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아이들 재웠는데요.

아니벌써~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3-08-19 20:02:12

8살, 3살이예요.

빠르면 7시반, 보통 8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뒹굴+수다 떨다가 잠들어요.
9시 넘어 자는경우는 한달에 한 번 있을까말까.

큰 애 6살부터 습관들였고, 작은애는 돌 지나니 자연스레 따라해지더라구요.

근데 친정 부모님이 어쩌다 밤늦게 전화만하면 벌써 자냐고 난리십니다. ㅡㅡ
이렇게 일찍 잘 버릇하면 앞으로 계속 잠만 잘거라고.

큰 애 학교갔다 집에서 쉬었다 학원다녀오면 빠르면 4시, 늦으면 5시예요.
좀 있다 저녁먹고, 숙제하고, 책 보고 나면 할것도 없고 저도 지치구요. 그래서 저 좀 쉬려고 빨리 재우기 시작했거든요.
원래 잠이 많은지 이렇게 일찍자도 아침에 7시는 지나야 일어나네요. ㅎㅎ (겨울엔 8시까지도 자요)

학교 아이친구 엄마들도 그렇게 빨리 재우냐고 다들 놀라던던, 서서히 취침시간을 늦출까요?
고학년 되어서 할게? 많아지면 그때 힘들면 안되니까 말이예요.

다른 초등아이들은 몇 시에 잠드나요?
IP : 220.124.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8:06 PM (125.177.xxx.85)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울집 큰애도 초1때 8시에 많이 잤어요.
    10시넘기는 경우 거의 없었구요.
    지금 초3인데 할거 많아지고 하니 자연스럽게 취침시간 조절되더라구요. 가끔 숙제 일찍 끝내고 할일 없으면 지금도 9시전에 재워요.

  • 2. 일찍
    '13.8.19 8:07 PM (39.7.xxx.199)

    자는건 여러가지로 좋은점이 더많아요
    고학년 되서 할게 많다고 늦게 재운다고 공부 하지
    않아요 인터넷이나 하고 나쁜쪽 비중이 더 많지요
    일찍 재우면 키크고 비행율도 떨어지고 정신 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죠

  • 3. 어릴때
    '13.8.19 8:15 PM (183.109.xxx.239)

    아홉시면 잤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 중학교때 열한시까지 수업듣다보면 듣는거보다 자는게 더 많았다는 ㅜ ㅜ

  • 4. ...
    '13.8.19 8:15 PM (182.222.xxx.141)

    잘 하시는 거에요. 어렸을 때라도 실컷 자야죠.

  • 5. 친구애가 그랬는데
    '13.8.19 8:22 PM (180.65.xxx.29)

    중학교가도 그렇던데요 저녁 9시되면 자고 아침에도 7시30분에 일어나고
    잠때문에 학원도 못간데요. 좋은 습관이기는 한데 우리나라 현실에는..

  • 6. ㅎㅎㅎㅎㅎ
    '13.8.19 8:30 PM (116.41.xxx.226)

    남편이 군대가기 전까지 9시 이전에 자는 습관 있었어요 어릴때 습관이 대학까지 갔다며 ㅎㅎ 키는 175에 대학은 서울중위권 ㅎㅎ 본인이 자기입로 맨날 일찍 자야 소용 없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형아는 크눈내내 자정에 자더니 연대가고 키도 더 크다며 우는소리 ㅎㅎㅎㅎ

  • 7. ^ ^
    '13.8.19 8:41 PM (59.28.xxx.136)

    자랄때 부모님이 가게를해서 아홉시에 재웠는데
    그게 좀 그래요
    그시간대 되면 잠이와서 중,고등 시절엔 별로였어요

  • 8. ....
    '13.8.19 9:18 PM (218.234.xxx.37)

    미국이나 유럽 보면 아예 8시부터 재우는 집들도 많던데 그 애들이 커서 문제가 된다는 소린 못 들었네요.
    순덕이어무이 글 보니까 독일은 아예 7시 30분인가부터 초등학교 수업이 있어서 일찍 안자면 안될 듯.
    미수다에 나온 독일여성 말로도 고등학생도 아침 7시인가 8시부터 수업 있어서 1시면 학교 끝나고,
    그래서 정말 아르바이트 열심히 찾아서 한다고...

  • 9.
    '13.8.19 9:21 PM (223.62.xxx.32)

    저 그렇게 키웠어요
    동네 사람들이 나중에 어쩔라냐고 했는데...
    지금 고등학생인데 큰 아이는 아무 문제 없이 늦거까지 공부하고 고1인 딸래미는 좀졸려해서 11시면 강제로 재워요
    사춘기 되면 늦게 자요
    둘다 키 크구요
    티비 드라마 노출 안되서 좋아요
    성격도 부드럽고 넉넉해요
    건강하구요 잠 충분히 재우는게 제 목표였답니다

  • 10. ...
    '13.8.19 9:29 PM (218.234.xxx.37)

    나중에 공부할 때가 되면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게 나아요.
    일할 때에도 그렇더라구요. (제 업무가 머리를 좀 많이 써서 집중해야 하는 거라..)
    밤 9시에 일찍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3시간 하는 게 훨씬 더 머리에 잘 들어와요.

  • 11. 솜이불
    '13.8.19 9:47 PM (115.136.xxx.24)

    어릴적에 많이 자는게 좋지않나요?
    언제 그렇게 푹 자보겠어요.
    제 아이도 어릴때 진짜 일찍자던 아인데
    좀 크니 저절로 수면 시간 늦어지네요
    더 일찍 재우고 싶은데....

    엄마가 어떻게 키우던
    사람은 타고난 생체시계대로 돌아가는 거 같기도하고요~

  • 12. 더불어
    '13.8.19 9:50 PM (119.64.xxx.60)

    유전자에 비해 키도큽니다

  • 13. 헬렐레
    '13.8.19 10:07 PM (39.7.xxx.197)

    9살 7살 공주들이에요..우리애들도 어렸을때부터 일찍자는 습관을 들여서 그런지 8시만 넘으면 눈들이 풀려요..대신 아침에 7시전에 일어나요..언니들 생활리듬을 닮아서 그런지 115일된 우리 막내 공주님도 50일쯤부터 9시전부터 자기시작하면 아침 6시까지 늘어지게 주무신답니다^^
    .

  • 14. 우리집
    '13.8.19 10:12 PM (211.234.xxx.163)

    우리집도 애기아빠가 일찍 일어나야되서 애기 낳기전에도 신랑이랑 전 9시면잤어요ㅎ
    애기를 낳는데 울 딸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더라고요.
    지금 네살인데요.
    9시쯤 자서 7시에 일어나요.
    일찍 일어 날 때는 6시 30분쯤.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프다고 밥달라고해서 전 늦잠도 못 잔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196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오디소 봅니까? 1 세탁기드럼 2013/08/20 985
288195 강풀만화 이번것도 공포일까요? 7 또 또 2013/08/20 1,543
288194 스케일 쩌는 양키 싸움 우꼬살자 2013/08/20 769
288193 류마티스검사 양성나왔데요 12 백호엄마 2013/08/20 5,796
288192 집주인들 담합 너무 심해요. 8 ㅇㅇ 2013/08/20 2,334
288191 탱자님 참 이상해요 12 ..... 2013/08/20 2,015
288190 전세 계약후 구두로 날짜변경 했을때 만기일은 언제인가요? 1 ... 2013/08/20 1,873
288189 오늘 제 스마트폰이 죽어 있어요 ........ 2013/08/20 754
288188 김치냉장고 없이 홈쇼핑김치 그냥 익혀도 맛있나요? 1 ... 2013/08/20 748
288187 피아노를 팔고싶어요. 10 업라이트 2013/08/20 2,467
288186 린찐 찹살탕수육 언제 홈쇼핑에 나온지 알수있나요? jo 2013/08/20 673
288185 설국열차를 꼭 타야 해요?... 36 갱스브르 2013/08/20 4,829
288184 안철수의원 [성명] 국정조사 청문회 현장의 낡은 정치행태에 개탄.. 31 탱자 2013/08/20 2,065
288183 오션월드 음식물 보관 1 오션 2013/08/20 2,743
288182 영어초보) 중학교 교과서 외우기 6 ... 2013/08/20 1,868
288181 유산균 종균으로 요거트 만들어드시는분? 8 반짝반짝 2013/08/20 7,857
288180 주부인데요..국비지원으로 웹디자인 공부 가능 할까요? 2 찐감자 2013/08/20 2,032
288179 호주,스위스 호텔학교 추천부탁드려요^^ 3 파란 2013/08/20 1,093
288178 화장품 이솔 쓰시는 분들 계세요? 특가 이벤트 하네요 1 공식쇼핑몰오.. 2013/08/20 1,464
288177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없앨수 있으세요? 3 이름 2013/08/20 2,228
288176 어른들 쌍커풀수술.. 2 쌍커풀수술 2013/08/20 1,328
288175 깻잎을 데처서 양념하는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6 깻잎 2013/08/20 1,610
288174 정의란 무엇인가 1 샬랄라 2013/08/20 593
288173 송중기 입대가 벌써 다음주네요~ 2 soeun1.. 2013/08/20 979
288172 나이드신 시부모님 반찬 12 비어탐 2013/08/20 4,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