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엄마가 수면제 많이 드셨는데 병원에 어떻게 가야할지요?

... 조회수 : 7,316
작성일 : 2013-08-20 00:36:57
엄마가 예전에 아빠 정신병 다녔을시 받아온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셨어요. 지금 인사불성 되어서 주무시는데 입 벌리고 주무시거든요. 평소 수면제 드시는 분 아니시고, 굉장히 마르셨습니다.
깨워도 정신 못차리시구요 숨은 쉬고 주무시고 계시는데 어느정도 드셨는지도 모르겠고 가족이란 집에 저 밖에 없는데 병원 가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주무시고 일어나실지 모르겠어요. 겁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외삼촌 불러서 병원에 가볼까요? 아님 114불러야 되는건지요... 병원 갈꺼라면 114보다 외삼촌 불러서 차로 가는게 나을것 같은데...
IP : 182.219.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0 12:38 AM (203.236.xxx.249)

    응급차불러서 어서 가세요 수면제과다복용으로
    치매증상 와요

  • 2. 119
    '13.8.20 12:39 AM (116.32.xxx.51)

    빨리 모시고 가세요
    갈때 드신약 챙겨가구요

  • 3. 알면서도
    '13.8.20 12:40 AM (223.62.xxx.177)

    병원가세요

  • 4. 에구
    '13.8.20 12:41 AM (61.43.xxx.91)

    혼자 떨리시겠다ᆞ얼른 119 요ᆞ 별일 없으시길 기도 합니다ᆞ

  • 5. 자수정
    '13.8.20 12:41 AM (211.212.xxx.144)

    진정하시고 119 전화해서
    지금 상황을 말씀하시고
    안내를 받으세요.

    당황하셨나본데 114 아니고 119 입니다.
    별 일 없으시길 바라요.

  • 6. 팍팍박
    '13.8.20 12:55 AM (203.226.xxx.168)

    무조건 빨리 병원 가세요

  • 7. ,,,
    '13.8.20 1:13 AM (182.219.xxx.21)

    절대 일부러 드셨다고 하지마세요. 실수로 영양제로 오인했다고 하세요. 일부러 먹었다고 하면 자살기도로 챠트에 올라가서 보험혜택 못본답니다. 예전에 제친구동생 수면제 먹고 위세척해서 3백만원 냈어요.

  • 8. 나무
    '13.8.20 2:24 AM (175.204.xxx.223)

    빨리 병원으로 옮기시구요
    자살기도 유무 상관없이. 현재나 과거
    정신신경과약 복용 여부에 따라서
    보험적용이 결정되요
    내과에서 받은 신경안정제
    복용력이라도 있어야 보험되요

  • 9. ...
    '13.8.20 3:53 AM (39.7.xxx.122)

    응급실 왔어요. 사실대로 다 말했어요. 이제야 봤지만 보험어쩌고 신경쓸 경향이 없었을꺼에요.

    저 진짜 죽고싶어요. 자식 저 하나밖에 없는데 아빠고 엄마고..이 상황이 너무 싫어요..

  • 10. ...
    '13.8.20 3:54 AM (39.7.xxx.122)

    정신과 약 복용한적 한번도 없어요. 병원비 많이 나올까요?

  • 11. ,,,
    '13.8.20 11:24 AM (222.109.xxx.80)

    응급실에서 치료 끝나면 입원하게 돼요.
    응급실에서 검사하거나 처치 하면서 수납해야 다음으로 진행이 돼요.
    6년전에 을급실에서 CT 찍고 위 세척하고 심장 멈추어서 전기 충격기 사용하고
    50만원 이하 들었던것 같은데요.
    몸이 망가져서 일주일 정도 입원 했다 퇴원 했어요.
    입원비, 식비, 링거비 등 병이 있는게 아니라 많이 안들어요.
    얼마나 놀라셨어요. 나중에 의료 보험과 주민센터, 등 여러 곳에서 조사 나오고
    보호자가 경위서 써야 해요.

  • 12. ,,,
    '13.8.20 11:29 AM (222.109.xxx.80)

    응급실비가 50만원이고 병원비 추가예요.
    저희는 하루만에 깨어 나서 경과를 봐야 한다고 입원을 권해서 입원 했어요.

  • 13. 나무
    '13.8.21 10:13 AM (175.204.xxx.223)

    제가 작년에 격었던일이에요
    조사는 안나와요
    병원비는 보험적용 안됨 일주일에
    대학병원 기준
    삼백정도 나와요
    일반병동 일주일 그담 정신과 폐쇠병동
    원치않으면. 자의퇴원.

  • 14. 나무
    '13.8.21 10:14 AM (175.204.xxx.223)

    퇴원후 당분간 조리를 하셔야 해요
    몸이. 많이 상해요.

  • 15. ..
    '13.8.21 5:50 PM (182.218.xxx.210)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인사드립니다..걱정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24시간 지나서도 안깨어나셔서 어제 밤 중환자실로 옮겼어요. 어제까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였는데 다행히 오늘 면회시간에 가보았더니 어느정도 깨셔섵말도 알아듣고 눈도 깜박이십니다. ㅜㅜ
    저도 이틀만에 집에들어와서 잠깐 눈 붙이러 왔어요. 현재 응급실 비용 60만원 결재했는데 중환자실은 비보험에 정신과 상담하고 자살의도 없이 먹은거면 비용이 늘어난다네요. 천만원 까지 갈수 있으니 알아두라는데 지금은 정신이 없어서요..

  • 16. 나무
    '13.8.21 11:42 PM (175.223.xxx.207)

    참 안타까워요
    일어나면 안되는 일인데
    혹시 더 궁금 한거 있음
    댓글 다세요 아는한 답 해드릴께요

  • 17. ....
    '13.8.24 3:06 AM (182.218.xxx.210)

    나무님~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사실 저날 깼다고 했는데 저녁 면회시간 가니까 다시 못깨어나셔서....
    깼다가 다시 못일어나시니 진짜 불안하더라구요. 그게 마지막 엄마와의 조우일까봐...너무 불안했어요 ㅠㅠ
    엄마가 깨어나자마자 산소마스크 끼운채 한 말이 "밥 먹어" 였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보고 밥 먹으라고..
    이제 깨셨으니 점점 나아지시겠구나..가벼운 마음으로 저녁 면회시간에 갔더니 깨지 못하시고 전과 같은 상태로....ㅠㅠ

    그래도 다음날은 깨셔서 다행이지요. 그래서 제가 정신이 없어서 오늘에야 82에 들어왔습니다.

    중환자실은 하루 두번 정해진 시간밖에 면회가 안되는데 어제 오전, 오후 / 오늘 오전, 오후 잘 깨셔서 얘기 잘 하시구요, 머리로 복비같은거 셈 계산도 잘 하시더라구요. 다 기억하시고... 다행이시죠. 오늘 부턴 미음도 드시기 시작하셨어요.

    그런데 중환자실이 비용이 많이 든다는데 월요일까지는 꼭 있어야 한다네요.
    딱히 검사하는건 없이 그냥 경과를 지켜본데요.
    그리고 일반병실로 옮기면 정신과 상담 받아보라고 하구요.

    현재 응급실 24시간 있었던 비용 60만원 결재 했구요.
    중환자실 3일째 있는거고 2~3일 더 있으면 비용이 많이 나올텐데..
    또 면담에 따라 엄마가 자살의도를 가지고 먹은걸로 나오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고 대신 보험은 적용된다구 하구요
    모르고 실수로 잘못 먹었으면 엄마의 실수이기때문에 보험적용이 안된다고 하는데

    또 응급실에 있을때 의사는 자살의도를 가지고 먹었기때문에 보험이 안된다고 해서 병원비가 1000만원 까지 나올수 있다고 알아두라고 했거든요.

    의사마다 말이 다르니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엄마를 위해선 그냥 엄마가 엄마 생각대로 말해서 보험적용 안되어 병원비 많이 나오더라도 정신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구나 생각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려나요.
    원무과 가서 중간정산으로 얼마쯤 되는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 18. 나무
    '13.8.24 4:22 AM (175.204.xxx.223)

    아주 위독한 상태가 아니면 환자가
    중환자실이 무서워서. 못있겠다고 함‥
    내려 보내기도 해요 실상 정신 어느정도
    돌아 오면 무섭기도. 하거든요 중환자실
    그리고 내과치료 끝남 폐쇄병동 가야해요
    무조건 거부 함‥퇴원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570 6학년 딸아이가 치킨집에 전화를 못하겠대요 14 천개의바람 2013/11/04 3,530
315569 사람노릇하고 살려니 돈이 참 많이 드는군요. 5 ㅜㅜ 2013/11/04 2,766
315568 부동산 중개업자..참 짜증나네요.. 1 ... 2013/11/04 1,273
315567 6세여아 코를 많이 고는데 방법없을까요? 2 2013/11/04 780
315566 국내 소설 중 괜찮은 것 좀 알려 주세요 37 ㅇㅇ 2013/11/04 2,968
315565 오늘 명언 많이 듣네요. ㅋㅋ 5 옮기기 2013/11/04 1,966
315564 위 배너광고에 쥬시팍시라는 쇼핑몰 옷 어떤가요? 4 궁금이 2013/11/04 2,605
315563 남주보다 박사공이 더 잘생긴거 같아요 7 ᆞᆞ 2013/11/04 1,256
315562 깐마늘로 흑마늘 만들기 2 물어봐요 2013/11/04 5,078
315561 요즘 남자 35살 여자 30살은 노총각 노처녀 아니죠? 14 fdhdhf.. 2013/11/04 6,811
315560 울산 계모 이혼안한 상태였네요 9 진홍주 2013/11/04 4,365
315559 (속보) 국정원 트위터글 2만건, 국정원 작성 공식 시인 2 ... 2013/11/04 1,065
315558 ”댓글 알바 조력자에게 11개월간 3080만원 지급” 12 세우실 2013/11/04 1,050
315557 국내 최고의 작가는 누구일까요? 41 ㅇㅇ 2013/11/04 3,173
315556 동네 새로생긴 마트가 있는데 3 왜저럴까 2013/11/04 1,239
315555 모두 재테크 지식 같은거에 박식하신가요? 1 232 2013/11/04 507
315554 꽈리고추을 조림말고 다른 방법으로 요리하는 방법은? 8 얼룩이 2013/11/04 1,547
315553 샐러드채소(씻어서잘라서냉장보관한) 몇일까지 먹을수있나요?? ,, 2013/11/04 874
315552 아이들 어느정도 키우고 저한테 투자하려니 제나이 40중반.. 5 아쉬움..... 2013/11/04 1,974
315551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甲 우꼬살자 2013/11/04 526
315550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거 불효인가요? 9 아기토마토 2013/11/04 6,277
315549 롤스크린 커튼은...청소 못하나요? 1 아이방 2013/11/04 3,812
315548 해파리냉채처럼 나오는데 이름불상의 이 식재료는 뭘까요? 16 밀빵 2013/11/04 1,986
315547 혼인 빙자 간음죄 피해자에 대한 방송을 보고 현운 2013/11/04 515
315546 코스트코 보온 도시락 파나요? 4 쌀쌀한 계절.. 2013/11/04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