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근처에 건물 짓는데 민원 넣을 수 있나요?

...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3-08-19 08:36:49
다가구 주택가 입니다. 길 건너편 집이 경매되어 낙찰되었고 이주일 전부터 건물 부시고 새로 올리나 봅니다. 부술때도 소음과 중장비로 부시는 진동땜에 길 건너 있는 저희집 건물이 울리고 흔들리는 느낌이 날 정도로 그러더니
이젠 짓는 과정에 뭔 기계를 매일 돌리는데 윙~~ 하는 소음도 소음이지만 그 기계서 나오는 매퀘한 매연이 너무 심해서 그 기계 돌리는 하루종일 집에 있는 창문을 모두 닫아야 합니다. 요즘 같이 더웠던 날 짜증도 나구요. 에어컨 트는 것도 한두번이지...
오늘도 아침 일찍와서 저 기계를 돌려 되는 탓에 잠에서 깬건 물론이고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었는데 이젠 참기가 힘들어요. 오늘은 구청에 전화해서 민원을 넣고 싶은데요 어떤식으로 민원을 넣으면 효과가 좋을까요? 위에 적은 고충 말하고 환경 기준치 조사 해달라고 해야 하나요?
IP : 182.219.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8:39 AM (211.49.xxx.199)

    법에서 하란대로만 하고 기준만 제대로 지키면서 집짓는다면 어쩔수없는일 아닌가요
    참아내야할일같아요 집짓는다는데 어쩌겠어요
    집지어야 살잖아요

  • 2. ...
    '13.8.19 8:42 AM (58.143.xxx.136)

    너무불편하면 민원넣을수있죠 너무이른시간에 기계돌리는거랑 흙먼지같은거 물청소해서 치워야지 주위사람이 피해볼이유는없어요

  • 3. ...
    '13.8.19 8:46 AM (182.219.xxx.42)

    네.. 집 짓는다고 하니까 이제까지 참았던거고 저희집 대문앞에 중장비 주차 해놓고 기계돌리고 이런거 이해해왔는데요
    저 매연은 진짜 못참겠어요. 목이랑 폐에 시멘트 쌓이는 느낌이에요..ㅜㅜ
    적어도 매연은 안나오는 기계를 돌려야 하는건 아닌가 싶고, 일주일째 창문 닫고 지내는데 너무 짜증나서요. 일단 피력이라도 하고픈데..이런 일로 구청에 민원 넣으면 그쪽에서 해줄수 있는 일은 무었일까요?

  • 4. .....
    '13.8.19 8:47 AM (121.160.xxx.196)

    민원 넣었다가 다닥다닥 붙은 다가구 동네에서 ....로 시작하는 얘기 들었어요.

  • 5. ㅇㅇ
    '13.8.19 9:01 AM (211.186.xxx.7)

    민원 넣으세요ᆞ
    아이가 있으면 기관지 문제
    생깁니다 ᆞ똑같은상황 겪었는데
    그때도 여름 문도못열고 시멘트가루 날림때문에
    죽을만큼 고생해봤네요

    물 많이드세요ᆞ
    그후 어른도 기관지가 아주예민해졌어요

  • 6. 짱구
    '13.8.19 9:03 AM (14.63.xxx.90)

    몇년전엔 건넛집 공사하느라 거의 일년을 문닫고 지내고
    올해는 바로 옆집 공사를 해요.

    저희집 공사할 때 그 집들도 힘들었을테니 왠만한 건 참고요.
    먼지 날리는 날이면 가서 아저씨한테 물 좀 뿌려달라고 얘기하고
    불편한 거 있으면 얼음 생수 한두번 가져가서 좋게 얘기하고 와요.
    그럼 아저씨들이 대부분 들어주었어요.
    아저씨들도 이런 개떡같은 날씨에 일하느라 좀 일찍 시작하는 거나, 저희집 주차장을 자재창고처럼 쓰는 건 좀 양해해주기로 했구요.

    어느 정도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시고
    먼지나 그런 건 아저씨들한테 얘기 한번 해보세요.

  • 7. 같은 동네 주민 여럿이 넣으세요
    '13.8.19 9:36 AM (125.176.xxx.188)

    민원넣으시면 어느정도 주변에 피해주는 문제를 인지는 하게 되니
    조심하게 되요.
    여럿이 많이 민원 넣을수록 더 효과 있어요.

  • 8. ciaociao
    '13.8.19 9:58 AM (121.138.xxx.145)

    구청 직원이 나와서 소음측정을 해보고
    일정 데시벨 이상 나와야 액션을 취할 수 있대요.
    다산콜센터 연락하니 담당직원이 나와서 좋게 얘기하고 가긴 하더라고요.
    그뒤로 며칠은 너무 이른 아침부터는 공사 안하고 잠깐 그러더니... 며칠 지나니 일곱시부터 시끄럽고 주말 아침도 예외없고...
    자주 귀찮게 하면 좀 조심하는 척이라도 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27 없어 보인다는 우리 아들.... 17 .. 2013/09/10 3,716
295426 월급-연봉계산 좀 해주세요 4 달팽이 2013/09/10 2,490
295425 자꾸 불행이 닥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8 천주교분 2013/09/10 2,391
295424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할건데요 4 건강 2013/09/10 2,201
295423 여의나루역 주변에서 할만한 성인 회화학원 없을까요? 학원 2013/09/10 1,212
295422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7 대견해 2013/09/10 1,450
295421 The Way We Were 7 추억 2013/09/10 1,620
295420 9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10 872
295419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125
295418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253
295417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354
295416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831
295415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걸 자랑하는 사람 2 회사상사 2013/09/10 2,167
295414 같은반 오지랖 동네엄마 13 화나요 2013/09/10 6,249
295413 변비가심해서 장세척하고 싶을때 8 문의 2013/09/10 2,747
295412 카스에 저에게 하는 이야기를 적고 저만 못보게 하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9/10 2,109
295411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899
295410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094
295409 한쪽뺨에만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왔어요 2 여드름 2013/09/10 2,273
295408 특급냉동칸 잘 활용되시나요? 2 냉장고에 2013/09/10 1,125
295407 솔직히 짜증나요..저 나쁜 며느린가봐요 13 플라이 2013/09/10 7,932
295406 최근 otp 무료로 발급받으신 님 계신가요? 8 .. 2013/09/10 6,906
295405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0 989
295404 분당이라는 NIMBY를 보며.. 157 ... 2013/09/10 10,994
295403 외국에 있는 지인이 정말 부러워요~ 7 123 2013/09/10 3,080