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이 떨어졌는데도 안사는 이유가 뭘까요?
매매가가 3억9천-4억인데 3억2-3까지 전세가 뛸거같기도 해요.
남편이랑 저는 이럴때 집을 차라리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주변에 매매는 말리는 추세같아요......
더 떨어질거라는 예상에 사람들이 집을 안사는걸까요?
제가 이런쪽으로 무지해서 여쭤봅니다~~~~~~
1. ..
'13.8.19 11:03 PM (118.221.xxx.32)더 떨어질거라 생각 하는거죠
2. ....
'13.8.19 11:08 PM (61.72.xxx.224)그런데 재테크 카페 가보시면 요즘 슬슬 매수 시기라는 의견도 있어요.
물론 실수요 소형평수 위주로요.
대출 많이 없이.. 투기가 아닌...
사실 집값이 추락하면 집주인만 타격입는거 아니에요.
전세사는 전세자도 타격입는 사람 많을걸요.
더군다나 요즘 아파트, 빌라, 임대형 원룸 등등 대출 없는집 없어요.
대출 이자가 싸니 집주인들이 다들 대출받아 반전세나 월세로 돌렸거든요.
집값 폭락하면 집주인 세입자 같이 추락하는거죠.3. ..
'13.8.19 11:17 PM (223.62.xxx.60)집값, 안떨어지기 힘든 상황이랍니다. 자세한 것은 이리저리 공부해 보세요.
4. ..
'13.8.19 11:20 PM (221.155.xxx.105)떨어진다고 확신해요. 다만, 팔고 나서 전세 월세 다닐일이 머리아파 그냥 있네요. 전세보증금 날리는 경우 뉴스 나오는거 아시죠? 기타등등,,,
5. 집값
'13.8.19 11:20 PM (112.149.xxx.118)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거라는 기대도 있겠지만,
부동산이 현금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목돈이 필요할 때 전세금은 언제든지 빼서 쓸 수 있지만
요즘처럼 부동산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집 팔아서 돈쓰기는 어려우니까요.6. 전세금은
'13.8.19 11:22 PM (112.169.xxx.102)집주인한테 받을 금액아닌가요?
집값이 전세가보다 떨어지면
그야말로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가 되는거 아닌가요?7. ...
'13.8.19 11:26 PM (211.177.xxx.114)떨어질꺼라는 생각도 있지만..진짜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예요.... 1억이상 대출을 내야 하는데 어찌 사나요... 단돈 몇천이라도 떨어진다면 완전 손해인데... 전세대출을 내도 매매대출은 안내더라구요... 돈도 없고 더 떨어질꺼란 생각때문이죠..
8. 겨울
'13.8.19 11:29 PM (112.185.xxx.109)박경철말로는 10년후에 집값이 반토막난다해요
9. 존심
'13.8.19 11:35 PM (175.210.xxx.133)집값 상승이 대출금리보다 높아야 팔립니다...
10. ㅋ2
'13.8.19 11:35 PM (121.128.xxx.154)떨어질게 너무 눈에 선해서222
11. 질문
'13.8.19 11:37 PM (219.250.xxx.171)수도권아파트 24평 1억정도까지 떨어질까요?
조언좀12. 집살돈이 없어요
'13.8.19 11:53 PM (175.127.xxx.57)떨어질꺼라 안사는 것도 있지만...진짜 돈이 없어서 못사는 사람도 많아요
13. ..
'13.8.20 12:18 AM (220.124.xxx.28)강남의 노른자땅은 잘 안내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사교육 열기는 식지는 않을듯 하니까요. 집값이 떨어지던 오르던 내 집이란게 안정감을 주죠.
14. .........
'13.8.20 12:32 AM (112.150.xxx.207)전세 오른 이유가 과연 매물이 없어서만 (적어져서만)일까요.
정부의 전세금 대출이 원흉이죠.
지금 은행들 그 장사로 먹고살쟎아요.
빚져서 전세살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집을 어떻게들 사나요...
물론 몇몇은 이 기회에 집을 사겠지만 반짝하고 말겠죠.
그담에 그집 받아줄 사람이 없쟎아요.... 물론 고가의 강남 몇몇 주택들은 그들만의 리그니 예외로 둡니다...15. ..
'13.8.20 12:44 AM (175.197.xxx.121)제가 3년전에 매매할까 전세로살까하다가 5억짜리 아파트에 2억5천 전세들어왔어요
1년전에 5천 올려달라더군요.그래서 3억전세로 사는데요
이집 바로 위층이 지난달에 3억9천에 매매 됐어요
3년동안 1억1천 번거죠
더 떨어질것 같아서 안사요16. 큰손
'13.8.20 1:17 AM (1.229.xxx.115)큰손들이 주거니 받거니 가격을 올려놓으니
개미들이 놀라서 억대의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매입합니다.
이제 팔고 빠져야하는데 아파트를 사줄 개미가 없습니다.
가격은 너무 많이 올랐고 왠만한 개미들은 빚에 허덕이니
이젠 끝물이라고 봐야겠지요.17. ....
'13.8.20 1:44 AM (58.143.xxx.224)집따라 다르죠. 모든 집이 다 폭락하면 우리나라 파산하게요....
대폭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뿐이지 어느 집은 살짝 오르고 어느 집은 물가상승률 따라 유지하고 어느 집은 살짝 떨어지고 어느 집은 확 떨어지고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개별 물건을 알아보는 눈이 필요해진 거죠. 남따라 사다가는 쪽박...18. ...
'13.8.20 6:26 AM (218.234.xxx.37)1. 더 떨어질 수 있다.
2. 더 떨어지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살짝살짝 올라줘야 대출 이자 낸 만큼 돌려받는 건데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예전에는 분양가가 최저가였으나 지금은 분양가가 최고가..)
3.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든 부동산은 1년 정도 관망하게 되어 있음. - 아직까지는 집 사지 말고 대기해보라는 조언을 많이 들음 (제 주변 부동산 관심 많은 사람들), 새정부 출범 후 2년 정도까지 두고 보라고 하니..
4. 새 정부 들어서서 내놓는 부동산 대책이 썩 당기는 게 없고, 지금까지 내놓은 것들도 한숨 나옴.
5.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다달이 들어오는 수입(월급)이 안정적이면 집을 사려는 심리가 생김. 월급이 많지 않더라도 꾸준히 20년간 수입이 있다고, 즉 정년을 보장받는다고 생각하면 조금씩이라도 떼어내서 집 사려고 함.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음... - 매매 활성화는 30대 중반들이 직장에 대해 얼마나 안정적으로 여기느냐에 달려 있다고 봄.19. 부가비용
'13.8.20 7:18 AM (175.208.xxx.91)한때는 집몇채씩 가지고 있었지만 고가점에 다 팔고 전세살고 있는데 보유세 즉 재산세가 너무 많고
그 재산때문에 의료보험료 책정이 너무 과해서 부가비용으로 그렇게 내고 살고 싶지는 않네요.
아마 요즘 젊은 사람들도 다 그런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그러니 외제차 살지언정 집은 안산다. 대출이자 낼거로 외제차 할부금 내더군요. 요즘 세태가 그렇게 바뀌어요. 집에 목매지말고 즐기며 살자는식으로 나도 집이야 나중에 아이들 다 출가시키고 조그마한집 하나 사든지 해서 살면되고 지금은 전세로 사는게 내 재산 보존하는데 더 유리한거 같아 그러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그래도 아직은 매매가 대비 50%네요. 예전엔 80%였던 시절도 있긴 있었어요.20. 그게...
'13.8.20 8:43 AM (222.96.xxx.174)서민은 돈이 없으니까요.
예전에도 돈이 없는거야 마찬가지였지만 대출 받아서 사면 집값이 오르니까 대출이자를 물어도 괜찮았는데 이젠 그게 아니잖아요.
대출이자 달에 몇 십씩 물어가며 집 살 이유가 없는거죠.
직장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사람이 다수인걸요.21. ..
'13.8.20 12:43 PM (218.55.xxx.119)반토막은 오버구
2002년 수준으로 돌아갈거에요.22. ..
'13.8.20 12:44 PM (218.55.xxx.119)오늘 기사 떴드만요.
전세 6:월세4
월세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앞으로 전세는 없어질거구요.
(시장 논리에 따라 그럴 수 밖에 없죠)
전세가 받치던 집값이 무너질거구요.
기현상으로 올랐던거라..
2002년 수준으로 돌아가면 멈출거에요.23. ..
'13.8.20 12:45 PM (175.209.xxx.5)집값이 더 떨질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다만 예상은 지금 부동산뿐 아니라 경제가 워낙 안좋으니까
더 떨어진다고 이야기하는것 같아요.
집을 사면 취득세부터 세금이 들어가지만
전세는 복비빼고는 돈들어갈일이 없으니까 좀 편리하긴하더군요.
젊은사람들은 모르지만, 집이 없으면 좀 불안하기도 하니까
떨어졌을때 집을 사려고 하는 경향도 있는것 같아요.
융자를 많이 얻지않고 내돈이라면 위치에 따라서는 구입도 괜찮을것같아요.
근래 발로뛴 경험으로는 서울근교, 신도시는 더 떨어질수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제가 봤던곳은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오른곳도 있었습니다.
제 느낌은 앞으로도 급매빼고 더이상 떨어질것 같지는 않았어요.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니까 잘 알아보고 선택하세요.24. 그래도
'13.8.20 12:46 PM (59.187.xxx.229)집값만큼 목돈 들고 있으면서 집 안 사고 있는 사람들은 젊어 그런 거 같아요.
나이 먹으니, 하다 못해 조그만 빌라라도 내 집에서 이사 안 다니며 살고 싶어요.ㅜㅜ25. 돈없으니 못사는거죠
'13.8.20 12:49 PM (116.39.xxx.32)지금 전세가 오르는것도 추가대출받거나 외곽으로 밀려나는 사람들 많은데 집을 어떻게사요...
전세가 천,이천 오르는것도 부담이라 그러는 상황인데, 아무리 전세가 매매가 차이 적다해도 몇천인데요.
돈있는 사람들은 지금 이런상황에도 자기집 삽니다.26. 경기도..
'13.8.20 12:54 PM (123.214.xxx.54)작년겨울에 입주한 새로 조성 되가는 신도시거든요.33평형대고 역 바로 앞에 들어올 예정이라
그런가 피가 1억3~5천 붙었다고 하는데..집 팔고 일단 전세로 온건데..내년에 집을 사자니
너무 많이 붙은 프리미엄이 불안해서 그냥 전세 올려주고 있어야 하나 하거든요?이전에 살던
아파트도 역 바로 앞이고 깨끗한 택지개발지구였는데 7년쯤 된 아파트였고 해도 지하철 개통
되고도 6천 이상 떨어진거 보면 여기는 새아파트 거품인가 싶은 불안감도 있고..살아보니 그전
동네만 못하다 싶기도 하고 해서요.그래도 신도시에 역세권이고 30평대면 이렇게 많이 붙은
프리미엄이 유지 될까 모르겠어요.27. Oo
'13.8.20 12:56 PM (118.176.xxx.194)저희도 집값은 떨어질거라 예상하는데 집 샀어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내집 고치고 사니까 생활의 만족도가 커요. 주거의 안정감도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가까운 지인-2년마다 이사다니지만 외제차타는. 은 저희보고 뭐하려고 집을 사냐고하지만 사람마다 다른거죠.28. 서울의 경우
'13.8.20 1:03 PM (116.39.xxx.32)더이상 떨어지지는 않을거같아요. 지금이 최저가같아요.
서울 중심부+강남 소형아파트경우 많이 떨어진후 지금은 유지하고있거든요.
근데 전세는 무섭게 오르고있음.
대체로 서울 중심부+강남 전세사는 사람들 워낙 전세가가 많이 올라서 대출받아 전세살아요.
그것도 오르면 또 외곽쪽으로 이사나가거나, 빌라로 옮기거나, 추가대출받습니다.
근데 몇천에서 몇억까지 차이나는 전세매매가 차이가 껌값도 아니고...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거죠.
중대형평형은 많이 떨어졌어도 그래도 비싸니 못사는거구요.
어차피 사람들 안사든 못사든 집매매가 안되니 전세가가 매매가까지 육박하다 월세화될거에요.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은 모르겠습니다만 서울은 지금 바닥인거같아요.29. ,,,
'13.8.20 1:05 PM (58.29.xxx.23)전세가 없어지고 월세냐 자가냐의 선택만이 있을것 같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월세에 대한 거부감이 있죠. 단순히 월셋방이 아닌 월셋집에 대한 거부감.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저금리에 규제 풀고 전세는 없다면~?30. 집을 안사는 이유가
'13.8.20 1:10 PM (175.197.xxx.121)일자리하고도 관련이 깊어요
예전에는 평생직장 개념이라 이사를 잘 안다니니까 내집에서 안정적으로 살기를 원했는데요
요즘은 일자리가 안정적인게 아니니까 이사를 자주 다니죠
그러니 전세나 월세가 편한거고요
저도 직장때문에 전세주고 전세살아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세놓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예요31. 앙이뽕
'13.8.20 1:22 PM (202.130.xxx.50)저는 살고 싶은 집이 있고 대출 없이 살수 있다면 지금쯤이면 적기라고 봅니다.
32. 오르고내리고 상관없이
'13.8.20 1:38 PM (117.111.xxx.229)집사세요
어차피 이사다니는거 신경안쓰고 얼마나 안정감있나요33. 결정을 잘 하셔야
'13.8.20 2:09 PM (211.217.xxx.123)만약에 집값이 두두두 떨어져 윗님들 말대로 2002년 수준까지 간다면 ->집도 안 팔린다 이자는 계속 물어야 된다면 ? 저금리시대에 집주인 어느 누가 전세 내놓겠나요? 당근 월세로 돌려서 이자 갚지않겠어요 전세사시는 분들도 집값이 어느수준으로 안정되야 전세를 계속 사실수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34. ...
'13.8.20 2:10 PM (124.5.xxx.115)사실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죠 살수 있는 경제력 되는 사람은 거의 2006년까지 자기집 장만 했어요 그렇다고 요즘같은 시절에 1억씩 대출받아서 사기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35. 흠...
'13.8.20 2:44 PM (211.46.xxx.253)돈 없어서 못 사는 사람들 90% + 돈 많아서 굳이 집 살 필요 없이 전세 옮겨다니는 사람들 10%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망설이시는 집이 소형평수에 서울 중심가 역세권이면 고민 말고 사세요... 만약 아니라면 좀 더 지켜보시고요..
최근 계속 집값 떨어졌다지만 소형평수 + 서울 중심가 역세권 아파트는 떨어지긴 커녕 올랐습니다.. 저희 집도 그렇고요.. 몇년 전 집사기를 천만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몇년 사이 전세가가 천정부지로 올랐고, 내 집 있어서 이사 스트레스 안 받으니 정말 행복해요.36. ......
'13.8.20 2:49 PM (175.223.xxx.228)어렵네요,전체적으로는 집값이 더 떨어질거라고 예상하던데..
어찌될지 예측불가라..37. ㅇㅇ
'13.8.20 3:04 PM (221.164.xxx.67)경기도면 서울 출퇴근 1시간이내 역세권 살기 좋은곳 소형은 안떨어졌어요 .. 작년 경기도 역세권 소형 구입할떄 여름에 사고 .. 가을 겨울 올봄까지 급 매위주로 1-2천 떨어졌다가.. 5-6월 기점으로 바닥 다지고 다시 올라왔어요 ..
가을부터 올하반기되면 지금 가격에서 더 오를것 같아요 .. 거래도 잘되는 편이구요 .. 아파트 매물 많다고 하지만.. 막상 사려고 발품 팔아보면 괜찮은 아파트 구하기 힘들어요 .. 작년 여름에 집살떄도 경기도가면 서로 못 팔아서 난리난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일정가격 이상 받으려고 주인들이 베짱 내밀고 있고.. 정말 꼭 사정이 있어서 팔아야 하는 집만 거래가 되더라구요38. 경기도1기 신도시
'13.8.20 3:42 PM (175.196.xxx.118)역세권 소형 아파트 복도식 24평 자가인데요. 2006년 가을에 사서 꼭지에 사서 팔지도 못하고 여지껏 살고 있어 집때문에 많이 우울했어요. 비슷하게 신혼 시작한 사람들 거의 집을 갈아타든지 아님 새 아파트 전세로 이사갔구요.
지난 주부터 예전에 거래했던 부동산에서 집도 안 내놓았는데 매도하라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평당 1천도 힘든 동네였는데 평당 천 주겠다고. 제가 꼭지에 산 가격으로 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제가 사는 동네는 비싼 신도시도 아니고 대표적인 서민 신도시라 거품이 비교적 적었던 곳이긴 해요.39. 집값이 내리고
'13.8.20 4:20 PM (121.176.xxx.37)정직하게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세상이 돼야하는데...
집값이 내려야 젊은 사람들이 미래가 있을 것 같아요40. ......
'13.8.20 4:42 PM (218.159.xxx.171)집 사란 이야기는 매번 하죠..
눈먼 고기 낚을려고 ㅎㅎ41. ★★★
'13.8.20 4:54 PM (1.209.xxx.36)개인이 집으로 돈 버는 시대는 이제 갔어요
여기 게시판에는 몇 년째 갑자기 부동산에서 연락 와서 팔라하는데 안 팔았다 곧 집값 오른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그러나 자본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요
여기 쓰기 조심스럽지만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기 위해 대기한 자본은 개인 집을 사기 위한 게 아니라 렌트용 주택을 위해서 기다려요
차라리 지금은 돈을 들고 계세요42. ㅇㅇ
'13.8.20 5:04 PM (110.70.xxx.91)대세를 따라야죠
지금은 집사는 시기는 아니죠43. 삶은재미
'13.8.20 5:13 PM (59.25.xxx.110)고민너무됩니다
44. 역세권의 소형아파트
'13.8.20 5:26 PM (121.168.xxx.133)소형아파트라 하면.. 몇평일까요?
20평대 이하라는 걸까요?45. ...
'13.8.20 6:29 PM (119.148.xxx.181)20평대까지는 소형이죠.
46. 음
'13.8.20 6:42 PM (84.191.xxx.90)제 생각에는 앞으로 새로 나올 아파트들은 신도시라고 해도 전세가가 엄청나게 비쌀 거에요.
왜냐하면, 앞으로 나올 신도시 물량은 옛날처럼 빚 내서 아파트 하나 더 사고 하는 시기에 분양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전세 나올 물량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원주민들 중에서 아파트 입주권으로 보상 받은 사람들이 팔려고 내 놓고 있긴 한데, 어차피 팔릴 것도 아니라면 그냥 애들 준다는 식으로, 그분들 아들 딸들이 결혼해 전세금 드리고 들어가서 사는 걸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전세에야말로 앞으로 새아파트 프리미엄이 붙어서 건물이 새것일수록 비싸지는 현상이 일어날 거에요. 그러므로 옛날에 새 아파트 분양되면 옆의 옛 아파트 가격이 올랐던 것처럼, 이제는 새 아파트 입주해서 전세 들어오면 옆 아파트 전세가도 덩달아 올라갈 가능성조차 있는 거죠.
세계에 유례가 없는 전세제도를 발명한 저희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 분들은 정말 현명하셨다는 생각이 들지만 불행히도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끝나면서 부동산가격이 정체되는 요즘 ㅠㅠ 전세제도는 월세제도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 3억 얼마 하는 방3개짜리 20평형대로,
학군 좋고 지하철 좋은 곳에 아파트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47. 글쎄요...
'13.8.20 10:59 PM (211.109.xxx.248)글쎄요 다른 건 몰라도
새아파트 전세가가 오르면 근처 옛날 아파트 전세가 올릴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지금도 예를 들어 용인같은 경우
95년도에 지은 아파트와 2000년대 들어서 지은 아파트의 전세가의 확연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잠실 장지지구에도 구 아파트와 신 아파트의 전세가의 차이가 확연히 존재하구요.
그리고 위의 분 말씀대로 입주자 대부분이 실거주자들로 채워져
신도시 아파트 전세 물량이 별로 없을 수는 있겠으나
그 입주자들이 그 신도시로 이주해 가면
그 사람들이 기존에 살던 아파트는 공실이 됩니다.
어찌되었건 공급의 과잉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전세가가 아무리 오른다고 해도 매매가를 추월할 수는 없습니다.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만 남는다고 해도
그 월세도 사람들이 동의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겁니다.
전세금을 은행에 예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얻게 되는 이자에서 조금 플러스 알파 해서 결정될 거예요.
강남같은 인기있는 곳 아닌 이상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수도권 주택보급률이 102프로에서 150프로에 이릅니다.
집이 없어서 오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48.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거죠
'13.8.20 11:15 PM (116.39.xxx.32)주변을 둘러보세요... 95%정도는 지금 전세가 오르는것도 버거울걸요.
상위 5%정도나 돈있는데 전세사는거죠. 월세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