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증인들, 컴퓨터 하드‧휴대폰 막 갖고 들어가

얼굴이 1급 비밀이냐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3-08-19 19:40:08

국정원 증인들, 컴퓨터 하드‧휴대폰 막 갖고 들어가

신경민 “얼굴이 1급 비밀이냐…박원동, 누구 협박하나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가림막 증언’을 고집하는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에 대해 19일 “뭔 비밀을 머릿속에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입에서 안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 누군가를 협박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계급 정년 되신 분이 협박하는 게 아니라면 (가림막에서) 나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그나마 나와서 증언하는 것이 속죄하는 것”이라며 박 전 국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 단장은 “국민 앞에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또 국정원 여직원과 관련해서도 신 의원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 변호사 대동하고 와서 컴퓨터 하드를 들고 들어가고”라며 “핸드폰도 컴퓨터나 똑같다, 그런 것 가지고 멀쩡하게 앉아 있다”고 비난했다.

신 의원은 “자국민을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댓글을 지시했다”며 “정상대화록 전문은 토씨까지 까버린 국정원이 뭘 그리 대단한 국정원 직원의 얼굴이라고, 2급 비밀이냐 1급 비밀이냐. 얼굴을 보호해야 될 이유 하나도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국정원 직원의 태도에 대해 신 의원은 “차단막이 긴데, 국정원 직원들 출입하지 말라”며 “국정원 당신들 무릎 꿇고 빌어도 시원찮은데 계속 그런 식이면 국정원 간판 계속 달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일갈했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도 “차단막 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이 휴대폰을 다 가지고 있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갖고 들어갔다”며 “민주당이 항의하니까 가지고 나왔다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또 박 의원은 “국정원 직원이 공기청정기 등으로 다 막아놔 증인들이 치외법권 지역처럼 저 안에 들어가 있다”며 “바깥에 나와 계신 분들과 차별이 너무 심하다. 시정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야당의 박원동 전 국장과 민병주 전 단장의 ‘공개 증언’ 요구에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두 증인은 현직 국정원 직원이다. 출근하는지 안하는지를 어떻게 아는가”라며 “현직에 맞게 대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이 1급 비밀이냐
    '13.8.19 7:40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59

  • 2. ===
    '13.8.19 7:52 PM (119.192.xxx.191)

    김직원 민국장도 완전 코메디죠..

  • 3. 국정원
    '13.8.19 7:52 PM (116.39.xxx.87)

    희안하네
    대통령 대화록도 공개하면서 국정원 직원 얼굴이 무슨 비밀이래요???
    남재준 국정원장님께서 비밀없는 국정원을 천명하셨는데 하극상 아닌가요
    댓글 여요원 오빠 부모얼굴까지 다 공개했으면서 국회에서 비밀로 하는건 어느나라 비밀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442 정선희씨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113 ~~ 2013/09/25 36,031
300441 키우시는 고양이 모질 어떠세요? 6 궁금 2013/09/25 3,213
300440 어이쿠..오늘 춥네요..@@! 3 칼같은 시간.. 2013/09/25 1,471
300439 그래서 요즘 생선이나 해산물 전혀 안드시나요? 9 궁금 2013/09/25 2,119
300438 집에서 만든 떡은 몇일이면 굳어지나요 5 깨송편 2013/09/25 765
300437 두여자의 방 보고있는데요. 1 가을은 참 .. 2013/09/25 1,609
300436 박트로반 질문 좀 드릴게요 6 박박 2013/09/25 2,124
300435 내일먹을빵 지금 냉동할까요? 1 내읾 2013/09/25 1,049
300434 9월 2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9/25 459
300433 푹신푹신한 운동화 좀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9/25 1,780
300432 제주 숙박할곳 2013/09/25 438
300431 코스트코에 베이비 시금치 있나요? 궁금이 2013/09/25 685
300430 눈 결막염이 한달째인데 다른 병이 있는걸까요 7 눈이 충혈되.. 2013/09/25 3,632
300429 우리집 아레카야자나무가 이상해요 3 이일을 어찌.. 2013/09/25 3,705
300428 고등 딸아이 아침에 너무 힘들어 하는데 12 /// 2013/09/25 2,520
300427 커피 원두가 있는데 2 원두 2013/09/25 768
300426 9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9/25 391
300425 코스트코에서 산 스테이크용 안심이 남았는데요.. 4 헬프미 2013/09/25 1,250
300424 철분제로 인한 변비ㅠㅠ 11 ㅇㅇ 2013/09/25 4,204
300423 새벽부터 밥해먹고.. 3 콩잎맛있다 2013/09/25 865
300422 딸은 아빠많이닮죠? 24 ..... 2013/09/25 3,866
300421 일본어 잘 아시거나 사시는 분께 도움 요청 7 고정점넷 2013/09/25 997
300420 행복을 느껴본지가 오래되었어요. 9 .. 2013/09/25 2,029
300419 결벽증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7 심리적 이유.. 2013/09/25 2,489
300418 시골집에 향기가 있었네 스윗길 2013/09/25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