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걱정 한시름 놓고 마음이 한결 여유로우실텐데..
하루 하루 무슨 일 하면서 삶을 즐기시나요?
자식걱정 한시름 놓고 마음이 한결 여유로우실텐데..
하루 하루 무슨 일 하면서 삶을 즐기시나요?
대학만 보내놓음 걱정없을줄 알았는데 취업준비에 동동거리는 아이들보고 같이 마음 졸이고 또 취업이되니 혼사 문제로 신경쓰이고...
결혼시켜놔도 또 걱정거리가 생길듯하고...
아마도 걱정거린 끝없을듯해요 ㅎ
어느 분이 그러더라구요.
막내 대학보내고 5년이 여자에게 황금기라고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러라구~
하지만 주위를 보니
남편이 퇴직하기도하고
부모님들이 나이 드셔서 아프시고
수발이 필요해지기도하고
등록금, 노후자금 필요하니 적은돈이라도 벌기위해 취업에 뛰어들기도하고
본인에게 병이 오기도하고...
노후를 길게보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 또한 돈과 시간과 건강이 필요한 일이라~
대학만 보내면 한시름 놓을줄 알았어요
헌데 갈수록 산이네요. 오히려 대학보내기
전이 좋았어요. 취업걱정에 혼사문제 노후걱정
끝이 안 보이네요.
지금 울 언니가 보내고 있는데요.
고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초등친구들 연락하고 지내면서 매주 매주 재미나게 지내던데요.
9월엔 중국여행간다고 하고요.
독서, 여행, 요가, 영화 감상, 컴퓨터 수강, 고전(한문) 수강, 인문학 강의,
등 여가 활동 신나게 하고 있어요.
아이들 한시름 돌리면 양가부모님들 병수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없이 병원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걱정없다고 독박쓰기도 합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