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아이들 재웠는데요.

아니벌써~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3-08-19 20:02:12

8살, 3살이예요.

빠르면 7시반, 보통 8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뒹굴+수다 떨다가 잠들어요.
9시 넘어 자는경우는 한달에 한 번 있을까말까.

큰 애 6살부터 습관들였고, 작은애는 돌 지나니 자연스레 따라해지더라구요.

근데 친정 부모님이 어쩌다 밤늦게 전화만하면 벌써 자냐고 난리십니다. ㅡㅡ
이렇게 일찍 잘 버릇하면 앞으로 계속 잠만 잘거라고.

큰 애 학교갔다 집에서 쉬었다 학원다녀오면 빠르면 4시, 늦으면 5시예요.
좀 있다 저녁먹고, 숙제하고, 책 보고 나면 할것도 없고 저도 지치구요. 그래서 저 좀 쉬려고 빨리 재우기 시작했거든요.
원래 잠이 많은지 이렇게 일찍자도 아침에 7시는 지나야 일어나네요. ㅎㅎ (겨울엔 8시까지도 자요)

학교 아이친구 엄마들도 그렇게 빨리 재우냐고 다들 놀라던던, 서서히 취침시간을 늦출까요?
고학년 되어서 할게? 많아지면 그때 힘들면 안되니까 말이예요.

다른 초등아이들은 몇 시에 잠드나요?
IP : 220.124.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8:06 PM (125.177.xxx.85)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울집 큰애도 초1때 8시에 많이 잤어요.
    10시넘기는 경우 거의 없었구요.
    지금 초3인데 할거 많아지고 하니 자연스럽게 취침시간 조절되더라구요. 가끔 숙제 일찍 끝내고 할일 없으면 지금도 9시전에 재워요.

  • 2. 일찍
    '13.8.19 8:07 PM (39.7.xxx.199)

    자는건 여러가지로 좋은점이 더많아요
    고학년 되서 할게 많다고 늦게 재운다고 공부 하지
    않아요 인터넷이나 하고 나쁜쪽 비중이 더 많지요
    일찍 재우면 키크고 비행율도 떨어지고 정신 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죠

  • 3. 어릴때
    '13.8.19 8:15 PM (183.109.xxx.239)

    아홉시면 잤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 중학교때 열한시까지 수업듣다보면 듣는거보다 자는게 더 많았다는 ㅜ ㅜ

  • 4. ...
    '13.8.19 8:15 PM (182.222.xxx.141)

    잘 하시는 거에요. 어렸을 때라도 실컷 자야죠.

  • 5. 친구애가 그랬는데
    '13.8.19 8:22 PM (180.65.xxx.29)

    중학교가도 그렇던데요 저녁 9시되면 자고 아침에도 7시30분에 일어나고
    잠때문에 학원도 못간데요. 좋은 습관이기는 한데 우리나라 현실에는..

  • 6. ㅎㅎㅎㅎㅎ
    '13.8.19 8:30 PM (116.41.xxx.226)

    남편이 군대가기 전까지 9시 이전에 자는 습관 있었어요 어릴때 습관이 대학까지 갔다며 ㅎㅎ 키는 175에 대학은 서울중위권 ㅎㅎ 본인이 자기입로 맨날 일찍 자야 소용 없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형아는 크눈내내 자정에 자더니 연대가고 키도 더 크다며 우는소리 ㅎㅎㅎㅎ

  • 7. ^ ^
    '13.8.19 8:41 PM (59.28.xxx.136)

    자랄때 부모님이 가게를해서 아홉시에 재웠는데
    그게 좀 그래요
    그시간대 되면 잠이와서 중,고등 시절엔 별로였어요

  • 8. ....
    '13.8.19 9:18 PM (218.234.xxx.37)

    미국이나 유럽 보면 아예 8시부터 재우는 집들도 많던데 그 애들이 커서 문제가 된다는 소린 못 들었네요.
    순덕이어무이 글 보니까 독일은 아예 7시 30분인가부터 초등학교 수업이 있어서 일찍 안자면 안될 듯.
    미수다에 나온 독일여성 말로도 고등학생도 아침 7시인가 8시부터 수업 있어서 1시면 학교 끝나고,
    그래서 정말 아르바이트 열심히 찾아서 한다고...

  • 9.
    '13.8.19 9:21 PM (223.62.xxx.32)

    저 그렇게 키웠어요
    동네 사람들이 나중에 어쩔라냐고 했는데...
    지금 고등학생인데 큰 아이는 아무 문제 없이 늦거까지 공부하고 고1인 딸래미는 좀졸려해서 11시면 강제로 재워요
    사춘기 되면 늦게 자요
    둘다 키 크구요
    티비 드라마 노출 안되서 좋아요
    성격도 부드럽고 넉넉해요
    건강하구요 잠 충분히 재우는게 제 목표였답니다

  • 10. ...
    '13.8.19 9:29 PM (218.234.xxx.37)

    나중에 공부할 때가 되면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게 나아요.
    일할 때에도 그렇더라구요. (제 업무가 머리를 좀 많이 써서 집중해야 하는 거라..)
    밤 9시에 일찍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3시간 하는 게 훨씬 더 머리에 잘 들어와요.

  • 11. 솜이불
    '13.8.19 9:47 PM (115.136.xxx.24)

    어릴적에 많이 자는게 좋지않나요?
    언제 그렇게 푹 자보겠어요.
    제 아이도 어릴때 진짜 일찍자던 아인데
    좀 크니 저절로 수면 시간 늦어지네요
    더 일찍 재우고 싶은데....

    엄마가 어떻게 키우던
    사람은 타고난 생체시계대로 돌아가는 거 같기도하고요~

  • 12. 더불어
    '13.8.19 9:50 PM (119.64.xxx.60)

    유전자에 비해 키도큽니다

  • 13. 헬렐레
    '13.8.19 10:07 PM (39.7.xxx.197)

    9살 7살 공주들이에요..우리애들도 어렸을때부터 일찍자는 습관을 들여서 그런지 8시만 넘으면 눈들이 풀려요..대신 아침에 7시전에 일어나요..언니들 생활리듬을 닮아서 그런지 115일된 우리 막내 공주님도 50일쯤부터 9시전부터 자기시작하면 아침 6시까지 늘어지게 주무신답니다^^
    .

  • 14. 우리집
    '13.8.19 10:12 PM (211.234.xxx.163)

    우리집도 애기아빠가 일찍 일어나야되서 애기 낳기전에도 신랑이랑 전 9시면잤어요ㅎ
    애기를 낳는데 울 딸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더라고요.
    지금 네살인데요.
    9시쯤 자서 7시에 일어나요.
    일찍 일어 날 때는 6시 30분쯤.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프다고 밥달라고해서 전 늦잠도 못 잔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433 중매쟁이2 4 ... 2013/10/03 1,483
303432 저처럼 '밥'안즐기는분 계세요? 11 기찬 2013/10/03 3,071
303431 오늘 공휴일이라 쉬시는 분 많지요? 3 궁금 2013/10/03 1,064
303430 너무 자주 아픈아이를 두신, 두셨던 분들.. 31 애엄마 2013/10/03 5,012
303429 전남 강진이나 장흥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5 . 2013/10/03 1,378
303428 철없는신랑 6 인생은 2013/10/03 1,577
303427 우엉좋다고~ 10 새파래 2013/10/03 3,014
303426 '미국의존 국방' 대신 팔·발 틀린 사병 질타하는 중앙일보 1 부적격자 공.. 2013/10/03 493
303425 카톡하면.. 2 ^^ 2013/10/03 887
303424 미국, 채동욱 총장의 조선일보 공격 배후에 국정원? 의혹 제기 40 ... 2013/10/03 3,010
303423 열무김치 볶음밥 너무 맛있어요! 5 .. 2013/10/03 3,445
303422 요즘 영화 뭐 볼거 있나요? 5 ... 2013/10/03 1,135
303421 제 게으름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4 songso.. 2013/10/03 1,699
303420 청원피스 아래에는 뭘 입어야 하나요? 3 홍홍홍~ 2013/10/03 1,383
303419 이것도 중독인가요 ... 2013/10/03 608
303418 수상한 출장 6 아줌마 2013/10/03 1,728
303417 스타일링 팁 2탄 !!! 227 휘파람 2013/10/03 21,070
303416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3 호호호 2013/10/03 1,322
303415 면접 떨어진회사 다시 들어가는것 3 캔디 2013/10/03 1,487
303414 오늘 휴일이라 초등저학년,미취학 남자 아이둘 데리고 인사동 가볼.. 3 인사동 2013/10/03 970
303413 꽃게 드시러 서해안 어디로 가세요? 4 아는게 힘이.. 2013/10/03 2,037
303412 당귀팩 알려주신 피부미인 언냐~~~~ 완전 감사해요 ^^ 12 ⓧ빨강마녀 2013/10/03 7,667
303411 얼굴 거친데 우유가 정말 좋네요 9 수세미 2013/10/03 4,074
303410 왜 외롭다는 글이 많은지 알겠어요.. 4 2013/10/03 2,305
303409 통유리의 저주?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의 비밀 24 ``````.. 2013/10/03 1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