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둘 엄마...애들 잘살고있는걸까요
1. ...
'13.8.20 12:53 PM (121.135.xxx.244)80점이라는 점수 말고 하루에 수학 10개씩 풀기 또는 영어듣기 몇 분 이런식으로 목표를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대신 벅찬거 말고 넉근히 할 수 있는 걸루요..2. 애들이
'13.8.20 12:58 PM (58.227.xxx.187)뭘 아나요.
성년될때까지는 내말 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니들 잘 키우는거 나 좋자고 하는 일이다.
니들이 잘 자라야 내 노후가 편안하다. 그러니 성년되기전까지는 내말 들으라고 하시고
필요한 사교육 시키세요
중3때 사교육 꼭 필요해요. 특히 영, 수
고등학교 가면 시간이 부족해서 사교육이 어렵거든요.
중3때 선행 좀 해서 고등학교 가서 야자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심이 옳을듯 싶네요.
(대학 둘 보낸 엄마의 경험담입니다)3. ..
'13.8.20 1:02 PM (121.162.xxx.158)일단은 큰 아이는 믿어줘보세요.
억지로 시키면 사춘기라 반항심만 늘고 제어되지 않아요.
당분간 널 믿고 지켜볼테니까 약속은 지켜야한다.
만일 성적이 떨어지면 너 스스로 하기엔 아직 어리니까 엄마의 의견도 들어줘야 한다고 그래보세요.4. 근데
'13.8.20 1:04 PM (58.227.xxx.187)중3 2학기가 젤 중요해요.
아이한테 맡기기엔...
저도 자율 강조하는 엄마였는데 제가 좀 더 푸시하지 않았던 게 패인(뭐 인서울 중위권이긴 합니다만) 이었던거 같아요.
자율... 어른도 안되는데 애들이 되나요.
암튼 반항심 안생기도록 의논껏 하시돼. 엄마는 다녔으면 좋겠다는 말을 솔직하게 하세요.
니가 공부 잘해서 잘되는거 바란다고 아주 솔직하게...
인간적인척 가식 떨지 마시고 엄마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시고 따라오라고 하세요.
어떤땐 돌직구가 더 효과적일수 있어요.5. 그래도
'13.8.20 1:42 PM (211.178.xxx.50)고등학교 올라가기전에 마지막 기회를 줘보세요.. 중간과 기말 해보라고 하고 그래도 안되면
중3은 기말도 일찍 마무리 하니까 몇개월 과외를 빡세게 하면 되요..
어차피 고등공부는 본인이 달려들어야 해요...6. ...
'13.8.20 3:05 PM (59.15.xxx.184)아이는 중3인데
엄마는 품안의 자식처럼 대하니 아이가 그리 말하는 거 같아요
불안은 내려놓고 신뢰를 가지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 원글님의 속마음을 풀어놓아보세요...
중 3 아들아이가 엄마한테 저런 식으로 말했다면 축복인 거 아시죠..
저라면 먼저, 아들아 엄마한테 그리 말해줘서 고맙다고 할래요 ...7. 축복인가요
'13.8.20 3:12 PM (180.182.xxx.109)아..저는 잘 모르겠네요
8. 경험자
'13.8.20 4:01 PM (125.140.xxx.76)제가 봐도 중3 아이는 믿어 주셔도 될 듯 합니다.
누가 뭐래도 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저렇게 단호하게 말하는 아이는 알아서 하더라구요.
정답은 단호함과 진정한 자존심이 합쳐야 되던데
어떤가요 님의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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