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아이 하루 결석하고 여행가는거 괜찮을까요?

제주도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3-08-19 10:30:20

초등1학년 아이데리고 세식구 제주도를 갈려고 하는데요..

마일리지 표로 저랑 딸아이가 가는거다 보니 금요일 출발 표는 10월 말까지 없어요..

토요일 출발 표는 좀 보이는데...

그럴려면 그냥 제주도를 1박 2일로 다녀 와야 하는데..

마일리지 표이지만..좀 아깝기도 하고..

사정상 이번이 아니면 향후 몇년간은 이렇게 멀리 여행가는것이 어려울것 같고...

조만간 동생 보는 큰아이가 좀 짠하기도 해서..

그냥 이번에 하루 학교에 결석(미리 말씀드리면 학교측에서 어찌 처리가 된다고 하시더라구요..)하고 토일월 이렇게 다녀오면 안될까 싶은데..

 

아이 아빠는 유치원도 아니고 학교를 여행때문에 결석 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고...

갈려면 1박 2일...

아니면 그냥 말자고 해요..^^;;

 

저희때는 학교 결석은 정말 큰일 나는 일 중에 하나여서...

꼬박 꼬박 가긴 했는데..

요즘엔 가족 여행이런걸로 해서 조금씩 변했다고 하던데요..

 

저도 막상 하루 결석하고 가는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그래서요..

 

하루 결석 하고 여행 가는거...

괜찮을까요?

IP : 122.32.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0:32 AM (115.126.xxx.100)

    체험학습 신청하고 가시면 결석 아니예요.
    여행가기 일주일 전에 신청서 내시면 됩니다.

  • 2. ..
    '13.8.19 10:35 AM (115.90.xxx.155)

    중3학년때도 갔다왔습니다.
    기말 고사 치고나면 학교 분위기도 좀 들뜨길레
    그런때 갑니다.걱정마시고 다녀오세요.

  • 3. ...
    '13.8.19 10:39 AM (58.120.xxx.232)

    중학교때까지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 4. 킹맘
    '13.8.19 10:40 AM (36.38.xxx.133)

    원글님
    아무 걱정말고 잘 다녀 오세요
    초등1에 하루 결석? 아이의 수많은 공부 인생중에 점하나
    될까말까 할거예요
    저는 초등동안 아이들과 봄가을 좋은 때에
    여행 많이 안다닌게 지금은 많이 후회돼요
    계획 잘 세우셔서 모녀간 좋은 추억 쌓고 오세요

  • 5. ...
    '13.8.19 10:41 AM (122.32.xxx.12)

    ^^
    저는 그래도 아직 1학년이고...
    그러니 며칠도 아니고 하루 정도니 갔다 오자고 하는데..
    아이 아빠가..워낙에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아이 학교 빼먹고 까지 여행 가는건 좀 아니냐고.. 자꾸 그래서...
    저는...
    큰아이 동생 보기 전에..
    세가족이서 좀 오붓하게 다녀 왔으면 좋겠고..한데...
    아이 아빠랑 좀 더 이야길 해 봐야 겠어요..

  • 6. 학교 습관적으로
    '13.8.19 10:57 AM (59.22.xxx.219)

    빼 먹은건 아니지만 아버지가 해외출장이 잦으셔서 꼭 볼수 있는 날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초등학생때까지는 한번씩 결석하고 가족여행겸 그렇게 지냈는데
    커서 생각해도 좋은 추억이에요^^

  • 7. 남들은 다해요
    '13.8.19 10:57 AM (118.221.xxx.117)

    열만나고 학교보내지말라고도로 집으로보내요 요즘 개근상이없어서 학교가는거에 별로 목매지않아요

  • 8. .....
    '13.8.19 10:57 AM (180.224.xxx.4)

    중학생도 갑니다
    1학년은 마구마구 가도 됩니다..
    꼭 가세요~~

  • 9.
    '13.8.19 11:19 AM (223.62.xxx.18)

    체험학습신청서제출하면 결석아니랍니다

  • 10. ..
    '13.8.19 11:19 AM (115.90.xxx.155)

    우리는 날짜잡고 숙소 잡았는데 출발하는 날이 초6 중간고사가 걸린적도 있습니다.
    시험일정을 말 안해주길레..알아보지도 않고 걍 진행했거든요.
    까짓 초등시험 ~~무시하고 다녀와서 따로 시험쳤습니다.
    아이들이 시험치는날 놀러가니간 부러워했답니다.
    그 뒤론,,,시험 마치고 담날 바로 갔다옵니다.
    남편도 보수적이라 아파도 학교가서 쓰러져서 와야 한다 하지만..
    제가 학교 시험후엔 너무 너무 분위기가 별로라고 다녀와서 산뜻한 방학을 맞는게 좋다고 설득 설득..
    그래서 다녀옵니다.
    놀러다니기엔 가을의 최고죠

  • 11. ...
    '13.8.19 11:51 AM (211.222.xxx.78)

    남편분 설득해서 다녀오세요
    저도 소심해서 못갔는데 지금은 후회돼요. 동생 생기고 아이 크다보면 점점 더 못가게 되더라고요.

  • 12. ..
    '13.8.19 11:59 AM (119.67.xxx.75)

    남편분이 너무 고지식 하시네요. 우리들 학창시절 처럼 개근해야 근면성실한 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학교에서 1년에 7일까지 보장해주는건데 더구나 1학년이면 최대한 활용 하세요. 고학년 되면 하고싶어도 못 해요. 저는 일부러 에버랜드도 평일에 체험학습내고 다녔어요. 주위에 그런 친구들 많아요. 선생님도 전혀 개의치 않으세요.

  • 13. 가세요!!!!
    '13.8.19 12:48 PM (39.118.xxx.25)

    지난 6월에 초등 1학년 아이 데리고 토,일 월 제주도 다녀왔어요~~~

    교실안에서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성장과정에서 가족이 함께한 다양한 경험이 어른이 되었을 때 좋은 자양분이

    됩니다...

    남편분을 부드럽게 잘 설득하셔서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꼭 이요!!!!!^^

  • 14. mi
    '13.8.19 12:49 PM (121.167.xxx.82)

    체험학습신청서 내면 결석 처리 안됩니다.
    아직 1학년이라 잘 모르시나 본데
    그렇게 많이 하고 빠지고 여행가요.

  • 15. ..
    '13.8.19 1:21 PM (110.12.xxx.186)

    옛날같이 '학생은 아파도 학교에서 죽어야 한다(?)' 이런 분위기 아닙니다. 요즘 개근상도 없구요.
    저희 동네는 연휴때 되면 한반에 두세명 정도씩은 체험 학습 신청서 내고 여행 많이 다녀요. 선생님도 부모님과 함께 여행간다 하면 오히려 잘 다녀 오라 하시더군요.

    비싼 돈 내고 비행기 타고 제주도 까지 갔는데 하루는 너무 아깝습니다.
    체험 학습 신청서 내고 다녀 오세요.

  • 16. ..
    '13.8.19 1:42 PM (211.115.xxx.81)

    다녀오세요.. 전에 키자니아간다고 체험학습 신청한다고해서욕먹는경우도 있지만 ㅋㅋ 가족여행이 하루수업치보다 더 아이를 키워줄거예요..

  • 17. 6학년
    '13.8.19 2:05 PM (180.211.xxx.25)

    저희는 주말껴서 9일동안 여행갔어요 체험학습 인정하는 날짜가 주말 제외하고 7일이거든요
    그래도 통지표에 개근이라고 딱 나옵니다
    제주도 정도는 2박3일동안 가고 체험학습 일부러 4일 신청해서 갔다와서 그다음날 하루 쉬기도 했어요
    체험학습 못써먹으면 왠지 아까울정도예요
    요즘은 그리 죽을둥 살둥 출석 안합니다
    저학년 애들은 좀 아프고 그러면 등교만 했다가 집에 가라고도 해요
    선생님들도 개의치 않구요
    다른 애들도 체험학습 한번씩 다 써먹어요
    제주도 가는데 적어도 2박3일은 가야지요
    남편분이 아직 과거에 머물러 계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026 찜갈비 갈비는 LA갈비가 더 맛있나요? 2 추석 2013/08/29 1,663
291025 - 26 소리 2013/08/29 2,822
291024 [원전]후쿠시마 원전 저장고서 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1 참맛 2013/08/29 1,756
291023 누구는 골프 치고 1 이 와중에 2013/08/29 1,928
291022 홈스쿨링 하는 아이 사회,국어 자습서 어떤 것이 좋을까요? 10 중딩맘 2013/08/29 1,859
291021 도망갈땐 신발장에 돈을,, 13 ,,, 2013/08/29 5,401
291020 해리포터 재밌나요? 5 123 2013/08/29 1,724
291019 강아지가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해요.. 2 hide 2013/08/29 2,135
291018 빨래건조대 추천해주세요. ? 2013/08/29 1,220
291017 경향신문 3 경향맘 2013/08/29 1,162
291016 저번에 바닥 폭발음으로 글 쓴 사람인데요. 제발 도와주세요.. 10 m 2013/08/29 3,122
291015 방사능오염이 걱정되는 먹거리, 공산품 등의 방사능을 측정합니다~.. 슈우가 2013/08/29 2,299
291014 작은집 며느리는 큰집에 언제까지 가야 하나요? 12 자망 2013/08/29 5,497
291013 호주 유학생인데 질문드립니다 2 호주 2013/08/29 1,235
291012 사무실에 주로 혼자 계신분 16 혼자 2013/08/29 2,905
291011 진선미 의원 "국정원 댓글사건, 핵심인물 따로 있다&q.. 2 샬랄라 2013/08/29 2,237
291010 160대 중후반 키에 몸무게 40대 킬로그램이신분들은 ..타고나.. 9 바위섬 2013/08/29 4,048
291009 박대통령 ‘재벌 달래기’에 경제민주화 또 후퇴 조짐 3 세우실 2013/08/29 1,615
291008 라이트브라가 인견브라보다 시원한가요? 선택 2013/08/29 1,657
291007 외국국적자 신원조회는 어찌하나요? 1 가을비 2013/08/29 884
291006 45세 주부가 3년만에 취업했는데요.. 14 시원한소나기.. 2013/08/29 6,302
291005 강아지키우시는 분들 17 여행은 어떻.. 2013/08/29 2,632
291004 오빠 이혼 후 첫 명절 31 선택 2013/08/29 14,310
291003 닭강정을 가슴살로 부드러~~웁게 할 수는 없을까요? 2 닭가슴 2013/08/29 1,087
291002 진상을 판단하는 기준... 6 진상 2013/08/2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