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놀이터 때문에 짜증나네요

ㅎㅎ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3-08-20 10:35:54
저희집이 일층이고 놀이터가 정말 바로앞에 있습니다.
문제는 그 놀이터 옆에 아파트 소유 조그만한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을 어린이집에 세를 내줬습니다. 아파트에서..


어린이집 계약은 당연히 그 건물만 세내준것이고
놀이터는 포함안되고 집세가 매우 저렴합니다.

근데 이 어린이 집에서는 그 놀이터를 자기네 전용처럼 이용해대서 놀이터가 아주 시끄럽습니다

아침에는 최소 두시간동안 애들 놀게하고
오후에는 애들 하교해도 학부모들이 애들데리러 와서
집을 안가고 다같이 놀이터에서 7시까지 있다갑니다

저희 아파트 특성상 애들이 별로없어서 동네주민때문에
시끄럽진 않은데 진짜 어린이집 애들때문에 1년내내 특히
여름엔..문열어놔서 정말 시끄럽습니다

IP : 116.41.xxx.2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3.8.20 10:43 AM (183.109.xxx.150)

    저희도 1층인데요
    실상은 7층에서 10층사이가 제일 시끄러워요
    원래 소리는 위로 올라가기때문이라네요
    저도 처음엔 안믿겼는데 그쪽 사는 엄마들 얘기듣고 직접 가보니
    소음 장난아니고 실감이 나더라구요

    그 이후엔 심리효과인지 그닥 신경 안쓰이네요

  • 2. ㅇㄹ
    '13.8.20 10:43 AM (203.152.xxx.47)

    뭐 어린이집 옆에 놀이터가 있으니 당연히 그 사람들은 그걸 노리고 세를 들어왔겠죠.
    게다가 아파트 주민특성상 다른 아이들이 적다니 아주 딱이겠다 싶었을겁니다.
    입주자 대표자에게 말씀하셔서 그 사람들 내보내고 다른 사람들 들여보내라 건의해보세요.

  • 3. ..
    '13.8.20 10:49 AM (180.66.xxx.97)

    저희는 14층이고 동 바로앞에 어린이집+전용이 되어버린 놀이터가있는데 아이들 꺅꺅 거리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에요.. 1층이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진짜 그렇게 좋아하던 아가들이 미워질라그래요.

  • 4. gg
    '13.8.20 10:49 AM (116.41.xxx.213)

    사실님/ 정말 의외네요..저는 항상 저층만 소음에 피해 입는다고 생각했었는데...저도 심리효과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 5. gg
    '13.8.20 10:52 AM (116.41.xxx.213)

    사실 이미 입주민들과 의견을 모아서 어린이 집이 시간을 제한해서 놀이터를 이용하고 그걸 지키지 않을시 그만 계약하겠다는 문서를 만들었고 어린이 집에 갖다 줬습니다. 그때 어린이집 원장이 이 일을 진행시킨 저를 찾아와서 죄송하다고..앞으로는 최대한 조용히 시키겠다고 하고, 오전에는 한시간만 놀게하겠다고 했어요.
    그 후에 정말 오전에는 한시간만 놀았고,..하교시에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와서 정말 시끄럽게 놀지만 참았어요. 어린이집 쪽도 노력했다고 생각을 했기때문에...


    근데 알고봤더니 그 어린이집 원장이 관리소장한테 찾아가서 저희처럼 독한 인간들은 처음본다면서 울면서 하소연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나서 이 어린이집 원장한테 빅엿이라도 날리고 싶네요.

  • 6. 냄새
    '13.8.20 10:53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저흰 10층인데 바로 앞 조그만 상가에 고기집 들어와서 짜증나요
    빨래 널때마다 베란다 나가서 수시로 냄새 맡아보고 들어와요
    고기집이라 그런지 밤늦게 거실에 시원하게 누워있으면 또 고기냄새 올라와서 욕나오게한다는-_-

  • 7. gg
    '13.8.20 10:53 AM (116.41.xxx.213)

    여태까지 소음을 제외하고도 입주민들이 얼마나 참아줬는데...자기네들 물세 아끼려고 아파트 옆에 연결된 비상시 쓰는 물을 끌어다 쓰지 않나..그 물로 원장차를 우리집 앞에서 세차시키지 않나...그런거 다 못본척 하고 있고 몇년을 참았는데...정말 어이가 없어서 화가나네요.

  • 8. 1,2층보다
    '13.8.20 10:54 AM (118.37.xxx.157)

    윗분 말대로 1,2층 보다 저희 아파트는 5~7층이 더 시끄럽더라구요. 저도 가보고 그래도 1층이 낫구나 했네요.

  • 9. .................
    '13.8.20 10:58 AM (58.237.xxx.199)

    동대표가 아니신가요?
    동대표정도라면 어린이집원장이 깨갱했습니다.
    관리사무소가 아니라 동대표에게 말씀해보세요.

  • 10. ㅎㅎ
    '13.8.20 11:00 AM (116.41.xxx.213)

    어린이집 원장 찾아갈때 동대표분과 같이 갔습니다.문제는 저희 앞에서는 죄송하다고...안쓰럽게 그러시더니 관리사무소 가서는 참......

  • 11. ...
    '13.8.20 11:14 AM (116.127.xxx.234)

    원래 그래요.

    그래서 놀이터 코앞에 붙은 동은 집값도 싸요 ㅋㅋ -_-;;;;
    저는 집 보러 다닐 때 (제가 애를 안 좋아해서..) 놀이터 붙은 동, 학교 붙은 동은 무조건 제외해요.
    내보내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어요. 건의 해보시고 안되면 그냥 참으셔야죠 -_-

  • 12. 불쌍하다
    '13.8.20 1:10 PM (223.62.xxx.62)

    집안에서도 뛰면 안되고
    놀이터에서도 놀아도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오고..
    애들은 도대체 어디서 놀아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26 외국에서 오는 손님 4 2013/09/25 516
300725 은행에 근무하시는분들이요, 농협대출받은거 원금갚을때 가까운농협으.. 2 .. 2013/09/25 1,221
300724 신정아 TV조선 MC됐다 40 2013/09/25 11,648
300723 프린터 각 회사 as 출장비 얼마에요? (삼성,hp,lg) 1 ㅇㅇㅇ 2013/09/25 5,155
300722 朴-김무성 쌍끌이 수구화…역사교육 정치도구화 선전포고 4 식민지근대화.. 2013/09/25 562
300721 순두부찌개 어떻게 맛있게 끓일까요? 6 ㅇㅇ 2013/09/25 2,578
300720 남성 탈모치료 받아보신분요 an 2013/09/25 500
300719 국민연금 성실납부 청‧장년층 노후 암울하게 2 대국민 사기.. 2013/09/25 1,150
300718 강남 쪽 오래된 아파트들 살기는 어떤가요? 7 ..... 2013/09/25 3,096
300717 가죽 트렌치코트 사고 싶은데 어디서?? 가을이다.... 2013/09/25 820
300716 [펌] 조선 미남 퇴계 이황 선생 13 케이트 2013/09/25 3,476
300715 월간조선>‘안철수·이석기 옆집 살아’ 보도 논란 8 쓰레기 2013/09/25 1,874
300714 8개월 된 아기, 장례식장 데려가도 괜찮나요 12 밍기뉴 2013/09/25 14,962
300713 b2y 매직기 쓰시는 분~~ 1 매직기 2013/09/25 1,318
300712 교복을 통째로 잃어버렸어요. 9 엘리트교복 2013/09/25 2,369
300711 수두룩한 ‘노무현 오보들’, 상당수는 검찰발 3 뭉칫돈 2013/09/25 913
300710 둘중 하나 택하려면 어느것 커브스 2013/09/25 546
300709 이 롱베스트 어떤가요? 4 가을옷장만 2013/09/25 1,536
300708 황금의제국 몰아보기중 웃긴거 발견ㅋ 8 ㄷㄷ 2013/09/25 2,108
300707 헌터부츠도 모자라 명품레인부츠라니 11 호야 2013/09/25 3,167
300706 급전 오천만원쓸때 이틀쓰면 얼마인지 아는분 좀 알려주셔요 4 .. 2013/09/25 1,395
300705 새치머리 컬러염색 하시는 분 있으세요?^^ 5 dd 2013/09/25 1,917
300704 내일이 세계 피임의 날이라네요.. 글루미선데이.. 2013/09/25 420
300703 고추 장아찌 담그게 생겼네요 4 고추걷이 2013/09/25 1,178
300702 건표고버섯 먹어도 되나요? 4 그레고리 2013/09/2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