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사십 중반에 집안일만 하다보니
할줄아는것도 없어지고
몸이 나빠져서 고혈압에 당뇨에요
약을 하루에 한개씩 꼬박 먹고 얼마전 의사가
수치보니 관리가 그나마 잘되고 있다고 해서
말리던 남편도 수긍하는듯하고 형편상 일도 해야만 하기에
생산직을 알아보고 있는데
어떤 직종이 그나마 저질체력으로 할만 할까요
야근에 잔업도 많으니 각오는 좀 해야한다던데
종일 서서 일하는 것이 대부분인가요
박스접는일이니 단순전자제품조립이니 폐음료수병분류니
생산직도 여러가지던데 전혀 몰라서 멋도모르고 취업후 민폐끼치는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주위사람은 집근처김밥집에서 몇시간 김밥 마는일 추천해주긴 하네요
당장 적자나는 집안살림 외면하고 내일배움카드제인지 활용해서(제형편으론 거의 무료로 배울듯)
조리사 자격증 따고 싶다고 학원다니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겠지요
후.. 뭐라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