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18개월, 맞벌이 항상 피곤한데 우째야할까요...

소쿠리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3-08-19 12:55:40

 

 애낳기 전엔 체력이 남들보다 좋은 편이었는데... (지구력이 좋은 편 같아요)

 애낳구 훅 갔어요 -.-;

 

 둘째 낳고 싶은데 이래서 어떻게 키우나 싶은데...

 18개월 아들 아주 팔팔해서 맘은 막 놀아주고 싶은데 지치고 힘들고... 책 3권 읽어줘도( 글자만 읽어주는건 아니구, 상상력과 많은 표현을 섞어가면서 정성껏~^^ 읽어주기) 힘들어요.

 요리는 맞벌이라 잘 안하지만 깨끗하게 해놓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 1회 반나절 가사 도우미 쓰고, 주말에 바닥같은 곳 청소 한번하고, 평일에는 단순 정리, 설겆이, 빨래 등 하는 편이고요.

 

요즘 기운딸리는게 느껴져서 당귀즙도 마시곤하는데...

종합 비타민은 별 효과도 없고 부작용 있을 수도 있대서 좀 망설여지고...

 

무엇보다 운동하는거 좋아는 하는데 갈 시간이 없어요.

운동을 가려면 애와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맞벌이라 애를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루에 3시간 겨우 보는데 또 그시간을 쪼개서 나가기가 뭣해요.

 

그래도 꾸준한 운동만이 살길일까요?

운동도 노가다인지라, 피곤한데 운동까지 하면 죽겟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래서 하다 포기한게 두어번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그런건지...

 

 도대체 애 둘이상 인 분들은 어떻게 키워요..ㅠ.ㅠ

  

 

 
IP : 210.94.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겠어요
    '13.8.19 1:48 PM (121.147.xxx.224)

    제가 지금 다섯살 세살 애 둘인데
    정말 어떤날은 아침에 눈도 안 떠질만큼 피곤한 날도 있고 그래요.
    말 그대로 몸이 천근만근 물에 젖은 솜 기타 등등 피곤한 몸 표현한 말들이 다 이해되는 날요.
    건강하게 체력 유지하는 방법은 모르겠구요,
    저는 몸매 생각은 저따 던져버리고 커피와 초콜렛, 그리고 때로는 박카스같은 자양강장제 등의
    별로 건강하지 않게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주로 써요;;
    건강한 몸은 애들 초등학교나 들어가면 생각하려구요 ㅠ.ㅠ

  • 2. 저는
    '13.8.19 3:44 PM (14.35.xxx.193)

    둘째낳고 몸이 오히려 좋아졌어요.
    첫째 때는 매날 누울 자리만 찾고 입술 주위는 늘 물집이 자리하고, 골골거리다
    둘째 낳고는 아주 건강해 졌답니다. 다만 몸무게가 많이 늘었어요.

  • 3. 잠이
    '13.8.19 7:02 PM (110.70.xxx.79)

    잠이 모자라서 그렇지 않나요
    전 그랬었어요
    요새 덥다고 물달라고 새벽에 두세번 깨우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013 남편이 무릎이 시리대요 3 무릎 2013/08/20 946
288012 '진짜 사나이'에 걸그룹 나오는 것도 괜찮던데 4 걸그룹 2013/08/20 1,819
288011 와이프 없으니까 4 ... 2013/08/20 2,368
288010 룸사롱 가면 뭐해요? 5 2013/08/20 5,563
288009 ifacemaker란 사이트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2013/08/20 1,136
288008 학년은 같은데 나이가 한살 많을 경우 호칭 3 .. 2013/08/20 1,244
288007 중학생 병결도 결석인가요? 진급못하나요 7 엄마 2013/08/20 8,887
288006 자궁 선근종 (자궁 근종 아님) 5 혹시나.. 2013/08/20 5,565
288005 여성의 눈으로 판단해보세요 같은 여자인지 다른 여자인지? 7 누구 2013/08/20 2,550
288004 코슷코 케잌이 체인점 케잌보다 낫나요? 10 케이크 2013/08/20 2,996
288003 제발 언제 비가 올까요 T_T 부산은 2013/08/20 1,109
288002 추석연휴 알바하고픈데요 2 추석알바 2013/08/20 1,175
288001 강소라 예쁘지 않나요 16 ㅇㅇ 2013/08/20 4,059
288000 짧은 독일 체류: 인상적인 것들^^ 56 챠오 2013/08/20 13,059
287999 곰팡이 없앨때 락스말고 다른 대체품은 정녕 없을까요? 1 ... 2013/08/20 2,001
287998 안방쪽 욕실 샤워꼭지 수압이 너무 낮은데요...이걸 어디에 문의.. 5 아파트 수돗.. 2013/08/20 3,680
287997 초6남자아이 팬티구입 질문요 2 ᆞᆞ 2013/08/20 1,251
287996 정말 4살은 밉기만 한건가요? 7 꿈꾸는고양이.. 2013/08/20 1,314
287995 내게도 이런일이 2 황당 2013/08/20 1,741
287994 크레용팝 모델 기용에 '옥션 탈퇴'논란 확산 20 샬랄라 2013/08/20 4,253
287993 강아지 산책 시간이요.. 5 멍멍 2013/08/20 5,052
287992 아이들 몇 살 쯤 부터 노래의 가사를 지맘대로 바꿔서 부르나요?.. 4 미고사 2013/08/20 1,542
287991 급해요)엄마가 수면제 많이 드셨는데 병원에 어떻게 가야할지요? 18 ... 2013/08/20 7,388
287990 화장실 환풍기 하루종일 돌려도 전기세 얼마 안나오는거 맞죠? 5 환풍기 2013/08/20 52,235
287989 공항동에 사시는분 5 강서구주민 2013/08/20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