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18개월, 맞벌이 항상 피곤한데 우째야할까요...

소쿠리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3-08-19 12:55:40

 

 애낳기 전엔 체력이 남들보다 좋은 편이었는데... (지구력이 좋은 편 같아요)

 애낳구 훅 갔어요 -.-;

 

 둘째 낳고 싶은데 이래서 어떻게 키우나 싶은데...

 18개월 아들 아주 팔팔해서 맘은 막 놀아주고 싶은데 지치고 힘들고... 책 3권 읽어줘도( 글자만 읽어주는건 아니구, 상상력과 많은 표현을 섞어가면서 정성껏~^^ 읽어주기) 힘들어요.

 요리는 맞벌이라 잘 안하지만 깨끗하게 해놓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 1회 반나절 가사 도우미 쓰고, 주말에 바닥같은 곳 청소 한번하고, 평일에는 단순 정리, 설겆이, 빨래 등 하는 편이고요.

 

요즘 기운딸리는게 느껴져서 당귀즙도 마시곤하는데...

종합 비타민은 별 효과도 없고 부작용 있을 수도 있대서 좀 망설여지고...

 

무엇보다 운동하는거 좋아는 하는데 갈 시간이 없어요.

운동을 가려면 애와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맞벌이라 애를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루에 3시간 겨우 보는데 또 그시간을 쪼개서 나가기가 뭣해요.

 

그래도 꾸준한 운동만이 살길일까요?

운동도 노가다인지라, 피곤한데 운동까지 하면 죽겟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래서 하다 포기한게 두어번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그런건지...

 

 도대체 애 둘이상 인 분들은 어떻게 키워요..ㅠ.ㅠ

  

 

 
IP : 210.94.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겠어요
    '13.8.19 1:48 PM (121.147.xxx.224)

    제가 지금 다섯살 세살 애 둘인데
    정말 어떤날은 아침에 눈도 안 떠질만큼 피곤한 날도 있고 그래요.
    말 그대로 몸이 천근만근 물에 젖은 솜 기타 등등 피곤한 몸 표현한 말들이 다 이해되는 날요.
    건강하게 체력 유지하는 방법은 모르겠구요,
    저는 몸매 생각은 저따 던져버리고 커피와 초콜렛, 그리고 때로는 박카스같은 자양강장제 등의
    별로 건강하지 않게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주로 써요;;
    건강한 몸은 애들 초등학교나 들어가면 생각하려구요 ㅠ.ㅠ

  • 2. 저는
    '13.8.19 3:44 PM (14.35.xxx.193)

    둘째낳고 몸이 오히려 좋아졌어요.
    첫째 때는 매날 누울 자리만 찾고 입술 주위는 늘 물집이 자리하고, 골골거리다
    둘째 낳고는 아주 건강해 졌답니다. 다만 몸무게가 많이 늘었어요.

  • 3. 잠이
    '13.8.19 7:02 PM (110.70.xxx.79)

    잠이 모자라서 그렇지 않나요
    전 그랬었어요
    요새 덥다고 물달라고 새벽에 두세번 깨우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75 국민건강보험공단좀 망했으면 좋겠다 10 분노 2013/09/24 2,294
300274 대강 ‘단군 이래 최대 비리극’…11개 건설사‧22명 기소 2 비리 방조자.. 2013/09/24 1,098
300273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ㅇㅇ 2013/09/24 511
300272 깍두기 담근 무가 매운데 숙성시키면 사라지나요 1 깍두기 2013/09/24 1,341
300271 녹물이 나와서 연수기 달려고 하는데요. 2 .. 2013/09/24 1,531
300270 부침개에 2 2013/09/24 1,318
300269 오늘 저녁에 김치전에 막걸리 먹을래요~ 2 케티케티 2013/09/24 1,200
300268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2013/09/24 21,163
300267 다이어트 중 음주 10 dd 2013/09/24 1,659
300266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2013/09/24 3,056
300265 전복은 거의 국산이 많죠? 1 opus 2013/09/24 686
300264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2013/09/24 977
300263 제사와 상속 7 이룰란 2013/09/24 2,853
300262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667
300261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128
300260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49
300259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24
300258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61
300257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772
300256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886
300255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473
300254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1,916
300253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843
300252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739
300251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