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희귀질환으로 신체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곧 중학교 입학을 걱정해야 할 때라서 아는 것이 없어 글 올립니다.
지금 초등학교에서는 신체가 불편한데 담임샘 및 학생들의 배려를 받으며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이게 처음부터 그랬던 게 아니라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서요.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특수반에 넣어서 학교제도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아무래도 바람직할 것 같아...
아직 차마 지인들한테도 툭 터놓고 이런 문제를 의논하기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전학이나 이사 등 여러가지를 미리 생각해야 하기에 질문드립니다.
지적장애는 아니고 신체장애인데 갈만한 좋은 중-고등학교가 있을까요? 걸음이 많이 불편하여 단지내에 아주 가까운 거리에 중-고등학교 다 있는 곳 바랍니다. 남 녀 남매라 남녀공학 이나 남학교 여학교 모두 가깝게 있는 학교 추천해 주세요. 서울이구요. 남편 직장이 강남쪽이라 비교적 가까운 곳이면 합니다.
특별히 특수반 운영이 잘 되고 있는 학교나 그런 학생들이 다니기 좋은 학교가 있을까요? 그런건 어떻게 알아봐야 하고 특수반 입학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장애등급을 받아야만 하는지...
특수교육 선생님이나 어머님들 작은 것이라고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