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아파트인데
도배, 장판 외에는 입주 당시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세를 안돌리고 제 성격이 엄청 깔끔해서 주방에 기름때 하나 없으르 정도로
상태가 아주 엉망은 아니지만
낡기는 낡았죠.
뭐..도배, 장판만 깔끔하게 해서 살아도 무방한 상태이기도 해요.
나중에 매매를 하긴 해야 하는데..
혹시나 집수리를 좀 해놓으면 나중에 매매할때 좀 높은 가격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 리모델링은 가격을 알아보니 평당 천만원은 줘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살짝만 견적을 내보니 350~400만원정도 나왔어요.
도배 장판 새로하고
몰딩이랑 걸레받이 교체하구요.
방문들이랑 베란다 도장 새로하고
싱크대 사제로 중급정도로 교체하고
전등 갈구요.
제가 인테리어 해놓은 집들 살펴보니
크게 디자인적으로 리모델링 하는게 아니라도
(제 친구는 18평 신혼집 인테리어를 2800만원이나 들여 하기도 했던데..)
이정도로 기본만 깔끔하게 하고
가구나 이런걸로 깔끔하게 꾸며놓으면 정말 집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리모델링이 매매가에 좀 영향을 줄까요?
14년차 아파트.. 약간의 리모델링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매매가 차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