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취미에 관련된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그 취미 용품 자랑도 하고 질문도 하고 그런 게시판에
그 용품을 사기위해(중고거래라 해도 고가인) ㅇㅇ 까지 가서 구입했다고 썼더라구요
ㅇㅇ는 거주지는 수도권인데 경상도 어느 지역을 말한 거죠
실제로는 그곳에 가지도 않았고 주변 아는 사람한테 산건데 저렇게 썼어요
뭔가 와~ 하는 댓글을 바라고 쓴것 같고
그런 댓글이 있기도 했고
근데 굳이 거짓말을 써가면서까지 반응을 받고 싶은건지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 저런 거짓말은 별거 아닌건가요
저런 남편이 한심하고 이상해보여서화가 나는데
화나는게 이상한가요
본인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너무나도 사소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는것도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