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상식 많으신분 답글 좀 달아주세요. .

ᆞᆞᆞ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3-08-20 05:52:33
제 강아지가 토해서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개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채소랑 과일을 딱 끊으라고 하셨어요. 사료. 물. 닭고기. 오리고기외에는 절대 아무것도 주지 말라더라구요. 개들은 사람과 달라서 비타민 씨가 독이라 과일 채셔 먹이면 장기가 다 망가져 몸에서 냄새가 난다구요. 그동안 제 생각은 사료는 사람편하라고 먹이는 식품이지 사료가 뭐 좋으랴.

방부재 투성이에 기름에 튀긴 사료. 어쩔수 없이 먹이긴 했지만 사이사이 사과나 양배추 단호박 간안된 살코기 등을 수시로 먹였었고 몸에서 나는 개 특유의 냄새는 사람고 나이들면 냄새나듯 개들도 나이들어 더 나는거라 생각하며 자연스레 받아들였는데 과일 채소는 독이라니 혼돈이 오네요. 11년동안 이 강아지를 키우며 복숭아와 포도는 금지했지만 사과나 배. 당근. 양배추 단호박은 애도 좋아하고 저도 의식적으로 챙겨먹었거든요. 이 선생님은 돈보다 강아지 사랑하는 맘이 큰
선생님으로 많이 알려진 분이에요.

사료도 따지고보면 채소 과일 등 건조시킨건데 채소 과일은 절대 금물이고 닭가슴살은 얼마든지 먹여도 된다던데 여러분들 강아지도 채소와 과일등은 금지하시나요??
IP : 223.62.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8.20 5:56 AM (50.135.xxx.248)

    저희도 상추/오이/당근등 마구 먹이고 있는데요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신장이 안좋아진다나 뭐라나...

    사실 강아지들은 비타민이 체내에서 만들어지잖아요
    그러니 별도로 먹일 필요는 없다고 하긴하지만
    강아지들이 자발적으로 찾아먹고 좋아들하니 그냥 먹이고있네요
    가끔 마당에서 풀도 뜯어먹고 하니깐요

  • 2. ...
    '13.8.20 6:33 AM (39.121.xxx.49)

    이것도 정말이지 수의사들마다 의견이 정말 다 달라요..
    근데...계속 공부를 하고 박사까지한 수의사들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사료보다는 생식이나 화식이 낫다..라는 의견이더라구요.
    과일,야채도 좋다하시구요.
    보통 동내병원 의사들이 사료만 먹여라...라고 말 많이 했어요.
    비타민의 경우엔 강아지전용도 나오는데 무슨 비타민을 먹으면 안된다는건지
    솔직히 모르겠구요..
    강아지도 비타민섭취가 중요하다고 전 들었거든요.
    저희 강아지는 3개월에 한번씩 2차병원에서 정기검사를 받고있어요.
    정기검사받으면서 수의사박사님과 먹거리에 대한것도 상담하는데요..
    우리 강아지 화식먹이는 중이고 비타민,큐텐,장활성화제 이렇게먹이고있어요(유기농)
    모두 선생님에게 말씀드리고 먹이고 있구요.
    3개월마다 한번씩 정기검사하니 조금이라도 안좋은게 나타나면 중지할 생각으로
    먹이는 중인데 전혀 그런거 없었어요.
    선생님도 지금처럼 계속 먹으면 될것같다하셨구요.
    아! 견주들이 잘 모르는 한가지..
    강아지들 수분섭취 충분하게 해주세요..
    많은 강아지들(우리 강아지도)이 물을 많이 먹으려하지않아 탈수증이 있데요.
    그게 당장은 문제가 아닌데 물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건강하답니다.
    억지로라고 먹여주세요.
    워낙에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이건 정말 견주의 판단일듯싶어요.
    전 유기농사료 사놓고 간식대신 주고있어요.(혹시나 하는 마음에 ㅠㅠ)

  • 3. ᆞᆞᆞ
    '13.8.20 6:41 AM (223.62.xxx.86)

    위 댓글님 유기농 사료 뭐 먹이시나요. 저도 카르마 먹였엇는데 나이들더니 워낙 입이 짧아 안먹네요. 그나마 로얄캐닌은 먹는데 로얄캐닌에 소금간이 강하다고해서 조만간 바꿀예정인데 워낙 입이 짧아 다른 사료를 먹을까 고민이랍니다.ㅠ

  • 4. ....
    '13.8.20 6:42 AM (218.234.xxx.37)

    일단 비타민에 대해서는요, 사람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강아지도 가끔 비타민이 필요해요. 사람하고 똑같은 이치로.. (사람처럼 필요하진 않으나 건강이 안좋을 때나 이가 안좋을 때 등 가끔 필요한 상황이 생기는 거라구요..)
    강아지한테 비타민이 독이라는 말은 솔직히 처음 들어요...

    그리고 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는 눈, 귀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게 첫번째 방법이고요,
    두번째로 제가 유기견 임시보호하면서 개를 여러마리 데리고 있어봤는데 특히 개 냄새가 심한 경우가 있어요. 체취가 심한 개들요. 똑같이 목욕시켰는데 샴푸 냄새가 하루면 없어지는 개들.. - 사람하고 똑같아요. 지성피부인 거죠. 심한 개는 등짝에 기름이 번들번들해요. 진짜로... 개도 사람하고 똑같이 지성 피부가 있는 개가 있고 지성 정도가 심한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냄새가 많이 나요. - 이런 개들은 고기, 밀가루를 줄이고 야채, 과일 중심으로 간식 주거든요. 특히 돼지고기(안심 등) 간식으로 주면 냄새 작렬..

    암튼 심한 지성 피부인 개는 체취가 심하고 털을 길러주면 등짝에 여드름 같은 것들이 우수수 나고, 지루성 피부염 쉽게 걸리고 그래요.

    사료는 기름에 튀긴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오븐에 구운 것도 많아요. 홀리스틱급은 기름에 안튀길 거에요.
    (기름에 튀기면 다량으로 빨리 생산할 수 있으니까 좀 저렴한 사료들이 기름에 튀김. )

  • 5. ...
    '13.8.20 6:44 AM (39.121.xxx.49)

    저도 카르마먹이다가 카르마가 오븐베이크에서 일반으로 바뀌면서 오븐베이크라는거 먹이다가
    지금은 네츄럴발란스 유기농으로 먹이고있어요.

  • 6. ...
    '13.8.20 6:58 AM (39.121.xxx.49)

    강아지 건강하게 키우는거 정말 힘든것같아요.
    정말 저는 제가 할 수있는 최대한 노력을 하거든요 ㅠㅠ
    신경 진~~짜 많이 쓰고..돈도 많이 쓰고..
    그래도 아직도 긴가민가하면서 키우고있네요.
    수의사들 말도 다 다르고..휴우~~~~
    정말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내 목숨까지 나눠주고싶어요.
    그냥..아침부터 강아지건강생각하니 맘이 아파서 넋두리해보네요.

  • 7. 봉이와뚱이
    '13.8.20 7:38 AM (36.38.xxx.200)

    강아지 기르는 분들 보면 거의 산책을 안시키던데. 운동 아주 중요합니다. 하루 20-30분씩 3번정도는 해야 정상입니다. 운동많이 하는 강아지 아주 건강합니다.

  • 8. ··
    '13.8.20 9:55 AM (58.122.xxx.145)

    저도 님처럼 생각하고 사료 말고 우리가 먹는 것들 한동안 준 적 있고
    캔사료도 한동안 줬었는데 변이 무른 편이었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탈이 날 때도 있더라구요
    우연히 건사료로 돌아왔는데 변 좋고 한번씩 하던 구토도 거의 안 하고 살도 빠지고.
    그저 사람 편하자고 먹이는 게 아니구나 확신하게 됐어요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 많이 주다 보면 건사료를 먹지 않으려 하더라구요
    저는 사료 다 먹고나면 밥 고구마 계란 과일 조금 줘요
    채소는 개가 좋아하는 편이라 맛만 보라고 조금씩 줍니다
    저희 놈은 깻잎 호박잎 미나리까지 먹어요 조금 주는 거 상관 없거나 좋다고 생각해요

  • 9. cs
    '13.8.20 11:25 AM (27.35.xxx.224)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연식이 가장 좋아요. 지금 아주 잘 주시고 있는 것 같아요.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연식, 생식이 좋아요.
    과일 등은 말려서 주는것보다 수분섭취 충분히 할수 있도록 그냥 생과일 생야채 주시는것이 좋아요.
    말리면 당도가 너무 놓아지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결석등 유발할수 있어요.

    사료는 강아지 건강에 정말 안좋습니다.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책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 읽어 보시고
    소비자고발 "반려동물 먹을거리~" 에 대한 방송보시거나 검색해보세요.

    "강아지 맘마"라는 책의 레시피 보고 음식 만들어 주시고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책에 건강분말이나 통증시 허브요법등 많은 요법이 있어요. 참고하시면 아주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토할때는 위장이 6시간 이상 비워져있거나 너무 많이 먹었을때에요.
    병원 먼저 가보고 이상 없으면 약 보다는 매실엑기스 먹이면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584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6 궁금 2013/09/08 1,693
295583 식탁 어디브랜드 어느가격대로 사야할까요? 6 루린 2013/09/08 2,856
295582 아파트에서 길고양이 밥주는장소 7 쿵쿵 2013/09/08 1,842
295581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6 고양이 네로.. 2013/09/08 1,840
295580 삼파장 볼 전구가 5개 달린 등인데 전구색이 노랗고 어둡거든요... 8 ... 2013/09/07 1,426
295579 정말 서초동엔 50대 헤어할만한곳이 없단 말인가요?ㅠ 7 ㅠㅠ 2013/09/07 2,739
295578 댄싱9 보세요? 32 춤녀 2013/09/07 3,949
295577 그것이 알고싶다ㅠㅠㅠ 2 ... 2013/09/07 3,534
295576 출산하고 몸이 너무 아파요.. 3 에휴.. 2013/09/07 1,450
295575 명절증후군. 2 라라 2013/09/07 1,602
295574 베트남 호치민 한인성당 미사시간 알고싶어요. 6 예쁜천사 2013/09/07 2,596
295573 스캔들 너무 슬퍼요.ㅠㅠ 8 가을 2013/09/07 4,306
295572 친구의 워커힐호텔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52 날자 2013/09/07 23,567
295571 다여트하면....몸살오지않나요 3 2013/09/07 1,304
295570 토마토소스가 영혼없는 맛인데 어쩌죠? 7 00 2013/09/07 2,259
295569 싱크대 구조 좀 봐주세요.. ㅡ자형이랑 ㄱ자형 중 고민(상부장은.. 3 soss 2013/09/07 2,834
295568 식탁에 뜨거운 냄비 올려서 까맣게 자국이 식탁 2013/09/07 1,726
295567 주택담보 8천만원이면 한달 이자가 얼마일까요? 10 이자질문 2013/09/07 8,236
295566 한샘IK 랑 사재 싱크대 가격차이가 40만원 정도라면.. 뭘로 .. 9 soss 2013/09/07 18,522
295565 백화점에서 산 아이 신상 티셔츠 3 2만원 2013/09/07 1,450
295564 캐리비안베이가는데 준비해야할 것 알려주세요^^ 1 멋쟁이호빵 2013/09/07 1,417
295563 거위털 이불과 텐셀이라는 이불솜 12 어떤가요? 2013/09/07 8,867
295562 엄마생일 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어요. 25 엄마생일 2013/09/07 4,812
295561 친구관계 힘들거나 학교 적응하기 힘든 아이들 부모님께 10 아이들 2013/09/07 5,403
295560 가진 것보다 덜 원하면 부자, 가진 것보다 더 원하면 가난 10 .. 2013/09/07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