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전에 하드렌즈를 착용했다가
이물질이 끼어 고생한적이 있어요..
그 일로 눈이 충혈되고 시린감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는데..
각막에 상처난 것보다는 두 눈의 조리개 크기가 다른 것 때문에 의사가 무척 놀라더라구요..
하드렌즈를 맞출때나, 하드렌즈 착용 1개월 후 내원했을때는 그런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으니...
렌즈 착용으로 인한 결과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데..
엑스레이 촬영상으로는 시신경 등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심한 외상의 결과이거나 약물의 영향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진료는 끝났는데.
그 이후로 렌즈는 착용하고 있지 않지만.. 조리개 크기는 여전히 다르네요..ㅠㅠ
외적으로 느껴지는 통증이나 기타 다른 증상은 전혀 없는데...
의사가 제시한 원인과는 제 경우가 들어맞지 않으니...
은근히 걱정이네요.. 보다 큰 병원으로 찾아가는 것이 맞겠지요?
아니면 다른 병원으로 가는게 옳은건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