 

6월 초에 10평짜리 엘지 1등급 에어컨 사서 거실에 설치했다고
글올렸었던 이완코프 입니다.
계량기 확인하면서 400kw 안쪽으로만 끊어보자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제가 사는 포항은 6월 말부터 폭염. 열대야 였고 비 한방울 안왔어요.
매일 36도를 웃돌고 새벽이 되도 30도 밑으로 안내려갔구요.

평소 전기밥솥과 데스크탑쓸때 300kw썼었고
둘이 사는데 너무 많이 나온다 싶어서 노트북쓰고 1년 내낸 보온중이던
밥솥도 일주일에 딱 2번 취사에 냉동시켜 데워먹기 시작하니
180kw로 사용량이 뚝 떨어지고 요금도 2만원 언저리가 되더군요.
똑딱콘센트는 벌써 4년전부터 썼는데 전기는 쿠x가 다먹고 있었어요.

저희 지역은 9일이 검침일이고
6월고지서 5월10일ㅡ6월9일 180kw
7월고지서 6월10일ㅡ7월9일 200kw
8월고지서 7월10일ㅡ8월9일 325kw

6월은 에어컨이 없던 평달이고
7월은 일주일 즈음을 낮에만 10시간씩 27도냉방
8월은 7월말까진 20시간 26~27도냉방. 밤엔 27도 열대야취침
8월들어서는 24시간 26~27도 냉방. 밤에도 열대야취침

처음 틀때 파워냉방으로 23~4도로 낮추고 27도 유지했구요.
중간에 덥다싶으면 더낮게 온도 유지할때도 자주 있었어요.
8월들어서 새벽 12시에도 34도 밑으로 안떨어지니 건물도 실외기도
열받았던지 실내온도가 약간 더디게 떨어지더군요.

처음엔 매일 비슷한시간에 계량기 검침했는데 에어컨쓰면 보통 10kw정도
먹길래 이게 무슨 횡재냐싶어서 그냥틀어버렸습니다.
낮엔 제가 있고 저녁엔 남동생이 있어서 풀로돌렸는데도
8월요금이 55,500원이랍니다.
평소 보다 3만원 더 나온거에요.

진짜 82언니분들 말씀듣고 벽걸이 사길잘했어요.
살림꾼언니들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저렴하고 시원하게 여름보내고 있어요.
6월에 쓴 에어컨 설치 후기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77408&page=1&searchType=sear...
IP : 182.213.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3.8.20 4:41 PM (14.40.xxx.213)

    에어컨 어디다가 설치하셨어요?
    거실에다가 하셨나요??

    거실에다가 하면 문열고 자면 방도 시원한지 궁금해요...

  • 2.
    '13.8.20 4:44 PM (39.112.xxx.128)

    그럼 밥하고 다 밥그릇에 넣고 냉동시킨건가요?사기 그릇을요?와넞ㄴ 궁금해요.

  • 3. 이완코프
    '13.8.20 4:51 PM (182.213.xxx.88)

    ddd님
    에어컨은 거실에 뒀고 방 1까지 선풍기틀면 선선했어요.
    제가 거실에서자고 에어컨 바람나오는 쪽에 선풍기두고
    방쪽으로 켜면 방까지 선선해서 동생이잤어요.

  • 4. 이완코프
    '13.8.20 4:54 PM (182.213.xxx.88)

    헉님
    저희는 2남매가 살고 동생이 집에서 1끼먹고 도시락 싸가고
    저도 집에서 한끼정도 먹어요.
    그래서 한번에 8인분해서 비스프리 작은통에 1인분씩 10통
    가까이 담고 못담은건 글라스락 반찬통에 2인분씩 담아서
    한김 식히고 바로 냉동하구요.
    주의할점은 뜨거운 상태에서 냉동하기때문에
    밥을 두는 칸에는 녹을 만한 음식은 두지않는게 좋을거에요.
    먹을때마다 2분씩 데워먹었어요.

  • 5. .....
    '13.8.20 5:04 PM (110.9.xxx.2)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주부 9단처럼 야무지네요....
    대부분 미혼이면, 전기량 체크까지는 할 생각도 못할텐데요....쿠* 플러그 빼놓는것도 알고...
    남동생이랑 밥도 잘 챙겨먹고.... 부모님이 야무진 남매 두셔서 좋으시겠어요....부럽습니다...^^

  • 6. ..
    '13.8.20 5:09 PM (61.252.xxx.122)

    그러게요. 에어컨 틀면서 전기료 무서워 해야할 집은 평소 300키로언저리 사용하던 가구일 듯요.
    우리 이층 아가씨둘이서 자취하는데 오늘 전기료 고지서 가져다 주면서 보니
    8월 초까지 사용한 전력이 260키로와트.-_-
    그런데 7월부터 퇴근했구나 하고 저절로 알게 될 정도로 집에 있으면 종일 에어컨을 틀더라구요.
    저렇게 틀면 전기료 감당이 될까 했는데 이것밖엔 안썼네요.

  • 7. 이완코프
    '13.8.20 5:13 PM (182.213.xxx.88)

    ....님
    부모님이란 단어에 눈물이 핑 도네요.
    21살에 엄마 돌아가시고 부모님이란 단어를 써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었어요.
    든든한 기둥이었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는 그저
    껍데기뿐인 허수아비가 되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알뜰한 엄마밑에서 보고 자란터라.. 버릇이 되다시피 했어요.
    ...님의 댓글에 괜시리 눈물나고 기분좋아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랄께요.

  • 8. 이완코프
    '13.8.20 5:15 PM (182.213.xxx.88)

    ..님
    맞아요. 누진세가 무서우니 300kw가 시작이에요.
    그 아래는 별로 체감이 되지 않거든요.
    저도 쓰던대로 쓰다가 에어컨 달았다면
    아마 10만원 넘게 나왔을거에요.

  • 9. ............
    '13.8.20 5:17 PM (58.237.xxx.199)

    대단하시다. 어쩜 알뜰하신 아가씨가 다 있지?
    잘 사시겠어요.

  • 10. ..
    '13.8.20 6:06 PM (118.221.xxx.32)

    확실히 벽걸이가 싸네요
    스텐드 28 도로 매일 서너시간 씩. 쓰고 님이랑 비슷해요
    사용전도 비슷하고요

  • 11. ㅠㅠ
    '13.8.20 6:30 PM (112.109.xxx.34)

    거의 20시간을 트는 데도 10khw 밖에 안나온다는 거죠???ㅠㅠ
    전 5시간 트는데 그렇게나 나와요ㅠㅠ 13평짜리 오피스텔인데.....이놈의 그지같은 효율 ㅠㅠㅠㅠㅠ

  • 12. 블랙보이스
    '13.8.20 7:50 PM (114.199.xxx.111)

    저도 여기글 참고해서 벽걸이 6평형 5등급 달았는데 하루 10시간정도 틀었는데 하루 10kw씩 나와서 맘껏 틀고 있어요 ㅎ
    모냥은 좀 빠져도 전 대만족이네요

  • 13. 이완코프
    '13.8.20 7:53 PM (182.213.xxx.88)

    ...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덕담도 너무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14. 이완코프
    '13.8.20 7:56 PM (182.213.xxx.88)

    ㅠㅠ님

    에어컨 20시간 넘게 30일을 쓴게 325kw 입니다.
    하루평균 10~11kw썼네요.

  • 15. 이완코프
    '13.8.20 7:58 PM (182.213.xxx.88)

    블랙보이스님
    모양안빠져요. ㅋㅋ
    자리차지 안하고 유행 안 타잖아요. ㅋ

  • 16. 참한
    '14.3.10 12:48 AM (175.125.xxx.143)

    아가씨네요^^
    웬만한 아줌씨보다 낫네요~
    에어컨설치 한수 배웠네요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518 갑자기 몸이.... 6 이유 2013/09/13 2,213
299517 레녹스 쓰시는분에게 앞접시 질문입니다. 4 고민 2013/09/13 2,028
299516 낼 오전 12안에 쓸 동태전 4 .. 2013/09/13 1,409
299515 초등입학할아이 책상선택 도와주세요 5 바나나똥 2013/09/13 1,866
299514 물가상승 1%대, 체감과 달라 많이 당황하셨어요? 1 경기 침체 .. 2013/09/13 2,271
299513 방문선생님 선물요 2 한가위 2013/09/13 1,645
299512 어머님과 통화만 하고 나면 열을 조금씩이라도 꼭 받아요~ 16 또 가슴속에.. 2013/09/13 4,888
299511 황교안, 채동욱 감찰 나서…네티즌 “靑 배후설 맞나보네 20 황교안 2013/09/13 3,221
299510 인바디좀 봐주세요~ 2 joan 2013/09/13 1,448
299509 토요일 우체국 쉬나요?? 2 000 2013/09/13 1,980
299508 원세훈 공판서 불법행위 더 공개…채동욱 눈엣가시 1 오보를 특종.. 2013/09/13 2,456
299507 압박스타깅이요~ 4 S라인 ㅠㅠ.. 2013/09/13 1,787
299506 선물로 홍어선물 8 알려주세요 2013/09/13 1,947
299505 3자회담에 대한 朴의 답변이 ‘채동욱 감찰’ 2 뒷통수제대로.. 2013/09/13 1,763
299504 채동욱 제거 권력음모, 공안정국 시작 5 축하합니다 2013/09/13 2,251
299503 대통령 선거 9개월이 지난 지금... 1 ... 2013/09/13 1,530
299502 샤페이라는 아이 키우기 힘든가요?쭈글이요,주름 많은 아이 7 애견인들~ 2013/09/13 3,502
299501 올랜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디즈니월드로.. 2013/09/13 3,091
299500 제 주변에 40대 중반 정도 된 사람들인데요 41 검은 머리 2013/09/13 20,730
299499 스트링 치즈 그거 참 고소하네요~ 4 옥쑤 2013/09/13 2,492
299498 무상보육 정부공약 이행하는 게 '정치쇼', 비난할 자격 있나? 1 yjsdm 2013/09/13 1,220
299497 유부초밥세트 어디께 맛있나요? 3 유부초밥 2013/09/13 2,435
299496 최근에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6 soso 2013/09/13 3,148
299495 땀이 안나다가 올여름부터 갑자기 나는데 체질변화일까요 1 ,,,,,,.. 2013/09/13 3,125
299494 촛불집회 생중계 - 국정원 규탄 민주당 / 시국회의 범국민대회 5 lowsim.. 2013/09/13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