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그래~ 몇번 바람핀 것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해~!!

....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3-08-19 21:05:42

저는 저런 제목과 같은 사고방식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단란주점은 죽을때까지 어쩔 수 없다느니, 한번 실수 없는 남자 없다느니...

의외로 같은 남자보다 저렇게 생각하는 여자가 많다는 데에 더 놀랐어요.

네 맞아요... 많은 남자들이 정말 상당수의 남자들이 저런 생각 가지고 있고 또 용기있게 혹은 조심조심

자신의 욕망을 실행하며 사는 것 맞아요. 그런데요.... 그게 정말 그들만의 잘못일까요?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능사는 아니지만, 하다하다 포기하더라도 일단 증거가 확실하면 이혼도 불사하고

화내고 싸워야,

"정말 니가 또 한번만 다른여자랑 어쩌고 저쩌고 하면 절대로 안살고 만다."라는 각오가 있어야

적어도 남자가 안 하려고 노력하거나 하다못해 진짜 여기분들 표현으로 안들키려고 조심이라도 하지요.

다 그래~ 그니까 니가 참어~ 그것도 몰랐니? 안 참는 니가 깐깐한거야~

나는 현명한 여자라서 다 참아준단다 ㅎㅎ 모르는게 약이야. 니가 어려서 그래. 너 뭘 모르는구나.

=> 이게 도대체 뭐예요.

여자들은 거의 다 데이트비용 안내. 여자잖아.

그니까 남자가 좀 더 내야지. 원래그래. 우리가 바꿀 수 없어. 그냥 포기하고 우리가 내자.  

=> 이것과 뭐가 다른가요?

실제로 데이트비용을 전혀 모른척하는 여자들에 대한 불만이 인터넷상에서라도 엄청난 논쟁의 화두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과거보다는 데이트비용을 눈치껏 부담하고 남자에게 뒤에서나마 욕먹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더치페이하는 여자들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남자들의 단결력이죠. 이런면에서는 참 남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부러운데 왜 여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더 억압하지 못해서 안달인지 너무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남녀평등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난한 투쟁의 결과인데, 어째 우리나라 여자분들은 점점 더 그 흐름에

역행하는 것 같아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깨는 것보다 더 이득이 많아서, 자식때문에, 그런 변명은 하지마세요.

정말 자식들은 치가 떨립니다.

그냥 솔직하게 이혼 후 맞게 될 세상이 두렵고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면 또 모를까요.

IP : 218.148.xxx.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한 진실
    '13.8.19 9:07 PM (118.209.xxx.20)

    그냥 솔직하게 이혼 후 맞게 될 세상이 두렵고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면 또 모를까요.
    ==>> 이렇게 이야기하는걸 여자들이 무지 싫어하고 두려워해요

  • 2. **
    '13.8.19 9: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술집가서 여자들이랑 노는것도 바람인가요?
    2차 안가고 그냥 노래방 도우미나 룸쌀롱이나 단란주점 가서 놀기만 하는거요,
    그런것도 죄다 바람 범주에 들어가는건가요?

  • 3. 바람
    '13.8.19 9:15 PM (182.172.xxx.72)

    성관계만 안하고 룸에서 만지고 비비고 하는게 바람이냐 아니냐 따지기 전에 여자도 남자랑 데이트하면서 키스하고 애무하는 게 결혼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여기서 바람의 정의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그게 바람이라잖아요.

  • 4. 그냥
    '13.8.19 9:19 PM (24.209.xxx.8)

    똑같이 해주면 돼요
    남자들이 실수 하면 여자도 실수 하는 걸로...^^

    데이트 할때 저도 딱 반반은 아니더라도 같이 냈어요
    (남편 직장인이고 전 학생)

    밖에서도, 와이프가 해도 괜찮을 행동 같으면 하쇼.

  • 5. ...
    '13.8.19 9:20 PM (218.234.xxx.37)

    그럼 와이프가 호스트바에 가서 2차 안가고 젊은 남자들이랑 놀기만 해도 되겠네요?
    (현실은 여자도 잡혀간답니다. )

  • 6. 웃기다
    '13.8.19 9:21 PM (218.238.xxx.159)

    근데 원글님
    인터넷 남자들은 다 여자들이 돈안낸다고 난리인데
    왜 막상 애인은 자기 여자애인 돈 못쓰게하죠?

  • 7. ////
    '13.8.19 9:23 PM (42.82.xxx.29)

    갠적인 생각에는 엄마 준비 안된 여자는 결혼하면 안된다고 여기서 말 많이 하잖아요
    아들을 키우거나 그런분들도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솔직히 놀고 싶음 젊어서 놀아라.결혼후에는 딱 아내만 보고 살아야 한다 이런교육도 필요하고
    단란주점이나 노래방가서 여자 주물떡 거리고 싶음 결혼전에 다해라 이런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봐요
    사실상 그런여자들 없앨수도 없고요.그러니깐 결혼전과 결혼후의 확실한 마인드의 변화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총각이나 유부남이나 같은 범주안에서 놀잖아요
    이러면 결혼의 의미가 사실상 없어요
    그냥 자기 자식 낳아주는여자 맞이하는것외에는..

  • 8.
    '13.8.19 9:30 PM (211.246.xxx.35)

    헉!결혼전에 실컷 주물딱거리라고요? 결혼후에 딱 끊을수 있을까요?

  • 9. ㅇㅇ
    '13.8.19 9:31 PM (182.172.xxx.72)

    윗댓글 보니까 슬프네요. 현실이

  • 10. 솜솜
    '13.8.19 9:35 PM (115.136.xxx.24)

    그 둘이 같다고 생각하는것부터 에러죠...

  • 11. ...
    '13.8.19 9:35 PM (122.36.xxx.75)

    그쵸 설렁설렁 넘어가닌깐 우습게 보고 단란도가고 바람도 피는거죠

    쎄게나가도 계속 저러면 이혼하는거고..

    이혼하기 싫어서 서로 말도 안하고 사는 집도 많더군요

  • 12. ??
    '13.8.19 9:39 PM (218.234.xxx.37)

    아니, 호스트바에 가서 잡혀 간다고 잘못 알고 썼기로 그게 미쳤다는 소릴 들을 일이에요?

    처음 호스트바 등장했을 때 여자손님도 함께 경찰에 잡혀갔어요. 그새 법이 변해서 바뀌었지만.
    옛날 생각하고 썼다가 미친~ 이라는 댓글 때문에 찾아보니 바뀌었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미친.. " 이라는 소릴 들을 얘기인가요??

  • 13. ..
    '13.8.19 9:40 PM (125.187.xxx.82)

    저는 아이들이 얼른 커서 일찍 결혼해서 아이 낳고 안정적인 생활할때까지 내가 건강히 살아야하는데하고 바랬어요..
    하지만 이젠 생각이 바뀌었어요..

    웬만하면 결혼하지말고 실컫 즐기고 자유를 누리라고 얘기해줄거예요..
    아이낳는거나 결혼이 중요하지않다고....
    남자는 연애하다가 또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난다고... 그러니 이별도 슬퍼하지말라고...

    결혼은 나중에 나중에 생각하라고...

  • 14. zz
    '13.8.20 1:19 AM (222.100.xxx.6)

    저는 그런거 이해못해요^^
    그래서 결혼 안할거에요~

  • 15. 그냥 여담이지만.. 강남물이 좋긴 좋다더군요
    '13.8.20 5:25 PM (121.141.xxx.125)

    그냥 지나가는 얘기지만,

    호스트바.. 강남 정도? 되면
    현실에서 보는 훈남의 수준이 아니랍니다.
    연예인급 정도라고 하더군요.
    키크고 멸치 스타일도 아니고 몸도 아주 좋대요.
    친구가 골프용품 영업을 하는데
    친한 골프샵 사장님이 여러명 데려갔다고 하는데
    호스트바도 아니고 그냥 가라오케 였는데
    남자는 여자파트너, 여자는 남자파트너랑 같이 노래 부를 수 있게되어있는.
    남자애들 인물이 그냥.. 아이돌보다 훨 낫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350 결벽증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7 심리적 이유.. 2013/09/25 2,561
301349 시골집에 향기가 있었네 스윗길 2013/09/25 1,301
301348 현정화와 신정아를 닮은 얼굴이라니..뭐죠? 19 주마간산 2013/09/25 3,858
301347 연예인 고액 체납자 a씨...누굴까요?? 궁금 11 유구무언이로.. 2013/09/25 16,750
301346 네이버 쪽지 꽤 오랫동안 안 열리는데 저만 그런가요. 1 --- 2013/09/25 449
301345 집사님들~ 고양이 사료 얼만큼 줘야해요? 5 설마 2013/09/25 1,372
301344 원피스좀봐주세요 5 ... 2013/09/25 2,116
301343 모기를 기다리며 3 ... 2013/09/25 1,433
301342 보육원? 조건이 있어야 맞기나요 1 고아원? 2013/09/25 1,825
301341 베이킹 예열과 식힘 꼭 해야 하나요? 6 ... 2013/09/25 1,667
301340 혹시 서면역 근처 살거나 잘 아시는 분? 5 Laura 2013/09/25 922
301339 혹시 살도 빼고 공부도 하신분 있나요?? 6 ... 2013/09/25 2,024
301338 홈쇼핑에서 구름베개릍 샀는데 3 좋아좋아 2013/09/25 2,133
301337 사랑이 하고싶네요... 9 yeon82.. 2013/09/25 3,430
301336 제 신분도용해 음란물 유포한 애가 학원생이래요 9 ... 2013/09/25 3,103
301335 국민 drf 2013/09/25 452
301334 전셋값 27억 .. 부유층도 집 안 산다 4 참맛 2013/09/25 3,265
301333 돌아가실 때 되면 손발이 붓나요.. 5 궁금 2013/09/25 5,285
301332 LG생활건강의 곰팡이싹 젤형태.. 놀라운 현상을 발견했어요..... 곰팡이싹 2013/09/25 2,787
301331 버스커버스커 나왔어요 그리고 벙커1특강 강신주 이번회에 총수 11 고정점넷 2013/09/25 3,455
301330 여자가 하기 좋은 호신술의 최고봉은 뭘까요 6 꼭필요 2013/09/25 2,142
301329 세탁기 수도꼭지 4 조심 2013/09/25 1,616
301328 글렌메데이로와 토미페이지 노래좋아하셨던분들 계신가요? 7 그립네요.... 2013/09/25 1,482
301327 하루에 한두시간 여유가 생기는데 뭘좀할까요?노후대비 자격증공부?.. 1 ... 2013/09/25 2,074
301326 노원구나 도봉구쪽에 이탈리아 음식점 추천부탁드려요 5 음식점 2013/09/25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