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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사를 처음으로 맞았어요. 신경주사는 뭘까요?

허리통증 조회수 : 67,295
작성일 : 2013-08-20 09:24:39

약 1m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진적이 있어요. 몇년전에요.

그 이후 계속 아프다말다 아프다말다 허리통증이 있네요.

2년전엔 MRI까지 찍었는데 이상없다고 했구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걸을수는 있는데 앉았다 일어나질 못해요.

꼭 뭘 잡고 간신히 일어나네요.

 

병원엘 갔는데, 신경주사를 맞으라고 해서, 처음으로 맞았어요.

엉덩이까고(흑흑).... 꼬리뼈에 느낌상 대바늘같은 뻐근한 큰 주사가 들어갔어요.

 

그리고 엉덩이 전체에 퍼지는 뻐근한 느낌.

겨우겨우 걸어서 회복실에서 30분 쉬었다가 나왔는데

거짓말처럼 아프지 않더라구요.

 

회복실에 있을때, 옆에 어떤 할머니가 계셨는데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 신경주사를 맞고 다니면 어쩌냐고?

이거 중독성 있다고 하시는데 겁이 덜컥 나네요.

 

도대체 신경주사란게 뭘까요?

물론 운동이야 열심히 하겠지만, 간헐적으로 아프면 또 이렇게 주사를 맞아야하게 될까요?

운동 열심히 해야겠지요.

 

이 여름 덥다고 꼼짝안했더니 이렇게 바로 증상이 나타나네요.

가을에 열심히  움직여주고,,,, 겨울에 또 이러면 어쩌나 걱정도 되요.

 

이런식으로 허리아프신분들.... 어떻게 하고 계세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

IP : 175.20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0 9:30 AM (203.152.xxx.47)

    신경차단 주사죠.
    다이나믹한 효과가 나긴 해요. 저도 몇번 맞았고요.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부분을 죽여서 아예 통증을 차단하는거죠.
    근데 다른 부위 통증이 또 생기면 계속 차단해야 하니 너무 자주 맞으면 안좋아요.

  • 2. ....
    '13.8.20 9:30 AM (114.202.xxx.17)

    그게 꼬리뼈에 개구리처럼 웅크리고 앉아서 맞는 무통주사 아닌가요?
    mri상 이상이 없다니 그래도 좋으시겠어요.
    저도 재작년에 맞았는데 전 이상이 있어서 맞았구요,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진통이 싹 가시진 않았어요.
    그냥 좀 무딘정도 감각 이랄까?

    근데 그거 비보험이죠?
    가격은 지금은 얼마나하나요??
    전 **세기 병원에서 당시 10만원이 넘었어요...ㅠ

  • 3. 허리통증
    '13.8.20 9:34 AM (175.206.xxx.162)

    비보험이라서 15만원인데, 병원지인할인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12만원에 맞았어요.
    혹시 운동요법 추천해주실거 있나요?
    저는 등산을 자주 다녔는데, 요가를 시작해볼까 싶어요.도움이 되겠지요.
    또 아플까봐, 주사에 중독될까봐 걱정이예요.

  • 4. ...
    '13.8.20 9:40 AM (119.192.xxx.3)

    그거 스테로이드 주사에요, 스테로이드가 신경을 코팅을 해서 통증을 차단하는.
    당연히 마지막 선택이고 자주 맞으면 안 됩니다, 뼈 자체에 문제가 생겨요.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하세요 다른 운동은 별 소용없어요.
    허리 근육이 강화되어 척추로 가는 부담을 분산하고 근육의 힘으로 지탱하여 허리 통증이 완화됩니다.

  • 5. 수영
    '13.8.20 9:42 AM (211.209.xxx.47)

    글쓸려고 로그인 했어요 제주변에 허리 아픈분이 많아서 아는데요 그 주사 그순간 잠시만이에요
    몇일있으면 또 아프구요 통증이 심하니까 일시적 통증억제에요
    누워서 병원 생활하던 사람도 있는데 수영 정말 열심히 해서 나았어요
    저희 신랑도 의자에서 일어나지를 못했는데 한겨울에도 시간없으면 밤11시에라도 가서
    매일 수영했더니 지금은 일반인 같이 되었어요
    허리근육 키워주는데는 수영이 최고인것 같아요
    요가 등산은 잘 알아보구 하셔요 절대 무리되는 동작은 하시면 안될것같아요
    병원에서 등산도 아주 경사 낮은곳만 하라구 했었거든요

  • 6. 일시적인 방편일 뿐
    '13.8.20 10:00 AM (68.36.xxx.177)

    근원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그리고 물리치료나 근육강화운동의 시도도 없이 다짜고짜 주사부터 놓아서 일시적인 해결을 하려 했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드네요.
    그리고 스테로이드 주사라면 웬만하면 맞지 마세요. 일시적 통증완화 효과에 비해 몸에 끼치는 부작용이 더 큽니다.
    최후의 해결책인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평생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을 하는거죠.
    사실 수술을 해도 위 두가지가 병행되지 않으면 도루묵입니다.
    장기적으로 보고 자세교정과 운동을 시작하세요.
    물론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고요.

  • 7. @@
    '13.8.20 10:0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스태로이드 일수도 있고 마취 주사일수도 있어요.
    마취약을 묽게 타서 그 부위에 넣어서 신경을 마비시켜서 신경을 다시 원 상태로 돌리는거..
    결론은 거의 일시적인겁니다. 맞지 마세여. 근본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 8. 저도
    '13.8.20 10:06 AM (112.148.xxx.102)

    저도 맞았어요 한두달 꾸준히...
    근데 전 중독성은 없어요...

  • 9. 그런데
    '13.8.20 10:41 AM (114.206.xxx.2)

    얼마정도 했나요?
    저도 가야 하는데
    병원마다 가격이 다 천차만별이라...
    잘 된다는 곳은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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