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병풍친 이유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13-08-19 21:23:50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자리도 상사옆으로 막 이동”…네티즌 “병풍친 이유 있었구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9일 “김하영 증인이 모범답안을 써갖고 온 종이가 언론 카메라에 찍혔다”며 “차단막 뒤에서 부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정원 댓글 요원 김하영씨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적힌 자료를 보고 있는 장면을 찍은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김하영 요원의 답변 자료에는 “그 중에는 제 글도 있고, 저와 관련 없는 글들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쓴 글이 어느 글인지, 아이디가 어느 것인지 구분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가 곤란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박 의원은 “오늘 김 직원이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게 다 들어 있다. 아까 얘기한 게 그대로 있다”며 “부당한 행위를 하라고 차단막을 쳐준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김하영 증인의 자리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옆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아까 사실 확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는 김하영 증인이 최형탁 전 국겅원 심리전단 소속 팀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자리를 마음대로 바꾼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김하영 증인이 새누리당에 답변을 할 때는 두장짜리 종이를 들척들척하며 답변을 한다”며 “그리고 민주당 의원이 답변할 때는 부채를 들고 있다.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오전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는 박 의원은 “차단막 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이 휴대폰을 다 가지고 있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갖고 들어갔다, 민주당이 항의하니까 가지고 나왔다”며 “국정원 직원이 공기청정기 등으로 다 막아놔 증인들이 치외법권 지역처럼 저 안에 들어가 있다”고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김하영 요원의 ‘모범답안’은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SNS에서도 의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가림막 뒤에서 편히 보며 질문에 잘도 대답했겠군”(ein****), “오늘 답변 내내 김하영은 결국 앵무새짓만 한 것. 국민이 우습지!”(yew******), “미리 준비한 대로 답변하고 준비 못한 질문과 범죄 질문은 답변 거부로 일관하는 철면피 김하영!! 입에 담기 조차 민망한 욕지거리로 댓글질 할 때부터 알아 봤다!”(엽기**), “병풍친 이유가 있구만”(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풍친이유
    '13.8.19 9: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64

  • 2. 그쪽 무리들은
    '13.8.19 9:27 PM (175.212.xxx.39)

    반칙을 일상적으로 아주 당연한듯이 합니다..

  • 3. 부패나라
    '13.8.19 9:27 PM (175.249.xxx.129)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박근혜가 꿈 꾸는 나라인가???

  • 4. 수첩공주...
    '13.8.19 9:32 PM (218.234.xxx.37)

    수첩공주를 신처럼 생각하고 있을테니 뭐..

  • 5. 지금
    '13.8.19 9:32 PM (175.212.xxx.39)

    표창원 교수님이 참고인으로 설명 하시는데 너무 잘 하세요.

  • 6.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 7. ,....
    '13.8.19 9:43 PM (218.234.xxx.37)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야밤에 나타나서 참 바쁘셔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122 근데 야근하면 좋지 않나요? 19 ㄹㄹ 2013/09/26 3,654
301121 연극부탁드려요. 엄마칠순기념 2 부탁 2013/09/26 510
301120 지금 하는 일이나 제대로 했으면... 1 -- 2013/09/26 440
301119 보수 커뮤니티에 있는 박근혜가 채동욱을 총장으로 1 ... 2013/09/26 747
301118 압축기장의 뜻이 뭔가요 2 동글동글 2013/09/26 9,398
301117 김연아 부상 !! 7 ㅠㅠ 2013/09/26 2,896
301116 이불이나 쿠션같은 재질은 접착제 뭘 써야할까요? 딸기체리망고.. 2013/09/26 575
301115 M사 의학드라마 메디컬탑팀~의료민영화!!!! 1 BuSh 2013/09/26 972
301114 12살 딸아이랑 둘이 있을때, 대화가 거의 없어요 9 무슨말을 2013/09/26 1,984
301113 층간소음, 골프연습은 참아야하는 건가요? 4 .. 2013/09/26 2,599
301112 미용실에서 '크리닉'만도 할수있나요? 2 머리결 2013/09/26 1,142
301111 월세 관련 이런 법 있나요? 4 혹시 2013/09/26 1,314
301110 오종혁이랑 그 여친 22 2013/09/26 15,241
301109 춘천여행 도움 부탁드립니다 11 나는나 2013/09/26 2,673
301108 분당에 김치맛있는 칼국수집 12 없을까요? 2013/09/26 2,376
301107 벤츠 s350으로 차를 바꾸니. . . 31 봄나물 2013/09/26 21,447
301106 방배 대항병원 변비클리닉에 ?? 2013/09/26 1,208
301105 동양증권 펀드 < -아시는 분 도움요청드려요 3 동양 2013/09/26 2,315
301104 63 뷔페 어떤가요? 5 뷔페 2013/09/26 1,993
301103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당일로 다녀오신분 계신가욤? 14 철저히 2013/09/26 3,632
301102 도브 바디워시 신제품 나왔던데요? 세탁기드럼 2013/09/26 1,652
301101 월급이 세후 200이면.. 1 궁금해 2013/09/26 3,257
301100 김연아 부상으로 그랑프리 대회 불참이래요.. 17 이런 2013/09/26 4,615
301099 생각 짧고 남일에 관심 많고 말 많은 사람..미치겠네요. 2 .. 2013/09/26 2,983
301098 미국가는데 면세점 질문이요,,아 그리고 고디바 초콜릿두요,., 2 질문이요.... 2013/09/2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