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둘째 낳으라 마세요

며느리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3-08-19 15:57:02
어머니 둘째 낳으라 마세요
5년넘게 손도 몇번 안잡아보고
당신아들이랑 살아 주는거 모르시죠?

결혼할때 십원한장 주신거 없고
생활비 병원비 집수리비 서울지인 결혼식 축의금까지
저희한테 내라하시면서
언제 짤릴지모르는 회사다니는 아들며느리
살아주는거만도 고맙지않은가요

우리딸 밥그릇 수저 샀다더니
왜 파랑색 사셨나요
다섯살이라 핑크 좋아하는데
참 헛웃음 나옵니다

우리딸 태어나 병원오셔서
안아보라니 손사래치시고
안안아주셨죠?

그러지마세요
왜 제 딸한테 그러시나요
IP : 110.70.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3:59 PM (180.65.xxx.29)

    낳으라 한다고 낳을것도 아니고 흘리세요

  • 2. 며느리
    '13.8.19 4:01 PM (110.70.xxx.79)

    지난주말에 다녀왔는데 승질내더라구요
    술좋아해서 맥주한잔하실래요 하니
    술먹고 더워죽으라고 마시라하냐 하질않나
    우리애보고 니엄마 패뿌까 칵 때리까 그러지않나
    진짜 해를 거듭할수록 무식해서 정말

  • 3. ...
    '13.8.19 4:03 PM (122.36.xxx.75)

    원글님 패뿌까 때리까 하는말듣고 참으셨나요?

    가만있으면 더 만만히 보고 못살게 해요

    사람의 도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잘 해야 도리지 , 한쪽이 못하면 잘할필요없어요

    할말하고 사세요 처음이 어렵지 우선 님생각 간단히라도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 4.
    '13.8.19 4:06 PM (114.200.xxx.104)

    정말 무식한 분이시네요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 5. ..
    '13.8.19 4:20 PM (220.124.xxx.28)

    패뿌까?때리까??에휴...진짜...
    원글님이 쓰신 내용을 시어머니께 하세요.
    당장 시댁이랑 남편이 노발대발해도 며느리 어려운줄 알고 마누라 어려운줄 아는법입니다..
    저도 웃으면서 헤헤 네네 했더니 병 나겠더라고요..그래서 결혼 7~8년 되는때부터 요령이 생기더군요.
    그냥 시어머니 말씀이 맘에 안들면 그자리에서 받아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십원한장 보조받은거 없이 시작했어요. 한번씩 형제들끼리 돈 걷어서 병원비도 내줘야하구요. 솔직히 돈이라도 많고 받은게 있다면 돈 유세려니 하고 참겠는데..생각 들을때도 있었어요.
    원글님 저는 아들하나 딸 하나인데 셋째는 보나마나 아들이니 딸 둘 있는 아주버님댁에 양자 보내라 소리까지 들었어요........큰애 아들 낳고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시어머니 오시자마자 딸 낳아야한다고....에휴..............창피해서 어디에다 말도 못해요. 다행히 울 어머니는 악의는 없어요. 뇌에 안걸려서 고리타분한 시골 노인이라 그렇죠.. 그래서 솔직히 참을만해요..막내고모랑 말이 잘 통해요...서로 동병상련...
    우리 어머니는 시누에게도 그러니 며느리 그것도 5남매 막내며느리한테는 더 하지 않겠나요..ㅎㅎ
    자식들은 자기 어머니니까 아무래도 기분 나쁘겠죠...
    이번에도 시골시댁에 갔더니 올해 팔순이신 아버지...한 3년만 더 사셨다 가면 좋겠다고...에휴...
    오래 부부로 산 아버지도 그런말 들으면 정나미 떨어지지 않겠나요?? 아무리 지금 건강이 많이 안좋아졌다고 해도...죽을병 걸린것도 아니고 암걸린것도 아니고 병걸린것도 아닌데요..
    원글님도 참고 살다가 나중에 시어머니 돌아가신뒤 죽을때까지 가슴 멍울 달지 말고 살아생전에 받아치세요.
    처음이 어렵지..나중에 요령이 생겨서 받아치는거 쉬워요. 그렇게 하니까 속 시원해요..

  • 6. .....
    '13.8.19 4:23 PM (116.127.xxx.234)

    말을 하세요.
    둘째 생각 없다.. 애들한테 그렇게 하지 마시라... 애 앞에서 며느리한테 그게.. -_-;;
    말을 안하면 몰라요. 눈치가 없으신 분들은 말을 해줘야 됩니다.

    네네 하면 자기가 맞는 줄 알고 점점 더 심해져요.

  • 7. 원글
    '13.8.19 6:54 PM (110.70.xxx.79)

    제 인생 살지 시어머니 말씀 안들어요
    당신이 키운 시조카는 하위 5%에 들게 작고 말랐거든요 어리광 편식심하고
    우리애보고 백일때는 똥돼지라고 하더니
    이제 또래보다 크다고 자기들끼리 징그럽다 하는거 같대요
    어린 시조카가 아가 크면 징그럽다 그랬자나 하니 시누랑 둘이 당황하더만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명절 두번빼곤 거의 안보고 사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906 렌탈전기렌지 어떨까요?? 3 2013/08/31 2,520
291905 사랑해... 2 갱스브르 2013/08/31 1,691
291904 남자의 자격에 나온 김성록(꿀포츠)씨가 분당 구미동에 카페를 ... 10 희망 2013/08/31 14,337
291903 다정한 녀석.. 2 언젠가는 2013/08/31 1,132
291902 아산병원 장례식장.. 상조업체 예다함 5 바보 2013/08/31 3,294
291901 친정엄마 교통사고 차선변경사고.. 2013/08/31 1,509
291900 기다려야할까요?아님 알아서 해야할까요? 2 마이 2013/08/31 1,782
291899 용인 아파트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16 용인으로.... 2013/08/31 4,682
291898 블랙엔데커 스팀청소기vs아너스 청소기 1 궁금이 2013/08/31 4,860
291897 영화 "잡스" 속에 나오는 음악 1 저질 기억력.. 2013/08/31 1,615
291896 내란음모조작에 분노한 광주시민들 4 민중의소리 2013/08/31 1,803
291895 고3 수시 쓰는 아이들 4 ... 2013/08/31 3,283
291894 수도권 평당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1 ... 2013/08/31 1,985
291893 무남독녀..나이가 드니 ..어깨가 무겁네요 30 미스리 2013/08/31 11,134
291892 해인사 봉안당이 사기성 있는 곳인가요? 7 친정 엄마때.. 2013/08/31 1,858
291891 셀프로 인테리어 해보신분들 6 발품 2013/08/31 2,239
291890 강북 쪽에 되도록 수유역과 가까운 괜찮은 정신과 좀 추천 부탁드.. 3 delabc.. 2013/08/31 4,062
291889 한 20년전쯤 읽은 소설인데 제목 기억하는 분 있으실라나요? 5 ++ 2013/08/31 2,178
291888 샌프란시스코 옆에 있는 산호세 관광할만한곳이 있나요? 샌디에이고.. 10 산호세 2013/08/31 9,257
291887 스카프 고르는 요령이 있나요? 6 ,,, 2013/08/31 3,536
291886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1 증상 2013/08/31 1,561
291885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_^ 1 지펠인가디오.. 2013/08/31 1,159
291884 지금 서울역 촛불 사진이래요 5 이시간 2013/08/31 2,716
291883 오징어 순대 택배 시켜보신분~ 7 고정점넷 2013/08/31 3,683
291882 전영록은 방부세 드셨나봐요. 13 ... 2013/08/31 4,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