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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이 초딩 체격이예요ㅠ

고민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3-08-20 09:30:17

키 150 안되고 (148?)

체중도 40 안되고 (38?)

발사이즈도 210?

얼굴도 조막만하고 머리통도 작고

어깨도 좁고 허리도 한 줌..

골격자체가 작아요..

그런거에 비하면 그나마 가슴은 좀 있는 편이네요^^

엄마눈에는 다 큰 자식이래도 항상 어린애 같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못했는데.....

본인도 어릴때부터 먹는 걸로 자기가 엄마속을 얼마나 썩였는지 알기에

엄마 원망은 절대 안해요..

그래도 속으론 얼마나 고민이겠어요..

요즘 애들 얼마나 쭉쭉빵빵한 애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점점 삐뚤어지는거 같구..

친구 사귀는 것도 귀찮아하고..

앞으로 사회생활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키는 어쩔 수 없고

운동을 해서 체격을 좀 키우면 괜찮아보일까요..

가수 박정현도 키가 150 안된다면서요..

그래도 몸이 단단하고 건강해보이더라구요..

살찌우는 건 좀 곤란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딱 자기 정해진 양만 먹어요..

배 터질때까지 좀 먹어보라해도 거북스럽다고 절대 안먹어요..

자식 가진 부모 걱정거리도 참 가지가지죠..

제 입장에선..

공부 좀 못해도 아무거도 다 잘먹어서 건강하고

성격 둥글둥글한 자식 가진 부모가 젤로 부럽답니다..

에휴~ 자식이란..................  

 

 
IP : 218.38.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0 9:38 AM (203.152.xxx.47)

    부모님도 체격이 작으신가요?
    따님이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바쁘겠지만.. 운동 좀 시켜보면
    체격이 좋아질것 같은데요...
    저희 아파트에도 작고 가냘픈아이 있어요... 그 아이 어렸을때부터 봤는데. 그집 어머님도
    아주 작고 가냘픈 타입.. (엄마랑 딸이 체격이 비슷해요)
    그 아이 중 고등학생때도 그렇게 작고 가냘파서 뒷모습만 보면 초등학생같고 그렇더니..
    요 며칠전에 보니까 체격이 꽤 다부져졌길래 보기좋다 인사하니 운동가는 길이라 하더군요.
    수영하고 헬스 한대요.

  • 2. ......
    '13.8.20 9:41 AM (203.142.xxx.231)

    성장기 아이들은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운동이 좋은것같아요.
    아니면 수영이라도.
    중3딸이 참 왜소한 체격이고 뼈도 얇고 입도 정말 짧고 잠도 잘 안자고 해요.
    젤 심각한게.. 어좁이..ㅠㅠ
    헌데 척추측만때문에 교정병원을 한 반년 다녔더니 키도 컸지만 어깨가 펴지더군요.
    아울러 수영을 같이 했는데
    일년지나니 몸 자체가 커졌어요. 그래봐야 다른 애들에 비하면 참 여리여리하지만..
    그것도 어딘지.. 키는 원래 커서 모델느낌 납니다.
    다만.. 슴가가 없다는..ㅠㅠ 우리앤 이것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키고 뭐고 다 필요없다네요.-.-

  • 3. ...
    '13.8.20 9:54 AM (112.220.xxx.100)

    고딩인데..전체적으로 다 작긴작네요..

  • 4. 원글
    '13.8.20 9:59 AM (218.38.xxx.118)

    아빠는 키 체중 다 평균이고.. 제가 좀 아담한 편이예요.. 키 156 체중 43이요

  • 5. ..
    '13.8.20 10:14 AM (183.39.xxx.32)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윗님~
    척추측만으로 다녔던 교정병원이 어디예요 ?

  • 6. 아직
    '13.8.20 10:20 AM (222.107.xxx.181)

    클 여지가 있다면...
    분유먹으면 키큰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물론 살도 찌구요.
    아직 여지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많이 작네요...

  • 7. 척추측만
    '13.8.20 10:22 AM (203.142.xxx.231)

    은 걍 동네한의원 클리닉이였고요. 완전 잘하는 교정선생님이 지금은 관두셔서...ㅠㅠ
    지금은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 8. 원글
    '13.8.20 10:26 AM (218.38.xxx.118)

    생리는 의외로 빨랐어요.. 그래서 일찍 성장이 멈췄나봐요..

  • 9. ...
    '13.8.20 10:53 AM (118.221.xxx.32)

    엄마키 생각해도 부모님보다 작긴하네요
    아무래도 안먹고 예민하면 잘 안크더군요
    제 딸이나 조카도 비슷한데... 일찍부터 약도 먹이고 운동시키고 많이ㅡ재우니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
    운동하고 자세라도 바르게 하면 좀 나아질거에요. 체력도 좀 키우고요

  • 10. 붕어
    '13.8.20 12:07 PM (210.97.xxx.237)

    150 초반대 40키로도 안되는 애기같은 우리딸 쌀 20kg도 번쩍들어요~ 남자친구는 180 넘구요~
    태어나서 한약 한해도 안거르고 먹였는데도 키는 안크더라구요~
    건강하기만 하면 조그맣고 예쁜것도 매력인것 같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엄청 좋아하는거 보면...

  • 11. ^^
    '13.8.20 1:38 PM (115.21.xxx.208)

    딱 21살 먹은 우리 딸이네여
    키만 152 ..조금해도 옷 입으면 이뻐요
    밖에 나가면 작아도 이쁘단소리 많이 듣고와
    스트레스 안받아요~~

  • 12. 원글
    '13.8.20 2:01 PM (218.38.xxx.118)

    152만 되도 소원이 없겠어요.. 윗님 부럽네요ㅠ

  • 13. 지금 지도하는 학생이
    '13.8.21 10:43 AM (59.22.xxx.219)

    그나마 일년간 성장주사?맞고 10센티 자란게 그정도라네요..154거든요 지금..;;
    고등학생이라도 한번 데리고 가서 상담해보시는게 낫지 않나요?
    본인도 엄청 괴로울거 같아요
    아무리 작다고 해도 거의 158이상은 되든데..
    저는 30대인데도 제 친구 정말 예쁘게생겼는데 153이거든요..정말 우울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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