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엄마의 82쿡 부작용

아이엄마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3-08-19 14:48:22

4살 2살 아이 엄마인데요/

82를 하면서 이제 식당만 가면 손님들이 다 82 사람들로 보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보니, 작은 아이 음식은 따로 싸다닙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 밥 먹은 자리는 전쟁터입니다.

그래서 휴지로 항상 테이블 위 의자 바닥까지 모두 닦아두고 와야 뒷통수가 가렵지 않습니다.

 

어제는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잠깐 차를 세우고 문제의 똥기저귀를 갈았는데요...

갈고 나서 보니 바닥에 쓰레기가 너무 많은 거에요...

그 쓰레기에 기저귀를 보태고 싶은 갈등이 잠깐 생겼다가 바로 82 생각이 나서 얼른 싸서 차안에 넣었어요

 

82덕분에 타인을 많이 배려하게 되는 거 같아요

 

IP : 124.153.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3.8.19 2:53 PM (121.151.xxx.203)

    부작용이 아니라 좋은 효과인거 같은데요?

    누군가는 기저귀를 말끔히 치우는 님을 보고 속으로 칭찬할 거 같은데요.

  • 2. 저도
    '13.8.19 2:58 PM (14.35.xxx.1)

    잘하셨어요 아이들이 보고 배워요 ...
    전 큰애가 20살인데 자기 친구집에 놀러 갈때도 빵집에 들러 빵이라도 사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니 했더니 엄마가 항상 그랬잖아 어디 가도 음료수라도 사갔잖아요
    하더라고요
    보고 배우는것이 참 무서워요 하라해도 안하는 행동을 스스로 하고 있으니~~

  • 3. 잘하셨어요
    '13.8.19 3:26 PM (220.76.xxx.244)

    나 하나 쯤이야가 세상을 망치고
    나부터 해야지 좋은 세상 온다고 생각해요.
    박수 짝짝짝...
    기저귀는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리면 참 좋겠어요.

  • 4. ..
    '13.8.19 3:42 PM (119.75.xxx.42)

    부작용이 아니라 좋은 효과 같은데요2222222222222222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고 어른이 되고 또 아이를 낳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배려를 권리인양 생각하고 주변에 폐를 주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엄마가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애도 알아서 배워요.
    그런 엄마와 애한테는 주위에서도 알아서 양보하고 배려해주고.. 그런거죠.
    박수 박수 짝짝짝짝

  • 5. 저도 덧붙여
    '13.8.19 3:58 PM (118.44.xxx.221)

    좀 다른 이야기이긴하지만...
    전에는 드라마나 영화볼때 그냥 맹하니 별 생각없이 봤어요.
    그런데 82쿡때문에 어떨땐 몰입이 안됩니다.

    쯔다해씨의 상대역인 권상우씨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손발이 오그라드는거예요.
    발음이 안되니 연기가 이상하고 몰입이 전혀 되질 않아요.
    어쩌다 화면에서 눈을 떼면 정말 뭐하고 말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전에는 그냥 생각없이 보아서 그런대로 넘아갔었는데 82쿡의 지적글본후로는 정말 몰입이 어려워요...

  • 6. ...
    '13.8.19 4:09 PM (211.44.xxx.244)

    좋은 현상입니다,,단, 너무 남의식하고 눈치보듯이 하진 마세요,,,제가 좀 그랬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494 강남,압구정근처에 교통사고 환자 입원할 수 있는 병원 3 ^^ 2013/09/15 4,979
297493 사우디 사시는 분 여쭤보아요 궁금이 2013/09/15 1,832
297492 홍석천의 파란뚜껑 유리병.. 2 행복찾기 2013/09/15 3,235
297491 남편 회사 여직원이 55 속상해 2013/09/15 24,424
297490 노처녀인데 직장에서 남자 동료에게 투명인간 취급받아요. 12 ... 2013/09/15 9,644
297489 이정도 남자 정말 잘난건가요? 23 .. 2013/09/15 6,212
297488 집안소소한 공사(?)할사람은 어디서 불러야할까요?? 5 .... 2013/09/15 1,815
297487 압력밥솥에 김치찜 잘해드시는 분들께 질문 5 김치찜 2013/09/15 4,893
297486 그것이알고싶다 거지목사 홍천군청을 신고해야하지 않나요? 6 .. 2013/09/15 2,018
297485 박범계 "검찰총장도 날리는데 어떻게 판사가 소신판결?&.. 1 샬랄라 2013/09/15 1,746
297484 계피가루 믿고 살만한 곳 있을까요? 8 홍홍 2013/09/15 6,463
297483 출발 드림팀.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 2013/09/15 1,336
297482 갈비. 도와주세요 7 2013/09/15 1,793
297481 혼외아들이 유행인가요? 15 살림꾼 2013/09/15 5,957
297480 뉴욕 센트럴파크랑 인천대공원 20 저기 2013/09/15 3,213
297479 백화점 수입과자 추천해주세요~ 5 과자 2013/09/15 2,172
297478 습기와 열로 인해 200개씩 빠지는 머리, 이제 없어요.. 핼프.. 7 ///// 2013/09/15 3,304
297477 일본 이메일주소 문의 4 가을 2013/09/15 982
297476 밑에 영재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17 사과 2013/09/15 4,292
297475 이정재 진짜 멋있어진것 같네요 3 행복하게 2013/09/15 2,310
297474 구리 농수산물 시장, 일요일 오늘도 할까요? 2 구리 농수산.. 2013/09/15 2,585
297473 깍아 달라고 조르던 손님.. 결국 빼고 입금했네요 21 ^**^ 2013/09/15 14,892
297472 딸램이가 급성장염에 걸렸어요.. 4 .. 2013/09/15 1,339
297471 고양국제고 보내신분~~ 5 국제고 2013/09/15 4,369
297470 전세보증금-월세금액 어떻게 계산하나요? 3 ... 2013/09/15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