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18개월, 맞벌이 항상 피곤한데 우째야할까요...

소쿠리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3-08-19 12:55:40

 

 애낳기 전엔 체력이 남들보다 좋은 편이었는데... (지구력이 좋은 편 같아요)

 애낳구 훅 갔어요 -.-;

 

 둘째 낳고 싶은데 이래서 어떻게 키우나 싶은데...

 18개월 아들 아주 팔팔해서 맘은 막 놀아주고 싶은데 지치고 힘들고... 책 3권 읽어줘도( 글자만 읽어주는건 아니구, 상상력과 많은 표현을 섞어가면서 정성껏~^^ 읽어주기) 힘들어요.

 요리는 맞벌이라 잘 안하지만 깨끗하게 해놓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 1회 반나절 가사 도우미 쓰고, 주말에 바닥같은 곳 청소 한번하고, 평일에는 단순 정리, 설겆이, 빨래 등 하는 편이고요.

 

요즘 기운딸리는게 느껴져서 당귀즙도 마시곤하는데...

종합 비타민은 별 효과도 없고 부작용 있을 수도 있대서 좀 망설여지고...

 

무엇보다 운동하는거 좋아는 하는데 갈 시간이 없어요.

운동을 가려면 애와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맞벌이라 애를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루에 3시간 겨우 보는데 또 그시간을 쪼개서 나가기가 뭣해요.

 

그래도 꾸준한 운동만이 살길일까요?

운동도 노가다인지라, 피곤한데 운동까지 하면 죽겟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래서 하다 포기한게 두어번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그런건지...

 

 도대체 애 둘이상 인 분들은 어떻게 키워요..ㅠ.ㅠ

  

 

 
IP : 210.94.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겠어요
    '13.8.19 1:48 PM (121.147.xxx.224)

    제가 지금 다섯살 세살 애 둘인데
    정말 어떤날은 아침에 눈도 안 떠질만큼 피곤한 날도 있고 그래요.
    말 그대로 몸이 천근만근 물에 젖은 솜 기타 등등 피곤한 몸 표현한 말들이 다 이해되는 날요.
    건강하게 체력 유지하는 방법은 모르겠구요,
    저는 몸매 생각은 저따 던져버리고 커피와 초콜렛, 그리고 때로는 박카스같은 자양강장제 등의
    별로 건강하지 않게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주로 써요;;
    건강한 몸은 애들 초등학교나 들어가면 생각하려구요 ㅠ.ㅠ

  • 2. 저는
    '13.8.19 3:44 PM (14.35.xxx.193)

    둘째낳고 몸이 오히려 좋아졌어요.
    첫째 때는 매날 누울 자리만 찾고 입술 주위는 늘 물집이 자리하고, 골골거리다
    둘째 낳고는 아주 건강해 졌답니다. 다만 몸무게가 많이 늘었어요.

  • 3. 잠이
    '13.8.19 7:02 PM (110.70.xxx.79)

    잠이 모자라서 그렇지 않나요
    전 그랬었어요
    요새 덥다고 물달라고 새벽에 두세번 깨우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912 82님들! 노래 제목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 1 기억 2013/09/26 625
301911 올만에 외국에서 친구가 들어와요. 어딜가야 좋을지 1 123 2013/09/26 445
301910 이별 후 가슴이 쥐어짜는 듯한 느낌. 언제까지인가요? 16 ... 2013/09/26 29,558
301909 수련회 갈 때 꼭 챙겨가야 될 것이 뭔가요? 2 초등5학년 2013/09/26 979
301908 중부고속도로에서 급정거로 교통사고유발한 사람 구속영장 청구 5 안도 2013/09/26 2,022
301907 발렌시아가 모터백이요 4 질문임다 2013/09/26 2,579
301906 몸의 때(^^:)를 밀지 않으시는 분 계신가요? 16 대중탕 2013/09/26 4,678
301905 스미싱 사기, 카톡이나 라인같은데서는 없나요? .. 2013/09/26 477
301904 수험생 신경성 배앓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3 ㅠㅠ 2013/09/26 1,627
301903 심리테스트 결과지 1 심리상담 2013/09/26 535
301902 식판으로 때려서 이마 찢어트린 초등1학년 담임... 9 .. 2013/09/26 3,434
301901 朴정부 출범후 '벌금 홍수', 변칙적 서민증세 1 부자감세는 .. 2013/09/26 782
301900 냉장고 압축기 교체 후 또 고장 나던가요? 2 아놔 2013/09/26 7,820
301899 추석특집때 진짜사나이 쌤 어머니 나오셨잖아요~ 4 ㅎㅎ 2013/09/26 2,751
301898 자전거 탈때요 2 한강에서 2013/09/26 556
301897 코스트코 타이어행사 언제 하나요? 그랜져 2013/09/26 1,590
301896 치아 보험은 어디 보험사가 좋은가요?? 4 치아 2013/09/26 1,142
301895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씨 느라지아 내복광고 생각나세요 ? 4 ..... .. 2013/09/26 2,280
301894 朴, 시골 약장수식으로 노인들 마음 사놓고 3 기초연금 2013/09/26 611
301893 처음 글남기니다.^^ 1 온양농원대표.. 2013/09/26 502
301892 Y 보이는 래깅스 입는 여자들.... 14 금순맹 2013/09/26 10,208
301891 82엔 파리 북역모녀 글이 안 올라온 모양이네요. 7 으흠 2013/09/26 2,045
301890 '여유만만' 한지일, 美 임시숙소 공개.. '단촐' 2 가브리엘 2013/09/26 2,260
301889 에어컨 이전설치 비용 문의드려요. 지금하고있는데 8 2013/09/26 3,969
301888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1 봄날 2013/09/26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