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없는 결혼생활...

회동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13-08-19 11:28:36
결혼3년차입니다

상대를 사랑안에서 부부관계가 이루어져야하는데

그냥 의무로 최선을 다하고 희생을 합니다

부부관계도 거의없고 섹스리스나 마찬가지예요

차라리 혼자사는게 좋을정도입니다

아이때문에 앞으로 몇십년을 이렇게 살아가야하는지...

이런사유로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IP : 218.232.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1:34 AM (124.58.xxx.33)

    사랑없이 결혼생활한다는거 지옥이죠. 서로에게 못할짓이라, 사랑없어서 이혼하는 사람들 있어요. 결혼하면 다 그렇게 되는거지 그럼 평생 알콩달콩 살줄알았냐 철없다 이런분들도 계시겠지만 제생각은 좀 달라요. 그정도는 아니여도 부부가 살면서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 걱정 이런건 있어야 유지된다고 생각해요. 섹스리스문제는 뭐 사실 그 다음 문제 같기도하구요. 결혼 10년차인데 살면살수록 같이 한공간에 있는거자체가 낯설고 어색해서 서로 미칠거 같다는 부부보니까 다 그러고 사니까 참고 살아란말 전 못하겠더라구요..

  • 2. 서로
    '13.8.19 11:40 AM (220.76.xxx.244)

    동반자라고 생각하시든지 연구대상으로 삼아보시든지
    아이도 있으신데 사랑하려고 해보세요.
    무늬만 부부였다가 이혼하게 된 사람을 아는데요.
    이혼한지 10년쯤 되니 그때는 이해하려는 노력을 안해봤고
    계속 남편이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대요.
    남자를 너무 몰랐던거같다고 했어요.

  • 3. ...
    '13.8.19 12:07 PM (211.225.xxx.11)

    관심이 저절로 가는 대상이 아니라면, 윗분 말대로 연구대상으로라도 일단 봐보세요...
    누구나 장단점이 있을테니까...
    생활력있고 책임감있는 남자라면, 한번더 기회를 가지고 살펴보세요...
    매력없어도, 돈 열심히 벌어오고, 가정 소중히 여기는 남자라면 무난하게는 살거 같아요...
    물론 자기한테 잘맞고 땡기는(?) 남자랑 사는게 이왕이면 다홍치마겠지만요...;;

  • 4. ...
    '13.8.19 12:22 PM (211.234.xxx.122) - 삭제된댓글

    크게 하자가 없는 사람이라면 덤덤하게 지내보시라고 하고싶어요.
    결혼 3년차이니 콩깍지도 벗겨질 시기고 한번쯤 권태기도 올 시기네요.

    25 년쯤 살다보니 그러다가도 더없이 애틋해지기도하고, 억울해서 아이들 크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남자보는 눈이 없었다 자책을 하기도하고, 이 정도면 좋은사람 만난거다 나는 뭐 최고의 아내인가 하다가 20년쯤 지나니
    얼마전 어느분 글 처럼 갈다가 갈다가 칼날도 무뎌지고 측은지심도 생기고 서로 익숙해져서 아이들도 다 커버린 지금 세상에 둘 뿐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바람피고 도박하고 폭력쓰는 그런 잘못이 아니라면 처음 선택할때 좋아하던 부분이 있었을테니 배우자 때문이 아니라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사랑해 보세요.
    꼭 해결해야할 문제가 터진게 아니라면 곱씹고 무언가 결정하러고 하지 말고 그냥 덤덤하게 지나가는게 좋아요.

  • 5. ....
    '13.8.19 3:24 PM (1.236.xxx.229)

    그런 사유로 이혼들 많이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평온한 삶도 괜찮은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15 커피 사려고 하는데.. 맛이 좀 진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5 모카포트 2013/09/24 1,662
300214 아들 담임땜에 화나네요 16 ᆞᆞ 2013/09/24 4,590
300213 이석기 사태는 왜이렇게 조용할까요? 6 235 2013/09/24 1,277
300212 스메그에서 커피&베이커리 페어 입장권이벤트를 하더라고요!.. 쿠키 2013/09/24 697
300211 네이쳐 아르간라인 40초악건성에 어떤가요?? 4 시에나 2013/09/24 1,554
300210 전기요금에서요, 컴터 모니터 꺼두는것도 절약 많이 될까요? 5 어유 2013/09/24 2,167
300209 아우라 1 sasa 2013/09/24 1,223
300208 지금 장례식장가는데요 2 여여 2013/09/24 1,273
300207 그럼 스킨 로션도 매일 안발라도 되는 거죠? 6 밑에 피부 .. 2013/09/24 4,003
300206 전세 계약이랑 이런저런 질문이요... 1 몰라서요 2013/09/24 431
300205 v3가 업데이트도 안되고 실행도 안되는경우 3 2013/09/24 1,090
300204 분당에 혼주 메이크업샵 추천해주세요. 2 문의 2013/09/24 1,185
300203 저 웰빙 오쿠 (2014년형) 샀어요+ 도라지약차 완전 효과! 28 냠냠 2013/09/24 23,168
300202 아버지가 아프신데, 병원을 모시고 다닐 사람이 없을때, 이용할수.. 6 궁금 2013/09/24 2,243
300201 결혼해서 가족이되는거 6 ㄴㄴ 2013/09/24 1,758
300200 밉기도 하지만 미워할수가 없는 녀석... 2 쩝~ 2013/09/24 1,423
300199 전자제품 택배로 못 보내나요? 3 anfro 2013/09/24 2,111
300198 손뼉 친 <산케이> "교학사 '식민지 근대화.. 샬랄라 2013/09/24 359
300197 몸에 열이나는 병이 뭐가 있나요? 10 2013/09/24 2,084
300196 싫은 사람 문병 가야할까요? 4 .. 2013/09/24 825
300195 호빵맨모기밴드.. 1 은새엄마 2013/09/24 1,019
300194 학습지 ᆢ갈피를 못잡겠어요 5 수학 2013/09/24 1,208
300193 30대후반까지 선봐서 결혼해도 꽝 34 문고리 2013/09/24 10,870
300192 며느리 미치게하는 징글징글한 노후의 시간뗴우기 89 dk wld.. 2013/09/24 22,477
300191 역시 피부 좋아지는 비결은 화장 안하기네요. 9 이럴수가 2013/09/24 8,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