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기 전엔 체력이 남들보다 좋은 편이었는데... (지구력이 좋은 편 같아요)
애낳구 훅 갔어요 -.-;
둘째 낳고 싶은데 이래서 어떻게 키우나 싶은데...
18개월 아들 아주 팔팔해서 맘은 막 놀아주고 싶은데 지치고 힘들고... 책 3권 읽어줘도( 글자만 읽어주는건 아니구, 상상력과 많은 표현을 섞어가면서 정성껏~^^ 읽어주기) 힘들어요.
요리는 맞벌이라 잘 안하지만 깨끗하게 해놓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 1회 반나절 가사 도우미 쓰고, 주말에 바닥같은 곳 청소 한번하고, 평일에는 단순 정리, 설겆이, 빨래 등 하는 편이고요.
요즘 기운딸리는게 느껴져서 당귀즙도 마시곤하는데...
종합 비타민은 별 효과도 없고 부작용 있을 수도 있대서 좀 망설여지고...
무엇보다 운동하는거 좋아는 하는데 갈 시간이 없어요.
운동을 가려면 애와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맞벌이라 애를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루에 3시간 겨우 보는데 또 그시간을 쪼개서 나가기가 뭣해요.
그래도 꾸준한 운동만이 살길일까요?
운동도 노가다인지라, 피곤한데 운동까지 하면 죽겟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래서 하다 포기한게 두어번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그런건지...
도대체 애 둘이상 인 분들은 어떻게 키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