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병풍친 이유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3-08-19 21:23:50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자리도 상사옆으로 막 이동”…네티즌 “병풍친 이유 있었구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9일 “김하영 증인이 모범답안을 써갖고 온 종이가 언론 카메라에 찍혔다”며 “차단막 뒤에서 부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정원 댓글 요원 김하영씨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적힌 자료를 보고 있는 장면을 찍은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김하영 요원의 답변 자료에는 “그 중에는 제 글도 있고, 저와 관련 없는 글들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쓴 글이 어느 글인지, 아이디가 어느 것인지 구분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가 곤란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박 의원은 “오늘 김 직원이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게 다 들어 있다. 아까 얘기한 게 그대로 있다”며 “부당한 행위를 하라고 차단막을 쳐준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김하영 증인의 자리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옆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아까 사실 확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는 김하영 증인이 최형탁 전 국겅원 심리전단 소속 팀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자리를 마음대로 바꾼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김하영 증인이 새누리당에 답변을 할 때는 두장짜리 종이를 들척들척하며 답변을 한다”며 “그리고 민주당 의원이 답변할 때는 부채를 들고 있다.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오전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는 박 의원은 “차단막 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이 휴대폰을 다 가지고 있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갖고 들어갔다, 민주당이 항의하니까 가지고 나왔다”며 “국정원 직원이 공기청정기 등으로 다 막아놔 증인들이 치외법권 지역처럼 저 안에 들어가 있다”고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김하영 요원의 ‘모범답안’은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SNS에서도 의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가림막 뒤에서 편히 보며 질문에 잘도 대답했겠군”(ein****), “오늘 답변 내내 김하영은 결국 앵무새짓만 한 것. 국민이 우습지!”(yew******), “미리 준비한 대로 답변하고 준비 못한 질문과 범죄 질문은 답변 거부로 일관하는 철면피 김하영!! 입에 담기 조차 민망한 욕지거리로 댓글질 할 때부터 알아 봤다!”(엽기**), “병풍친 이유가 있구만”(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풍친이유
    '13.8.19 9: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64

  • 2. 그쪽 무리들은
    '13.8.19 9:27 PM (175.212.xxx.39)

    반칙을 일상적으로 아주 당연한듯이 합니다..

  • 3. 부패나라
    '13.8.19 9:27 PM (175.249.xxx.129)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박근혜가 꿈 꾸는 나라인가???

  • 4. 수첩공주...
    '13.8.19 9:32 PM (218.234.xxx.37)

    수첩공주를 신처럼 생각하고 있을테니 뭐..

  • 5. 지금
    '13.8.19 9:32 PM (175.212.xxx.39)

    표창원 교수님이 참고인으로 설명 하시는데 너무 잘 하세요.

  • 6.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 7. ,....
    '13.8.19 9:43 PM (218.234.xxx.37)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야밤에 나타나서 참 바쁘셔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24 카레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고기에서 냄새나요 5 ... 2013/09/26 3,408
302023 시어머니 정말 신경 빠직합니다! 9 플라이 2013/09/26 2,775
302022 남편이 어떤 마음인지 좀 알려주세요. 싸웠습니다.. 22 진짜 2013/09/26 4,328
302021 어머니...참 피곤하네요ㅜㅜ 9 명절 증후군.. 2013/09/26 2,965
302020 노령연금-국민연금 다시 가입할까요 1 국민연금 2013/09/26 1,366
302019 노력은 하지만...결과는 뛰어나지 않은.. 초 1 16 안타까움. 2013/09/26 1,458
302018 김연아 인기 많이 떨어졌네요 85 바람아불어라.. 2013/09/26 12,661
302017 아이담임샘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13 자식자랑 2013/09/26 2,616
302016 가정이 덫 일수 있다 8 .... 2013/09/26 1,789
302015 근데 권은희 과장 총경승진 못하겠죠?승진 대상자라고 하던데 2 ... 2013/09/26 1,115
302014 그리움만 차 오르고 2 ... 2013/09/26 975
302013 드라마 관련 글에서 부탁이 있습니다 2 카레 2013/09/26 679
302012 전투기 조종사 탈출장면 보니 2 ,,,, 2013/09/26 2,438
302011 햅쌀 일까요 코스트코 쌀 2 방실방실 2013/09/26 1,304
302010 아까 코치가방 올린사람이예요. 14 .. 2013/09/26 4,380
302009 인천 모자 살인 사건 차남 부인 자살했다는데 3 궁금 2013/09/26 3,070
302008 인천모자살인사건...같이 직계 부모 살인사건이 이번이 처음인가요.. 10 역대 2013/09/26 4,598
302007 배가 항상 차갑고 뱃살 두둑하신 분들 계세요? 15 개선 2013/09/26 4,537
302006 오~십키로 빼야 해요 7 다이어트 2013/09/26 2,371
302005 남의땅에 주인허락없이 집짓고살면 9 컴터대기중 2013/09/26 2,427
302004 미국에 간 아베 ”날 군국주의자라 부르려면 부르라” 2 세우실 2013/09/26 462
302003 경찰, '국정원사건 축소폭로' 권은희 과장에 '경고' 1 샬랄라 2013/09/26 708
302002 목욕가운(바스로브)을 찾습니다! 2 Apfel 2013/09/26 1,702
302001 만성 두드러기 있으신분 요즘 심해지셨나요? 6 만성두드러기.. 2013/09/26 2,009
302000 베트남 갔다오는데 뭘 사오면 좋을까요 11 ap 2013/09/26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