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이런데 소비한다는게 괴로운데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질 않아요.
어떻게하면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나요?
몇몇 정치인도 밉지만...
사실 그들보다 훨씬 더 많이 미운게 바로 제 주변에 있는 가족들이네요.
별로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사소로운 말 몇마디,행동 몇가지,
이런것들뿐인데도 너무 미워요.
큰소리로 욕 해주고싶고,
왜이렇게 미운걸까요?
맞아요..미움 당하는 것보다 미워하는 게 더 고통스럽죠...
가족간의 애증의 뿌리는 어디에나 예외가 없더라구요...
가족은 서로의 분신이잖아요...결국엔 그 화살이 스스로를 겨누더군요...
가족이니까 이렇게 해줘야돼 하는 마음
미움을 가지지 않는다는건 어렵지만 기대를 낮추고 상대방의 모습을 인정하면 좀 나아지지 않으ㅡㄹ까요?
저사람은 원래 좀 자기 중심적이라 저렇지 라든가
제가 딱 그 생각하고 있었어요. 대상은 다르지만.. 저주하고 싶단 생각도... 어쩌면 이 맘 떨쳐버릴까요..
원글님 스스로가 중심이 되도록 늘 자신을 다독이시고 인정하는 것 부터 출발하세요.
가족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있고 가족도 타인도 있는 거예요.
내가 희생 해 주는데, 배려 해 주는데....
이런 생각 하지 마시구요, 희생 해 주고 배려 해 줬는데 나쁘게 나오면 그래서 내가 너무 힘이 들 정도면 나를 쉬게 해 주세요.
본전 생각, 인간이기에 당연해요.
선각자가 아니니까요.
올바로 자기애가 성립이 되면 남들도 사랑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