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에서 물이 새는데 도배는 못해주겠다는데요~

누수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3-08-19 12:48:21
윗층에서 물이 새서 저희집 천정이 젖고 얼룩에 곰팡이까지 생겼는데, 공사는 알아보겠지만 도배는 못해주겠다고 그러네요.
전화연락했을 때 미안한 기색도 없고 어찌나 신경질적으로 받고 고집을 부리는지 괘씸해서 참을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경험 있으신 분 계심 좀 알려주세요..
사진은 찍어놓긴 했는데 내용증명 준비해야 할지..보낸다면 주인이 멀리 살고 윗층은 세입자가 살고있는데 등기부등본 떼보고 집주인 현주소 알아내서 보내야 하는거죠?
IP : 117.111.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8.19 12:53 PM (180.182.xxx.109)

    다행히 화장실이라..
    윗집물이 화장실천정으로 새나와서
    화장실 천정이 뜨긴했지만,
    윗집에서 몇날며칠 수리하고 집주인이 살고있던게 아니라
    세입자가 살고있던 상황이라 세입자가 수리할동안 친정가있고..
    이래서 천정 뜬거는 그냥 넘겼거든요.
    윗집누수 집주인이 책임지고 시공하겠다고 하신다면
    도배는 부분적이니 감수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 윗집주인도 되게 팍팍한 사람인것 같기는 한데
    양쪽에서 너무 팽팽히 맞서면
    끊어져요.
    그냥 적당선에서 양보하시고 님도 조금은 피해보시고
    감수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조금 양보하세요.....조금 억울해도 손해보세요....^^

  • 2. ㄷㄷ
    '13.8.19 12:57 PM (211.210.xxx.203)

    도배도 당연히 해줘야죠.
    서로 양보하고말고가 없는 문제인데요.
    안해준다는거 말이 안되죠. 헐..

  • 3. 그건
    '13.8.19 1:01 PM (121.190.xxx.193)

    조금 손해보고 안보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얼룩에 곰팡이까지 피었다면 뜯어내면 눈으로 본 상태보다 훨씬 크고 넓어요
    도배랑 판넬 공사까지 하려면 적어도 적지않은 돈이 들어갈텐데요
    집주인이랑 통화부터 해보고 안해준다하면 내용증명보내서 법으로 해결볼 문제네요

  • 4. 관리사무소에
    '13.8.19 1:17 PM (202.30.xxx.226)

    대리요청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보통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도배까지도 다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심한경우는...누수로 인해 피해입은 면 아닌 쪽도, 도배하고 나면 차이가 난다고

    전체도배를 요구하는 경우까지도 봤거든요.

  • 5. 현재진행형
    '13.8.19 1:20 PM (58.235.xxx.109)

    윗집에서 3번이나 누수가 있어 집의 1/4면적이 젖고 또 젖었어요.
    누수보상 때문에 윗집주인의 실손보험사와 협상중이라 공사를 안하고 있었는데 새고 또 샌거죠 ㅠㅠ

    며칠전에 합의보고 도장 찍어 줬어요.

    저 같이 보험으로 처리하면 그나마 나은데 주인이 전액을 배상해야되는거라면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가보더군요.

    일단 과정은
    1.인테리어 업자 불러 수리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견적을 뽑는다.
    수리공사로 인해 외부 숙박을 해야한다면 그것까지 청구 가능함.
    세탁비, 기타 경비도 포함할 것
    2.집주인에게 배상요청한다.
    만일 거부시에는 법적절차에 들어갈 것임을 통지한다.
    3.배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으면 내용증명 보내고 재판 같은 청구절차를 시작하세요.

    재판으로 간다면 집주인은 더큰 액수를 배상해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누수배상 등으로 찾아보세요

  • 6. ㅏㅏ
    '13.8.19 2:38 PM (116.120.xxx.4)

    정 그렇게 나오면 내용증명 보내고 법적으로 하세요.
    소액이라 멸달안에 결판나요.
    제일 중요한건 날자별로 피해보신거 다 사진으로찍어서 보관하세요.
    어차피 누수는 윗집100%책임이에여.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아래에서 위로 흐르지않잖아요.

  • 7. ㅏㅏ
    '13.8.19 2:41 PM (116.120.xxx.4)

    윗집에서 아울러 피해보신 벽지 도배는 물론 천정 까지 다 뜯어서 보상해줘야하구요
    젖은 옷가지나 살림살이가지 다 보상해줘야 합니다.
    말 안들으면 내용증명한 보내보시고 보통은 내용증명 보내면 거의 합의해서
    처리해주지만 윗집이 악질인경우 꼭 법대로하세요.
    그리고 피해견적낼때 금액을 좀 쎄게 부르세요 에을 들어600으로 청구하면
    나중에 서로 법원에서 합의보라고할때 거기서 더 깍아 내려가거든요.
    견적이 정말 500니왓다고 보상비 500으로 청구하면 합의하면서 깎아내려가서
    나중에는 그거보다 더 못받아요.

  • 8. 원글
    '13.8.19 3:59 PM (211.221.xxx.115)

    답글들 고맙습니다, 미안해하기라도 했으면 이 정도로 화가 나진 않을텐데 세입자나 집주인이나 정말 ;;..제대로 해보려구요. 내용증명부터 준비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219 진리의 데쓰오웬이네요 5 ===== 2013/09/30 1,393
302218 생리전에 우울증비슷한게 오는분들 있나요 4 2013/09/30 1,376
302217 시어 버린 총각 김치로 13 신김치 2013/09/30 1,824
302216 눈물나게 하는 수필집 소개 부탁드려요 5 감성나게 2013/09/30 721
302215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기 언제인가요? 12 ... 2013/09/30 3,002
302214 시댁서 농사짓으신쌀 받아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25 2013/09/30 2,977
302213 심이영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6 관심 없었는.. 2013/09/30 2,985
302212 재산세 오늘까지에요. 4 .. 2013/09/30 1,221
302211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요... 2 강아지요.... 2013/09/30 752
302210 도와주세요...뒷목 아픈 경우 6 ... 2013/09/30 1,198
302209 9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30 388
302208 가톨릭 )믿음생활..리듬있게 하고계신분? 8 초심자 2013/09/30 862
302207 7살 혁신학교를 보내야 할까요? 15 .. 2013/09/30 2,216
302206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사실은....진실공방 벌어져 33 레몬주스 2013/09/30 10,070
302205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30 532
302204 밤고구마 보관 잘 하는방법 아시나요? 6 sslove.. 2013/09/30 1,825
302203 올가을 행복했어요. 2 부활밴드 2013/09/30 1,389
302202 업어야만 자는 18개월 아기 조언 부탁드려요. 4 아기엄마 2013/09/30 2,744
302201 절 해코지 하려는 걸까요? (페이스북) 3 m 2013/09/30 1,724
302200 혼자 스시 먹으러 갈수 있나요? 11 2013/09/30 3,082
302199 생방송 중 방송사고라는데 사실일지 3 우꼬살자 2013/09/30 2,972
302198 냉동 고기 꼭 녹여서 국 끓여야 돼요? 6 급 대기중 2013/09/30 4,071
302197 생활수준차이 시댁 32 미니미니 2013/09/30 19,958
302196 시 .. 황금의 제국에 인용된거 좀 찾아주세요 3 느낌아니까 2013/09/30 992
302195 방 4개 집 용도 결정 도와주세요~ 7 이사 2013/09/30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