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마다 저희 시어머님께서 매실장아찌와 매실액기스를 담궈 주시는데.
작년에도 똑같이 베란다에 두고 매실장아찌 조금씩 건져서 고추장이랑 섞어서 밥 반찬으로 잘 먹었는데.
올해는 더 더워서 그런가?
우리 어머님이 작년과 설탕 농도를 다르게 담그셨는지 알 수 없으나.
베란다에서 이번에 처음 꺼내서 고추장이랑 비볐는데.
술맛이 나요. ㅠㅠ
깜짝 놀라서 그 옆에 있던 매실액기스도 개봉해서 물에 타서 마셔보니 술맛이..
올해는 우리 어머님이 저희들 매실장아찌 잘 먹는다고 4배로 담궈주셨는데. 우짜지요?
매실액기스는 고기요리 할때 조금씩 섞어서 쓰면 불에서 익히니 술맛이 달아나겠다 싶은데.
매실장아찌.
이것은 어떻게 소비하면 될까요?
엉엉엉.. 내 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