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런 제목과 같은 사고방식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단란주점은 죽을때까지 어쩔 수 없다느니, 한번 실수 없는 남자 없다느니...
의외로 같은 남자보다 저렇게 생각하는 여자가 많다는 데에 더 놀랐어요.
네 맞아요... 많은 남자들이 정말 상당수의 남자들이 저런 생각 가지고 있고 또 용기있게 혹은 조심조심
자신의 욕망을 실행하며 사는 것 맞아요. 그런데요.... 그게 정말 그들만의 잘못일까요?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능사는 아니지만, 하다하다 포기하더라도 일단 증거가 확실하면 이혼도 불사하고
화내고 싸워야,
"정말 니가 또 한번만 다른여자랑 어쩌고 저쩌고 하면 절대로 안살고 만다."라는 각오가 있어야
적어도 남자가 안 하려고 노력하거나 하다못해 진짜 여기분들 표현으로 안들키려고 조심이라도 하지요.
다 그래~ 그니까 니가 참어~ 그것도 몰랐니? 안 참는 니가 깐깐한거야~
나는 현명한 여자라서 다 참아준단다 ㅎㅎ 모르는게 약이야. 니가 어려서 그래. 너 뭘 모르는구나.
=> 이게 도대체 뭐예요.
여자들은 거의 다 데이트비용 안내. 여자잖아.
그니까 남자가 좀 더 내야지. 원래그래. 우리가 바꿀 수 없어. 그냥 포기하고 우리가 내자.
=> 이것과 뭐가 다른가요?
실제로 데이트비용을 전혀 모른척하는 여자들에 대한 불만이 인터넷상에서라도 엄청난 논쟁의 화두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과거보다는 데이트비용을 눈치껏 부담하고 남자에게 뒤에서나마 욕먹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더치페이하는 여자들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남자들의 단결력이죠. 이런면에서는 참 남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부러운데 왜 여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더 억압하지 못해서 안달인지 너무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남녀평등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난한 투쟁의 결과인데, 어째 우리나라 여자분들은 점점 더 그 흐름에
역행하는 것 같아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깨는 것보다 더 이득이 많아서, 자식때문에, 그런 변명은 하지마세요.
정말 자식들은 치가 떨립니다.
그냥 솔직하게 이혼 후 맞게 될 세상이 두렵고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면 또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