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문자씹은며느리

쭈니 조회수 : 22,003
작성일 : 2013-08-19 21:40:58
결혼한지 3개월된 며느리가있어요
남편이 며느리에게 처리할일이있어서
이것저것준비할 서류몇가지의 인적사항을
알려달라고 카톡을 보냈어요
근데 분명 읽었는데 답이없어요
이틀이지나도 답이없자 남편이 화가났어요
알겠다든지 나중에 연락하겠다든지
가타부타 말이없자 답답하기도하고
어렵다던 시아버지 문자를씹냐싶어
나를 무시하나로 시작해서
완전히화가났어요
나충에 아들이 나서서 해명해도
며늘이전화해도 받지도않고
두둔하는 늙은마누라하고 다판
부부싸움까지하고
나갔어요
며늘이가 병원에 근무해서
스케쥴 근무라 제때 연락이 안되거든요
마침 병원에 급한일이있어 제때
연락못했는데 한칼하는성질의 남편이
아무리바빠도 문자 몇자못보내냐고
아주 틀어졌어오
와도 안본대요
주간에 저만 죽겠어오
IP : 141.0.xxx.212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
    '13.8.19 9:43 PM (141.0.xxx.212)

    저는 그게 뭐 죽을죄라고 안본다느니
    전화도 하지말라느니 아냐고
    했더니 벼락같이 화내고 나가버렸어요

  • 2. ....
    '13.8.19 9:43 PM (211.36.xxx.46)

    이틀이 지난건..좀 그렇네요
    어떤관계라도 기분 나쁠듯..ㅜㅜ

  • 3. ddd
    '13.8.19 9:44 PM (220.117.xxx.64)

    그러게요.
    문자 대답도 못할 이유가....??
    아드님 변명은 뭐라던가요?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던가요?

  • 4.
    '13.8.19 9:44 PM (218.235.xxx.144)

    며느리가 잘못했네요
    그때는 연락못했어도 이틀이 되도록
    가만 있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화나실만 해요

  • 5. ..
    '13.8.19 9:44 PM (122.36.xxx.75)

    서운한점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만약 그런일도 없는데 씹는다면 문제있는거구요 ..

  • 6. 여나75
    '13.8.19 9:46 PM (1.231.xxx.208)

    시아버지 카톡도 신경 못쓸만큼 큰일이 있는건 아닐까요?

  • 7. ㅇㄹ
    '13.8.19 9:46 PM (203.152.xxx.47)

    며느리가 잘못한거예요. 2일이 지날때까지 연락이 없었다니;;;
    아무리 그래도 말이 안되죠. 잊엇다는거잖아요. 바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화장실도 안가겠어요? 성의만 있으면 답장하는데 1분도 안걸리는데..
    잊었다는게 더 그렇네요..

  • 8.
    '13.8.19 9:46 PM (211.178.xxx.78)

    아주바쁜상황이였고 아마 남편봐 냉정중이였던게
    아니였나 추측해봅니다.
    저도 남편과 싸우고 냉정중일땐 시부모전화도 안받거든요.
    만사가 귀찮아서ㅠ
    원글님 남편분이 화가난건 이해할수있네요.

  • 9. ...
    '13.8.19 9:47 PM (112.155.xxx.92)

    남편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는데요. 확인은 다 해놓고 이틀이 지나도록 간단한 답변조차 없는 사람을 뭘 두둔 해줘요. 좋은 시어머니되려고 무조건 감싸 버릇하지 마세요.

  • 10. 쭈니
    '13.8.19 9:48 PM (141.0.xxx.212)

    나중에 며늘애가 병원에 급한일이있었다
    죄송하다 문자보내고 나한테도보내고
    전화하도 안받구요
    나도 아직까지 며느리라는이름이있는지라
    며늘애맘을 알거든요
    지금 얼마나 불편할지
    그래서 맘이 안편해요

  • 11. ddd
    '13.8.19 9:49 PM (220.117.xxx.64)

    근데 주변에 존경 받는 시아버지들은 일단 며느리를 굉장히 위하고 진심으로 예뻐하시더라구요.
    며느리가 잘해서 예쁜 게 아니라 그런 분들은 그냥 내 아들과 결혼한 사람이니 마음을 열고
    받아주고 조건 없이 예뻐라 하세요.
    그리고 며느리가 좀 잘못해도 어지간한 건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가시지만
    정말 아니다 싶은 건 아들 며느리 앉혀놓고 좋은 말씀으로 알아듣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제 시누이 시아버지신데 곁에서 듣기에도 존경스럽더군요.

    불같이 화내시고 아내하고도 싸우고 집 나가시기 전에
    아들 며느리 불러서 대화를 좀 하시며 이건 서운하다 타일렀음 좋았을 걸요.
    어른 노릇도 쉽지 않지요.

  • 12. ㅇㅇ
    '13.8.19 9:51 PM (118.35.xxx.240)

    카톡 보고 급한일이 쉴새없이 몰아치면 잊기도 하고 그렇지 않나요?? 오히려 안읽고 상태창에 카톡이 떠있으면 확인할텐데 읽고 급한일 처리한다고 미루면 잊기도 하는데..... 보낸 사람 상황만 생각하지 말고 받은 사람의 상황을 보면 그럴수도 있다는거에요. 화장실도 못가게 바쁘기도 하고 정말 화장실에서 볼일만 보고 일해야되기도 하고 그런거죠. 저는 바쁘다고 연락못하냐?라는 말 하는 사람들이 젤 싫어요. 쉴틈있는 일만 해봐서 정말 쉴틈 없다는게 뭔지 모르는 구나 싶어서. 답장이 안오면 한번쯤은 많이 바쁘냐? 안바쁠때 답장 달라고 먼저 다시한번 문자보내보고 전화 걸어보고 그러는거지 그런걸로 화내고....

  • 13. ddd
    '13.8.19 9:51 PM (220.117.xxx.64)

    댓글에 쓰신 걸 원글에 좀 상세하게 쓰시지...
    이제 보니 며느리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병원에서 환자 보는 일이 일반 직종하고 같나요?
    집에 와도 낮밤 바뀌어서 지낸다던데...

  • 14. ..
    '13.8.19 9:51 PM (180.71.xxx.48)

    그러니까 그 급한일이 이틀 동안 쭈욱 계속 급한건 아니잖아요. 그 순간 바빴어도 식사는 하고 잠을 잤을텐데..
    문자에 답장 안하는 인간들 싫어하는 한사람으로서 남편 분 충분히 이해갑니다.

  • 15. ,,,
    '13.8.19 9:54 PM (222.109.xxx.80)

    며느리가 잘못 했어요.
    결혼 3개월이면 잘 할려고 할 시기인데요.
    며느리에게 직접 물어 보지 말고 아들 통해 물어 보세요.
    무언가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82보면 전화때문에 며느리들이 스트레쓰 받던데 아들하고 직접
    문자를 하던지 통화를 하던지 하세요.
    평소 며느리하고 소통이 잘 안되는 건 아닌가요.

  • 16. .....
    '13.8.19 9:54 PM (58.229.xxx.152)

    병원에 근무해서, 제때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직업의 며느리라면 아드님을 통해서 대신 인적사항을 받으시면 안되셨나요?
    왜 꼭 며느님에게 그 답변을 받으셔야 했는지...
    당시에는 확인을 하고 이따 답변 보내야지 하고서도 일이 바쁘다보면 그 카톡 자체를 생각 못할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화나고 중요한 일이면 아들한테 연락하시지 왜 며느리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신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며느리가 시아버지 비위맞추려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직장에 급한일이 있어 연락을 못 드린건데 그런걸로 집안에 분란을 일으키다니 저희 시아버지시라면 너무 싫을 것 같아요

  • 17.
    '13.8.19 9:56 PM (211.36.xxx.82)

    시아버지 개무시한거죠

  • 18. 혼낼껀혼내세요
    '13.8.19 9:59 PM (39.121.xxx.22)

    누가 봐도 시아버지 무시한거네요
    젤어려운분한테 그런식으로 나간다니
    그냥 둠 님도 곧 개무시당해요

  • 19. 같은경우
    '13.8.19 10:01 PM (211.234.xxx.163)

    전 병원에서 일하는건아니지만 업무가 늘 타이트하고 바쁩니다.
    간혹 시부모님께서 문자오면 자꾸 울리기때문에 확인은 하지만 바로 답장을 못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브레이크타임이나 식사시간 또는 퇴근길에 연락드려야지 마음은 먹고 깜빡 잊는경우도 생기죠..
    그러다보면 아차 하게됩니다. 브레이크타임에는 동료랑 같이 대화하다보면 깜빡.
    퇴근길에는 완전 모든걸 내려놔서 암것도 안하고 싶거든요.그래서 또 깜빡ㅜㅜ
    다행히 저희 시부모님께선 다시 한 번 연락을 주시기도하고,
    저는 평소에도 일주일에 두번이상은 안부전화 드리기에 그때 말씀 드리기도 한답니다.
    아마도 며느님도 일부러가 아니라 업무에 치여 본의아니게 잊어먹었던게 아닌가싶네요.

  • 20. ddd
    '13.8.19 10:02 PM (220.117.xxx.64)

    원글님 보기엔 며느리가 '시아버지 개무시'할 만큼
    인성이 막되먹었다고 보세요?
    결혼 3개월이면 새댁도 시부모님께 잘보이고 싶고
    아직은 시댁과의 관계에도 환상 같은 게 있을 텐데요.

    전 원글님이 며느리 편 드는 걸로 봐선 그런 막된 여자는 아닐 거 같은데요.
    막되먹은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아드님도 유유상종일텐데요.

    며느리가 처세가 좀 허술하고 실생활은 야물딱지지 못하다해도
    시부모 대놓고 무시하는 못된 인성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한번 불러서 이러저러해서 서운했다 좋게 말하면 됩니다.
    보통 착한 여자들은 내가 실수했구나 발발 떨다가도 시부모가 되려 감싸주면
    눈물 울컥 나며 더 잘해야지 합니다.
    며느리 사정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니가 우릴 개무시하냐 펄펄 뛰어보세요.
    이제 조금 열리려던 마음이 완전히 닫히지요.

  • 21. 죽을
    '13.8.19 10:04 PM (112.171.xxx.130)

    죄까지는 아니어도 화가 날 만한 상황이네요.
    제가 남편분이라면 앞으로 연락할 일이 있으면 아들에게 할 것 같아요.

  • 22. 한번
    '13.8.19 10:09 PM (116.125.xxx.243)

    연락안되면 다시한번 하면되지....
    일부러 피할 이유가 있나요?
    사소한거 같고 권위세울려하면
    결국 꼰대짓한다고 무시당합니다....

  • 23. 쭈니
    '13.8.19 10:15 PM (141.0.xxx.212)

    며느리에 대한 인적사항이니 며느리에게 물어본거죠
    아들에게 대신물어볼 생각은못했나봅니다
    며느리에게 근무중에 전화하지도않구요
    카톡도 꼭 필요한가니면 안합니다
    이번에 첨 연락한겁니다
    그동안 아들과 통화했어요

  • 24. 쭈니
    '13.8.19 10:17 PM (141.0.xxx.212)

    참 말 행간을 못읽는 분들 많네요
    생트집이라뇨
    글어디에 생트집이있나요
    며늘애에게 화나있는데
    제가 두둔한다고 저에게 화낸겁니다

  • 25. ㅇㅇ
    '13.8.19 10:18 PM (118.35.xxx.240)

    연락 무시하는게 문제인건 맞지만 상대의 직업적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무작정 연락무시하는것만 생각하고 며느리 직업 특성 무시하는건 생각못하나요.... 쩝. 아이고 우리 며느리가 바쁘구나하고 아들한테 연락해보면 되지. 댓글들도 답답한 댓글들 많고. 바쁜 와중에 화장실도 안가나? 화장실만 딱 갔다오죠. 나중에 보내면 되지? 바쁜 후에 겨우 휴식 취하면....그게 생각납니까.......그것도 기억 못하냐는 분들은 앞으로 건방증 핑계되지마시길. 정말 쉴틈없이 바빠봐야 며느리 이해할수 있음.

  • 26. 쭈니
    '13.8.19 10:19 PM (141.0.xxx.212)

    근무끝나고 집에와서
    자고있으면서 답이없어 더욱 화가난거구요

  • 27. 자하리
    '13.8.19 10:20 PM (78.87.xxx.29)

    며느리가 실수한건 맞네요.
    그렇지만 이틀이면 연락이 힘들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저도 동생이 병원 근무하는데 바쁠땐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고 해요.
    도중에 전화 걸 시간 내기 힘들고
    게다가 교대하는 시간대 따라 아침에 연락드리긴 너무 이르고 마치면 너무 늦기도 하다고요.

    게다가 3개월 된 며느리 입장에서 시아버지가 카톡 보냈다고 카톡으로 답하기도 좀 힘들수도 있어요.
    전화 드려야지 하다가 바쁜일 겹쳐서 정신 없어 잃어버릴수도 ,
    아니면 말씀하신 인적사항 알아놓고 연락 드리려 하다가 시간 갈수도 있으니까요.

  • 28. ㅇㅇ
    '13.8.19 10:22 PM (175.223.xxx.76)

    문자 씹으면 답답하죠. 답답한데... 애정이 있다면 자식이라 생각하면 솔직히 화는 안나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날 무시한다 안한다 이런 피해의식이 잠재도ㅐ 있기 때문에 글케까지 화가 나는 거예요. 과도하게 화가 날때는 내 문제일 때가 많더라고요

  • 29. 쭈니
    '13.8.19 10:23 PM (141.0.xxx.212)

    남편말은 알았습니다 그말한마디 적어두면될텐데
    어찌 답을안할수있나 이해못하겠답니다

  • 30. **
    '13.8.19 10:2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대체 며느님이 직업이 뭔데요? 정말 궁금하네요,

  • 31. 그냥
    '13.8.19 10:24 PM (116.121.xxx.125)

    깜박했구나...일이 힘든가보다. 애쓴다.
    내가 한번 더 획인전화할걸.....

    하셨음 아주 오래오래 존경받으셨을텐데요.
    좀 부족하고 실수해도 사랑하고 덮어주시면
    더 잘할거에요.
    근데 버릇고치겠다, 혼내서 군기잡겠다 하시면
    그냥 그런 시부모 며느리, 마음없는 사이되고 말겠지요..

  • 32. ㅇㅇ
    '13.8.19 10:25 PM (118.35.xxx.240)

    알았습니다 그 말 한마디 못적게 바쁠수 있다구요. 남편분도 사회생활 하셨을텐데 참.... 꼭 취업안한 여대생들이 직장인 남친들 닥달하는것같아요.

  • 33. 쭈니
    '13.8.19 10:25 PM (141.0.xxx.212)

    못배웠다거나 꼴보기싫다이러지 않았어요
    화내는이유한가지
    왜 알았다는 답하나 못적어두냐입ㄴ다
    읽았는지 읽았으면 알았어요라든지
    나중에 연락드릴께요 라든지
    그거예요
    다른말 지어내지마십시요

  • 34. ddd
    '13.8.19 10:27 PM (220.117.xxx.64)

    남편분 말씀도 맞아요.
    근데 딱 그 말만 하면 됩니다.
    "니가 바쁜 것도 알지만 그래도 이틀이나 연락이 없으니 솔직히 서운하고
    나중엔 화도 좀 났다. 바쁘면 그냥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한 마디만 써놨어도 되지 않았느냐."
    화 내지 말고 자분자분 한마디만 하라고 하세요.
    그럼 며느리가 "죄송해요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그러겠죠. 그럼
    "아니다. 네가 바쁜 거 뻔히 알면서 서운해한 우리다 부족하지.
    힘들텐데 맛있는 거 사줄게. 뭐 먹고 싶니?"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하시길.

    새 식구 맞이하기 힘들지요.
    안해보던 어른 노릇 하기도 힘드시고요.
    이번 기회에 남편분도 욱 하는 성질 좀 가다듬고 인자한 시아버지 되시길!

    남편분이 도저히 저렇게 못하는 분이라면
    원글님이 좀 며느리한테 아버지가 이러저러해서 서운해 하시더라 니가 이해하고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 드려라.
    잘 타이르며 가르치세요.

  • 35. 이해
    '13.8.19 10:28 PM (124.50.xxx.18)

    화나실만한 일이기는 한데.. 그냥 그렇게 바빴느냐.. 이틀이나 답이 없어서 내가 화가났다정도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은데...
    내자식이 그리해도 안보고 사실만한 일일까요?
    병원에서 바쁘면 그런 실수 할 수 있죠... 그냥 한번 타이르시면 될일인듯...
    -만약 상습적으로 시아버지의 전화나 문자를 따돌린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바쁘면 네 알았어요... 그것도 찍을 여유가 없기도 하더라구요...
    가족이잖아요.. 가족끼리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 36. ...
    '13.8.19 10:30 PM (119.206.xxx.164)

    어떤 사정이건간에..

    시아버지 문자를 이틀내내 씹었다.

    이거 좀 심각하지 않나요?

  • 37. ㄴㄴ
    '13.8.19 10:32 PM (110.13.xxx.12)

    화날만 하시네요.
    첫 문자를 씹은 모양새니.
    아마 친구관계라고 했음 당장 친구관계 정리하라고 댓글 달렸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며느님이 실수한 부분은 사과받고 가운데서 피곤하시겠지만
    잘 다독여주세요.

  • 38. ddd
    '13.8.19 10:35 PM (220.117.xxx.64)

    참나. 어찌 이리 불난 집에 부채질만 하려는 사람들이 많나요?
    이쪽 저쪽 다 그만한 사정이 있었겠죠.

    며느리가 사과 문자 보내고 전화도 드렸는데 안받았다잖아요.
    그럴수록 직접 보고 며느리 이야기도 들어보고 따끔하게 한마디만 했음 끝날 일인데.
    이틀이 만 48시간인지 며느리 야간 근무 하고 아침에 들어와 쓰러져 자다가
    허둥지둥 다시 출근한 이틀인지 어떻게 아나요?

    원글님이 가운데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런 남편분하고 사시느라 속도 많이 상하셨겠어요.
    그래도 며느리 편 들어주는 시어머니 계시니 다시 화목하게 잘 지낼 거예요.

  • 39. 있을수 없는 일이죠.
    '13.8.19 10:36 PM (121.161.xxx.65)

    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그건 고의로 씹은거지 이틀이나 묵힐 수가 없어요. 다만 알려 달라고 하신 인적 사항이 며느리가 원치 않는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면 그런 일 당하셔도 어쩔 수 없는거예요.

  • 40. 어휴
    '13.8.19 10:52 PM (141.70.xxx.149)

    남편분 무슨 초딩도 아니고. 그래서 지금 뭘 어떻게 하고 싶으시답니까?
    나 원...

  • 41.
    '13.8.19 11:00 PM (110.14.xxx.185)

    기분나쁜거 맞는데요.
    간호사가 무슨 이틀동안 답문하나 못보낼정도로 바쁜직업도 아니고
    밥안먹고 화장실도 안간답니까?
    변명없는거구요.
    정말 잊어서 그런거라면
    잘못했다 납작엎드려야지
    이틀지나 어른이 따지니 남편통해 해명하고
    그제야 사과전화한답시고ᆢ
    이해안갑니다.
    남편분반응 이해가는데요.
    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새댁이
    시아버지가 보낸 카톡을
    바쁘니 잊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틀이나?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변명이나 해명대신 사과를 해야하고
    솔직히 찾아오라는것도 아니고
    답문하나 쓰는건데
    그걸 바쁘다는 핑계로 잊는다는건
    그정신으로 어찌사회생활은 하는건지
    이해불가임다.

  • 42. 며느님이 간호사라면
    '13.8.19 11:01 PM (180.67.xxx.11)

    병원에서 환자 보다보면 진짜 그 찰라의 시간도 없을 수 있어요. 아마 바쁠 때 카톡 확인하고 좀 이따
    답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잊어버린 듯하네요. 집에 와서도 계속 잊어버린 상태고.
    이틀이나 깜깜 무소식이었다는 건 며느리가 당연히 실수한 거고 세심하지 못한 것 맞는데 그래도
    아버님이 어른이시니 어른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번 쯤은 봐주셔야죠. 이후에도 계속 똑같은
    실수 반복한다면 그때 가서 크게 혼내시고요. 너무 오랫동안 노여움 안 푸시면 오히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해 보입니다. 어린 며느리나 나이든 시아버지나 똑같은 수준이 되는 거죠.
    아, 그리고 윗 댓글을 보니 저도 궁금한데 시아버지께서 며느리 인적사항을 아셔할 이유가 뭘까요?
    인적사항이란 건 주민번호가 들어간 그런 건가요? 만약 그런 거라면 며느리가 자신의 개인정보로
    진행되는 어떤 일이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죠.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부모 자식 간에도 개인정보 공유를 꺼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 82게시물만
    보더라도. 더군다가 며느리는 남의집 자식인데.

  • 43. . .
    '13.8.19 11:10 PM (220.124.xxx.28)

    문자 답변하는데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시간 될때 연락드릴게요.쓰는데 몇분 걸린다고?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밥 안먹고 잠도 안잡니까? 어떻게 시집온 3개월째 며느리가 시아버지 어려운지 모르나요? 부부싸움 했다고해도 이건 아니죠. 안부문자도 아니고 꼭 필요한 문자인데 문자확인된거 뻔히 아는 상황에서 이틀이나 답변도 없다는건 무시라고밖에 생각 안들죠. 두둔하지 마세요.세상에 아무리 바빠도 일이분 문자답변도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핑게죠.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안에서도 할수 있고 식사하면서 할수 있으며 자가운전 신호대기때도 할 수 있는 짧은 문자죠.

  • 44. ...
    '13.8.19 11:14 PM (39.112.xxx.155)

    이틀이나 지났다는건 며느리가 정말 잘못했군요

  • 45. 자하리
    '13.8.19 11:17 PM (78.87.xxx.29)

    간호사 바쁜 직업 맞아요.
    개인 병원인 경우야 그리 바쁠일 없지만
    종합병원 간호사들 밥 먹는 시간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는 말 거짓말 아니에요. .
    간호사였던 제 동생도 종합병원 다닐적 널 뛰느라 밥 한술 못 먹고 굶고 온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지어 생리대 갈 시간도 없이 뛰는데 선임이 태우고 환자 보호자가 클레임 건다고
    집에 와서 펑펑 운 적도 있고요.
    특히 응급실 같은 경우는 그냥 전쟁터라 보시면 되고요.

  • 46. ...
    '13.8.19 11:20 PM (14.63.xxx.212)

    처음인데 실수로 봐야하지 않겠어요?
    또 그런다면 야단칠 일이지만
    남편분은 평생 실수 한번 안하고 완벽하게 사셨나봐요.
    아니면 아들이 너무 잘나서 며느리가 맘에 안차서 그러시는걸지도...

  • 47. 저도
    '13.8.19 11:20 PM (122.34.xxx.34)

    병원에서 일해요 그 바쁘다는 인턴 레지던트 다 포함해 이틀이나 문자를 씹을수 밖에 없는
    직종은 없어요
    바로 당시에 답장안해도 나중에라도 아차 하고 할수 있죠
    만약 담당 과장님 호출이면 저게 가당키나 한 행위인가요 ? 문자씹기 ..
    시아버지 의견이 아주 틀린다고는 볼수 없죠
    아버님이 어려우면 저렇게 못하죠
    용서하고 마음풀고 말고는 아버님 마음이고 며느리는 진심으로 용서를 비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깜빡 잊었다 그래도 그역시 어렵지 않으니 잊죠..
    어려운 분 같으면 절대 잊지 않고 답장 보내게되죠 사람이 ...
    3개월 박에 안된 며느리가 무심하고 뭐그리 잘 챙기는 편은 아니네요
    저라도 별로 좋은 인상으로 시작은 못할것 같아요
    며느리 아니라 부하직원이 저래도 일단은 눈밖에 나고 시작하는거죠

  • 48. 나중에
    '13.8.19 11:21 PM (124.49.xxx.162)

    한번 입원해 보시면 얼마나 의사 간호사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지 아실지도...
    저는 작년에 장기 입원했는데 정말 월급은 많겠지만 너무 힘들어보여서 참 안쓰러웠답니다
    그리고 일단 병원에 있으면 초긴장 초 집중을 할테고 집에 오면 다 잊어버릴테고...
    뭐 시아버지 문자 씹은 건 잘한 건 아니지만 이럴 때 시아버지가 너그럽게 이해해주면 참 멋진 시아버지로
    며느리의 추앙을 받을텐데..참 그러시네요

  • 49. 내려놓고
    '13.8.19 11:27 PM (59.4.xxx.229)

    안 본다고 먼저 하신 분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보니까 남편분 성격이 여간 아니신거 같은데 카톡에 답이 없음 전화를 하지 그러셨어요 카톡이 문제네요..카톡보다 문자나 전화가 시아버님이 며느리에게 말씀하시기 좋은 수단인거 같으네요 ,,정말 카톡이 없어져 버려야할거 같아요 요새 카톡은 확인하긴 정말 쉽지만 이 또한 다시 답장주고 하려면 그렇게 간단한 소통매개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해주세요 젊은 사람들 열심히 사느라 힘들고 사회에서 찌들어 있는데 너무 어른대접만 받으려고 하시는거에 오히려 좀 어른의 체면이 안 서실 수도 있어요

  • 50. 간호사라고
    '13.8.19 11:32 PM (221.149.xxx.37)

    하니 말씀드리는데 아무리 바빠도 간호사는 3교대이죠??
    매일 야간 당직인 1년차 레지던트나 인턴이라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지만 원글님 경우는 며느리가 아주 잘못한 것이에요.

  • 51. 제목
    '13.8.19 11:36 PM (183.100.xxx.240)

    참 자극적입니다.
    먼저 전화하면 어른이 아니랍니까.
    며느리만 보면 대단한 어르신 대접을 받으려는지.
    직접 확인해보면 될것을
    며칠을 답을 하나 안하나 꽁하며 화를 키우고
    잘못했다 해도 화를 안풀면
    이혼이라도 시키려고 그러나봅니다.

  • 52. 시아버지도 참
    '13.8.19 11:36 PM (122.36.xxx.73)

    그냥 담날 내 운자는 봤냐고 전화한통 하면 될거를 자기자존감없는걸 누굴탓해요..

  • 53.
    '13.8.19 11:42 PM (14.40.xxx.154)

    카톡확인하고 바빠서 이따해야지.생각하고 깜빡 잊을수도 있죠. 그게 무슨 대단한 잘못이라고 길길이 날뛰나요
    정말 헉소리나네요. 카톡이 무슨 족쇄도 아니고. . 헐. . .그렇게 다급한일이라면 다시 전화나 문자해서 해결하면 될일을. 더군다나 사과까지했다는데..무슨 자기 무시한다고 난리인지. 시아버지가 자격지심이 있나보네요. 이러니 시월드니뭐니 하죠.

    제발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세요. 정신병자로밖에 안보임.

  • 54. 참나
    '13.8.19 11:46 PM (119.64.xxx.3)

    기본 안된 며느리들 많네요.
    시짜를 안붙여도 그냥 어른한태도 그러지는 않죠.
    남의 귀한 딸에게 생트집...한다는 분
    뭐가 생트집이에요?
    없는 일 만들었어요?
    귀한...을 아무데나 쓰지 마세요.
    진짜 귀하게 컸으면 기본 인성은 갖췄겠죠.
    다만 며느리가 원하지 않은 일을 하기위해 인적사항을 물은거라면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55.
    '13.8.19 11:54 PM (14.40.xxx.154)

    참나님. 일부로도아니고 깜빡 카톡 이틀 대답안했다고 기본인성이 안된 사람이라. . .웃음만나오네요. 할일없는 사람들 많나보네요. 답없으면 바빠서 잊었나보다하고 다시 한번 먼저 연락하면 자존심다쳐 큰일나나요?

  • 56. 쭈니
    '13.8.19 11:59 PM (141.0.xxx.212)

    아니 제글을어디로 읽었습니까
    며느리가 병원근무라 스케쥴을몰라서
    먼저 전화 안한다고하잖아요
    근무중에는 전화못받을거라생각하고
    또 방해될까봐셔요
    그래서 카톡으로보낸겁니다
    확인하면 연락하라구요
    또는잠잘시간에 방해되고 잠깰까봐
    전화안합니다
    잠깨면 연락하라고 카톡보내놓습니다
    엉뚱한글쓰려면 쓰지마세요

  • 57. 솔직히
    '13.8.20 12:09 AM (223.62.xxx.34)

    내자식들이 카톡 씹으면 화나지만
    이 시아버지 정말 싫다
    재산없이 돌아가신 울 시아버지가 훨 괜찮다
    카톡 내용이 뭔지 모르지만 아마 씹고 싶지 않았을까

  • 58. 답답하구만
    '13.8.20 12:17 AM (14.40.xxx.154)

    전화못하더라도 문자를 보내던가 카톡으로 다시물어보던가 아님 아들 통해물어볼수도 있지요.뭘 그렇게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얼굴도 안본다고 해요. 답답한 양반이네 진짜.

  • 59. ...
    '13.8.20 12:20 AM (58.236.xxx.74)

    이틀이나 답장을 안한 며느라도 잘한거 아니지만...
    문자 답장 이틀 안했다고 나오는 반응이 ...너무 오바다 싶으네요
    게다 일하는 며느리인데...실수로 잊어버릴수도 있지...


    답장 안온다고 이틀 기다려서 폭발하지 말고 답장 안오면 바로 한번 더 보내던가 하시지....
    무슨 애들 기싸움도 아니고...니가 나를 무시 하냐 하면서 ...
    왠지 이걸로 한바탕해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듯 보이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돼 며느리가 잘보일려고 애쓸 시기인데 만약에 일부러 답장을 안했다면
    인적사항을 보내라는 일이 뭔가 탐탁치 않은 게 아닐까 싶네요..
    시아버지가 며느리 인적사항이 왜 필요할까요?

  • 60. 한마디더
    '13.8.20 12:21 AM (14.40.xxx.154)

    얼굴안본다고 해봤자 본인만 손해임.

  • 61. 여기 분위기 아시잖아요
    '13.8.20 12:24 AM (39.7.xxx.69)

    며느리는 무슨 짓을 해도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거

    저 병원에서 일하는 젊은 며느리인데요
    카톡 읽은걸로 표시됬다면 확인했다는건데 답 안했다는건요
    그냥 귀찮으니까 자기 직업 핑계대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병원에서도 다 핸드폰 사용해요 업무적으로도 매우 필요할구요
    전화를 못받을수는 있고 답변이 늦어질수는 있으나 씹는 일은 없습니다

    남편분이 저같은 성격이라면 저역시 이해 안가고 당분간 안보고싶을맘큼 화날거 같습니다
    남편분은 이틀을 기다리신거에요
    그 안에 어떤 연락이라도 있었다면 이해하셨을거에요
    기회를 줬는데 그걸 무시한건 며느님이죠
    아마 이번 사건만 가지고 이렇게 화를 내시는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 62. ...
    '13.8.20 12:34 AM (175.223.xxx.232)

    아 진짜 오바... 그깟 카톡이고 문자고 그딴 게 뭐라고..
    연락 안되면 같이 사는 아들한테 바로 물어보면 되는거지..
    이깟 일이 이렇게 커지는 거 자체가 신기하다..증말..

  • 63. 역시
    '13.8.20 12:37 AM (1.245.xxx.26)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 시아버지가 보낸카톡에 알았음 담에 연락할께요
    요렇게 단답으로 보내기도 그렇고 일은 바쁘고 고민하다 넘겼겠지요.....
    전화해야겠다 이랬는데 또 늦은밤에 자는데 깨울거 같고..어영부영 이틀이 되었겠죠?
    시아버지 은퇴하셨나요? 이제나 저제나 딸같이 살가운 카톡할맘에 며느리 답장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으니 날 무시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에 혈압이 확 오르시겠죠...
    아...저희 아버지 생각나네요...정말 피곤한 재수생활 시절에 모처럼 식구들 안잘때 들어갔다
    아버지한테 인사한번 빨리 안했다고 빤히 쳐다 봤다고 뺨 맞았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는 저 잘되라고 많이 때리고 혼내시고 아버지는 자기 자존심에 조금이라도 스크레치
    나는일 있음 가차 없었던거 같애요..
    아버지든 시아버지든 참..징글징글해요....
    애기낳고 산후조리원에 들어와서 쩔쩔 매고 있는데 자기 문자 만 하루동안 답장 안했다고
    시동생 생일인데 문자 안넣었다고 4시간을 전화에 소리소리 지르시던 저희 시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징그러워요...

  • 64. 이틀이면
    '13.8.20 12:56 AM (175.206.xxx.42)

    심했네요. 채팅창에 목록으로라도 떠있는터라 시간될때 딴거 확인하면서 목록에 이름있는거보고 아! 하면서 보낼 수 있는데;;;;;;;
    이런얘기하긴 싫지만 무시맞네요;;;;;

  • 65. 제생각엔 실수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13.8.20 1:52 AM (203.170.xxx.6)

    어른 노릇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화가 나도 적어도 너그러운척 점잔을 부려야
    어른스럽다 소리 듣잖아요?!
    남편분이 일 크게 벌리지 마시고
    따끔하게 불러다 한소리하고
    털고 넘어가셔야 될 듯 싶네요.
    너무 바쁘거나 스트레스받으면
    답문자 사흘씩 까맣게 잊기 다반사인 1인입니다.
    심지어 생일도 잊고 넘길 뻔 했죠.
    사정 봐가며 어르고 뺨 치셔야지 안그러면
    며느리가 결국 남인데 의 상하면 회복 어려울텐데요.

  • 66. ㄷㄷ
    '13.8.20 2:15 AM (175.223.xxx.209)

    사춘기 자식도 부모가 있는대로 성질부리면
    우습게 생각합니다

  • 67. 비타민
    '13.8.20 2:30 AM (211.201.xxx.230)

    며느리 잘못 운운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나이 드셨으면 너그러움과 융통성이 있어야지, 겨우 휴대폰 문자 답장 가지고 대역죄라도 지은 듯이
    난리굿을 피는 게 지금 합당합니까.
    누가 돌아가셨다는 연락도 아니고,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문자를 보고 답장을 했네 안했네
    그것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닌 겁니다.
    그런데 그 일을 이렇게 침소봉대하는 시아버지의 인격과 품성은 최악이니, 결국 소탐대실
    며느리에게 책 잡히고 밑바닥까지 추한 모습을 다 보이겠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 빵정 맞은 거 감춘 걸 알았다고 애를 쥐잡듯 패고 난리치고 내쫓고
    그러는 부모의 행동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 전문가들이 그 부모가 문제라고 하지 아이 행동 가지고 난리치지 않습니다.
    시부모가 나랏님이라도 되나요. 그거 실수 했다고 며느리가 벌벌 떨고 답장해야하는 관계라면
    최악의 관계지요.
    어찌보면 며느님이 순진하다고도 볼 수 있어요.
    시부모라고 무조건 벌벌 떨고 긴장하고 그러는 관계가 건강할까요.

    남편분은 권위주의자에 쓰잘데기없이 고집만 센가본데, 아들내외와 척 지어봤자 갑갑한 건 부모지
    아들내외가 아닙니다. 요즘 세상에.
    며느리는 남의 집 딸이에요.
    어디서 종년 하나 들여온 게 아니라.
    여기 글들 보면 '부모와 인연을 끊는다'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저런 식으로 함부로 남의 딸에게 하는데, 어떤 여자가 고개 조아리며 무릎 꿇고 빌면서 살까요?
    그런다해도 그것은 남편을 사랑해서, 남편이 괴로워하는 것 못 봐서 하는 것이지
    아들 마음까지 돌아가면 부모 안보고 산다고해도 못 살 시대도 아니에요.

    혹여 의도적으로 했다고 해도 그것을 침소봉대하는 것은 아주아주 어리석은 짓입니다.
    니가 나 무시했지? 했을 때 자존심 금 가는 건 시부모지 며느리가 아닙니다.
    그런 질문 자체가 아주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겁니다.
    며느님이 시아버지의 본모습을 잘 모르고 있는가본데, 이번 기회에 알려주면 아마도
    천리만리 마음은 도망갈 것이고, 인간 이하로 보게 될 겁니다.
    친 아버지도 개차반이면 안 보고 살려는 시대에 시아버지가 대숩니까.

    님은 무조건 며느리가 잊었다는 사실로 밀고 나가야하고, 그렇게 믿는 게 좋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따끔하게 야단칠 것도 없어요.
    그냥 "니가 잊었나부다"하고 말을 걸어야지 야단치면 며느리가 설명해도 그것은 변명이되고
    서로간에 마음만 상합니다.
    저 역시 업무상 중요한 메시지도 받아놓고도 답하는 걸 까맣게 잊고 며칠 간 적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엄한 소리 한번이라도 했다간 아들 내외 영원히 못 볼 수도 있다는 것만 아세요.
    그리고 혹여 잊었다해도, 그게 무슨 대역죄라도 됩니까?
    별 것도 아닌 것 갖고 난리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우습게 보입니다.
    그런 것 가지고 난리치는 사람, 무서운 게 아니라 우스워보인다는 말씀입니다.

  • 68.  
    '13.8.20 4:12 AM (110.8.xxx.72)

    문자 씹은 거랑 카톡 씹은 건 다르죠.
    그리고 회사에서 바쁘면 문자 온 것도 잊어버립니다.

  • 69. ..
    '13.8.20 4:20 AM (203.226.xxx.145)

    스케쥴도모르고 잠잘때 깨울까봐 전화도안한거면 며느리가 바쁜직업인가본데 이해좀해주세요.
    저도 게임문자 하도 와서 카톡 알림 꺼놨어요. 확인도 안하구요. 중요한일있으면 문자나전화로 하라고해요.
    이틀연락없으면 먼저 아들한테전화해서 며늘깨어있냐고묻고 바꿔달ㅈ라고해서 사정을 묻는게 먼저아니니가요? 시아버지 대단한존재인건 알겠는데 얼굴까지 안본다는말을 함부로 하다니 참으로 가벼운시아버지네요. 그거하나만봐도 얼마나 사람 답답하게할지 알겠어요. 혹시 항상 그런식이라 며늘이 아예 카톡꺼놓고 스팸했을지도.. 그나마 시어머니가 주책을 막아주셔서 다행이네요. 원글님이 먼저 전화해서 아가 연락을 왜안했냐고 물어보세요. 여기다 며느리 욕먹게하지말구요. 안그럼 조만간 고집불통 시아버지 고민글 올라올지도몰라요. 이그~~~

  • 70. ..
    '13.8.20 4:23 AM (203.226.xxx.145)

    며느리에게 과한 기대마시고 상상도 하지마시고 딸이아니라 우리아들같은 아들 하나더얻었다고 생각하세요. 며느리들도 일하다보면 친정연락도 잘못해요.지칠때가 많다구요.

  • 71. 아롬이
    '13.8.20 4:48 AM (110.70.xxx.130)

    낼 당장 이혼할거 아닌 이상 시아버지 문자를 씹을 간 큰 며느리가 어디 있나요 원글님이나 남편분 모두 며느님 성격을 아실거 아닙니까..한 번 실수라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는 아량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72. 해명하고
    '13.8.20 4:49 AM (59.187.xxx.13)

    빌어도 안 될 사안인가요?
    군대도 아니고...
    어지간한 어른이시네요.
    며느님으로서는 일찌감치 시아버지 마음그릇을 가늠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겠어요.
    해명하고 빌어도 안 된다니 할 수 없죠.
    안 된다는데, 신도 아니고 무슨 수로 맘을 돌리겠어요. 서로 영역 침범 않고 사시면 되겠어요.

    며느님, 번호 바꾸고 핸폰 없앴다며 번호 안 알려줘도 앞으론 찍소리 못 하시겠네요. 혹여 또 이런 일 생긴다면 스스로 생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 꼴~
    설령 일부러 그래놓고 해명하며 빌고들어오면 일단은 받아주는게 어른다운 처사로 보이네요.
    틀어져 본다, 안 본다는 참 꼴사나워요.
    몇번 보고 말 사이가 아닌데 말이죠

  • 73. ㅇㅇ
    '13.8.20 5:42 AM (222.112.xxx.245)

    뭐 며느리가 잘못했으니 마음 풀릴때까지 빌어야지요.

    원글님도 너무 며느리 편만 들지 말고
    남편이 화가 풀릴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바쁘다고 이틀이나 문자 씹는 갓시집온 며느리도 있는데 시아버지는 화 나면 더 오래 갈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아들이나 시어머니가 나서서 옹호해봤자 기분 안풀릴거 같아요.
    그럴수록 뒤로 숨는다는 생각도 들고 별로일 거 같네요.

    저건 당사자인 본인이 직접 와서 사과해야지요.
    아들이 먼저 사과한것부터가 별로입니다. 아무리 자기 와이프 입장 생각해준다 하더라도
    잘못한 사람이 버젓이 있는데 왜 주변인들이 먼저 사과하나요?

    게다가 겨우 전화로 사과해야하는 것만 봐도 사실 어르신들 보면 그닥이지 않나요?

    찾아와서 비는데도 내쫓았다는 것도 아니고 전화 안받은거 가지고 원글님이 너무 자식들 편을 들어주시네요.
    이 정도면 아내는 남편 편 좀 들어주면 안되는가 싶어요.
    시아버지...외롭겠네요. 그럼 더 화가 오래갈거 같은데요.

  • 74. 도대체
    '13.8.20 6:15 AM (211.202.xxx.176)

    며느리 인적사항을 알아야 할 이유가 뭐에요? 요즘에 가족관계증명서에도 서로 다른 가족이라 그 둘은 서로 떼도 안나오는데. 남의 딸 들볶지 말고 아들 걸로 하세요.
    정 필요하면 직접 전화를 하던가 카톡에다 적어놓고 답 안온다고 펄펄 뛰다니. 그냥 이혼시키세요.

  • 75. ...
    '13.8.20 7:31 AM (211.226.xxx.90)

    일하느라 바빠서 금방 답장 못보낸거고 나중에 죄송하다 했으면 그냥 넘어가야지 뭔 시아버지가 그리 속이 좁아요..?
    며느리 불쌍합니다. 시월드에 정 떨어졌겠어요.

  • 76. ................
    '13.8.20 7:47 AM (182.208.xxx.100)

    충분히,화낼수 있죠,,이틀이,지난건대요,,,,

  • 77. 결국
    '13.8.20 7:57 AM (122.36.xxx.73)

    며느리 욕해달라는 글이고 며느리군기잡겠다는 시부모인거네요.못알아듣긴뭘 못알아들어요.앞으로 집앞이 시끄러우면 다 며느리탓하겠어요.자기들이 속좁은건 모르고..얼마나 중요한 서류의 인적사항인지몰라도 그거 아들도 충분히 대신해줄수있는것같구만 며느리 시험해보는것도 아니고 병원이라 통화조차 어려운거알아서 문자보낼정도고 너무너무 급한거였다면 전화통화자유로운 아들에게 며느리인적사항ㅡ그래봐야 주민등록번호정도잖아요ㅡ물어보면 될거를 꼭 며느리잡아요.반대로 사위가 병원에 있으면 대개 딸에게 사위인적사항좀 알려다오했을거아니에요.나참..

  • 78. 뽕남매맘
    '13.8.20 8:02 AM (117.111.xxx.210)

    화가 나실만 하네요. 바빠서 확인만하고 나중에 보내야지 하고 못 보낸거였어도, 어쨋든 어려운 시아버지 문자인데 세심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챙겨서 답장 했어야죠..
    그런데, 시아버님도 그정도로 화내시는건 넘 심하신거같아요. 그냥 언짢았다. 무슨 바쁜일있었냐. 담부턴 조심하자. 이정도로 끝내시면 좋은데.....와도 안본다고. 그정도시면 이제 갓 결혼한 며느리가 시댁을 얼마나 불편해하겠어요. 어차피 이제 가족인거 내가 가르치며 살겠다 생각하시고 맘 너그러히 풀어주셨음 좋겠어요.~~

  • 79. 원글님
    '13.8.20 8:23 AM (1.240.xxx.142)

    며느님 전화 오면 후기좀 올려주세요...ㅋㅋ여기 댓글 난리도 아니네요...

  • 80. 스위트맘
    '13.8.20 8:59 AM (125.177.xxx.37)

    설령 며느님이 큰잘못 했다쳐도 어른이 포용해줄순 없는지..
    그리 급하고 중요한 일이면 직접 전화하거나 아들통해 전해도 될것을..
    이제 3개월된 새댁, 직장생활하랴 살림하랴 얼마나 바쁠꼬..딸만큼은 아니어도 좀 봐줄순 없는지..
    나중에 해명하고 용서를 구하면 못이기는척 받아주면 안되나..
    이래서 결혼하면 시금치도 먹기 싫어지나 봅니다.

  • 81. 궁금하네요.
    '13.8.20 9:08 AM (218.145.xxx.198) - 삭제된댓글

    진짜 며느리 인적사항이 왜 필요한가요????
    위에 비타민님 굉장히 명쾌하시네요.
    젊은 사람 들여서 좀 부족하다 싶어도 4~5년만 보듬어 주시고
    가다려 주시면 앞으로 4,50년이 편하실텐데...
    그저 남의 지식한테 대우만 받으시려다 사단나죠.

  • 82. 옹졸의 극치
    '13.8.20 9:19 AM (116.37.xxx.205)

    옹졸의 극치네요
    문자 늦었다고 끊길 인연이면
    처음부터 인연이 아닌거지요.
    시아버지가 며느리 인적사항
    아는게 그렇게 다급한 일도 아닐테고
    카톡 보내놓고 잊어버리고있다가
    얼굴보면 한마디 하면 될거 가지고
    생난리를 치고 존경받긴 힘들겠네요.

    자기 자식이 문자 씹어도 인연끊겠어요?
    카톡이 뭐라고 옹졸하네요

  • 83. 안 바쁜 사람있나
    '13.8.20 9:22 AM (175.223.xxx.91)

    기본적인 배려 문제임.
    평소에 오해 없이 행동했음, 이런 문제로 노발대발하지 않음.... 며느리가 배려심없고, 잘못한 거 맞음.
    죄송하다고만 할 게 아니라, 기분을 풀어드리라고 하세요. 연락도 자주하고 등등...
    여기엔 "며느리"에 포인트두는 글 많은데, 며느리가 아니라 매너문제임.

  • 84. 이틀이나 답이 없다는건
    '13.8.20 9:22 AM (180.65.xxx.29)

    무시하는거 맞죠. 인턴하는 남친 하루종일 연락 없다면 마음이 없어 그런거라면서요
    바빠도 똥싸고 오줌도 누고 한다고

  • 85.
    '13.8.20 9:27 AM (221.139.xxx.8)

    기존의 핸드폰의 문자라면 갔는지는 알수있으나 상대방이 읽었는지 여부를 알수없으니 이부분이었다면 바빠서 그럴수도 있따고 이해하겠으나 카톡은 다르죠.
    읽었다고 뜨는데 바빠서 그럴수있다쳐도 카톡확인했다면 바로 답을 보냈어야 맞는거죠.
    친구라던가 중요하지않은 카톡이라서 그냥 무시해도 되는거라면 몰라도 시아버지였고 물어보는 거였잖아요.
    인적사항 알려주기 싫으면 왜 그런지 여쭤보던가 남편에게 물어보던가해서 상황파악을 해야지 이틀이나 지난뒤였다니.
    일단은 불러놓고 혼을 내시던가 해야지 저렇게 나오시는것도 어른으로서의 자세는 아니죠.

  • 86. .....
    '13.8.20 9:43 AM (125.133.xxx.209)

    저도 병원에서 일하는데..
    그게 너무 바쁠 때, 환자가 위급할 때는, 차라리 친구들 카톡이면 확인도 안 해요..
    그러면 바쁜 일 정리되면 카톡에 확인 안 한 게 있으니 들어가서 확인하고 답장하게 되는데..
    어르신들 카톡은 행여나 어르신들 건강에 위급한 일인가 싶어서 일단 확인해요.
    그리고 급한 일 아니면 환자들 위급한 상황이 먼저니, 나중에 답변해야지 하고 환자에 집중해요..
    그러다 보면 환자들 다 정리된 후에는 정신이 없으니 잊어버리는 거예요..
    카톡을 하더라도, 확인 안 한 메시지가 없으니 그냥 잊어버리는 거죠..
    잘했다는 것은 물론 아니고, 그냥 이러한 상황이었을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정리된 뒤에 연락드리지 못한 것은 백번 잘못했는데, 환자가 위급한 상황이라 정신없이 휘몰아쳐서 일하고 나면 약간 뒤늦게 멘붕이 와서요...
    저는 보통 2-3일 후에 기억나더라고요 ㅠㅠ
    그게 꼭 부모님 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애 유치원에서 실내화 챙겨달라든지, 뭐 그런 것도 카톡 확인하고 나중에 해야지 했다가 며칠 뒤에 기억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ㅠㅠ

    저희 시부모님은 아예 이런 거 아시고,
    급한 거면 남편에게 연락하든지,
    남편에게 전화했다가도 남편이 바빠서 연락 안 받으시면 저에게 하든지,
    나중에 제가 2-3일 뒤에 연락드려서 죄송하다고 백배사죄드리면 바쁜데 뭘 그러냐고 괜찮다 하세요...
    저도 아예 그런 카톡오면 잠깐 카톡할 여유 있는 경우는 바로 남편에게 카톡보내기도 해요..
    자기가 전화해서 해결해 드리라고...

  • 87. ...
    '13.8.20 10:08 AM (119.64.xxx.173)

    딸이라고 생각해 보라 하세요. 이게 화 날 일인지... 혹은 사위라 생각해도 이리 화 날일인가요? 급한일이면 집에 돌아올 즈음에 전호ㅘ하셨을 일인데요.. 아들에게 전화하든지. 마치 걸리기만 기다리신 분 같네요. 며느리도 그냥 남 입니다. 시아버지님.. 어른이 되서는 나이 어린 사람 앞에 본인 그릇 보여 주시는 거네요. 시아버지 유세네요.

  • 88. 아휴...
    '13.8.20 10:09 AM (211.46.xxx.253)

    시부가 자격지심+며느리 군기잡기 장난 아니네요...
    무슨 종년 들인 것도 아니고...

    직장생활 해보신 분들은 다 알지 않나요? 바쁘게 일하다 문자나 카톡오면 무의식적으로 확인해서 읽긴 하죠.. 근데 답장하려는 순간 전화 오거나 상사가 부르면 답장 찍을 시간이 어디 있어요.. 튀어가야지...
    그러다 보면 시부에게 답장이나 전화하는 것 깜박 잊을 수도 있는 거고.. 지쳐서 집에 와서 집안일 하고 쓰러져 자면 그렇게 하루 이틀 까맣게 잊고 지나가는 거죠... 사람이 로봇인가요? 그렇게 완벽한 존재 아니에요.

    저라면 며느리에게서 연락 없으면 당연히 아들에게 전화해서 며느리에게 이런저런 것 보내달라 했는데 연락이 없다.. 바쁜 것 같아서 너에게 연락했다~ 네가 좀 알려주고 챙겨봐다오~ 이렇게 말하고, 오히려 바쁜 며느리 안쓰럽게 여기겠어요..

    솔직히 자기 자식이면 이틀 동안 답장 없었다고 저렇게 대역죄인 취급하고, 모욕 주나요? 절대 아니죠!!! 뭔가 사정이 있나보다~하고 다시 연락을 취해보겠죠.

    시부 두둔하는 사람들 참.. 어이 없네요... 역시 한국사회에서 며느리란 영원한 2등시민 취급이군요. 같은 여자들끼리마저 이러니...ㅎㅎㅎㅎ

  • 89. 허허
    '13.8.20 10:15 AM (59.13.xxx.83)

    카톡 답장 안했다고 안볼 사이인가요?

    이리저리해서 섭섭했다고 이여기할 수 있는 사이이죠.

    결혼 3개월인 며느리 힘들겠네요.

  • 90. 저런...
    '13.8.20 10:18 AM (211.210.xxx.62)

    카톡은 근무시간엔 잘 안보고 요즘 신발이니 하트니 뭐니 그런게 많이 와서 확인 안하는 경우 많아요.
    신혼인데 아무렴 작정하고 답장을 안보내겠어요.
    카톡이 아닌 문자로 보내고 급한건 바로 통화하고 그래야 서로 오해가 없을겁니다.
    좋게 생각해도 모자를 시기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리기 쉽겠네요.

  • 91. ㅇㄹ
    '13.8.20 10:22 AM (203.152.xxx.47)

    당연히 서운하고 화나시겠죠. 뭐 대역죄인까진 아니라도 연세드신 부모님이 보낸 카톡
    받아놓고도 이틀이나 떼먹었으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저희 남편에게 보낸 문자가 스팸문자로 들어가는 바람에
    저희 남편도 곤욕을 치른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보지도 못한건데;;;;
    너무 섭섭해하시더라고요..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믿지 않으시는 눈치..
    문자열 차단을 했었는데 아버지가 보낸 문자중 차단단어가 들어있던 바람에 그랬던건데도
    잘 이해를 못하시는 눈치..
    섭섭한건 섭섭한거고... 며느리가 잘못을 했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 92. ,,
    '13.8.20 10:23 AM (183.102.xxx.33)

    며느리가 약자라 생각되어 못되게 구는 찌잘한 시아버지 전형이네요 아들 어떡하나 신혼에 싸우고 부부사이 나빠지겠내

  • 93. ...
    '13.8.20 10:25 AM (58.236.xxx.74)

    며느리 잘못이든 어쨌든...
    행동하시는거 보니 그 시아버지 하수네요..

    앞으로 진심으로 그 며느리한테 대접받긴 힘들겠어요
    아무리 새로들인 며느리 앞에서 본때 보일려고 이렇게 힘자랑 하더라도
    며느리는 오만정 다 떨어졌을 거예요

    아직도 며느리는 시댁 종 개념인가요?
    장인이 사위한테 문자보냈는데 이틀 답장이 없다고 자기 무시한다고 집안 뒤집어 놓고 앞으로 사위 안보는다는 장인은 어떤가요?

  • 94. -_-
    '13.8.20 10:49 AM (112.220.xxx.100)

    아무리 바빠도
    "네 아버님" 이거 적을시간도 없나요?
    카톡은 확인한거 다 표나는데
    업무가 바빴으면 밤에라도 연락을 드려야지
    이틀이나 가만있다니..
    원글님도 며느리편 들께 아니죠.. 현명하지 못하셨네요
    그러니 남편분이 더 화가나죠!!
    결혼한지 3개월밖에 안된 며느리가 이렇게 나올정도면..
    앞으로 뻔하네요..
    명절때 생신때 어쩔수없이(?)보고 그냥 각자 살자모드로 갈듯...

  • 95. 여나75
    '13.8.20 11:14 AM (1.231.xxx.208)

    저같은 경우는요.
    시부모님한테서 카톡이 오면 답장을 하루이틀 후에 해요.
    일부러 더 바로바로 안하게 되더라고요.
    시부모님 무시해서가 아니고요.
    무슨 답변을 해야할까 더 조심스러워지고...그래서 어떻게 보내야 하나 생각하고..그런데 일은 너무 바빠서 더 빨리 못보내겠고...

    그리고 솔직히 시부모님 문자까진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데, 카톡은 많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에요.
    문자는 간단히 주고받을 수 있지만 카톡은 채팅이나 다름 없어서, 이거 한번 시작하면 앞으로도 종종 카톡에 매달려야 하나..은근 부담감과 두려움? 특히 시부모님일수록요.
    그래서 전 시어머니 카톡엔 더 답장을 늦게 하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카톡이 문자와는 달리 상대방의 확인여부가 표시 된다는걸 최근에야 알았어요.
    혹시 원글님의 며느리도 카톡은 확인여부가 표시 된다는걸 모르는건 아닌지...
    표시 된다는걸 모르고, 뭐라 답장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시간이 간걸수도...

  • 96. ,,,
    '13.8.20 11:26 AM (49.1.xxx.41)

    며느리도 잘한건 없는데, 시아버지도 좀 너무 저차원적으로 나오네요.
    병원에서 일하면 간호사인지 의사인지 모르겠지만 미친듯이 바빠요. 카톡확인은 커녕 휴대폰 사물함에 넣고 볼시간도 없을껄요? 물론 2일이나 지났는데도 대답한번 없었던건 잘못하긴했죠. 근데 짐작컨데 무척 긴급한일이었으면 분명 답장했을텐데, 며느리 기준으로 다급하거나 시일이 촉박한일은 아니니 머리속에서 아웃되고, 너무 다급한 일이 쏟아져들어오니 그만 까먹은거겠죠.
    이거에 대해서 며느리가 그럴수도 있지 뭘~이 아니라(이렇게 나온다면 정말 가정교육 의심) 사과도 거듭했고, 사죄의 의사도 표명했고, 찾아뵙고 해명하고 두번다시 안그러겠다고 얘기했다면 어른으로서
    한번은 마음 풀어주시면서, 며늘아 네 일이 그렇게 바쁘고 힘든일인줄은 나도 몰랐다만 웃어른 입장으로서
    답장이 없으니 심정이 상하긴했다. 다음부터는 조심했으면 한다. 이정도로 끝났어도 좋을 일이에요.
    뭐가 길길이 날뛰고 두번다시 얼굴 안본다고 운운,.,이 기회에 며느리 기선제압해서 이걸 빌미로
    내가 어른대접 단단히 받겠다는 걸로밖에 안읽혀요. 진짜 이혼시킬거 아니면 평생 얼굴안보고살진않을텐데
    100% 진심으로는 안들립니다.
    며느리도 너무 덤벙대고 개념없고, 시아버지도 쫌생이에 밴댕에 속이네요. 시아버지 되는 분꼐 여기 댓글좀 읽어보라고 하세요.

  • 97. ..
    '13.8.20 11:27 AM (119.70.xxx.40)

    저 병원에서 일합니다.
    의사 간호사 기타의료직 원무과 직원 일반 사무직 아니구요.

    병원이란 곳이 얼마나 숨 넘어가게 바쁜지, 밥 제시간에 못먹는 일 부지기수구요.
    근무시간에는 카톡 문자 확인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전화와도 그냥 거부해버리는 일이 대다수입니다.
    간혹 단체 카톡 같은거 못보면 몇백개씩 될때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 앞에 있는데 개인적인 통화하는 직원 보기 쉽지 않으실껄요??

    게다가 시아버지 문자면 위 어느분 말씀대로 네..라고 보내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인사 해야하는 지 고민되서 늦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근무시간에 휴대폰만 들여다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참나...

    이상은....
    스마트폰 사드렸더니 별거 아닌 일로 수시로 카톡하고, 답없으면 바로바로 전화하시는 시부모님 두분때문에 열받은 16년차 며느리의 하소연 입니다

    참고로 오늘은 병원근무 안하는 날입니다...

  • 98. 무슨...
    '13.8.20 11:37 AM (222.96.xxx.174)

    몇 번이나 그런 일이 있어서 펄펄 뛰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그런 일이 있다고 난리라니...;;;
    그게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었다면 그랬을까요?
    섭섭하고 답답한 심정은 있어도 한편으론 연락도 못할 정도로 바쁘다니 안됐다고 안쓰러워했겠죠.
    그리고 부모님이 그렇게 카톡 씹었다고 그 난리치고 그랬다고 글 올라오면 당연히 그 부모가 이상하다는 댓글 달렸을 거에요.

    하다못해 직장 상사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카톡 한 번 씹었다고 나가라고 난리친다고 한다면 다 그 직장상사 욕해줄 겁니다.

    도대체 며느리가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원...

  • 99. 며느리가
    '13.8.20 11:59 AM (39.7.xxx.81) - 삭제된댓글

    자기잘못알고 사죄했네요. 뭘 더 바라시나요?

    글고 안본다는 그말씀 진심이세요?

    안보면 누가 아쉬운데요?

    저라면 그런 시부모님이 안 본다는 말씀하시면
    속으로 진심 기쁠것같아요 !!!

  • 100. ...
    '13.8.20 12:22 PM (121.135.xxx.244)

    남편분이 심하세요..
    나이들어서 그러면 외톨이 된다는 걸 아셔야해요..
    제 친정 아버지도 그런 스타일인데요.. 나이 드시고는 뭘 느끼셨는지 바뀌시더라구요..

    물론 며느리가 실수한건 맞지만 어른이 너그럽게 이해해줄 수 있는거라 봐요..

  • 101. 좋겠다...
    '13.8.20 12:43 PM (211.173.xxx.129)

    그 며느리는 다신 연락 안해도 되잖아요 그럼...

  • 102. ....
    '13.8.20 12:56 PM (210.118.xxx.115)

    원글님 남편분, 원글님 및 여기서 그 며느리 정말 잘못했다는 분들.
    정말 바쁜 일을 해보신 적이 없으시군요.

  • 103. 며느리
    '13.8.20 1:06 PM (121.186.xxx.147)

    며느리가 사죄도 드렸구만요
    잘못이 있다 치더라도 자식이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주지 않나요??

    어떻든 열등감 많고
    옹졸한 그 어른
    요즘 젊은며느리들
    시금치도 싫다는데
    본인이 먼저 안보겠다면
    잘됐다 싶겠네요

    내자식 키우는것도 부모노릇 잘해야 하지만
    성인돼 내집에 온 남의자식
    내자식 만드는데
    그리 옹졸해서야 만들수 있을까요???

    난 또
    안받고서 배째라 하고 전화도 피하고
    그런다는줄 알았네요

    바쁜직종 며느님
    잘못했다 사죄도 했구만....쯪쯪

  • 104. ...
    '13.8.20 1:56 PM (175.194.xxx.94)

    카톡좀 씹었다고그난리를 치다니 정말 대단하신 시아버지시네요
    바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 뭘 그런걸 가지고 그난리를 친답니까?
    바빠서 그랬다고 사과까지 했으면 그러냐 하고 넘어가면 되지
    뒤끝 장난 아니네요

  • 105. 블레이저드
    '13.8.20 2:56 PM (119.196.xxx.117)

    시아버지께서 잘못하셨네요. 요즘엔 며느리에게 충고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세상인거 모르셨나 보네요.

  • 106. 희안한 개념입니다만
    '13.8.20 3:45 PM (203.229.xxx.5)

    며느리같은 미천한 존재에게 씹혀서 깊은 내상을 받으신거 같네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 107.
    '13.8.20 4:16 PM (223.62.xxx.9)

    한마디로 말하자면

    되게 할일없는 시아버지시네요.

  • 108. 결과적으로
    '13.8.20 4:33 PM (182.222.xxx.105)

    과정이야 어떻던간에 결과적으로 며느님이 실수하셨네요..

    그런데 화를 내셔도 정도껏 내고
    시원하게 푸셔야지..
    너무 오래 끄시면 좁쌀첨지처럼 보입니다.

    쥐도 도망갈 틈을 주면서 몰아야지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 문다잖습니까~

    너무 아들 며느리 닥달하면
    애들 달아납니다.
    그걸 원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 109. 위로
    '13.8.20 5:00 PM (141.223.xxx.32)

    원글님 글올리고 후회 막급이겠습니다.
    너무 이런저런 낮은 말씀들 담아 두지는 마시고 어쨌거나 중간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며느님의 성정을 잘 아실테니 아마 그렇게 두둔을 하셨겠지요. 그런데 일반적 보통 아이들이라면 설마 일부러 씹으려고 그랬겠습니까. 일상이 바쁘고 어렵고 보통 젊은 사람들 융통성도 없고 사정이 여의치 못한 면도 있었을거고 그러하니 그랬겠지요.
    보통 남자들이 이런 상황일땐 더 고지식한 면이 있지요.
    어찌되었거나 아드님에게 얘기하셨으니 아들네 집에서도 나름 자기네들끼리 죄송해서 어떻게 할것인지 노심초사할테니 남편분께 잘 말씀하셔서 이럴때일수록 한번 꾸짖을 건 꾸짖으신 후 따뜻하게 보듬어 주라고 옆에서 계속 그렇게 중간역할을 하셔야 겠네요.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빌께요. 힘내세요!

  • 110. ...
    '13.8.20 5:23 PM (119.197.xxx.1)

    남편 분이 화난 건 알겠는데 종합병원이면 바쁜 거 맞구요
    그리고 며느리가 센스있는 며느리 스타일은 아니네요
    그러면 오히려 하나씩 알려주고 해야지 잠깐 볼 사이 아니잖아요
    옛날이랑 지금이랑 달라요 아들이랑 며느리 불러서 강하게 짧게 한마디 하세요
    그게 더 효과적이에요 화난다고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역효과나고 틀어져요 오래 볼 사이잖아요 위에 어느 분이 나이 들수록 너그러워져야 외로워지지 않는다는거 공감하구요 주변에서 나이 들어서 자기 감정 컨트롤 잘못하는 사람은 결국엔 외로워지더라구요
    도움되는 내용 남편한테 직접 얘기해주고 중간 역할 하시구요
    며느리 너무 힘들어하면 왜 그랬는지 달래서 물어보고 부드럽게 타일러주세요
    그게 더 효과적일거에요

  • 111. ...
    '13.8.20 5:23 PM (119.70.xxx.72)

    일부러 작정하고 씹은 것도 아니고 까먹은건데..
    며느리 실수지만
    절도범한테 사형판결 내린 상황이네요.
    이런걸로 인연끊으면 결국 부모 손해죠.
    화도 정도껏 내야지...

  • 112. 그나저나
    '13.8.20 5:47 PM (182.222.xxx.105)

    원글님 중간에서 입장 참 난처하시겠어요.
    그리고 좋은 시어머니세요.

  • 113. 근데
    '13.8.20 5:55 PM (119.67.xxx.182)

    시아버지가 며느리 인적사항이나 서류가 필요하신 일이 뭘까요.? 저는 당췌..

  • 114. 이자벨
    '13.8.20 7:25 PM (116.36.xxx.237)

    원글님 남편분께 진심으로 묻는데요..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란 직업의 특성을 모르나요?
    하루 날 잡아 종일 남편분이 가서 며느리 일하는 것 보고 오세요...
    자신이 허튼 시간이 많으면 상대방도 그럴 것이라 생각해서
    이거 원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 심보네요...
    며느리 비난 하시는 분들, 일생에 바쁜 직업으로 고생 해본 적 없다고 자신합니다.

    남편분을 하루 일과중 시간을 정해서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 관찰하게 해 보세요.
    정말 우스워 보여요..남편분

  • 115. 시아버지 시집살이
    '13.8.20 7:27 PM (112.149.xxx.115)

    가 더 맴다더니
    그말이 맞네요.-.-
    무슨 큰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바쁜 업무중에 카톡 답장안했다고 ,, 그리 몹쓸 인간 취급이시라니..
    며느리분께 위로 드리고 싶습니다.

  • 116. 싫든좋든
    '13.8.20 8:35 PM (62.134.xxx.151)

    일정 시간이 지나 여유가 되면 연락을 드렸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고나서 변명이던, 부탁한거 못들어주겟다고 해도 되거든요.

    저도 그런 연락 너무 싫지만, 어쨌건 시부니까 이틀이나 지나서도 연락안한건 좀 그렇네요.
    진짜 새카맣게 잊은게 아니라면..

  • 117. ~~
    '13.8.20 8:49 PM (14.52.xxx.152)

    며느리와의 연락은 시아버지께서 하시는편인가요??
    제 경우 주로 시어머니가 아닌 시아버지께서 저한테 전화(아들한테도 아니고) 하셨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앞으론 시어머님이 나서주시면 안될까요??

  • 118. 저도
    '13.8.20 9:00 PM (119.64.xxx.204)

    카톡같은건 읽고 깜빡하는 경우 많아요.
    엄마 병원입원하셔서 많이 봤는데 간호사들 정말 불쌍해요.
    밥먹을때조차 서서 먹고 밖에 누구 왔는지 내다보고 나와서 응대하고 밤새 쉴새없이 체크하고 다니고.
    여기서 간호사 씹을때마다 참 안됐다 싶더군요. 8시간을 아픈 사람들한테 화한번 못내고 일한다 생각해 보시길.

  • 119. ...
    '13.8.20 9:20 PM (220.86.xxx.20)

    참 깝깝하고 이해심 없는 시아버지..
    그런일로 안보다 하면 앞날이..
    2g가 최고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81 까페에서 음악을 듣고 눈물이 나왔어요 1 까페 2013/10/09 870
305580 스포 가득-화이 봤어요 3 2013/10/09 2,369
305579 제평바지 가게 추천 부탁드려요. 4 제평 2013/10/09 1,939
305578 훈민정음 오피스 xp시디가 있는데요. 이게 2013/10/09 522
305577 아이들 도시락에 알록달록 이쑤시개 처럼 짧은거 이름이 뭔가요? 6 소풍 2013/10/09 1,330
305576 내가 본 중 최고의 단막극이었다는 작품 추천해주세요 68 궁금이 2013/10/09 9,945
305575 유부남이 찝적거린다는 아가씨에게 5 ㅋㅋ 나도한.. 2013/10/09 4,728
305574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현빈처럼 남자도 여자에 빠지면 일상생활에 지.. 5 뭐지 2013/10/09 2,672
305573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 de 2013/10/09 1,125
305572 중간,기말고사 공부시 전과로만 하면 부족할까요 9 ㅇㅇㅇ 2013/10/09 1,172
305571 늙은 도둑들과 장물아비의 의리 gh 2013/10/09 516
305570 검사는 범죄 저질러도 재판 안받아?…기소율 0.2% 기소권 분산.. 2013/10/09 456
305569 판교 단독주택은 왜 울타리가 없나요? 4 아기엄마 2013/10/09 3,785
305568 점수에 예민한 아이라 문제집 사려구요ㅠ 2 초등 중간고.. 2013/10/09 472
305567 유덕화 까르띠에 광고 보셨나요? 9 ,,, 2013/10/09 3,147
305566 지금 도움 받고 싶다고 했던 분 토닥토닥 2013/10/09 500
305565 내일 32개월 딸이랑 에버랜드 가는데..팁 좀 주세요~ 1 10년만 2013/10/09 929
305564 朴정부 고위직 아들 16명 ‘국적 포기 병역 면제’ 2 인권복지개선.. 2013/10/09 534
305563 새누리당 국개들의 수준 5 개시민아메리.. 2013/10/09 483
305562 저도 할리퀸 제목 문의드려요 1 ... 2013/10/09 742
305561 버스커버스커 오래 못갈것 같지 않나요. 42 7490-7.. 2013/10/09 11,892
305560 배추겉절이 할껀데 풀쒀야 하나요? 4 궁금 2013/10/09 1,313
305559 치과치료시 한달만에 또 레진이 깨졌어요.. 2 ..... 2013/10/09 2,104
305558 계피가루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 2 문의드림 2013/10/09 1,111
305557 고백했어요!!! 18 이해해요 2013/10/09 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