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포항은 6월 말부터 폭염. 열대야 였고 비 한방울 안왔어요.
매일 36도를 웃돌고 새벽이 되도 30도 밑으로 안내려갔구요.
평소 전기밥솥과 데스크탑쓸때 300kw썼었고
둘이 사는데 너무 많이 나온다 싶어서 노트북쓰고 1년 내낸 보온중이던
밥솥도 일주일에 딱 2번 취사에 냉동시켜 데워먹기 시작하니
180kw로 사용량이 뚝 떨어지고 요금도 2만원 언저리가 되더군요.
똑딱콘센트는 벌써 4년전부터 썼는데 전기는 쿠x가 다먹고 있었어요.
저희 지역은 9일이 검침일이고
6월고지서 5월10일ㅡ6월9일 180kw
7월고지서 6월10일ㅡ7월9일 200kw
8월고지서 7월10일ㅡ8월9일 325kw
6월은 에어컨이 없던 평달이고
7월은 일주일 즈음을 낮에만 10시간씩 27도냉방
8월은 7월말까진 20시간 26~27도냉방. 밤엔 27도 열대야취침
8월들어서는 24시간 26~27도 냉방. 밤에도 열대야취침
처음 틀때 파워냉방으로 23~4도로 낮추고 27도 유지했구요.
중간에 덥다싶으면 더낮게 온도 유지할때도 자주 있었어요.
8월들어서 새벽 12시에도 34도 밑으로 안떨어지니 건물도 실외기도
열받았던지 실내온도가 약간 더디게 떨어지더군요.
처음엔 매일 비슷한시간에 계량기 검침했는데 에어컨쓰면 보통 10kw정도
먹길래 이게 무슨 횡재냐싶어서 그냥틀어버렸습니다.
낮엔 제가 있고 저녁엔 남동생이 있어서 풀로돌렸는데도
8월요금이 55,500원이랍니다.
평소 보다 3만원 더 나온거에요.
진짜 82언니분들 말씀듣고 벽걸이 사길잘했어요.
살림꾼언니들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저렴하고 시원하게 여름보내고 있어요.
6월에 쓴 에어컨 설치 후기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77408&page=1&searchType=s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