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18개월, 맞벌이 항상 피곤한데 우째야할까요...

소쿠리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3-08-19 12:55:40

 

 애낳기 전엔 체력이 남들보다 좋은 편이었는데... (지구력이 좋은 편 같아요)

 애낳구 훅 갔어요 -.-;

 

 둘째 낳고 싶은데 이래서 어떻게 키우나 싶은데...

 18개월 아들 아주 팔팔해서 맘은 막 놀아주고 싶은데 지치고 힘들고... 책 3권 읽어줘도( 글자만 읽어주는건 아니구, 상상력과 많은 표현을 섞어가면서 정성껏~^^ 읽어주기) 힘들어요.

 요리는 맞벌이라 잘 안하지만 깨끗하게 해놓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 1회 반나절 가사 도우미 쓰고, 주말에 바닥같은 곳 청소 한번하고, 평일에는 단순 정리, 설겆이, 빨래 등 하는 편이고요.

 

요즘 기운딸리는게 느껴져서 당귀즙도 마시곤하는데...

종합 비타민은 별 효과도 없고 부작용 있을 수도 있대서 좀 망설여지고...

 

무엇보다 운동하는거 좋아는 하는데 갈 시간이 없어요.

운동을 가려면 애와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맞벌이라 애를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루에 3시간 겨우 보는데 또 그시간을 쪼개서 나가기가 뭣해요.

 

그래도 꾸준한 운동만이 살길일까요?

운동도 노가다인지라, 피곤한데 운동까지 하면 죽겟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래서 하다 포기한게 두어번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그런건지...

 

 도대체 애 둘이상 인 분들은 어떻게 키워요..ㅠ.ㅠ

  

 

 
IP : 210.94.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겠어요
    '13.8.19 1:48 PM (121.147.xxx.224)

    제가 지금 다섯살 세살 애 둘인데
    정말 어떤날은 아침에 눈도 안 떠질만큼 피곤한 날도 있고 그래요.
    말 그대로 몸이 천근만근 물에 젖은 솜 기타 등등 피곤한 몸 표현한 말들이 다 이해되는 날요.
    건강하게 체력 유지하는 방법은 모르겠구요,
    저는 몸매 생각은 저따 던져버리고 커피와 초콜렛, 그리고 때로는 박카스같은 자양강장제 등의
    별로 건강하지 않게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주로 써요;;
    건강한 몸은 애들 초등학교나 들어가면 생각하려구요 ㅠ.ㅠ

  • 2. 저는
    '13.8.19 3:44 PM (14.35.xxx.193)

    둘째낳고 몸이 오히려 좋아졌어요.
    첫째 때는 매날 누울 자리만 찾고 입술 주위는 늘 물집이 자리하고, 골골거리다
    둘째 낳고는 아주 건강해 졌답니다. 다만 몸무게가 많이 늘었어요.

  • 3. 잠이
    '13.8.19 7:02 PM (110.70.xxx.79)

    잠이 모자라서 그렇지 않나요
    전 그랬었어요
    요새 덥다고 물달라고 새벽에 두세번 깨우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45 유리병 편지... 갱스브르 2013/08/19 424
288244 드라마 불꽃 1회 보는데요.. 9 와인 2013/08/19 2,978
288243 제대로된 비판의식기르려면.. 7 티라미슈 2013/08/19 771
288242 법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2 속타는 엄마.. 2013/08/19 596
288241 앞집에서 짜장면 그릇을 저희집앞에 널부러놨어요 2 앞집시러 2013/08/19 1,441
288240 생중계 - 국조특위 속개, 새누리당 오늘 세번째 퇴장 1 lowsim.. 2013/08/19 783
288239 김하영의 변모 11 댓글녀 2013/08/19 3,532
288238 이혼한 가정의 아가씨를 며느리로 받는것 61 Aquaaa.. 2013/08/19 20,253
288237 성재 2 황금제국 2013/08/19 1,230
288236 일베 시간당 방문자 숫자가 38만명... 17 폭발적성장 2013/08/19 3,006
288235 자꾸 접촉사고 내는 남편 17 아아 2013/08/19 3,181
288234 더운날 김밥이 쉬지 않을려면요? 11 김밥 2013/08/19 2,751
288233 가요무대 원래 이렇게 출연진 쩌나요 7 ㄷㄷ 2013/08/19 3,127
288232 같은사람맞나? 1 。。 2013/08/19 1,008
288231 정리도 중독성 있네요. 12 정리홀릭~ 2013/08/19 4,397
288230 조인성은 여자 얼굴보단 몸매를 더 보는거같지 않나요? 12 dd 2013/08/19 6,175
288229 식기세척기 사용 후 목이 따갑네요 4 .. 2013/08/19 1,201
288228 봉급생활자 사업자등록시 명의는주로 배우자명의로 하나요? 5 궁금 2013/08/19 1,636
288227 말 한 마디를 해도 예쁘게 하는 친구 31 좋아요 2013/08/19 20,570
288226 깐도라지보관법 1 도라지무침 2013/08/19 26,685
288225 김유식의 과거행적.. 5 일베원조디씨.. 2013/08/19 1,977
288224 비형간염이라는게,,,말이죠. 2 ㅜ ㅜ 2013/08/19 1,738
288223 DC가 괜히 일베의 아버지가 아니군요 2 과연 2013/08/19 1,569
288222 된장을 얻어왔는데 시어요. 구제가능할까요?? 4 순이애미 2013/08/19 2,214
288221 직장에서.. 1 2등 2013/08/19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