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부분 삭제 합니다.

내 맘은..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3-08-19 15:12:08

가족 인척관계 추측이 가능할만한 부분 자삭했습니다. 자삭한 부분없이 내용이 붕 뜨더래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결혼할때는 시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셔서 안계셨고, 동서 둘..큰형님(큰동서) 은 시집 식구들 와서 부대끼는거

싫어했고(해봐야 명절 두 번, 시부모님 제사 몰아서 한 번) 모이면 동서 셋이 모이는데, 참 불편하게 맞는다는 생각 했어요. 어떤 이유로 고향 큰형님네, 저희도 왕래가 끊겼어요.

솔직히  동서 시집살이에 저 신경과 다니면서 두통약 처방 받고, 상담도 하곤 했어요.

여의사샘이라선지 시부모님 안계시면 그냥 맘 편하게 그대로 지내라고 하셨었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나이때까지 그런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 그러시고.. 

작년에 고향에 사시는 형님네 조카 결혼식에 온 것도 시어머니 돌아가신후 처음 온거라고 하더군요.

 결혼식에서 큰엄마인데도 가족 사진도 안찍고.. 여튼 그랬어요.

얼마전 에 큰집 조카 결혼식이 다음 달이라고 하는데 진심 가고 싶지 않은.. 그래도 가야겠지요.

어제는 심술이 나서 남편한테 큰형님네 우리 결혼때(20년전)  5만원 하셨다 했더니 그런거 따지냐고 하길래

난 따지고 싶다고 그랬어요.

참 마음이 안따라가네요.

IP : 220.86.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조카니까
    '13.8.19 3:16 PM (180.65.xxx.29)

    남편에게 얼마 했으면 하냐 물어보세요
    여기도 시댁은 현재 시세로 시동생 결혼에 20만원 30만원 달리더라구요. 20년전이면 그정도 되겠네요

  • 2. 원글
    '13.8.19 3:19 PM (220.86.xxx.221)

    예, 저도 많이 하면 50만원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게 아닌듯.. 저 고향 큰집 조카들은 대학 갈때 각각 200만원 축하금으로 주곤 했어요. 사람이 다르니 맘도 달라지네요.

  • 3. @_@
    '13.8.19 3:23 PM (39.119.xxx.105)

    축의금은 상대방이 갚을수 있는 금액을 하는겁니다
    그게 빚이거든요
    넘 많이함 상대방도 부담되요
    그만큼 해야하니까

  • 4. ...
    '13.8.19 3:25 PM (112.155.xxx.92)

    친정조카도 아니고 시조카면 너무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 의견을 얘기하면 조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으세요. 그리고 맘이 더 가는 조카라해도 더 해줄 필요도 없어요 사람 맘이 준 게 있으면 그만큼 보답받길 원하는거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워요.

  • 5. 원글
    '13.8.19 4:06 PM (220.86.xxx.221)

    무리하게 해주고 바라는 맘 있던건 아니고요, 시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남편이 막내라 고향 형님께서 제 예물을 보태주셔서 갚는 마음으로 한거예요.

  • 6. ...
    '13.8.19 4:07 PM (121.160.xxx.196)

    님이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완전 남남인 동서 위주로 얘기를 풀지만
    남편은 자기 피붙이인 친형 아들이고 자기 조카잖아요.
    남편에게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162 공구카페 거래 방식이.. 괜찮을까요? 휴대폰 2013/09/02 1,155
293161 햇밤 믿고 구매할 곳 아시는 분 완전 밤순이.. 2013/09/02 1,234
293160 친구와 비밀 10 체리향 2013/09/02 4,329
293159 남녀주인공이 티격태격하다가 연애하는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21 추천요망 2013/09/02 3,694
293158 [후쿠시마오염수누출]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사진과 동영상 4 .. 2013/09/02 2,383
293157 일본식 카레 직접 향시료 갈아서 만들어봤어요.ㅎㅎ 6 함박스텍 2013/09/02 1,773
293156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요 4 정말 2013/09/02 2,361
293155 서울역 근처에서 3-4시간동안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12 외국인 2013/09/02 3,164
293154 운동 후에 뭘 먹어야하나요? 21 하자 2013/09/02 4,741
293153 밀대 청소기 좋아요. 2 풍경 2013/09/02 1,640
293152 젊은시절 발킬머 좋아하는 분 계세요? 20 킬머야 2013/09/01 2,856
293151 카레에 가지는 안 어울리나 봐요 9 ㅇㅇ 2013/09/01 3,462
293150 더블린의 장미라는 외화가 우리나라에 방영했었나요? 1 84 2013/09/01 1,925
293149 다리마사지기 추천해주세요 1 무플절망 2013/09/01 2,399
293148 엔씨소프트가 뭐하는 회사이고 왜 유명해요 10 궁금 2013/09/01 4,081
293147 남편의 귀가시간 26 - 2013/09/01 6,195
293146 정리의 덫에 걸린거 같아요~이제 고만.. 2 정리 2013/09/01 3,104
293145 내집마련고민! 1 흐억 2013/09/01 1,702
293144 딸이 너무 좋네요 14 ㅇㅇ 2013/09/01 3,531
293143 방사능.시사매거진 2580 지금바로 해요 2 녹색 2013/09/01 1,929
293142 휴대용 디비디 플레이어 1 초1엄마 2013/09/01 1,993
293141 국정원 프락치 뉴질랜드로 이주? 행방묘연~ 2 ... 2013/09/01 1,455
293140 유치원에서 하는 파자마데이 보내도 될까요? 9 고민고민 2013/09/01 2,458
293139 혹시 사각얼굴로 고민하시는분들중‥ㅡ교근축소술? 보톡스? 3 궁금해 2013/09/01 2,413
293138 제사준비 하면서 생긴 일. 6 어이상실 2013/09/01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