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30대 중반이고 회사 다닌지 8년째인데.. 여전히 회사가 싫어요..ㅋ
점점 더 싫다고 해야 하나??
일에도 흥미가 없고,
실력 그 자체보단 그 외적인 것이 훨씬 더 크게 승진과 성공을 좌우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나선
더더욱더 회사에 헌신하기 싫어요.
다들 회사 안다닐 수 있다면 좋아라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전 유독 회사 다니는 게 안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제 동기들 보면 이제 그냥.. 그냥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한 동기는 저보구 "이제 이 회사 다닌다는 현실을 받아들일때도 되지 않았어?"라고 하네요.
또 다른 동기는 제가 결혼을 안해서 그렇다는 거에요. 결혼 하고 나니깐 회사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져서
힘든 일 있거나 재미없어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다니게 된다고...
을지연습땜에 일찍 출근해서 새벽부터 일하다
한숨만 나와서 잠깐 글 남겨요.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로썬 로또가 유일한 희망이네요 (그렇지만 가능성이 없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