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있으세요?

ㅠㅠ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3-08-20 16:17:15

늘상 하던 일상들이 갑자기 힘에 부치고 하기 싫고 손에도 안잡히고 귀찮을 때 있으세요?

있다면 얼마나 자주??

 

저는 살면서 띄엄 띄엄 이럴 때가 생겨요. 규칙적이거나 예측 가능하면 좋을 텐데 딱히 그런 건 아니고요.

지금은 전업주부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일을 시작할텐데 이런 식으로 기복이 있으면 어떻게 규칙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고요.

그런데 불현듯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이럴 땐 바깥에 나가는 것도 귀찮고 먹는 것도 귀찮은데 해야 할 일들은 쌓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요. 아닌 척, 안 그런 척 꾹꾹 참고 해보기도 하고 애들 없을 땐 널부러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기 싫은 데 하는 것도 고역이고 안하고 있자니 일이 쌓이고 애들한테도 미안하여 그것도 고역이고요.

그냥 버티기 반,꾹꾹 참기 반으로 시간을 때우다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뭐 그런 생활의 연속입니다.

 

쾌할하고 긍정적이고 체력 좋은 친구 중엔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 듯 보이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렇담 제가 비정상일까요? 아님 친구가 상위 1%?

 

만약 대부분이 안 그러시다거나, 혹은 그럴 때마다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듣고 싶어요~

IP : 116.121.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끼노하나
    '13.8.20 4:23 PM (110.70.xxx.67)

    전 늘 그래요..ㅠㅠ
    왜사는지 낙이 없네요..그래도 살아보려고 운동에 매달려요.
    운동할때는 조금 기분좋아져요..무작정 걷기도 해요.

    결혼을 안해서 그렇다고 어른들이 말하시던데 저도 모르겠어요.

  • 2. 저요
    '13.8.20 5:18 PM (115.93.xxx.219)

    지금그래요...orz
    일을 해야하는데 손에도 안잡히고 계속 딴짓만 하고 그러고있네요 ㅠㅠ
    집은 점점 엉망이 되가고;;

  • 3. ㅠㅠ
    '13.8.20 7:19 PM (116.121.xxx.16)

    그래도 비슷한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전 늘 그렇지는 않아요.

    그런데 댓글이 적은 걸 보면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신 걸까요?
    아님 너무도 당연한 글을 올려서 일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665 수시원서요 9월모평보고 써도될는지요 6 학부모 2013/08/21 1,550
288664 슬로쿠커로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아시는지요 2 슬로쿠커 사.. 2013/08/21 2,171
288663 2학기 반장 되면 엄마는 무슨일 하죠? 2학기 2013/08/21 1,726
288662 의사는 학벌을 보잖아요. 약사도 학벌을 많이 보나요? 5 몰라서 2013/08/21 3,713
288661 사립초등 다니다가 공립으로 옮겨 보신분 계실까요? 8 고민 2013/08/21 2,060
288660 일단 신었으면 신발이 불편해도 감수해야겠죠? 9 ㅜㅜ 2013/08/21 3,452
288659 토사광란 토사곽란 1 .... 2013/08/21 2,872
288658 그래도 어젠 선풍기 끄고 잤네요. 6 .... 2013/08/21 890
288657 8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1 595
288656 베스트에 어의 얘기가 나와서...저는 횟수 18 점열개 2013/08/21 2,200
288655 애인 만드는거 어찌 생각하셔요? 12 무관심 2013/08/21 3,890
288654 전세집 셀프인테리어 조언 구해요 9 전세살이 2013/08/21 6,924
288653 애견까페 tip좀 주세요~~~ 7 ~~~~ 2013/08/21 1,056
288652 좀전에 택시글 재밌었는데 지우셨네요 6 ㅇㅇ 2013/08/21 1,089
288651 부산,어제밤부터 갑자기 가을이네요 15 이건뭐지? 2013/08/21 2,101
288650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졌어요 2 예쁜도마 2013/08/21 948
288649 [원전]일본 원전사고 영향?… 후쿠시마 미성년자 갑상선암 급증 1 참맛 2013/08/21 1,099
288648 에트로 원통백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3/08/21 803
288647 지방발령받으면 진짜 유배나 귀양가는걸로 생각하는분도 있더라구요 9 갈색와인 2013/08/21 3,268
288646 연세 세브란스 간호사 근무표 문의 4 제이씨크릿 2013/08/21 4,694
288645 어르신들은,,이번 청문회. 6 ㅇㅇㅇ 2013/08/21 1,076
288644 sbs 무리수 우꼬살자 2013/08/21 1,320
288643 유아 사시 수술, 의사 선생님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11 .. 2013/08/21 3,925
288642 중국어로 7 나무 2013/08/21 787
288641 8월 2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8/21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