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여행 패키지 vs 자유여행

대만여행 조회수 : 13,567
작성일 : 2013-08-19 13:15:21

11월에 대만가려고 하는데요

패키지랑 자유여행 알아보다가 자유여행 별로 힘들지 않다는 여론에 이끌려

결국 어젯밤 호텔예약을 했는데요...(여자4명이갈예정)

일행들이 자유여행해서 자기네 개고생만 시키려하냐고 항의하네요.

택시투어할거고 별로 고생하지 않을거라 했더니 영...미심쩍어하는데

나도 맘이 불편해지네요.

내가 자유여행가려고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폭풍검색질하느라

애썻는데...같이 알아보고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텐데...질책하네요.

제가 밀어부쳐서 결국 자유여행갔다가 예기치못한 변수가 생기면

그 원망을 다 감당하기 힘들겠죠?

그냥 호텔 예약 취소하고 패키지로 돌릴까요?

소심한마음에 걱정되네요

 

IP : 14.54.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17 PM (222.107.xxx.147)

    그렇게 가셨다가
    마음에 안 드는 거 한가지라도 생기면
    원망만 엄청 받을 거같아요.
    그냥 패키지로 가시는 게 나아보이네요.

  • 2. dd
    '13.8.19 1:17 PM (112.153.xxx.76)

    같이 가는 사람이 그 정도면 당장 패키지로 하세요. 잘 해줘도 자유여행은 고생인데(그게 자유여행의 맛) 원망 백배 들을 거예요

  • 3. 동감
    '13.8.19 1:18 PM (121.141.xxx.92)

    같이 가는 사람들이 공 알아주는 이들도 아닌 듯 한데 그럴 때는 무조건 패키지로 가는 겁니다.

  • 4. 자유여행은
    '13.8.19 1:20 PM (14.44.xxx.3)

    맘 맞는 분들과 하시고, 저 일행과 갈 때는 패키지로 하세요.
    님이 짠 일정(택시투어 포함)이면 저라면 환영이지만, 일행이 저리 나온다면...정말 잘 다녀와봤자 본전도 못 건져요.
    패키지만 가는 이들은 자유여행의 고충이나 장점 같은 거 전혀 이해못하더라구요.

  • 5. 일행이
    '13.8.19 1:20 PM (219.251.xxx.5)

    그리 나오면 패키지 가세요.
    님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만 먹습니다..

  • 6. 대만휴가
    '13.8.19 1:23 PM (182.209.xxx.27)

    요번 8월중순에 대만으로 대학생딸아이와 남편과 저 셋이서 자유여행으로 아주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식구고, 식구모두 자유여행을 너무 좋아해서,딸아이와 제가 2달전부터 책도사서보고, 즐겁게 준비
    했는데요... 원글님같이 동행자가 비협조적이고, 무슨 개고생 시킬거냐느니 한다면 같이 못갈거 같네요...

    여행이 만약 조금이라도 변수가 생기고 마음에 들지 안는다면, 원글님 탓으로 돌릴수도 있잖아요..
    대만 자유여행 충분히 가능하지만, 동행분들이 저러 신다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 7. 대만휴가
    '13.8.19 1:34 PM (182.209.xxx.27)

    이어서 저는 자유여행 몇나라 하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는에, 말 그대로 아주 자유롭게 동선짜서 다니기
    때문에, 가족이 아닌 경우 같이 가기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리고 일행분들도 이해가 가는게 제 주변분들도 패키지 이외는 생각을 못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대학생딸 덕분에 저도 자유여행이 좋아졌거든요...아니면 해외여행은 당연하게 패키지만 다녔을 거예요..

  • 8. 패키지 ㄱㄱ
    '13.8.19 1:35 PM (121.159.xxx.209)

    자유여행 가기로 맘 맞아서 가도 싸우는 판에 . 택시가 잘 안잡혀서~ 날씨가 더워서~ 음식이 맛없어서~ 모든 단점은 계획 짠 님 탓 됩니다. 그냥 맘편히 패키지로 가세요~~

  • 9. 스ddd
    '13.8.19 1:43 PM (14.40.xxx.213)

    전 같이 안갈꺼 같아요
    가기전부터 저런소리 들으면..

  • 10. ..
    '13.8.19 1:49 PM (14.52.xxx.64)

    의견 일치봐서 떠난 여행도 가서 다투고 맘 상하는 일 얼마나 많은데요..
    자료 검색하고 동선짜고 아무리 준비해줘봤자 저 일행들에겐 가서도 다녀와서도 좋은 소리 못 들어요.
    여행 준비를 꼭 도맡아 하셔야 하면 패키지 적당한거 골라서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 11. 당근
    '13.8.19 1:50 PM (121.190.xxx.32)

    패키지로 가세요
    고생하고 좋은소리 못들어요
    가족이면 좋아요

  • 12. ..
    '13.8.19 1:51 PM (180.71.xxx.53)

    제가 자유여행 엄청 좋아하는데요
    패키지 선호하는 친구랑 갔다가 의상했어요.
    코스짜고 교통편이며 숙소 알아보는것도 재미있어 하는지라
    패키지 가면 좀 갑갑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패키지 좋아하는 사람은 자유여행이 시간들고 힘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싫어하더라구요

  • 13. 패키지가세요...
    '13.8.19 1:52 PM (121.135.xxx.244)

    패키지 가세요..
    저는 무조건 자유여행으로 다니는데요..
    사실 좋은 소리 못들어요..
    고생은 개고생하구요..
    맘상해요.. 절대 하지마세요..

  • 14. 패키지패키지
    '13.8.19 1:5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필히 패키지로 가시고요.
    패키지 상품도 님께서 고르지 마세요.
    절대로!!!

  • 15. 일명
    '13.8.19 2:08 PM (202.30.xxx.226)

    투사라고 하잖아요.

    불편한 심리를 어딘가 대상을 찾아 쏟아?내는..

    설령 패키지를 간다해도 같이 "이거로하자" 정해야지..자칫..

    왜 이런걸 골랐냐 할 수 있어요.

    넷이서 같이 고르고 같이 예약하심이..ㅎㅎㅎ

  • 16. ...
    '13.8.19 2:33 PM (211.35.xxx.21)

    택시투어가
    카이루커(?) 거기 이야기 하시나요?

    다른데 ... 택시투어할것도 없을것 같고

    그 협곡 저도 택시투어했는데
    택시기사가 한국어 안되고 영어 안되고
    일본어 된다고 해서 탔는데
    한 5단어 이야기 했나...

    손짓발짓으로 의사소통했습니다.

  • 17. ...
    '13.8.19 2:34 PM (211.35.xxx.21)

    일행중 일본어 능통자가 있었는데 ... 안되더라구요.

  • 18. 그런 일행이면..
    '13.8.19 2:49 PM (218.234.xxx.37)

    그냥 패키지 하셔야 할 듯해요. 설령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 더 좋고 효율적이었어도
    그거 알 수가 없을테니까요. 그냥 모임분들 원하는대로 패키지하세요. 괜히 고생만 죽어라 하고 나중에 뒷소리 듣고 울적해 하지 마시고요.

  • 19. .."
    '13.8.19 3:42 PM (118.221.xxx.32)

    대세를 따르세요
    다 찬성이면 몰라도...
    조금만 불편해도ㅜ님 탓하고 싸우고 오기 쉽죠

  • 20. ^^
    '13.8.19 4:11 PM (175.199.xxx.61)

    패키지1번, 자유여행 3번 다녀왔어요.
    시내만 보실거면 자유여행 괜찮은데요, 외곽지역으로 나가실거라면 패키지가 편합니다.
    그리고 함께 가시는분 성향이 패키지 선호하시는것 같은데 그냥패키지로 가세요.
    패키지도 재미있어요. 관광지 가기전에 설명듣고 내려서 보면 하나라도 더보이고그렇죠.
    처음은 패키지로, 그다음부터는 자유여행으로 가는게 좋아요~

  • 21. 대만여행
    '13.8.19 4:47 PM (14.54.xxx.65)

    댓글들이 전부 패키지를 말씀하셔서 예약했던 호텔 취소했네요.
    글구 일행들한텐 취소햇으니 다같이 패키지 알아보자고 문자했구요...
    답글주신분들 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369 영어유치원 선생님 어떤가요? 1 ㅇㅇ 2013/09/12 1,527
297368 고딩 딸아이 편지 받고 눈물이 납니다. 19 나는 엄마다.. 2013/09/12 4,697
297367 4개월지난 아가 문화센터 고민이에요~ 15 응삼이 2013/09/12 2,946
297366 급질.....소불고기 375 g 을 했는데요.... 파인애플 5 급질 2013/09/12 1,261
297365 재벌 안 나오는 드라마 보고 싶어요 ^^ 10 코코 2013/09/12 2,626
297364 서울에서 맛난 떡집아세요?? 26 모던 2013/09/12 7,093
297363 아이가 파인애플을 혀가 아풀정도로 많이 먹는데.. 6 혀가따가워요.. 2013/09/12 2,856
297362 여자들의 서울선호는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18 ... 2013/09/12 6,274
297361 챙겨주고 싶은 20대중반 여자아이 선물줄만한거없을까요? 5 조언좀 2013/09/12 1,090
297360 상간녀논란 보면서 느끼는게요 ,, 16 ,,, 2013/09/12 21,144
297359 웅진코워이 한뼘정수기 어떤가요? 1 . 2013/09/12 2,532
297358 설사 5일짼데요.. 1 2013/09/12 2,596
297357 사십중반 아짐입니다 노안인가봅니다ㅠ ㅠ 5 내나이 2013/09/12 2,473
297356 오래된 시디나 엘피 어떻게 처리하세요? 4 골치 2013/09/12 1,365
297355 아버지한테 예쁨 받으면 남자들도 좋게 보이나요? 6 구구 2013/09/12 2,404
297354 첫명절~친정에 몇시쯤 와야할까요? 11 .. 2013/09/12 2,161
297353 재산은 아들준다고 말하는 친정부모님 33 ,, 2013/09/12 7,930
297352 나이 마흔에 늦둥이 ㅜㅜ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늦둥이 2013/09/12 2,791
297351 출산휴가때 맘편히 쉬고 싶어요 ㅠㅠ 출산임박 2013/09/12 882
297350 미국 스쿨링 문의드려요~~ 2 지후마미 2013/09/12 1,321
297349 가정에서 쓰는 밀걸레 추천바랍니다 3 방실방실 2013/09/12 2,238
297348 프라다사피아노 중지갑 ?장지갑? 2 2013/09/12 1,907
297347 교회 비판하는 세상사람들의 소리를 모아모아 봤습니다 9 호박덩쿨 2013/09/12 2,082
297346 갈치 무섭게 생겼네요. 12 ... 2013/09/12 3,093
297345 쓰레기방 청소 어떻게 하죠?ㅠㅠ 32 터닝포인트를.. 2013/09/12 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