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병풍친 이유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3-08-19 21:23:50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자리도 상사옆으로 막 이동”…네티즌 “병풍친 이유 있었구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9일 “김하영 증인이 모범답안을 써갖고 온 종이가 언론 카메라에 찍혔다”며 “차단막 뒤에서 부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정원 댓글 요원 김하영씨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적힌 자료를 보고 있는 장면을 찍은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김하영 요원의 답변 자료에는 “그 중에는 제 글도 있고, 저와 관련 없는 글들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쓴 글이 어느 글인지, 아이디가 어느 것인지 구분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가 곤란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박 의원은 “오늘 김 직원이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게 다 들어 있다. 아까 얘기한 게 그대로 있다”며 “부당한 행위를 하라고 차단막을 쳐준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김하영 증인의 자리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옆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아까 사실 확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는 김하영 증인이 최형탁 전 국겅원 심리전단 소속 팀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자리를 마음대로 바꾼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김하영 증인이 새누리당에 답변을 할 때는 두장짜리 종이를 들척들척하며 답변을 한다”며 “그리고 민주당 의원이 답변할 때는 부채를 들고 있다.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오전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는 박 의원은 “차단막 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이 휴대폰을 다 가지고 있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갖고 들어갔다, 민주당이 항의하니까 가지고 나왔다”며 “국정원 직원이 공기청정기 등으로 다 막아놔 증인들이 치외법권 지역처럼 저 안에 들어가 있다”고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김하영 요원의 ‘모범답안’은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SNS에서도 의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가림막 뒤에서 편히 보며 질문에 잘도 대답했겠군”(ein****), “오늘 답변 내내 김하영은 결국 앵무새짓만 한 것. 국민이 우습지!”(yew******), “미리 준비한 대로 답변하고 준비 못한 질문과 범죄 질문은 답변 거부로 일관하는 철면피 김하영!! 입에 담기 조차 민망한 욕지거리로 댓글질 할 때부터 알아 봤다!”(엽기**), “병풍친 이유가 있구만”(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풍친이유
    '13.8.19 9: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64

  • 2. 그쪽 무리들은
    '13.8.19 9:27 PM (175.212.xxx.39)

    반칙을 일상적으로 아주 당연한듯이 합니다..

  • 3. 부패나라
    '13.8.19 9:27 PM (175.249.xxx.129)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박근혜가 꿈 꾸는 나라인가???

  • 4. 수첩공주...
    '13.8.19 9:32 PM (218.234.xxx.37)

    수첩공주를 신처럼 생각하고 있을테니 뭐..

  • 5. 지금
    '13.8.19 9:32 PM (175.212.xxx.39)

    표창원 교수님이 참고인으로 설명 하시는데 너무 잘 하세요.

  • 6.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 7. ,....
    '13.8.19 9:43 PM (218.234.xxx.37)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야밤에 나타나서 참 바쁘셔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704 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일 10 속상해요.... 2013/10/28 5,676
312703 공부는 안 시켜도 알바는 꼭 시키는 엄마 20 코쟈잉 2013/10/28 9,337
312702 지금 sbs 스페셜 보고 계신 분 4 ... 2013/10/28 2,527
312701 남들 다 하는 어장관리좀 해봤으면.. 2 어장관리 2013/10/27 1,092
312700 헷갈리는건 사랑이 아니라고했죠 5 미련 2013/10/27 2,320
312699 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곳들이 있어요 5 궁금 2013/10/27 2,271
312698 가수 정석원씨 결혼했나요? 12 ,, 2013/10/27 4,644
312697 에센스 뭐 쓰세요? 8 건조해요 2013/10/27 3,070
312696 보기는 맛나보이는데 6 떡은 2013/10/27 1,168
312695 전주 사는 분들~ 요즘 전주날씨 어떤가요? 3 여행객 2013/10/27 952
312694 전기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0/27 921
312693 삐삐시절이 더 좋지 않았나요? 24 생각해보면 2013/10/27 3,653
312692 내일 울산 친구네 놀러가요 날씨가 어떤가요? 2 .. 2013/10/27 564
312691 10년을 두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3 10 2013/10/27 1,400
312690 남상미 왜 이상윤이랑 결별한거예요? 37 2013/10/27 106,311
312689 렌지후드 떼어서 트래펑 부어도 되나요? 7 트래펑 2013/10/27 2,047
312688 레이디 제인이 어떤 스탈인가요? 17 00 2013/10/27 4,915
312687 2돌 지나고 맞는 예방 접종에 대해 알려주세요. 1 트맘 2013/10/27 436
312686 샌프란시스코 여행..패딩조끼.. 22 san 2013/10/27 2,429
312685 외고나 특목고 가려면 최소 공인영어가 2 vy 2013/10/27 1,490
312684 코로 숨쉬기가 어렵고 취침도중 호흡곤란이 가끔 일어나는데 큰병원.. 1 크롱 2013/10/27 1,126
312683 히스테리..짜증 화 덜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2013/10/27 1,633
312682 대장내시경 꼭 수면으로 해야 되나요? 10 ... 2013/10/27 2,938
312681 아이방 한쪽에 결로가 있어요.. 8 바람걱정 2013/10/27 1,518
312680 상황이 안 좋아도 행복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9 z 2013/10/27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