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체질은 타고 나는거 같아요

건강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3-08-19 13:55:58
남편이 출장가서 에어컨 켜고 자서 그랬는지
코를 훌쩍거리고 재채기를 하더라구요.
타이레놀 콜드 이틀 먹고 나았어요.
일년 열두달 별로 해먹이는것도 없는데 
감기없이 잘 살아요.
그 사이 제가 옮았는지
목이 아프고 콧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전 일하면 땀이 나지만 잘 때는 선풍기 바람이 싫어서 따로 자거든요.
약을 5일 이상 항생제 써야 겨우 나아요.
어제 딸이 또 훌쩍거리더니 타이레놀 콜드 두 번 먹고 괜찮대요.
아들이나 저나 비염으로 휴지를 달고 살고
찬바람이 창문으로 살짝만 들어와도 맑은 콧물이 흘러 잠에서 깨요.
참 이 저질 체력으로 아이 둘 키우느라 힘들었네요.

예전에 보단 좀 나아진 거 같기는 하지만 
타고나 건강한 체질이 있는거 같아요.

IP : 220.76.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3.8.19 1:58 PM (112.185.xxx.109)

    맞아요 건강은 반은 타고나야 해요,,

  • 2. 타고나요
    '13.8.19 2:02 PM (202.30.xxx.226)

    건장한 울 남편..늘 피곤하다 하구요. 눈은 항상 충혈돼있구요.

    불면 날아갈 것 같던 23인치를 자랑하던 저는..(지금은 아니구요) 그런 남편을 이해를 못했죠.

    오죽하면 제가 지금보다 조금만 덜 튼튼했어도 부부사이가 좀 더 좋지 않았을까...생각한 적 있어요.

    항상 피곤하다 하는 남편...정말 견뎌내기 힘들거든요.

  • 3. 네네
    '13.8.19 2:02 PM (121.190.xxx.32)

    맞는것 같아요
    우리집 남편이나 아들 감기도 잘안걸리는데
    운동다니고 집에서 놀고 있는 저만
    비염도 있고 자꾸아파요

  • 4. 진심
    '13.8.19 2:05 PM (122.40.xxx.41)

    그런듯 해요.
    저는 건강병있듯 관리하는데도 골골
    누구는 반대임에도 늘 활기차고

  • 5. 건강체질
    '13.8.19 2:07 PM (125.178.xxx.170)

    타고 나기도 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체질로 바뀌기도 해요
    제가 정말 저질체력에 알러지 비염, 온갖 감기 달고 살았거든요. 겨울에 감기 한번 걸리면 두달은 기본으로 앓았어요. 거의 십칠년간 꾸준히 운동한 결과 이젠 감기도 잘 안걸리고 체력도 좋아졌어요. 20대 때보다 40초반인 지금이 더 체력 좋아요.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 6.
    '13.8.19 2:13 PM (175.223.xxx.73)

    타고나기보다 부모님이 건강체이고
    아가때 유아때 좋은거 골고루 잘먹는게 커서도
    밑거름이 되는거같아요 지금 당장은 표시안나도
    40대부터 그 차이가 다르더라구요

  • 7. 운동이 최고
    '13.8.19 2:14 PM (112.163.xxx.151)

    제가 어릴 때 잔병치레도 유독 심하고 겨울이면 감기가 안 떨어져서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살던 사람인데요,
    20대 초에는 저혈압 때문에 빈혈기도 심하게 있었구요.
    그런데 요 근래 2년은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네요.
    올 초에 감기 걸린 남편이랑 뽀뽀했다가(-_-;;) 감기가 옮나 싶더니 새벽녘에 목 조금 아프다가 괜찮아지더라구요.
    먹는 건 인스턴트 많이 먹고 거지 같이 먹어요. ㅠㅠ 그렇지만 건강한 건 다 운동 덕분 아닌가 싶어요.
    밸리댄스나 발레같은 것도 해 봤고, 요가도 1년 넘게 꾸준히 하면서 집에서 근력 운동까지 추가로 하고, 헬스바이크 타고 했거든요.

    결론은... 82쿡 회원님들 운동 열심히 하시라....하는 말입니다.

  • 8. ...
    '13.8.19 2:28 PM (211.35.xxx.21)

    타고 남.

    밥 잘 안 먹음.
    운동 안함.
    영양제 안 먹음.

    잘 하는것은 잠은 잘 잠.
    정말 건강함.

  • 9. ㅇㅇ
    '13.8.19 3:52 PM (211.186.xxx.7)

    타고나는거 맞아요ᆞ

    1년360일 걷기

    감기는 이기는데

    체력은저질

    힘쓰는거 전혀못함

    잠이 부족하면 종일 비실비실

    정신못차림

    집좀 치우거나 김치라도하면

    3일은 쉬어야회복

  • 10. 요조숙녀
    '13.8.19 4:23 PM (211.222.xxx.175)

    타고난다고봐요. 보약한번 먹은적없고 운동해본적없는데 아무리 힘든일을해도 자고나면 말짱하고 감기가올려고하면 한잠자면 뚝떨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김장한번 하고 몸살난다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몸살안납니다. 타고나냐하는거 맞습니다. 어려서 잘먹고산것도 아님니다.

  • 11. 주은정호맘
    '13.8.19 4:25 PM (110.12.xxx.230)

    원래 타고나는거 50% 이상 먹고 들어가요 아무리 좋은 영양크림 바르고 시술해도 타고난 피부 좋은사람 못따라 가듯이...

  • 12. 체질
    '13.8.19 5:02 PM (223.62.xxx.84)

    타고난것도 있지만 관리도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 허약체질이라 엄마가 매년 보약먹이고 온갖 영양제 달고 살았어요.
    대학다니면서 혼자살다보니 아프면 얼마나 힘든지 뼈져리게 알고부터 운동하고 관리하면서부터 지금 50이 넘을때까지 체력넘쳐납니다.
    운동하면서 느낀건 체력은 쓸수록 길러진다는 겁니다
    꾸준히 운동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151 여자들은 나이들면 모두다~ 다리가 아픈가요? 12 걱정 2013/08/26 3,507
292150 경영학과 나와서 무슨 직업을 가져야 좋을까요?! 기쁨양 2013/08/26 1,588
292149 남편이 400받아오는데 400써요. 정신 차리게 꾸중 좀 해주세.. 40 ... 2013/08/26 16,547
292148 김무성 "왜곡된 역사 바로잡겠다" 10 샬랄라 2013/08/26 1,333
292147 1인용 좌식 의자 추천해주세요 꼭 알려주세.. 2013/08/26 1,329
292146 저 줄넘기해요 하루에2300개 윗몸50팔굽혀50다리들기50 뱃살.. 10 뱃살 2013/08/26 3,635
292145 박근혜의 국민기만 10대 공약 한눈에 보기 참맛 2013/08/26 1,103
292144 엔틱가구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40대 2013/08/26 2,780
292143 시각장애인이 하시는 안마원? 지압원? 9 ,,, 2013/08/26 2,605
292142 가재울뉴타운 어떠신가요? (살고계신분들도 조언조세요) 7 이사가고프다.. 2013/08/26 3,057
292141 MRI도 잘찍고 못찍고가 있나요? 6 ^^* 2013/08/26 2,077
292140 정상어학원 lsb 4개월차 어느 정도인가요? 4 ?? 2013/08/26 12,236
292139 자연방사유정란~~~ 어디서 사드시나요? 추천좀해주세요. 8 ///// 2013/08/26 2,194
292138 말이 조금 느렸던 아이 자랑^^ 12 ^^ 2013/08/26 2,350
292137 19) 40대 고혈압약 먹는신랑-피곤함 안되나요? 15 파란 2013/08/26 6,060
292136 투표해 주세요 어떤 말이 젤 자연스러운지 1 aldkak.. 2013/08/26 940
292135 개콘 댄수다에 나오는 그 아가씨 13 허민 말고 2013/08/26 3,523
292134 답변 좀 주세요.... 복비 관련이요~~~ 9 주민 2013/08/26 1,619
292133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집회 당일 휴일근로 강요·협박 문자” 준법도 없네.. 2013/08/26 947
292132 혹시 합가해서 사시는분 있으세요..? (글 펑했어요!) 19 동글동글귀요.. 2013/08/26 2,919
292131 소소한 아이자랑...괜찮을까요? 3 고슴도치 2013/08/26 1,140
292130 “성폭행 당했다” 거짓신고해 돈 뜯은 전 간호조무사 구속기소 1 ㅇㅇㅇ 2013/08/26 1,481
292129 인테리어한 20년된 아파트 vs 신축 아파트 14 ^**^ 2013/08/26 6,677
292128 변태들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1 2013/08/26 1,322
292127 이젤같은 거에 손을 찧었는데ㅠㅠ 1 옥쑤 2013/08/26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