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게 장점인분 계세요?

한예민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3-08-19 13:20:05
밑에 예민한 아이 글에 예민한게 장점이 됐다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 예민 하는데 30대 중반 되서도 도무지 장점으로는 여길만한게 없거든요
정말 온갖것 다 예민하고 초딩저학년이 자퇴하고 싶다고했을정도였어요--;;
지금도 아무리 되짚어봐도 도시생활이 너무너무 힘들뿐이고 이젠 걍 포기하고 살아요..

예를 들면 소리에 민감한거..공동주택살면서 혼자 더 스트레스 받을 뿐 장점 없고요
(음악적재능은 전혀 없어요 골목길에서 뒤에서 오는 차 미리 알아채는 정도?;;)
미각 민감해서 외식 거의 불가능하고요ㅠㅠ

같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같은 환경에서 자란 평범한편인 언니가 있어서
확실히 비교할수 있는데 아무튼 전 앞으로도 제가 이런 예민함을 어떻게 장점으로 살릴까는
전혀 생각도 못하겠고 가능한 예민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병걸리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고 가급적 그런 환경 찾아서 사는게 목표일 뿐이에요ㅠㅠ
IP : 1.25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27 PM (219.249.xxx.235)

    전 예민한 성격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 2.
    '13.8.19 1:32 PM (203.152.xxx.4)

    후각 예민 남들보다 냄새 빨리 맡으니 좋은점 많지만
    작은 악취에도 많이 괴롭고요
    미각 예민해서 상한음식은 상할까말까 생각중일때도
    잡아내지만 맛없는 음식앞에선 표정관리 안되고요
    성격 예민해서 상대방을 빨리 캡춰해서
    장사할때 장사의 신이라고... ㅎㅎ

  • 3. 예민해서 피곤해요.
    '13.8.19 1:38 PM (182.209.xxx.113)

    장점 한개도 없어요. 돈 많이 들어요.

  • 4. ....
    '13.8.19 1:54 PM (211.44.xxx.244)

    저 예민한 성격은 정리하는데 도움되었어요,,,시월드도 저의 정리는 인정해주죠
    특히 냉장고,,,우연히 티비를 봤는데 제가 정리하는 방법을 전문가도 하더군요
    기록도 꼼꼼하고,,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도 잘 정리합니다,,표안나게,,,큰소리도 안내요,,,시끄러운것도 예민해서 못참아요,,

    애들에겐 미안하죠,,무난한 엄마가 못되니까요,,,,,ㅠㅠ

  • 5. ..
    '13.8.19 1:54 PM (124.5.xxx.130)

    장점 없네요.
    예민하니 사는게 더 피곤.
    진통제 써도 계속 아픔을 느끼니 약도 더 많이 투여해야하고...

  • 6. 원래
    '13.8.19 2:04 PM (182.212.xxx.53)

    자신의 단점이 가장 큰 장점예요. 고로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하지요.
    예민함을 이용해서 좋은 쪽으로 개발해 보세요. 직업도 성격을 고려해서 정해도 좋구요.

  • 7. 주은정호맘
    '13.8.19 4:26 PM (110.12.xxx.230)

    촉이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대충 어림짐작해도 맞아 떨어질땐 내가 신기가 있나 합니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051 부모도 선택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6 언어폭력 2013/08/19 1,042
288050 체리 설탕에 절이고 있는데요 도와주세요 2 리락쿠마러브.. 2013/08/19 1,523
288049 이마 당겨주는 수술하면 눈 많이 커진다는데요 8 ... 2013/08/19 2,507
288048 제사 지내는 형님께 얼마드려야 하나요 18 둘째 2013/08/19 3,917
288047 알면서 모른척물어보는사람 뭐죠? 3 이상한사람 2013/08/19 1,506
288046 종합소득세 신고를 못 했어요. 3 알려주세요... 2013/08/19 1,573
288045 판교 타운 하우스 문의요.. 2 타운하우스 2013/08/19 2,448
288044 청문회 풀영상 어디 있어요? 7 01 2013/08/19 586
288043 더블웨어 쓰시는 분, 쿨바닐라랑 본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7 ... 2013/08/19 28,971
288042 사오지 말라고 한 걸 기어이 사온 남편... 14 나나나 2013/08/19 5,156
288041 문재인 의원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짠합니다. 7 _()_ 2013/08/19 1,440
288040 임신중인데 비염으로 너무 힘들어요~! 12 이휴 2013/08/19 3,639
288039 gri리서치 아세요? 5 궁금 2013/08/19 1,040
288038 간장깻잎장아찌가 너무짜요 7 미소 2013/08/19 3,976
288037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장 "광주의 딸 權과장, 끝까지 지.. 7 ㅎㅎㅎ 2013/08/19 1,467
288036 잠실에서 강화도 까지 대중교통 6 부탁드려요 2013/08/19 2,561
288035 몸치 초등생 줄넌기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6 잉. 2013/08/19 839
288034 뉴 발란스 운동화가 너무 좋아요!! 20 새 균형 2013/08/19 4,982
288033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나오면 왜 그런건가요 3 양파깍이 2013/08/19 2,423
288032 권은희 수사과장의 말 요약 18 ..... 2013/08/19 5,335
288031 옥ㅅ 탈퇴했네요~ 5 ... 2013/08/19 1,044
288030 걱정했던일이 드디어 현실로 7 여쭤봐요^^.. 2013/08/19 3,245
288029 계곡 펜션은 수건도 안주나봐요 5 펜션 2013/08/19 3,320
288028 신포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 주부10년 2013/08/19 1,011
288027 면생리대 만들어파시던 봄수세미 연락처 아시는분 계세요? 2 장터 2013/08/19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