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게 장점인분 계세요?

한예민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3-08-19 13:20:05
밑에 예민한 아이 글에 예민한게 장점이 됐다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 예민 하는데 30대 중반 되서도 도무지 장점으로는 여길만한게 없거든요
정말 온갖것 다 예민하고 초딩저학년이 자퇴하고 싶다고했을정도였어요--;;
지금도 아무리 되짚어봐도 도시생활이 너무너무 힘들뿐이고 이젠 걍 포기하고 살아요..

예를 들면 소리에 민감한거..공동주택살면서 혼자 더 스트레스 받을 뿐 장점 없고요
(음악적재능은 전혀 없어요 골목길에서 뒤에서 오는 차 미리 알아채는 정도?;;)
미각 민감해서 외식 거의 불가능하고요ㅠㅠ

같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같은 환경에서 자란 평범한편인 언니가 있어서
확실히 비교할수 있는데 아무튼 전 앞으로도 제가 이런 예민함을 어떻게 장점으로 살릴까는
전혀 생각도 못하겠고 가능한 예민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병걸리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고 가급적 그런 환경 찾아서 사는게 목표일 뿐이에요ㅠㅠ
IP : 1.25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27 PM (219.249.xxx.235)

    전 예민한 성격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 2.
    '13.8.19 1:32 PM (203.152.xxx.4)

    후각 예민 남들보다 냄새 빨리 맡으니 좋은점 많지만
    작은 악취에도 많이 괴롭고요
    미각 예민해서 상한음식은 상할까말까 생각중일때도
    잡아내지만 맛없는 음식앞에선 표정관리 안되고요
    성격 예민해서 상대방을 빨리 캡춰해서
    장사할때 장사의 신이라고... ㅎㅎ

  • 3. 예민해서 피곤해요.
    '13.8.19 1:38 PM (182.209.xxx.113)

    장점 한개도 없어요. 돈 많이 들어요.

  • 4. ....
    '13.8.19 1:54 PM (211.44.xxx.244)

    저 예민한 성격은 정리하는데 도움되었어요,,,시월드도 저의 정리는 인정해주죠
    특히 냉장고,,,우연히 티비를 봤는데 제가 정리하는 방법을 전문가도 하더군요
    기록도 꼼꼼하고,,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도 잘 정리합니다,,표안나게,,,큰소리도 안내요,,,시끄러운것도 예민해서 못참아요,,

    애들에겐 미안하죠,,무난한 엄마가 못되니까요,,,,,ㅠㅠ

  • 5. ..
    '13.8.19 1:54 PM (124.5.xxx.130)

    장점 없네요.
    예민하니 사는게 더 피곤.
    진통제 써도 계속 아픔을 느끼니 약도 더 많이 투여해야하고...

  • 6. 원래
    '13.8.19 2:04 PM (182.212.xxx.53)

    자신의 단점이 가장 큰 장점예요. 고로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하지요.
    예민함을 이용해서 좋은 쪽으로 개발해 보세요. 직업도 성격을 고려해서 정해도 좋구요.

  • 7. 주은정호맘
    '13.8.19 4:26 PM (110.12.xxx.230)

    촉이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대충 어림짐작해도 맞아 떨어질땐 내가 신기가 있나 합니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74 스위스 아미나이프 뻑뻑한 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3 군용칼 2013/08/20 614
288373 이제 아가가 수족.. 2013/08/20 478
288372 박지선씨 피부가 굉장히 좋아진것 같아요 2 여드름 2013/08/20 4,163
288371 돌아가신 분이 꿈에.. 2 2013/08/20 1,849
288370 몸이 너무 가렵네요 3 스핑쿨러 2013/08/20 786
288369 8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0 573
288368 아이가 하나이신분들 모여봐요~ 22 .... 2013/08/20 2,578
288367 어떻게 확인가능한가요? 면세점물건인.. 2013/08/20 642
288366 英 윌리엄 왕세손 "아들은 나를 완전히 바꿨다".. 3 레젠 2013/08/20 3,031
288365 첫 생리한 딸에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13 ㅇㅇ 2013/08/20 22,452
288364 메리*이 화장품은 카스로 영업하나요? ... 2013/08/20 785
288363 82때문에 컴이 바이러스 먹거나 고장난 분 안 계세요? 3 의심해서 미.. 2013/08/20 955
288362 입었던 옷은 어떻게 두나요?? 5 킁_킁 2013/08/20 1,619
288361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는전화..... 2 ..... 2013/08/20 594
288360 전화영어강사전문으로 하는 곳? 카페라떼요 2013/08/20 746
288359 천주교 믿으면 지옥가나요? 35 g 2013/08/20 4,737
288358 남편이 굿닥터 문채원 수술모자 쓴 얼굴 보더니 왜 살이 많아서 .. 4 차마 못한 .. 2013/08/20 4,106
288357 부산사시는 분들- 새로운곳 좀 알려주세요 13 쌍투스 2013/08/20 1,209
288356 깨달음의 장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대조인 2013/08/20 2,495
288355 페라가모 구두 편하나요? 9 질문 2013/08/20 2,444
288354 팔뚝 닭살 좀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14 ..... 2013/08/20 4,525
288353 별거 아닌 거짓말 이상하지 않나요 2 이상 2013/08/20 1,112
288352 광주의 경찰이냐- 이 멘트 관련 진중권 트윗 ㅋㅋ 85 역시 2013/08/20 3,470
288351 며느리가 행복해 보이면 화가 나는 심리? 20 크헐 2013/08/20 4,475
288350 아침부터 너무 더워요 6 .. 2013/08/20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